수확 Topic /25 ⍟
NPC이름
수확내 영원은 성역에서 그 누구의 눈에도 뜨지 않고 계속되었다. 내 먹잇감의 의지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큰 힘을 축적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나는 초기의 가공되지 않고 형체 없는 에너지를 수백 년에 걸쳐 빚어냈다. 그렇게 레이클라스트의 황야로 이어지는 관문을 열고, 심지어 내 사냥감을 그 관문을 통해 꾀어냈지. 쥐들이 로아에 이끌리듯, 녀석들도 내 영역으로 이끌렸다... 그리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
정전기"움직임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다만 에너지 중 조금이라도
다시 흡수하고... 재배치할 수 있지 않을까."
-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몬스터 포획
바다의 사자 나사르의 포획한 영혼염수왕이 거대한 심연으로 내려가자
소아사의 아내들은 크게 기뻐하였다.
불경한 자식이 빙해 아래 내려갈 때
아내들은 웃고 노래하며 즐거워했다.
늪지노래 무르게스의 포획한 영혼리슬라사는 자식들이 커가는 모습에 자랑스러워졌다.
자식들은 턱에 날을 세우며 고치에서 기어 나와
고목을 오가는 모든 움직이는 것들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빛의 파멸 에레빅스의 포획한 영혼비통해하는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자
땅이 흔들리고 달이 기운다.
묘지가 진동하고 곡식이 재가 된다.
비통해하는 어머니 그루스컬이 눈물을 흘리자
바다가 끓고 바람이 집을 부순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굶주림이 느껴진다.
전쟁광 타신의 포획한 영혼투코하마가 햇빛을 등지고 히카토망가와
가족들의 문 앞에 섰다. 전쟁의 아버지의 응징은
피할 수 없으니, 익히 알려진 대로
신을 속이고서 무탈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정점 사냥꾼 드렉의 포획한 영혼"문을 잠그고 벽을 세워라!" 뒤이어 구호가 이어졌다.
"랄라케쉬의 졸개들 일은 랄라케쉬의 졸개들에게!"
- 벽 뒤의 신
도전자 푸루나의 포획한 영혼파도와 함께 그의 마음은 썩어갔지만
염수왕은 증오만은 굳게 품었다.
온당한 후계자를 낳지 못한 수치심을
갑옷처럼 둘러 입은 증오로서 가렸다.
뒤틀린 섬터의 포획한 영혼세계 사이의 틈새에서 잠들며
염수왕은 일어날 날을 꿈꾸었다.
몸서리쳐지는 깊은 곳에서 승리로 나아가
무자비하게 도축했던 왕국을 되찾으리라.
초승달의 끝 세버트의 포획한 영혼달이 비치는 하늘 아래에서, 루나리스는 바다에 자녀를 목욕시켰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아이는 병을 얻어 회복되지 않았다.
깨끗해질 때까지, 조용해질 때까지, 그리고...
저주받은 자 클레이본 대장의 포획한 영혼그리하여 루나리스는 양육과 보호에 대한 강박으로 달이 기우는 하늘 아래에서
아들을 잃었다. 불타는 솔라리스가 자매를 보호하려 헛되이 싸웠으나,
루나리스는 부족의 재판대 앞에서 침묵하였다.
과부 아말라의 포획한 영혼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때에 아라칼리가 오더니
소들을 도축장에 몰아넣는 농부처럼
희생자들을 저 밖의 어둠으로 밀어냈다.
- "바알의 전설", 테오폴리스의 학자 에라미어 저
화염의 숲의 포획한 영혼진흙은 메말라 갈라지고, 맹렬한 태양 아래 평야가 불탄다.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솔라리스께서 분노하셨으니
그분의 격노를 달래기 위하여 공물을 바쳐야 하리라.
원시인의 포획한 영혼아라칼리의 난폭한 치세에 대한 기록은 여왕이 시민들을
'욕망의 즙'과 거미의 독으로 진정시켰음을 암시한다.
그녀가 요부의 모습을 했던 것도, 그러한 '즙'을 모으기 위해서였으리라.
- "바알의 전설", 테오폴리스의 학자 에라미어 저
절단자 말리가로의 포획한 영혼고대 바알 시대에서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름다운 요부 아라칼리가 마을을 걸으며
남자의 마음을 훔치고 연인 간의 사랑을 재로 돌렸다고.
- "바알의 전설", 테오폴리스의 학자 에라미어 저
하늘의 끝 조러스의 포획한 영혼공물을 줄이면 태양께서 분노하니니, 그분의 저주를 각오해야 한다.
곡창지가 비어 아이들을 먹이려 할 수 없이 공물을 줄였으나,
어쨌든 결국 아이들은 죽으리라.
잿빛 화살의 군자의 포획한 영혼솔라리스께서 분노하시면, 희생물을 바쳐야 한다.
여자들은 곡소리를 내며 재와 유리 속으로 몸을 이끌면서도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길 속으로 젊음을 내던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무한한 표류의 공포의 포획한 영혼"그랬던 거네." 샤카리가 마지막 숨을 내쉬며 생각했다.
"아버지인 씬이 나를 죽이려는 거네. 그래서 자기 미친개를 나한테 보낸 거고..."
낙하하는 괴물의 포획한 영혼하지만 루나리스는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은 아이를 구한 것이라고.
땅 아래 묻혀 안전하지 않으냐고. 그리하여 유죄 선고가 그녀의 마음을 찔렀고,
자존심을 다친 루나리스는 불사의 옥좌에 눈을 돌렸다.
가마 관리인 렌카르의 포획한 영혼염소 악마가 플루트를 불자,
앞길에서 염소 인간들의 발굽 소리가 들려온다.
들키지 않게 해 달라고 신께 기도하라.
구들장을 불로 축복하시니 집에 머무를지어다.
살라장의 포획한 영혼인간만이 갖고 있는 감정이 많으나, 공포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공포는 모든 것을 초월하여 번영하고, 이는 위대한 우주의 기반이다.
나는 유굴이며, 이 미지를 이해하고,
그 심연을 탐구하며, 비밀을 풀어내고 싶구나.
가뭄에 미친 로아의 포획한 영혼가루칸은 다시 한번 하늘에 빌었다. 자신이 죽어야 한다면
구름 속에서 죽을 수 있기를. 가루칸은 이 세상을 고향이라 여긴 적이 없었다.
이러한 세상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모험이 필요했다.
하지만 가루칸은 그러한 세상에서, 먼지 속에서 죽을 것이다.
바실리스크의 독귀족들은 바실리스크를 생포해 이국적인 애완동물로서 키워보려 했다.
하지만 이는 저 생명이 품고 있던 사악함만을 키워냈고,
안쪽에서 곪아가던 산성은 결국 뼛속까지 파고들게 되었다.
복제의 야수 도감 갑충석"포획한 야수 하나보다 나은 게 뭔지 아나, 유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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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내 영원은 성역에서 그 누구의 눈에도 뜨지 않고 계속되었다. 내 먹잇감의 의지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큰 힘을 축적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나는 초기의 가공되지 않고 형체 없는 에너지를 수백 년에 걸쳐 빚어냈다. 그렇게 레이클라스트의 황야로 이어지는 관문을 열고, 심지어 내 사냥감을 그 관문을 통해 꾀어냈지. 쥐들이 로아에 이끌리듯, 녀석들도 내 영역으로 이끌렸다... 그리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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