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dess Text Audio /83
이름
타락했다니? 실성했다고? 아니야. 이 녀석은 비니아야. 자신이 파이어티인 걸 증명하려고 안달인 인간이지. 싸구려 포악함을 이용하여 변장하는 조그만 여자란 말이야.
EnterLunaris2
흠. 내가 기대하던 목욕은 아니네. 물이 깨끗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보이는 물이야 많지.
EnterAqueduct
살아있는 존재는 피를 흘리지. 피를 흘린다면 심장이 있을 테고. 심장을 찾아서 불살라주마.
EnterBellyOfTheBeast
파이어티가 우리 편이 된다고? 내 곁으로 와봤자 처형 대상이라는 건 변하지 않아.
EnterHarvest
저 은밀한 등장을 눈치챈 사람은 분명 아무도 없을 거야.
EnterSlavePens
먼저 교회를 세우는 거야. 엉성한 주장이 곧 법이 되겠지. 믿음을 강제로 주입할 거고. 종교 시설이 재판장이 되는 꼴이야. 이래서 체계적인 종교가 싫어.
EnterTemplarCourts
우리가 이런 천벌 받을 짓을 한 게 분명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봐야겠지.
EnterTorchedCourts
마음에 안 드는 곳이야. 음식 맛이 끔찍한 데다가 냄새가 아주... 하여튼 마음에 안 들어.
EnterTwilightStrandA6
자신만의 낙원을 만드는 데 모든 걸 바친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줄이야. 정말로 분노에 찬 청년이었군.
EnterMaligaroSanctum
진짜 목욕탕이라고? 정말이야? 내 칼날 맛을 본 적이 없나 보네.
EnterBathHours
이교도 여인을 없애니 놀라울 정도로 주변이 거룩해지는군. 정말 대단해.
EnterLunarisTempleA8
윽, 내가 닿아도 저 찌꺼기가 익을 것 같지는 않아. 날 미지근한 진창에 빠뜨릴 생각은 하지 마.
EnterBloodAqueduct
야수를 다시 만나다니 너무 슬프네. 너무 건조하고 쪼그라들어서... 태우기 너무 좋은걸.
EnterBellyOfTheBeastA9
목적지에 거의 다 온 모양이야. 주변의 모든 게 엄청나게 붉어.
EnterFeedingTrough
채울 수 없는 배고픔을 타개하려면 배고픈 자를 죽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 보군. 레이클라스트다운 해결책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어. 나는 목욕을 원했건만 그대는 나를 속이 시커먼 군단, 멸망한 제국, 되살아난 신의 피로 달궈진 강물에 담갔지.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더군. 견딜 수 없을 때까지 나와 불사른 다음에... 더 불사르자고, 내 사랑.
EnterEpilogue
거짓 신은 진실한 여신에게 상대가 안 돼.
KillKuduku
수용소에 그냥 취직했다는 사람 만큼이나 그곳에 동화된 사람은 없지.
KillBrutus
올플레임은 티끌만 한 욕망만큼이나 덧없는 것이구나. 내 욕망은 꺼지지 않는 불같은데.
KillFairgraves
사랑의 참 얼굴이라니? 사랑이 뭔지 자기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네. 그건 틀린 거라고.
KillMerveil
검으로 싸우는 자리에 막대기를 가져오면 그렇게 되는 거야.
KillOak
현란하게 칼을 이리저리 휘둘러 봤자, 말을 똑 부러지게 하는 불타는 마법의 검 하나면 돼.
KillKraityn
안타까운 말괄량이 소녀였군. 추종자들이 자살한 이유가 있어.
KillAlira
저런 쓰레기를 짓는 데 세월을 허비하다니, 위대한 문명이 멸망하는 건 다 이유가 있어.
KillVaalOversoul
저리 비켜, 애송아. 우린 마녀를 사냥해야 한다고. 그런 다음 불태워야지. 불태우고말고.
KillGravicius
덩치들 뒤로 얼마든지 숨어 봐, 파이어티. 아무 소용 없어. 우리가 잡으러 갈 테니까.
KillKole
이때다! 내 화염에 타죽어라, 죽으란 말이야! ...잠깐, 시체가 어디 갔지? 또 도망친 거야?! 아악!
KillPiety
그냥 여신의 손길을 대신 이용하는 게 나았을 거야.
KillDominus
내가 화형으로 몰아넣은 황제 중 처음은 아니야. 내 밑에 있는 자였다고.
KillVoll
검의 제왕이라고? 검의 여신의 맛 좀 봐라, 이 애정 결핍 꼬마 녀석!
KillDaresso
화나서 빨갛게 달아올랐구나! 빨간색이 불꽃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라는 걸 몰랐던 모양이네.
KillKaom
예술이 뭐가 대수라고. 정말 실력을 따지는 게 뭔지 알아? 요리야.
KillMaligaro
브루투스를 만든 게 저 녀석이구나... 이제 이해가 되네.
KillShavronne
마음껏 화염을 저주해도 좋아, 다크텅. 결국 불에 타게 될 거니까.
KillDoedre
심장을 불사른다는 게 이런 뜻은 아니었... 뭐, 이거면 충분해. 이제 다시 목욕탕을 찾으러 가자.
KillMalachai
폐. 창자. 심장. 거기에다 눈까지. 사람을 가루가 되도록 난도질하고 가던 풍습이 언제부터 사라진 거야?
KillCasticus
방금 그게 신의 진짜 모습일까, 유배자여? ...아니야. 그저 허세 가득하게 '내가 신이다'라고 하는 메아리겠지.
KillAvariusA5
복수한다고? 우리한테? 우리가 없었다면 한낱 답 없는 노예였을 놈이 무슨. 배은망덕하기는.
KillUtula
여태까지 잘하던 사람이 왜...
KillKitavaA5
모든 만신전에는 전쟁의 신과 사랑의 여신이 있지. 네가 보기엔 어느 쪽이 최고인 것 같아?
KillTukohama
불장난하면 뿔 난다!...아니면 뿔 비슷한 거라도.
KillAbberath
아, 샤브론. 정말 모르니? 두 연인이 하나가 되면 그때부터 계속 내리막길이야... 고맙다는 말은 됐어.
KillShavronneA6
저런 무서운 자가 소름 끼칠 정도로 풍족하게 살고, 다른 이들은 아무것도 없는 팔을 베고 스스로 자장가를 부르는 이 불공평한 상황은 무어란 말인가.
KillRyslatha
구운 염소고기 다음은 삶은 게가 나오네. 신이 이렇게 맛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KillBrineKing
남을 바꾸는 건 사랑이 아니야, 말리가로. 자신을 바꿔야지. 나를 쥐었던 자들은 모두 언젠가 깨닫는 사실이라고.
KillMaligaroA7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 그러다가 기분이 상하지. 그 후에는 완전히 파탄 나는 거고.
KillRalakesh
늙은 어미 곰이 불쌍하군. 우리가 한 행동이 자랑스럽지는 않아.
KillGruthkul
이제 거대 거미를 볼 일이 없다면 정말 좋을 텐데. 내가 농담하는 것처럼 보여? 여기는 레이클라스트라고.
KillArakaali
진짜 목욕을 하고 싶다고 했지, 이런 걸 바라지는 않았다고.
KillDoedreA8
칼날보다 그림자가 또렷하게 비치는 것은 없어.
KillYugul
월식은 오래가지 못해서 안타깝지.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정말 아름답잖아.
KillLunarisSolaris
거미보다 싫은 걸 하나 대라고 하면 전갈을 꼽을 거야. 뾰족한 가시와 발톱이 달린 거미 같단 말이야. 맛이 별로 좋은 것도 아니잖아.
KillShakari
널 받아주는 곳으로 가라, 키라. 이곳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거든.
KillKira
정말 사소한 싸움이군. 신들은 야수의 나른한 품속에서 고작 이런 일만 일어나리라 예상한 건가?
KillGarukhan
번개라. 풋. 지옥불의 아름다움을 초기에 선도한 자보다 약간 나은 정도군.
KillAdus
키타바가 시체에서 부활하길 반쯤 바라고 있었어. 이 세계에는 영구적으로 부활하는 존재가 많아서 마음에 든다니까.
KillAvariusA10
우리는 그녀의 주인을 죽였어. 그 주인의 주인도 죽였지. 그 주인의 주인의 신도 마찬가지로 죽였고. 이 모든 걸 알고 있었는데도 우리와 같은 편이 되려고 들어? 내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은 모양이군. 안타까워.
KillVilenta
정의의 여신의 눈이 가려져 있다고 해도, 그 추종자의 귀가 안 들리는 건 아니라고. 저자는 도통 입을 다물지 않는군.
KillIzaro
우리가 죽인 사람이 파이어티의 연인이라고? 아니,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든 간에 다른 별명이 필요할 것 같아.
GlyphPietysLetter
디알라의 음악에 맞춰 춤추지 말아야겠어... 그런데 파이어티의 영향력은 어떻게 되었지? 우리의 관심이 흐지부지되었군
GlyphAqueductLetter
도미누스 다음은 말라카이인가. 그 어떤 짐승이나 인간을 불러봤자 네가 남자의 도구라는 건 변하지 않아, 비니아.
MetPietyBelly
이번에는 우릴 기다려주지 않았어. 우리가 너무 늦은 거야. 시시한 술래잡기는 이제 끝내자. 저 여자가 불타는 걸 직접 느끼고 싶다고.
PickUpTolmansBracelet
우리의 단출한 여정 동안 야수의 뱃속은 한 번만 들어갈 줄 알았단 말이지.
PickUpMaligaroMap
흠. 이름만 봐서는 이것보다 클 줄 알았는데.
PickUpStormBlade
흠. 마지막이 꽤 성대하네. 거울 앞에서 연습이라도 했나 봐.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어.
EventPietyMonologue1
또 저 여자군. 우리의 복수자가 되고 싶어서 안달인 모양이야...
EventPietyRetreatPrisonGate
저 여자가 그냥 말 한 번 쏘아붙인 다음 도망치려고 우릴 기다리나?
EventPietyMonologue2
아주 간덩이가 배 바깥으로 나올 정도로 대담하구나, 그렇지?
EventUnleashDarkness
내장을 정통으로 찌르는 거야. 비명. 관통상. 경련. 이게 진짜 죽음이라고!
EventPietySacrifice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에 끌리는 불꽃이 하나쯤은 있지. 망자에게도 다를 바 없는 모양이군.
EventLightBeacon
불의 유용함을 알고 있는 여자가 떠났군.
EventYeenaTransform
'죽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이 나온 이유가 있구나.
EventAfterTolman
애송이에다가, 실패작인 동시에, 골치 아픈 한낱 꼬맹이 세 마리군. 삼부작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녀석들은 맛이 갔어.
EventBlackHeartOpen
이 정도면 충분해.
KillRare

KillRare
내 화염에 숨을 거두어라!
KillRare
불에 붙지 않는 건 없어.
KillRare
내 예감이 맞았어. 나를 적절하게 다루는군. 판단하기 이르긴 하지만...
LevelUp10
내가 아직 안 질리나 보네? 다른 무기를 써도 좋아. 신경 안 써. 정말이야.
LevelUp20
마지막으로 날 이렇게 오랫동안 다뤘던 사람은 불 공포증으로 엄청나게 고생했었지. 불 도착증이었던가? 둘 중 하나였어. 둘 다일 수도 있고.
LevelUp30
아, 둘이 있으니 정말 잘 타는군! 이렇게 오랫동안 버틴 사람은 정말 간만이야!
LevelUp50
그대는 정말 기적 같아. 고통을 즐기거나 바보일 수도 있겠지. 그래도 내 곁의 바보잖아.
LevelUp70
날 이렇게 오랫동안 다룬 사람은 여태까지 정말로 없었어. 그대는 특별한 상을 받을 자격이 있어. 이건 비밀인데... 검은 사실 말을 못 해. 나를 잡은 순간부터 미쳐버린 거야. 지금까지 겪어왔던 일 중 현실이 있을까? 나한테는 묻지 마. 그저 검 한 자루인걸. 그래도 난 네 검이야. 평생토록.
LevelUp90
뭐? 내가 자유라고? 당신이 풀어준 거야? 뭐가 되었든 저곳에 갇혀있는 것보다는 낫겠지. 힐록의 갈증은 내 단순한 욕망에도 미치지 못하더라고. 이젠 당신이면 돼. 기운과 반항심이 넘치니까... 날 데려가 줘. 세상이 망해서 불쏘시개처럼 되어버렸지만, 멈췄던 피가 다시 끓어오를 여지는 있어... 오랫동안 제대로 된 목욕을 하지 못하기도 했고.
Goddess1
여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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