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내 말을 알아들을 정신은 있어 보이는군. 앞에 있는 벽을 봐라. 내가 하는 말이 진실임을 알게 될 테니! 다른 세계의 괴물들이 레이클라스트를 침략하고 있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그 물결에 집어삼켜질 것이다.
이 기생체를 받아라. 기생체가 네 정수와 결합되어 너를 변화시키면, 우리의 불길로 벌레집 태생의 침략자들에 맞설 수 있을 것이다! — 소개 |
내 선물을 받아라! 우리가 벌레집 태생에 맞서 힘을 합치려면, 기생체와 결합하여야만 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 기생체 수락 |
불길을 잘 다루는구나. 전쟁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나는 불길의 수호자들의 창립자, 아일리트다. 지금은 할 일이 있어 수도원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벌레집 태생과 마주치게 되면, 내가 찾아가겠다. 이 싸움에서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 참전 |
벌레집 태생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길을 사용해 안으로 들어가라. 그 중앙에서 만나자. 네가 날 지켜주는 동안... 내 의무를 다하겠다. — Ailith_IntroFort |
우리 수도원에 어서 와라. 우리는 이곳에서 레이클라스트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수련하며...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 기원의 나무를 수호한다. — 소개 |
몽상가는 적에게서 기원의 나무를 빼앗아 우리에게 선물로 내려 주셨다. 그 나무는 우리가 살아가고 벌레집 태생으로부터 이 세계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지. 기원의 나무는 가장 본질적인 형태를 띤 {생명} 그 자체다. — Ailith_OnGenesisTree |
기원의 나무에 생명의 결실을 바친 후, 벌레집 태생의 피를 비료로 주어야 한다. 전투를 벌이는 동안 네 기생체가 적의 살점을 취한 뒤 곤죽으로 만들어 기생혈을 추출할 것이다. 그 피를 이곳으로 가져와 기원의 나무에 바쳐라. 그러면 나무가 그것으로 네가 원하는 것을 키워낼 것이다. — Ailith_OnGraftblood |
기원의 나무가 만족하는구나. 넌 이제 기원의 나무와 결속되었다. 더 원한다면, 생명의 결실과 기생혈이 더 필요하다. 계속해서 벌레집 태생을 찾아 그들의 균열을 닫아야 한다. 전쟁의 결실이 우리의 무기가 될 것이다. — 기원의 나무 |
꿈에서 이에 대한 계시를 본 적이 있다... 이 적의 일부를 기원의 나무에 바치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그건 내가 나무에 붙이도록 하지. 이런 걸 더 찾으면 내게 가져와라...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건강한 표본이군. 기원의 나무에 붙이겠다. 자라나는 것을 봐라!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승리할 때마다 전세가 우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이것이 기원의 나무의 성장을 다시 한번 도울 것이다.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잘하고 있다. 이 공물은 기원의 나무에 바치도록 하지.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나무가 또 다시 자라나는 모습을 눈에 담아라.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이제 기원의 나무가 거의 완벽해졌다.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브룬의 머리군. 이 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고대해 왔는지... 이제 넌 준비가 되었다. 두 번째 융합에서 살아남는 자는 극히 드물지. 하지만 나는 널 믿는다. 어디 해 봐라. 네 육신에 두 번째 기생체를 융합하는 거다!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놀라운 힘이군... 에쉬와 툴의 시체가 균열 군주의 에너지로 빛나고 있다... 기원의 나무가 이걸 섭취하면 새로운 힘이 솟구칠 것이다.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역시... 두 번째 융합에서 살아남았군. 이제 벌레집 태생과의 전쟁에서 기생체를 두 개 지닐 수 있다. 실로 역사에 남을 날이다! — 두 번째 융합 |
네가 바친 기생체를 나무가 받아들였다.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네 결속이 더욱 깊어진다.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나무가 감사하는 게 느껴지나?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나무가 네게 마음을 열었군.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피의 결속이 더 끈끈해진다.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너와 나무의 심장이 하나 되어 뛴다.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결속이 완료되었다. 이제 너와 기원의 나무는 일심동체와도 같다. — 기원의 나무에 비료 주기 |
그들은 다른 세계... 불모의 세계에서 왔다... 우리의 생명으로 충만한 대지와 하늘, 그리고 부서지지 않은 태양을 갈망하고 있지. 놈들이 이곳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둬서는 안 된다. 그러면 놈들이 스스로에게 그랬듯, 레이클라스트도 독으로 물들일 것이다. — 벌레집 태생 |
나는 오래전 불길의 수호자를 창설했다... 이곳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우리가 기원의 나무를 돌보는 신성한 곳이다. 수호자들은 자애로운 몽상가를 섬기고, 자애로운 몽상가는 우리를 보살핀다. 우리가 규율과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은 몽상가의 가르침과 선물 덕분이지. — 수도원 |
우리의 정신이 필멸의 번민을 초월하면, 자애로운 몽상가께서 계시와 징조로 우리를 이끄신다. 몽상가께서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벌레집 태생과 싸울 수 있도록 대비시켜 오셨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다. — 수호자들 |
나는 절반은 꿈속에서 산다. 네게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진실은 잠의 장막 너머에 있지. 그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토대다. 지금의 내게 꿈은 네 깨어 있는 세계보다도 현실에 가깝다. — 환영 |
네가 싸운 에쉬와 툴은 본체가 아니었다. 벌레집 태생 사이에 변화가 일어났다. 한때 우리가 '균열 군주'라 부르던 종족은 이제 그들의 의지를 하나의 존재로 합치기라도 한 듯, 제쉬트라는 존재에 예속되어 있지.
그게 놈들이 갑자기 레이클라스트로 몰려온 계기일 것이다. 벌레집 태생은 뭔가에 굶주려 있고... 그걸 찾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광기에 떠밀려 혼돈과 광분에 휩싸여 있지. 그 무질서함이 놈들을 궤멸시킬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 제쉬트 |
무슨 소리지? 그곳은 그냥 창고다. 너도 그곳에 있었으니 기억할 텐데. 우선 중요한 일에 집중해라. — 비밀 방 |
이... {이건}... 놈들이 우리 세계에 교두보를 마련했군. 벌레집을 만들기 위한 근거지 말이다. 저 위에서 군대가 양성되고, 훈련하고, 무장을 갖추고 있다.
놈들이 준비를 마치기 전에 당장 공격해야 한다. 나는 네가 심장부에 도달하면 합류하도록 하지.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이걸 파괴할 것이다... — 공격 |
벌레집 태생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공포를 불러일으키곤 하지. 놈들은 너와 나처럼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거대한 벌레집에서 {잉태}되고, 주인을 섬기도록 정신과 육체가 빚어지지. 그보다 끔찍한 존재는 상상조차 하기 어렵군.
저 위에서 우리가 마주할 것도 바로 {그것}이다. 자아 없는 벌레들이 우글거리는 둥지. 그들의 정신은 균열 군주가 불어넣은 사악한 발상으로 이루어져 있지. — 벌레집 |
벌레집을 파괴했군! 그러기 위해 상상도 못할 일들을 겪어야 했겠지. 난 남아서 잔해를 조사하겠다. 그럼 가 봐라.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 Destruction |
벌레집 하나가 파괴되어 적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아주 잘했다. 불길에 휩싸이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봤다면 좋았을 텐데. — 파괴된 벌레집 |
조금 창백해 보이는군. 몸은 좀 괜찮은가? 이 전쟁은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창백한 얼굴 |
더 강해져라. — Ailith_Vendor_BuyGraft_Random |
더 강해져라. — Ailith_Vendor_BuyGraft_2 |
더 강해져라. — Ailith_Vendor_BuyGraft_3 |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Ailith_Vendor_BuyGraft_4 |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Ailith_Vendor_BuyGraft_5 |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Ailith_Vendor_BuyGraft_6 |
완벽을 추구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7 |
완벽을 추구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8 |
완벽을 추구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9 |
발전하고 극복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10 |
발전하고 극복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11 |
발전하고 극복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12 |
그 정수를 네 정수와 결합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13 |
그 정수를 네 정수와 결합해라. — Ailith_Vendor_BuyGraft_14 |
몽상가가 힘을 준다. — Ailith_Vendor_OpenShop_Random |
몽상가가 힘을 준다. — Ailith_Vendor_OpenShop_2 |
몽상가가 힘을 준다. — Ailith_Vendor_OpenShop_3 |
지금 있는 건 이게 전부다. — Ailith_Vendor_OpenShop_4 |
지금 있는 건 이게 전부다. — Ailith_Vendor_OpenShop_5 |
지금 있는 건 이게 전부다. — Ailith_Vendor_OpenShop_6 |
필요한 게 있나? — Ailith_Vendor_OpenShop_7 |
필요한 게 있나? — Ailith_Vendor_OpenShop_8 |
전쟁의 도구들이다. — Ailith_Vendor_OpenShop_9 |
전쟁의 도구들이다. — Ailith_Vendor_OpenShop_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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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군. — Ailith_Vendor_Sell_Random |
나쁘지 않군. — Ailith_Vendor_Sell_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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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 Ailith_Vendor_Sell_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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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 Ailith_Vendor_Sell_7 |
좋다. — Ailith_Vendor_Sell_8 |
좋다. — Ailith_Vendor_Sell_9 |
아일리트... — Ailith_FlameGlyphOne |
...떠올려야 한다! 너는 방금... — Ailith_FlameGlyphTwo |
...꿈에서 깨어났지... — Ailith_FlameGlyphThree |
...안 그런가? 전부 거짓말이다! — Ailith_FlameGlyphFour |
...몽상가가 우리를 배신했다... — Ailith_FlameGlyphFive |
...수도원으로... — Ailith_FlameGlyphSix |
...돌아가면 안 된다. 늦기 전에 도망쳐라! — Ailith_FlameGlyphSeven |
시간은 성스러운 선물이다. 매 순간 완벽을 추구하며 수행할지어다.
고통은 성스러운 선물이다. 굶주림과 갈증, 통증은 길 위의 이정표일 뿐이니.
육신은 성스러운 선물이다. 육신은 성장하고 적응하니, 그야말로 비할 데 없는 용광로라.
진실은 잠의 장막 너머에 있으니, 그 밖의 모든 것은 환상이로다. — Ailith_TruthGlyph |
이리 와라. 어서! — Ailith_Wild_CalloutCoast |
자, 이걸 네 살점과 결합해라. — Ailith_Wild_GraftPrompt |
시간이 없다! — Ailith_Wild_GraftPromptTwo |
무사히 결합하다니, 다행이군! 자, 이제 네 새로운 힘을 시험할 차례다. 저 벽에 불길을 휘둘러라. — 방어막 |
불길로 벽을 파괴해라. — Ailith_Wild_DestroyWallImpatient_Random |
무서워할 것 없다. 불길을 사용해라. — Ailith_Wild_DestroyWallImpatient_2 |
몽상가의 이름으로! 해냈구나! — Ailith_Wild_WallDestroyed |
이 벽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불길을 사용해라! — Ailith_Wild_CalloutFortFirstTime |
해냈군! 중심부가 드러났다! — Ailith_Wild_TutorialFortPortInOne |
이 균열을 파괴할 수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의지를 집중하는 동안 날 지켜라! — Ailith_Wild_TutorialFortPortInTwo |
내가 균열을 닫는 동안 날 지켜라! — Ailith_Wild_FortFirstTimePortalIn_Random |
날 보호해라! 이 균열을 닫겠다! — Ailith_Wild_FortFirstTimePortalIn_2 |
내가 이걸 처리하는 동안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FirstTimePortalIn_3 |
날 지켜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Random |
날 지켜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2 |
벌레집 태생을 몰아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3 |
벌레집 태생을 몰아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4 |
날 보호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5 |
날 보호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6 |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7 |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8 |
내가 이걸 처리하는 동안 저들을 몰아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9 |
내가 이걸 처리하는 동안 저들을 몰아내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10 |
아무도 못 지나간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1 |
아무도 못 지나간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2 |
아무도 못 지나간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3 |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4 |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5 |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6 |
우리 세계를 정복하게 두지 않겠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7 |
우리 세계를 정복하게 두지 않겠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8 |
이 세계는 너희 것이 아니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19 |
이 세계는 너희 것이 아니다! — Ailith_Wild_FortPortalIn_20 |
물러나라, 벌레집 태생이여! — Ailith_Wild_FortPortalIn_21 |
물러나라, 벌레집 태생이여! — Ailith_Wild_FortPortalIn_22 |
물러나라, 벌레집 태생이여! — Ailith_Wild_FortPortalIn_23 |
네 불모의 세계로 돌아가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24 |
네 불모의 세계로 돌아가라! — Ailith_Wild_FortPortalIn_25 |
끔찍한 벌레집 태생 같으니! — Ailith_Wild_FortPortalIn_26 |
끔찍한 벌레집 태생 같으니! — Ailith_Wild_FortPortalIn_27 |
이대로 가면 집중이 깨진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Random |
이대로 가면 집중이 깨진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2 |
이대로 가면 집중이 깨진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3 |
도움이 필요하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4 |
도움이 필요하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5 |
도움이 필요하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6 |
날 도와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7 |
날 도와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8 |
날 도와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9 |
떼로 밀려온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10 |
떼로 밀려온다! — Ailith_Wild_FortBeingHit_11 |
놈들을 내게서 떼어내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12 |
놈들을 내게서 떼어내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13 |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14 |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15 |
저들을 막아라! — Ailith_Wild_FortBeingHit_16 |
안 돼 - ! — Ailith_Wild_FortDyingFail_Random |
이럴 수는 - ! — Ailith_Wild_FortDyingFail_2 |
아직 - ! — Ailith_Wild_FortDyingFail_3 |
개자식들! — Ailith_Wild_FortDyingFail_4 |
몽상가여, 절 구하소서 - ! — Ailith_Wild_FortDyingFail_5 |
아직 부족해 - ! — Ailith_Wild_FortDyingFail_6 |
거의 다 됐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Random |
거의 다 됐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2 |
거의 다 됐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3 |
이제 얼마 안 남았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4 |
이제 얼마 안 남았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5 |
조금만 더 하면 된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6 |
조금만 더 하면 된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7 |
조금만 더 하면 된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8 |
거의 끝났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9 |
거의 끝났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0 |
거의 끝났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1 |
얼마 남지 않았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2 |
얼마 남지 않았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3 |
얼마 남지 않았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4 |
우린 이길 수 있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5 |
우린 이길 수 있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6 |
우린 이길 수 있다...!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7 |
썩 물렀거라, 추악한 적이여!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8 |
썩 물렀거라, 추악한 적이여!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19 |
썩 물렀거라, 추악한 적이여! — Ailith_Wild_FortNearSuccess_20 |
몽상가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Random |
몽상가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2 |
몽상가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3 |
레이클라스트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4 |
레이클라스트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5 |
레이클라스트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6 |
승리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7 |
승리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8 |
승리를 위하여! — Ailith_Wild_FortExplodeSuccess_9 |
해냈군. 다시 만나 반갑다. — Ailith_Wild_MonasteryAfterFirstExplosion |
다시 만났군.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Random |
다시 만났군.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2 |
다시 만났군.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3 |
반갑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4 |
반갑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5 |
반갑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6 |
잘 돌아왔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7 |
잘 돌아왔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8 |
잘 돌아왔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9 |
어서 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0 |
어서 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1 |
어서 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2 |
몽상가께서 너를 환영하신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3 |
몽상가께서 너를 환영하신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4 |
몽상가께서 너를 환영하신다.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5 |
들어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6 |
들어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7 |
들어와라. — Ailith_Wild_ApproachMonastery_18 |
이제... 나무에 네 생명의 결실을 바쳐라. 우린 그렇게 기원을 올리곤 하지. — Ailith_Wild_OpenTreeFirstTime |
그래, 바로 그거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Random |
그래, 바로 그거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2 |
기원의 나무가 네 공물을 받아들인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3 |
기원의 나무가 네 공물을 받아들인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4 |
기원의 나무가 네 공물을 받아들인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5 |
나무가 만족하고 있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6 |
나무가 만족하고 있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7 |
나무가 만족하고 있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8 |
나무가 곧 결실을 맺을 것이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9 |
나무가 곧 결실을 맺을 것이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10 |
나무가 곧 결실을 맺을 것이다. — Ailith_Wild_FertiliseTree_11 |
방금 그건 뭐였지?! — Ailith_Wild_DoorOpeningOne |
무슨 일이야? — Ailith_Wild_DoorOpeningTwo |
방금 저 문이 열린 건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랫동안 닫혀 있었는데. — Ailith_Wild_DoorOpened |
내가 예상한 것보다도 끔찍하군. — Ailith_Wild_AtHiveBaseFirstTime |
어서 해치우자! 날 지켜라! — Ailith_Wild_HivePortalIn_Random |
어서 해치우자! 날 지켜라! — Ailith_Wild_HivePortalIn_2 |
어서 해치우자! 날 지켜라! — Ailith_Wild_HivePortalIn_3 |
아니! 지금 여기서 죽지는 않겠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Random |
아니! 지금 여기서 죽지는 않겠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2 |
아니! 지금 여기서 죽지는 않겠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3 |
여기서 죽을 수는 없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4 |
여기서 죽을 수는 없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5 |
여기서 죽을 수는 없다! — Ailith_Wild_HiveBeingHit_6 |
어서 놈들을 떼어내라! — Ailith_Wild_HiveBeingHit_7 |
어서 놈들을 떼어내라! — Ailith_Wild_HiveBeingHit_8 |
죽는 한이 있어도 전부 길동무로 삼아주마!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Random |
죽는 한이 있어도 전부 길동무로 삼아주마!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2 |
죽는 한이 있어도 전부 길동무로 삼아주마!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3 |
실패하지 않겠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4 |
실패하지 않겠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5 |
실패하지 않겠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6 |
이제 눈앞이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7 |
이제 눈앞이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8 |
이제 눈앞이다! — Ailith_Wild_HiveNearSuccess_9 |
됐다! 어서 빠져나가라! — Ailith_Wild_HiveSuccess_Random |
됐다! 어서 빠져나가라! — Ailith_Wild_HiveSuccess_2 |
됐다! 어서 빠져나가라! — Ailith_Wild_HiveSuccess_3 |
난 남아야 한다. 넌 도망쳐라! — Ailith_Wild_HiveSuccess_4 |
난 남아야 한다. 넌 도망쳐라! — Ailith_Wild_HiveSuccess_5 |
난 남아야 한다. 넌 도망쳐라! — Ailith_Wild_HiveSuccess_6 |
어서 가라! 여기서부터는 내가 처리하겠다. — Ailith_Wild_HiveSuccess_7 |
어서 가라! 여기서부터는 내가 처리하겠다. — Ailith_Wild_HiveSuccess_8 |
어서 가라! 여기서부터는 내가 처리하겠다. — Ailith_Wild_HiveSuccess_9 |
해냈군! — Ailith_Wild_AfterHiveFirstTime |
그들이 전부... 나였다니... — Ailith_Wild_EnterBackRoom |
이... 이게 뭐지?! — Ailith_Wild_ChayulaConvoOne |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날 배신했군! 내가 {놈들}과 똑같은 흉물스러운 벌레집 태생, 자아 없는 장기말에 불과하다니! — Ailith_Wild_ChayulaConvoTwo |
넌 그럴 권리가 없었다! — Ailith_Wild_ChayulaConvoThree |
이제는 아니다. 나는 너를 거부한다. 이 뒤틀린 존재를 거부한다! — Ailith_Wild_ChayulaConvoFour |
잊지 않겠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Ailith_Wild_ChayulaConvoFive |
반갑다. 온 줄 미처 몰랐군. — Ailith_Wild_AfterEasterEggConvo_Random |
반갑다. 온 줄 미처 몰랐군. — Ailith_Wild_AfterEasterEggConvo_2 |
벌레집 태생과의 전투는 참으로 장대했지. 그 기세를 이어가라. — Ailith_Wild_AfterEasterEggConvo_3 |
미안하군. 뭐라고 했지?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다. — Ailith_Wild_AfterEasterEggConvo_4 |
미안하군. 뭐라고 했지?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다. — Ailith_Wild_AfterEasterEggConvo_5 |
요즘 잠이 잘 안 오는군... — Ailith_Wild_Idle_Random |
요즘 잠이 잘 안 오는군... — Ailith_Wild_Idle_2 |
사악한 바람이 불어온다. — Ailith_Wild_Idle_3 |
사악한 바람이 불어온다. — Ailith_Wild_Idle_4 |
방금 누가 말한 거지? — Ailith_Wild_Idle_5 |
방금 누가 말한 거지? — Ailith_Wild_Idle_6 |
곧 나의 소임을 다하러 가야 한다. — Ailith_Wild_Idle_7 |
곧 나의 소임을 다하러 가야 한다. — Ailith_Wild_Idle_8 |
이곳에서 원하는 만큼 명상해도 좋다. — Ailith_Wild_Idle_9 |
이곳에서 원하는 만큼 명상해도 좋다. — Ailith_Wild_Idle_10 |
이상하군. 분명 장화에 구멍이 났었는데. — Ailith_Wild_Idle_11 |
이상하군. 분명 장화에 구멍이 났었는데. — Ailith_Wild_Idle_12 |
몽상가께서 너를 지켜보신다. 잘하고 있다. — Ailith_Wild_Idle_13 |
몽상가께서 너를 지켜보신다. 잘하고 있다. — Ailith_Wild_Idle_14 |
시집을 어디에 뒀더라... 선물로 받은 것인데... — Ailith_Wild_Idle_15 |
철에 맞지 않는 날씨군... — Ailith_Wild_Idle_16 |
철에 맞지 않는 날씨군... — Ailith_Wild_Idle_17 |
그 반란이 잘 풀리면 좋겠군... 그들이 이기면 벌레집 태생과 맞서는 데 힘을 보태 줄 테니. — Ailith_Wild_Idle_18 |
그 반란이 잘 풀리면 좋겠군... 그들이 이기면 벌레집 태생과 맞서는 데 힘을 보태 줄 테니. — Ailith_Wild_Idle_19 |
고위 템플러는 사안의 일이 마무리되면 우리를 돕겠다고 맹세했다... 과연 그 약속을 지킬지. — Ailith_Wild_Idle_20 |
파괴를 자행해라! — Ailith_AbilityMeteorRain_Random |
파괴를 자행해라! — Ailith_AbilityMeteorRain_2 |
절멸! — Ailith_AbilityMeteorRain_3 |
절멸! — Ailith_AbilityMeteorRain_4 |
모조리 파멸시켜라! — Ailith_AbilityMeteorRain_5 |
모조리 파멸시켜라! — Ailith_AbilityMeteorRain_6 |
존재가 잠잠해진다! — Ailith_AbilityFreezeHinder_Random |
존재가 잠잠해진다! — Ailith_AbilityFreezeHinder_2 |
꿈꾸지 마라! — Ailith_AbilityFreezeHinder_3 |
꿈꾸지 마라! — Ailith_AbilityFreezeHinder_4 |
침묵이 내린다! — Ailith_AbilityFreezeHinder_5 |
침묵이 내린다! — Ailith_AbilityFreezeHinder_6 |
쉽게 한눈을 파는구나! — Ailith_AbilityDecoy_Random |
쉽게 한눈을 파는구나! — Ailith_AbilityDecoy_2 |
이걸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 Ailith_AbilityDecoy_3 |
이걸로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 Ailith_AbilityDecoy_4 |
내 정수를 감추겠다! — Ailith_AbilityDecoy_5 |
내 정수를 감추겠다! — Ailith_AbilityDecoy_6 |
재생해라! — Ailith_AbilityHeal_Random |
재생해라! — Ailith_AbilityHeal_2 |
나는 할 수 있다! — Ailith_AbilityHeal_3 |
나는 할 수 있다! — Ailith_AbilityHeal_4 |
그리 쉽게 죽지는 않겠다! — Ailith_AbilityHeal_5 |
그리 쉽게 죽지는 않겠다! — Ailith_AbilityHeal_6 |
이게 무리를 막아낼 것이다! — Ailith_AbilityProxShield_Random |
이게 무리를 막아낼 것이다! — Ailith_AbilityProxShield_2 |
이제 좀 낫군! — Ailith_AbilityProxShield_3 |
이제 좀 낫군! — Ailith_AbilityProxShield_4 |
이제 집중할 수 있다! — Ailith_AbilityProxShield_5 |
이제 집중할 수 있다! — Ailith_AbilityProxShield_6 |
전부 잿더미로 만들어라! — Ailith_AbilityFlameAura_Random |
전부 잿더미로 만들어라! — Ailith_AbilityFlameAura_2 |
불길과 함께 춤을 춰라! — Ailith_AbilityFlameAura_3 |
불길과 함께 춤을 춰라! — Ailith_AbilityFlameAura_4 |
몽상가의 의지다! — Ailith_AbilityFlameAura_5 |
몽상가의 의지다! — Ailith_AbilityFlameAura_6 |
대지의 배신!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Random |
대지의 배신!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2 |
죽음의 손!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3 |
죽음의 손!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4 |
어리석은 무리여!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5 |
어리석은 무리여! — Ailith_AbilityGraspingMines_6 |
사라져라, 마귀야!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Random |
사라져라, 마귀야!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2 |
어디 뚫고 지나올 수 있을지 보자!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3 |
어디 뚫고 지나올 수 있을지 보자!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4 |
몽상가께서 나를 보호하신다!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5 |
몽상가께서 나를 보호하신다! — Ailith_AbilityPurpleFlameWall_6 |
나는 두건을 눌러쓴 인물과 함께 발밑을 조심해 가며 높은 능선을 따라 걸었다. 그는 아래의 악취 나는 골짜기를 가리켰다. 그곳에서는 산처럼 거대한 심장의 고동에 맞춰 거대한 늑골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는 내게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다.
나는 반쪽짜리 몸뚱이 같은 것이 보인다고 대답했다.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된, 무시무시한 동시에 연약한 몸뚱이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육신을 낳지만, 육신은 약하다. 육신은 불태울 수도 있고, 지져 없앨 수도 있다. 어머니는 자식들이 자신과 하나로 남기를 바라지만, 자식은 집을 떠나야만 스스로 설 수 있다. 몽상가는 악몽으로 변하기 전의 그녀를 알았지만, 그것은 슬픔의 기억일 뿐이다. 몽상가는 그녀가 우리의 육신을 거둬 가려 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게 두어선 안 된다. — 환시 I, 40: 탄생 |
몽상가는 나를 거대한 용광로 속으로 이끌었다. 그곳에서는 노예들이 삽으로 거대한 연통에 석탄을 부어 넣고 있었다. 그들의 팔다리는 녹아내리고 있었고, 눈은 멀어 있었다. 그는 해골 구덩이를 가리키며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 어떤 것에도 비할 수 없는 굶주림이 보인다고 대답했다. 결코 채워지지 않는, 끊임없이 집어삼켜야만 존재할 수 있는 욕구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붉은 장작은 뜨겁게 타오르지만, 불길은 덧없고 끌 수 있다. 불길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그저 퍼져 나가기만 한다. 몽상가는 집착을 시작하기 전의 그를 알았지만, 그것은 후회의 기억일 뿐이다. 몽상가는 그가 우리를 불태우려 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게 두어선 안 된다. — 환시 II, 18: 불길 |
몽상가가 나를 금속의 정맥과 고동치는 동맥으로 얽힌 거대한 미궁 속으로 이끌었을 때, 목소리 없는 속삭임이 바싹 마른 이빨이 맞부딪히듯 달그락거렸다. 그는 수정 같은 얼굴이 회전하는 하늘의 중심을 가리켰다. 그 얼굴의 눈은 텅 비었으며, 앙상한 턱은 입만 달싹이며 아무도 듣지 못할 횡설수설을 내뱉고 있었다. 그는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다.
나는 머뭇거렸다. 알 것 같았지만, 확신이 없었다. 섬뜩한 살점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살점 없는 정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갈라진 정신은 의지 없이 생각하고, 욕망 없이 결정을 내린다. 아무도 듣지 않는 생각에 목소리를 주고 의미 없는 진리를 해석하기 위해 모든 움직임과 생기를 빨아들인다. 몽상가는 영혼을 내던지기 전의 그녀를 알았지만, 그것은 절망의 기억일 뿐이다. 몽상가는 그녀가 우리의 정신을 삼키려 들 거라고 경고했다. 그렇게 두어선 안 된다. — 환시 III, 91: 사고 |
오랜 여정으로 지친 몽상가는 끝없이 외롭게 줄지어 늘어선 차가운 구덩이 옆에 앉아, 그 아래 말없이 가만히 있는 존재를 가리켰다. 그는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다.
나는 겁이 나 한동안 답을 미뤘다. 그 기운은 틀림없었다. 그곳은 묘지였다. 그는 처음으로 고개를 저었다.
보존된 형상들은 죽은 이를 기리지 않는다. 그들은 아직 살아 있다. 눈은 뜨여 있고, 손은 그들을 예속시키는 얼음 같은 의지에서 벗어나려 뻗은 채 얼어붙어 있다. 몽상가는 아직 열정이 남아 있던 시절의 그녀를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상실의 기억일 뿐이다. 몽상가는 그녀가 우리의 육신을 가두려 들 거라고 경고했다. 그렇게 두어선 안 된다. — 환시 IV, 7: 죽음 |
이제 지친 몽상가는 내게 곁에 앉으라 했다. 꿈속에서 보낸 나의 밤들을 한 바퀴 돌아, 이제 우리는 수도원 바깥에 앉아 있었다. 그는 저 너머의 세계를 가리키며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나는 푸르고, 아름답고, 살아 있는 때 묻지 않은 세계가 보인다고 대답했다. 몽상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넷이 하나가 되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을 돕고자 했다. 등 뒤에 내려치는 채찍처럼, 그들을 몰아치는 영혼의 고통을 덜어 주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반발했다. 그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를 공허 속으로 내던졌다. 그들에게는 한때 목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로지 분노와 굶주림뿐이다. 누더기처럼 기워 붙인 그들의 존재는 솔기마다 찢어지며, 자신들의 생각을 비명만으로 채운다. 몽상가는 그들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게 두어선 안 된다.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비틀거리다 땅에 누워 잠들었다.
내가 눈을 떴을 때 나는 바로 그 자리, 몽상가가 누워 있던 곳에 있었고, 그 자리에서 기원의 나무가 첫 가지를 틔우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남긴 몽상가의 선물... 벌레집 태생에 맞서는 우리의 무기고다. 우리는 그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 환시 V, 104: 그의 선물 |
아, 벌써 그 적과 싸웠군! 이 뿔 달린 해골에 그 정수가 깃들어 있다. 그걸 기원의 나무에 바치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그건 내가 나무에 붙이도록 하지. 이런 걸 더 찾으면 내게 가져와라... — 기원의 나무를 위한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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