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omyr Topic /3 ⍟
NPC이름
에조미어의 문양"나의 생득권과 봉토 소유권의 상징.
우리 가문을 정당한 위치로 돌려놓으려면 이것이 필요하다.
외가지뿔 부적최초의 존재들은 회색과 검은색 말발굽으로
에조미어를 천둥처럼 내달렸다.
사람들은 그들의 격노를 느끼고
비처럼 쏟아내리는 분노에 몸을 웅크릴 뿐이었다.
- 늑대왕
썩은 머리 부적큰 물고기를 잡으려면 맛있어 보이는 미끼가 필요하다.
제국보다 큰 물고기는 없고,
에조미어처럼 맛있어 보이는 미끼는 없었다.
- 늑대왕
Ezomyr FlavourText /14 ⍟
nameflavour
외가지뿔 부적
BaseItemTypes
최초의 존재들은 회색과 검은색 말발굽으로
에조미어를 천둥처럼 내달렸다.
사람들은 그들의 격노를 느끼고
비처럼 쏟아내리는 분노에 몸을 웅크릴 뿐이었다.
- 늑대왕
썩은 머리 부적
BaseItemTypes
큰 물고기를 잡으려면 맛있어 보이는 미끼가 필요하다.
제국보다 큰 물고기는 없고,
에조미어처럼 맛있어 보이는 미끼는 없었다.
- 늑대왕
에조미어의 문양
BaseItemTypes
"나의 생득권과 봉토 소유권의 상징.
우리 가문을 정당한 위치로 돌려놓으려면 이것이 필요하다.
LibraryGaribaldi2
NPCTextAudio
{제2권: 핏빛 꽃송이}

고위 템플러 볼은 빅타리오로 하여금 에조미어의 테인 리그월드를 설득하도록 보냈다. 낭만을 중시하는 에조미어인을 봉기에 참여하게 만들려면, 정치인보다 시인을 보내는 게 제격이란 판단에서였다. 빅타리오의 언변에 감복한 리그월드는 이내 혈족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제국력 1333년 디리비의 세 번째 피에로에 글래린 평야에서 가이우스 센타리 총독을 상대로 봉기를 일으켰다.

에조미어 인들이 들어 올린 색색깔의 깃발 천여 개가 장관을 이뤘는데, 그래서 이 사건을 "핏빛 꽃송이 봉기"라고도 부른다. 센타리의 마석 군단병 한 사람이 세 명의 에조미어 인을 상대하며 분투했지만, 분노가 불러들인 용기를 십분 발휘한 핏빛 꽃송이들이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사안까지 도주했던 센타리 총독은 수도와 바스티리, 남부 주둔지에서 보낸 병력을 이끌고 아스트랄리에 자리 잡았다. 센타리는 몰랐겠지만, 병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그는 이 시점에서 이미 볼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WeylinGlyph1
NPCTextAudio
에조미어의 아들이 사안의 아들과 만나
제국의 옥좌로 이어진 길을 올랐다
제국인은 자신의 교활함과
심어둔 눈과 귀를 제공하였고
에조미어인은 자신의 힘과
투기장에서 인정받은 솜씨를 제공하였다
계약이 맺어졌고,
미궁은 그 증인이 되었도다.
혈통이 다른 둘.
희망에 묶인 둘.
사람은 둘이지만, 황제는 오직 하나로다
WeylinGlyph3
NPCTextAudio
전사가 이자로의 돌 위에 피를 토하며,
이자로와 같은 이들을 저주하였다.
그는 자신의 주인이자 적들이 지어 올린
자신의 무덤이 될 벽을 올려다보며
고향의 숲과 평야로 데려가 달라고
최초의 존재들을 부르며 청하였다.
최초의 존재들이 침묵하는 동안,
인도자가 입을 열기를
금으로 사람을 매수하여
심어둔 비밀이 여럿이라.
그리고 그러한 비밀 하나가
최초의 존재들의 품에서
전사의 생명을 앗아가는구나.
WeylinGlyph4
NPCTextAudio
구석에 웅크린 인도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전사,
의심의
야망의
옥좌의
그림자가 그 순간을 씻어냈다.
에조미어의 황제가
한 사람을 해방했다.
전사는 차갑고 넌더리 나는 그림자를 집어던지고,
족쇄 묶인 야수들을 때려눕혔다.
인도자는 고마움을 담아
전사를 바라보았다.
의심의
야망의
옥좌의 말로써
사안의 황제가
한 사람을 해방했다.
WeylinGlyph5
NPCTextAudio
인도자는 전사를
초록빛 칼날의 희망이 꽃피는
약속된 들판을 지나
상처 입고 뒤틀린 길로 이끌었다.
전사는 눈을 감고,
한순간이나마
등에 내리쬐는 온기를 만끽했다.
그리고 인도자가 건네주는 물을 마셨다.
상처 입은 채 고통스러운 둑길 아래로
전사는 비틀거리며 내려갔다.
눈에서 눈물이 새어나왔다.
불이 마치 뱃속을 지지는 듯
그를 집어삼켰다.
전사는 오르지 못하리라.
에조미어의 저세상에서
사냥을 하게 되리라.
RigwaldDeath5
NPCTextAudio
용서해다오, 에조미어여.
RigwaldDeath6
NPCTextAudio
용서해다오, 에조미어여.
RigwaldGlyph6
NPCTextAudio
위대한 늑대께선 내게서 과거를 앗아가시며... 더욱더 드높은 존재가 되는 법을 알려주신다.

사람이 왕이 됨은 치세 동안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사람이 신이 됨은 영원토록 뭇 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그리하여 끝없는 사냥이 시작되는구나.

숭배 의식으로 인하여 이빨과 뼈, 가죽과 발톱에 최초의 존재들께서 묶여 계신다. 나는 이렇게 흩뿌려진 부적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그 냄새가 느껴진다.

그리하여 끝없는 사냥이 시작되는구나.

고대의 유산을 훔쳐 간 도둑들을 뒤쫓으리라. 최초의 존재들을 타락한 이들의 손에서 떼어내리라. 내가 가져야 할 힘을, 내가 휘둘러야 할 힘을, 에조미어의 이름 아래 있어야 할 힘을 되찾으리라.

그리하여 끝없는 사냥이 시작되는구나.

- 리그월드
HarganOnGrigorGone
NPCTextAudio
그리고어는 무슨. 그냥 말도 없이 떠나버린 못된 놈이지. 시인의 영혼이 고향 에조미어에 이끌린 거 아닐까. 한참 걸리겠지만, 고향 사람들 사이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만 있다면야 못 걸을 것도 없겠다 싶어. 물론 그 못된 놈을 보고는 놀라는 거야 마찬가지겠지만. 그 동네 사람들의 유대감이 충격적인 모습을 극복할 정도이길 바라보자고.

그러고 보면 그리고어가 풀어낼 얘기가 많기도 많겠구먼. 도미누스도 죽어버린 마당이니, 에조미어 사람들이 그놈 이야기에서 뭐라도 알아낼 걸 막을 방도가 없겠는데. 혹시 몰라. 레이클라스트의 지배 민족이 되겠답시고 침략이라도 해 올지. 그저 거기 사람들은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싶을 뿐이야. 그 작자들에게 사안이랑 수많은 위험에 대해 안내해주면 돈 좀 만질 수 있을 테니까.
KahuGossipOnKitavasDefeat
NPCTextAudio
키타바를 물리쳤지? 누구였다고? 허기진 신? 아니, 허기의 신이었나? 카루이 부족은 너무 많고, 그만큼 신들도 많지. 우리들 역시 섬기는 신이 다 다르다. 에조미어 너머 나마카누이 서부에도 부족들이 있고, 그들에겐 우리가 대부분 알지 못하는 신들이 존재한다. 그들 부족은 기이하여, 우리는 그곳에 가지 않는다.
KahuGossipOnTheEzomytes
NPCTextAudio
아. 역병이 에조미어를 휩쓸었다고? 당연히 그랬겠지. 난 수천 년 동안 여기 있었으니까! 내가 들어 본 모든 것과 모든 이들이... 죽어 버렸다! 카알투는 어때? 최고의 포도주를 마시며 며칠 동안 연회를 베풀고, 여자들도 대단했는데... 롱고여, 그 여자들만은! 카알투는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고 말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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