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
낚시의 대가가 되고 싶다면 필요한 게 하나 있어. 바로 낚싯대야. 낚싯줄이 빠르게 풀려나가는 녀석이라면 더 좋겠지.
돌아다니는 중에 쓸만한 낚싯대를 발견하거든, 나에게로 가져와. 물고기 입질 좀 보면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 _no_rod |
훌륭해. 장비 검사도 끝냈고 낚싯대도 손에 넣었군. 꽤나 쓸만한 낚싯대 같던데. 그럼 레이클라스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볼까.
부둣가에서 명성을 낚는 크릴슨에 비견될 만한 낚시의 대가가 되고 싶다면 일단은 물고기를 잡아야 해. 낚시는 간단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라네. 낚싯대를 집어들고, 물웅덩이로 간 다음에 낚싯줄만 풀면 그만이거든. 그야말로 간단한 일이지.
곧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잔뜩 낚아올릴 걸세. 전부 팔아치워서 더 괜찮은 낚싯대를 장만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나에게 가져와서 솜씨를 증명해줄 만한 녀석이 있는지를 확인해봐.
— _have_rod |
안녕하신가? 난 부둣가에서 명성을 낚는 크릴슨이라고 하네.
지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왔던 사람이기도 하지. 대다수는 어떻게 레이클라스트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하더군.
— 소개 |
내가 잡으려고 했던 물고기를... 그쪽이 잡았다고? 축하하네. 일단 이 얘기는 우리 사이의 비밀로 해두지.
그 대가로 이걸 주겠네. 나중에 쓸모가 있을 거야.
— 낚시 보상 요구 |
지그문트 페어그레이브즈 선장은 탐험가이자 해적으로 명성을 날렸던 사람이었지.
다들 모르고 있겠지만, 그는 실력이 대단한 고래잡이기도 했다네. 일생에 한 번 나타나면 다행이라는 고래를 잡으러 다녔다는 게 대단하다니까. 한 마리만 잡아도 평생 잡을 물고기만큼의 돈을 벌어다 주는 게 고래거든.
— 페어그레이브즈 선장 |
보리치와 나하고 차이점이라면 '낚아야' 할 대상이 다르다, 이 정도라 해야겠군.
— FishChatVorici |
토라가 타락한 물고기로부터 세상을 구하겠노라 떠들어대더군. 마음에 드는 발언이야. 솔직히 훈제 청어는 영 꽝이거든.
— FishChatTora |
카타리나와는 달리 난 싱싱한 물고기가 더 좋더라고.
— FishChatCatarina |
베이건이나 난 말이지, 물고기를 상대로 힘겨루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네.
— FishChatVagan |
엘레온이 물고기는 신의 창조물이라고 그러더군. 그렇다면 신께 감사드려야겠구먼 이거.
— FishChatElreon |
하쿠 녀석이 자신의 선조가 섬 전체를 낚아 올렸다는 얘기를 떠들어대더군. 손맛이 엄청났겠는데.
— FishChatHaku |
자나가 레이클라스트 곳곳을 둘러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더군. 난 거절했어. 낚시를 하지 못할 게 뻔했거든.
— 지도의 대가 자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