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do Topic /5 ⍟
NPC이름
메이븐의 초대: 발도의 휴식처그것을 감내하지 않는 자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지켜보는 데서
변태적인 낙을 느낀다.
크롬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백금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티타늄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발도의 퍼즐 상자안에 있는 위험한 내용물을 파괴할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당신은 언젠가 알아낼 수 있을지도.
Valdo FlavourText /14 ⍟
nameflavour
발도의 퍼즐 상자
BaseItemTypes
안에 있는 위험한 내용물을 파괴할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당신은 언젠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메이븐의 초대: 발도의 휴식처
BaseItemTypes
그것을 감내하지 않는 자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지켜보는 데서
변태적인 낙을 느낀다.
크롬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
BaseItemTypes
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백금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
BaseItemTypes
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티타늄 발도의 휴식처 감시자의 돌
BaseItemTypes
안에 갇힌 영혼들만이 메이븐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목도하지만, 그들은 감히 말하려 하지 않는다.
ShaperMemoryFragment1
NPCTextAudio
나는 테오폴리스에 위치한 오리아스 학회의 기록관이자,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의 심복인 발도 캐사리우스라고 한다.

당금에 닥친 공포에 대해서 기록하다 보면,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기록을 남긴다. 얼마 전, 나는 수리를 부탁한다면서 기묘한 장치를 넘겨받았다. 레이클라스트의 폐허에서 발견된 순금으로 만들어진 장치였다. 어두침침한 비밀을 간직한 물건처럼 보였지만, 고위 템플러는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장치를 복원하여 무기화하는 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의뢰를 받을 당시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장치를 수리하는 몇 주 동안 다섯 살 난 딸아이가 악몽을 꾸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전에 없던 일이었다. 그 때는 딸아이도 엄마를 잃었으니 힘든 시간을 겪는 거라고만 생각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바로 징후였다.

진지하게 고민하지는 않았지만, 명령을 거부하는 방안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 그래봤자 결국은 신념을 꺾고 악의와 탐욕으로 가득한 그의 지시를 따랐지만 말이다. 안타깝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 고위 템플러와 대치했던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었으니까. 이 세상에 남아있는 자들이 없다는 사실을.
ShaperMemoryFragment16
NPCTextAudio
사랑하는 자나에게,

괜찮은 거지? 아버지라면 응당 그렇듯이 네가 무사히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기를 빌어본다. 착하고 강인하게 자라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기도 빌어보마. 다시는 너와 만날 수 없단 사실이 후회될 뿐이란다. 하지만 어둠 속의 악으로부터 너를 지키려면 이 방법밖에 없구나.

엘더를 저지하는 데는 실패했단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떻게 해볼 수조차 없더구나. 너무나도 강력한 데다, 형성하는 능력조차 나보다 숙달된 존재였으니. 연구실에서 체포당하던 그 날에 베나리우스가 내 발명품을 망가뜨리지만 않았어도, 공허의 틈새를 열어 녀석의 육신이라는 껍데기를 현실 세계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장치를 다시 만들어낼 여유가 되지 않는다. 엘더에게 먹히느라 그걸 다시 만들 방법조차 잊어버렸고 말이다.

하지만 우위를 점하지 못했을 뿐, 녀석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궁지에 물린 짐승처럼 죽는 순간까지 맞서 보려고 한다. 잠에 빠져들어 오리아스에서 깨어나려고도 시도를 해봤단다. 너를 다시 한번 품에 안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잠에 들 수가 없더구나.

네가 이 편지를 받아보지 못하리란 사실은 알고 있다. 그래도 계속 이렇게 써 내려간다.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금방이라도 무너지려 하는 내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랑한다. 이 무한한 어둠 속에서나마 네가 무사하길 빌어보마. 너는 정말 대견한 딸이었단다. 너를 딸이라 부를 수 있는 하루하루가 축복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나는 계속 움직여야겠구나. 계속 맞서 싸워야 하니 말이다.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정말로 사랑한다.

못난 아빠, 발도 캐사리우스
VenariusBossFightGolemOne
NPCTextAudio
발도는 기억 속에 독창적인 설계를 숨기고 있었지... 보라고!
VenariusBossFightGolemOneDefeat
NPCTextAudio
발도의 설계에는 하자가 있었어.
SynthesisTipVenariusIntro
NPCTextAudio
이자들이 누구인지 알겠어!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와 부하들이야. 그리고 과학자인 발도 캐사리우스인가... 무언가를 함께 만들고 있군. 중요해 보이는데.
SynthesisTipVenariusDefendVenariusTwo
NPCTextAudio
발도가 고함을 지르고 있는 게 보이나? 위협하는 거야. 저 고위 템플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
BaranGlyph3
NPCTextAudio
이 편지를 발견하게 될 자에게,

이 기묘하고도 뒤틀린 세상에서는 이해를 초월한 일들이 벌어졌다. 시간이란 개념보다 오래된 악이 주위를 배회하며, 오리아스의 아들인 발도 캐사리우스의 기억을 먹잇감으로 삼는 식으로 말이다.

아아, 캐사리우스를 집어삼켜온 마귀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존재였다. 녀석은 우리가 일전에 찾아냈던 '부패'를 퍼트리기를 갈망하는 존재가 분명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악마의 뒤를 쫓았는지 모르겠다. 동료들이 광기의 조짐을 보이기에 충분할 정도의 세월이었으려나. 사이러스의 과감한 통솔력과... 희생이 아니었더라면, 우리 모두 악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헤아리지도 못할 정도로 시도했건만, 악마를 처단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발도의 딸인 자나가 악마를 봉인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녀로 하여금 아버지를 희생시키는 방안이긴 했지만 말이다. 그의 영혼이 평안히 잠들기를. 사이러스가 아니었다면 이번 도박은 실패로 끝났으리라. 악마는 쉽사리 굴복하지 않았다. 기를 쓰고 자나의 기계 장치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던 중에... 사이러스가 녀석한테 뛰어들었다. 우리는 악마가 그에게로 짓쳐들어오는 광경을, 결국은 손아귀에서 힘을 빼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다. 이내 함정으로 끌려 들어간 사이러스와 악마가 현실을 벗어나 버렸다. 그렇게 둘은 사라졌다.

그러다가 사이러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귀환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그의 시선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광기 어린 중얼거림을... 쉼 없이 이어갈 뿐이었다. 이윽고 사일러스의 표정이 검은 영혼에 빙의된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일그러졌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한테 덤벼들었다. 우리로서는 그를 억누를 수조차 없었기에, 그 자리를 벗어나는 수밖에 없었다. 그제서야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막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귀향을 망쳐놓은 범인은 발도의 딸이었다.

여기서 얼마나 갇혀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최소 몇 주는 지났겠지. 아니, 몇 년일지도. 아틀라스에서의 시간은 신기루와도 같으니까.

이 편지를 읽는 자여.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게 아니라면, 여기서 머물지 마라. 오리아스나 당신이 떠나왔던 그곳으로 돌아가라. 사이러스의 영웅적인 면모와 희생을 알리고, 그와 우리가 일행이 밝혀냈던 비밀과 함께 죽어가게 놔두길 바란다.

믿음을 잃은 자, 바란
KiracAdvisingValdosRest
NPCTextAudio
캐사리우스는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발도의 휴식처에 가야 한다네.
HelenaOnTheFirstWar
NPCTextAudio
아틀라스의 패권을 놓고 여러 세력이 끊임없이 각축을 벌이는 듯하지만, 최초의 전쟁이 벌어진 건 사실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었어. 엘더가 아틀라스를 창조했는지, 아니면 고대에 그저 발견했는지는 단정하기 힘들지만 이 세계는 수천 년 동안 인류를 먹이로 삼는 엘더에게 은신처가 되어 주었지. 20년 전, 자나의 아버지인 발도 캐사리우스라는 남자가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 때문에 아틀라스에 갇혔어. 자나의 아버지는 아틀라스를 좌우하는 힘을 어느 정도 습득하여, 우리가 쉐이퍼라 부르는 존재가 되었지. 그는 오랫동안 엘더와 전쟁을 벌였고, 결국 그의 딸이 엘더슬레이어들을 이끌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어. 하지만 불행히도 발도는 그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상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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