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론 Topic /13
NPC이름
이로써 첫발은 떼었구나. 이 몸의 혈관에 흐르기 시작한 검은 야망을 격류로 바꿀 때가 왔으니. 이제는 이단심문 소장을 수확할 것이로다.

샤브론의 영혼이 익숙한 장소로 돌아왔듯, 말리가로의 정수 또한 죄악의 방으로 돌아갔으리라. 그자의 죄악을 품기가 주저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몸은 그보다 높은 수준의 죄악을 추구하고 있다.

그대를 프레시아로 보내주고 싶지만 키타바의 코앞에서 그대를 구해낼 때 너무나 많은 힘을 소모하였다. 그러니 스스로 갈지어다. 목숨을 소중히 하도록. 남은 과업이 너무나 많으니.
샤브론의 계시"샤브론은 오른손에 분별력을
왼손에 계시를 들었다.
브루투스의 선택은 왼손이었다."
- 움브라 외과의사 카다브루스
샤브론의 겉옷샤브론의 몸과 영혼이 갈수록 타락함에 따라
그녀의 외견은 갈수록 화려해졌다.
샤브론의 보폭카루이의 파도에 맞선 유일한 희망,
브루투스의 곁으로 샤브론은 달려갔다.
샤브론의 책략카루이의 함선들은 간격을 좁혀오고 있었으나,
샤브론은 최후의 덫을 준비해 둔 채였다.
꾸짖음의 굴레"고통이 날카로울수록, 정신도 날카롭다.
신기한 역설이지."
- 움브라의 샤브론
섬뜩한 지식"진정한 마석학을 깨우칠 수 있는 자는
오직 천재나 광인뿐이다."
- 움브라의 샤브론
샤브론의 책
영혼 창살 샤브론의 겉옷
대체용 아트 샤브론의 보폭
마석학자{"마석학에 통달하려면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 때로는 여러 명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움브라의 샤브론}
탐미주의자"어떤 이들은 영원하지 못한 육신을 제약으로 본다. 하지만 난, 이를 크고 기적적인 개선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 움브라의 샤브론
공물영원한 아름다움에는 대가가 따르나니, 샤브론은 다른 이들의 생명으로 기꺼이 그 대가를 치렀도다.
Shavronne FlavourText /47
nameflavour
마석학자
BaseItemTypes
{"마석학에 통달하려면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 때로는 여러 명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움브라의 샤브론}
탐미주의자
BaseItemTypes
"어떤 이들은 영원하지 못한 육신을 제약으로 본다. 하지만 난, 이를 크고 기적적인 개선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 움브라의 샤브론
공물
BaseItemTypes
영원한 아름다움에는 대가가 따르나니, 샤브론은 다른 이들의 생명으로 기꺼이 그 대가를 치렀도다.
Templar58
CharacterTextAudio
허영심에 스스로 갇히고 말았군, 샤브론.
Scion41
CharacterTextAudio
세상 사람들은 네 기준의 아름다움을 원하지 않아, 샤브론.
ScionDefeatedShavronne
CharacterTextAudio
이 세상에 너 같은 인간은 필요 없어, 샤브론. 아름다움은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야.
RangerDefeatedShavronne
CharacterTextAudio
완력에만 의존한 게 네 패착이다, 샤브론.
WitchKillShavronneA6
CharacterTextAudio
실수로부터 배우지 않는 자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나 보군.
TarkleighOnCutOff
NPCTextAudio
파이어티는 왜 우리를 내부로 못 들어가게 격리한 거지? 다행히도 나한테는 그 마녀의 생각을 알아낼 능력이 없군.

하지만 자네라면 가능하겠지. 물론 샤브론 방벽부터 처리해야겠지만.
TarkleighOnOpenedRoad
NPCTextAudio
샤브론 방벽을 처리할 방법을 찾았다는 건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던 나의 옛 시절이 떠오르는군. 아무튼 이대로 숲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멧돼지 구이라도 대접하겠네, 친구.
BestelOnBlockedRoad
NPCTextAudio
파이어티가 샤브론 방벽을 일으켜 세웠단 말이지? 내륙으로 들어가겠다는 건 아니지만, 꿈이라도 꿀 수 있는 편이 좋았는데...

잠깐. 쓸만한 생각이 떠오른 것 같아. 파이어티는 자신의 안위를 챙기는 녀석이야. 그러니 위험하기 짝이 없는 내륙에서 빠져나올 길도 준비했을 거란 말이지.

그 교활한 마녀라면 분명 반대편에는 방벽을 내릴 방법을 마련해뒀을 거야.
EramirOnBlockage
NPCTextAudio
움브라의 샤브론이 액시옴 수용소의 간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네. 브루투스의 비참한 목숨을 끊어준 건 잘한 일이야.

하지만 샤브론의 방벽에 관해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더군. 아무리 레이클라스트가 자유를 누릴 수 있을 만한 곳은 아니라지만, 그 음울한 해안에서 오가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다니... 앞으로 추방될 유배자들이 불쌍하군.

방벽을 낮출 방법을 아냐고? 전혀 몰라. 그쪽을 지나갈 적에는 정신이 없었거든. 한쪽에선 굶주린 염소인간들을, 반대쪽에선 알리라의 노예들을 피해야 했으니 말일세.
ShavronneDiary
NPCTextAudio
카루이의 야만 전사들이 우리에게 진격하고 있다. 라이온아이는 전사했고, 그의 부하들도 학살당했으며, 라이온아이 초소에서 액시옴 수용소에 이르는 제국의 백성들 역시 마찬가지 신세가 됐다. 죄수의 문 너머로 후퇴하고 그 뒤로 방벽을 세우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아직 해결책은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는 법이다. 내 손에 되살아난 간수 브루투스가, 다시금 우리를 지킬 것이다. 강대한 감독관이 심판을 내려 카루이의 피가 메마른 모래땅을 적시기를 빈다.
HelenaOnPassage
NPCTextAudio
우리가 서쪽 숲에 주둔지를 펼치는 동안, 파이어티는 몇 사람을 데리고 액시옴 수용소로 향했어. 그 여자는 영원한 제국 말기에 변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던 움브라의 샤브론이 남긴 연구 일지를 찾고 있었지.

파이어티는 홀로 돌아왔는데, 무언가를 찾았다면서 방방 뛰며 기뻐하더군. 그리고 나는 파이어티가 기뻐하는 때에는 곧 좋지 않은 일이 닥친다는 걸 알고 있었고.
Fairgraves2OnEmpire
NPCTextAudio
사안에는 답을 찾으러 왔어. '영원한 제국이 어떻게 몰락했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 말이야.

탐사를 진행하던 중에, 액시옴 수용소에서 움브라의 샤브론이란 마녀가 쓴 글귀를 발견했어. 거기에는 초자연적인 존재의 정점에 선 게 사안의 말라카이라고 적혀 있더군.

말라카이가 대재앙의 장본인이라는 문구는 없었지만, 녀석이 대재앙에 어느 정도 기여했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
MalachaiGlyphAxiom
NPCTextAudio
샤브론,

그 임무에 적합한 사람은 라이온아이의 수하들과 함께하는 그대밖에 없다. 마세우스의 불평 따위에 신경 쓰지 말도록. 장군의 변덕스러운 성격이야 황제 폐하께서도 알고 계시니까.

이식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내가 개선할 사항을 간단히 알려주지. 혈액과 마석 아황산염을 6대1로 섞은 용액을 끓인 다음, 마석을 13초 이내로 담궜다가 꺼내라. 시간을 넘겼다간 마석의 분노를 맛보게 되겠지.

마석을 꺼낸 뒤엔 준비된 육체에 이식하고 절개한 부분을 봉합하면 된다. 이식 단계에서 마석이 과도하게 식으면 마석이나 피험체는 그 효능을 잃을 것이야.

네 재능을 믿어라, 샤브론. 나는 네 재능을 믿는다.

말라카이
PietyGetOrgans
NPCTextAudio
어둠의 중심부가 눈앞이야. 인간으로 친다면, 어둠의 중심부는 심장이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 정확히 어떤 곳인지를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이야.

우리는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파티장인 어둠의 중심부에 찾아온 불청객이야. 하지만 몰래 들어갈 방법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지. 말라카이는 육체와 영혼을 희생해서 짐승의 첫 번째 종이 되었어. 그런데 아쉽기라도 했는지 몇 가지 장기들을 남겨놨더군. 그리고는 그것들을 이단심문관 말리가로와 움브라의 샤브론, 도이드리 다크텅에게 지키라고 맡겨뒀고 말이야. 그 녀석들이 누군지는 그쪽도 들어봤겠지.

그래, 말라카이의 장기를 가져와줘. 그럼 어둠의 중심부로 갈 수 있을 거야.
PietyOnGodlessThree
NPCTextAudio
말라카이는 가장 충실한 종이었던 세 명에게 장기를 지키라고 명했어. 신을 저버린 삼인조에게 말이지. 이단심문관 말리가로와 움브라의 샤브론, 도이드리 다크텅이 바로 그들이야.

역사서에는 고위 템플러 볼이 사안을 포위하는 과정에서 말리가로와 도이드리를 화형에 처했다고 적혀 있었지만 말이야. 브루투스는 그 이전에 사망했었지.

악몽의 노예는 짐승이란 족쇄뿐만 아니라, 목숨이란 족쇄에 묶여있는 몸이야. 내가 산 증인이어서 잘 알아.

하지만 그런 사소한 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족쇄란 결국에는 풀리라고 만들어진 물건이니까.
PietyDelivered2Organ
NPCTextAudio
좋았어! 둘은 처리했으니 이제 하나만 남았군.

사실 직접 만나기 전까진 말리가로와 샤브론, 도이드리를 존경했었어. 그들이 남긴 발명품이나 위업이... 천재적이라 생각했거든. 알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지만 말이야.

그럼 마지막 남은 천재를 처리해보자고.
TasuniOnGodlessThree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하수인으로는 움브라의 샤브론과 도이드리 다크텅, 이단심문관 말리가로가 있네. 제국에서 가장 헌신적인 악몽의 종복이었지. 생전에는 제국에서 제일가는 타락의 기수로 손꼽혔을 정도니 말일세.

이 점에서만큼은 말라카이를 높게 살 수밖에 없겠군. 그런 인재를 그냥 죽게 놔두는 건 큰 손해였겠지.

데쉬렛만 불쌍하게 됐군. 셋 다 데쉬렛에게 된통 당했던 녀석들인지라, 다들 그녀를 타락시키는 데 혈안이 된 상태였다네. 기발하기 짝이 없어. 예술가라 칭해도 될 것 같은데. 데쉬렛을 착각 속에 빠뜨려서 망령으로 바꾸는 데 성공하다니. 데쉬렛의 그 재주가 살아있을 적만은 못하단 게 다행 아니겠나.
MalachaiGlyphSkinscrawl
NPCTextAudio
휴거 장치가 완성되기까지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지금은 사라진, 그 열정과 지식으로 우리를 구원에 이끌어준 자들을 기린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창조성을 지녔던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탁월한 감수성을 지녔던 탐미주의자, 움브라의 샤브론.

열정과 헌신의 화신이었던 도이드리 다크텅.

너희는 내가 베푼 것보다 더 많은 걸 도리어 베풀어 주었지. 제자들이자... 친우들이여,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꿈을 내가 실현하마.

말라카이
ShavronneFightIntroRandom
NPCTextAudio
정말로 멋들어진 작자로군!
ShavronneFightIntro2
NPCTextAudio
괜찮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는데!
ShavronneFightIntro3
NPCTextAudio
그 아름다움을 길이 남겨주마!
NavaliOnAncientRivalries
NPCTextAudio
레이클라스트에는 난폭한 과거의 기억들이 가득하다. 옛 이들의 육신과 정신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전해져 내려온 유물에 저들의 감정만은 담겨 있지. 특히나 분노와 공포, 질투 같은 것들로 말이다.

도이드리 다크텅, 마세우스 라이온아이, 움브라의 샤브론, 말리가로, 빅타리오. 이 이름들이 무언지 아직 모르고 있는가? 그렇다면 곧 그대에게 의미를 남기게 될 이름들이다. 이자들이 남긴 물건에 주의하거라. 실패와 슬픔과 복수에 대한 욕망을 그 하나하나가 품고 있을 것이니.
BestelOnShavronne
NPCTextAudio
불경스럽기 짝이 없는 비명이 들려왔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치가 철커덕대는 소리와 함께, 그을린 살점과 끓어오른 피에서 풍겨 나온 악취가 사방을 가득 메웠지. 움브라의 샤브론이 돌아온 액시옴 수용소는 그런 곳이라네.

나는 시인이기에 어느 정도의 창의성은 인정해. 말로 작품을 만들어 내니까 말이야. 그런데 샤브론은 살점과 뼈, 영혼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던데.

예술적인 추구는 고결한 행위이지만, 이 경우에는 확실하게 비평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군.
TarkleighOnShavronne
NPCTextAudio
액시옴 수용소라면 자네가 브루투스를 처단한 이후로 쭉 조용했네.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말이야.

브루투스를 괴물로 만들었던 건 움브라의 샤브론이라는 마녀였네. 망령인지, 구울인지, 여지껏 알려지지 않은 죽음을 거부한 존재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여자가 수용소에 자리를 잡았다더군. 지금은 그 앙상한 손가락을 놀려 흑마법으로 자연을 일그러뜨리고 있다나.

샤브론이 왜 돌아왔는지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따위는 중요치 않네. 그 여자는 병마가 퍼지기 전에 터뜨려야 할 종기에 불과한 존재야.
TarkleighOnShavronneDead
NPCTextAudio
액시옴 수용소로의 또 다른 길을 뚫느라 고생 많았네. 자네에 대한 소문이 진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SinShavronneQuest
NPCTextAudio
짐승 처형자여, 그대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있구나. 짐승을 현세에 낳은 씨앗. 검은 불씨 말이다.

다시금 짐승으로 나지는 않겠으나, 잔존한 힘만으로도 굶주린 키타바를 상대하기에 충분하리라.

검은 불씨를 입수할 방도 말이더냐? 침묵한 세 개의 심장이 최후의 노래를 부르도록 할 것이니. 생의 마지막 타오름에, 구원의 씨앗이 싹을 틔우리라. 세 개의 강대한 영혼으로 불길을 키울 것이로다.

움브라의 샤브론,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도이드리 다크텅. 짐승의 마지막 숨이 끊기면서 이 세 명에게 기이한 회복력과 활력이 주어졌으니. 수확의 시작을 선언하노라!

샤브론은 액시옴으로 돌아왔다. 진심 어린 환영으로 맞이해 주어야 할 것이다.
SinShavronneReward
NPCTextAudio
이로써 첫발은 떼었구나. 이 몸의 혈관에 흐르기 시작한 검은 야망을 격류로 바꿀 때가 왔으니. 이제는 이단심문 소장을 수확할 것이로다.

샤브론의 영혼이 익숙한 장소로 돌아왔듯, 말리가로의 정수 또한 죄악의 방으로 돌아갔으리라. 그자의 죄악을 품기가 주저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몸은 그보다 높은 수준의 죄악을 추구하고 있다.

그대를 프레시아로 보내주고 싶지만 키타바의 코앞에서 그대를 구해낼 때 너무나 많은 힘을 소모하였다. 그러니 스스로 갈지어다. 목숨을 소중히 하도록. 남은 과업이 너무나 많으니.
SinOnShavronne
NPCTextAudio
샤브론이 조금이라도 쓸모가 있도록 만들려면, 그 영혼을 육신에서 떼어내야 하리라. 그것이 너의 과업이다.

그리하면 이 몸이 그녀에게 협조를 구할 것이다. 비극적인 입맞춤과 마지막 포옹으로 연인의 숨결이 흘러들어오듯, 감언과 이설로써 정수를 취하라.

만인을 위한 신성한 희생이 될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대에게는 그대의 장점만을 요구할 뿐이니. 그저 죽이면 되는 일이다.
SinOnShavronneSoul
NPCTextAudio
야망은 필멸성을 배척하기 마련이다. 우리 신들이 출생의 미천함을 초월한 것도 결국은 야망 때문이었으니. 타인을 지배하여 신성을 영속히 하려던 야망 말이다.

샤브론의 영혼이 그러하다. 한 푼의 야망과 두 푼의 족쇄 풀린 열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강렬한 불꽃은 비할 데 없이 죽어버린 마음조차 빠르고 환하게 태우기 마련일지니.
ShavronneTwoIntro
NPCTextAudio
제발! 앞으로 어떤 식이든 간에, 다시는 그런 굴욕을 겪고 싶진 않아!
ShavronneManifesto
NPCTextAudio
이 세상은 우둔하고 추잡하며 그 모습과 냄새와 느낌까지도 역겹고 우울한 결함의 향연이다. 그러나 이런 기형적인 세상에서 숭고한 소명을 찾아내었다. 이토록 혐오스러운 세상이므로 더더욱 이 샤브론이라는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 눈은 특별하다. 완벽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피부 아래의 근육과 힘줄, 그리고 내장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다. 예민한 손과 예리한 날로, 이 세상을 다시 꾸미고 빚어내어 새롭게 만들어내리.

이는 삶 전체를 털어 넣어야만 이룩할 수 있는 장대함이니. 휴식이 다 무엇이냐! 크나큰 뜻이 나에게 힘을 준다. 이는 예술가의 저주이자 강박이리라.
ZanaSynthMemoryDungeonB
NPCTextAudio
샤브론은 시술 과정에서의 고통은 크지 않을 것이며, 간수 임무는 아무 문제 없이 계속할 수 있을 거라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살이 부풀고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그저 또 하나의 실험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제국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할 수는 있겠지. 적어도 내 정신이 남아있는 한--
VenariusSynthMemoryDungeonB
NPCTextAudio
샤브론은 시술 과정에서의 고통은 크지 않을 것이며 간수 임무는 아무 문제 없이 계속할 수 있을 거라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살이 부풀고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그저 또 하나의 실험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제국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할 수는 있겠지. 적어도 내 정신이 남아있는 한--
GiannaIntroduction
NPCTextAudio
안녕, 멋쟁이. 하. 보통은 날 알아보는데. 난 지아나야. 집을 나서도 템플러 비밀경찰이 따라오지 않던 시절 치투스 극장에서 일했지. 액시옴 비극에서 샤브론을 맡았어. 순수의 이야기에서는 디알라, 마석 여왕 역이었고, 다레소와 머베일에서 귀족 부인 머베일 역으로 타리오 수상 후보에 오르기 직전까지 갔지.

그래도 모르겠어? 연극에 관심이 없구나? 참-... 괜찮아. 어차피 내 이야기의 막은 거의 끝나 가니까. 하지만, 난 언제나 큰 배역을 찾고 있어. 사람들 앞에서 온몸으로 연기하며 감쪽같이 속이는 건 정말 짜릿하거든.
CadiroOnShavronnesWrappings
NPCTextAudio
도대체 뭘 걸치고 있는 건가? 그 낡고 천박한 로브는... 아, 샤브론의 로브군. 샤브론의 정신이 타락할수록 그녀의 의상도 점점 요란스럽고 괴상해져 갔지.
CadiroOnShavronnesRevelation
NPCTextAudio
샤브론의 계시인가? 하. 샤브론이 진정 빛을 봤다면 그렇게 쉽게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겠지.
CadiroOnShavronnesGambit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제자들이 전부 그랬듯, 샤브론은 총명하고 기만에 능숙했다네.
CadiroOnShavronnesPace
NPCTextAudio
샤브론의 업적에 발맞춰 걸을 수 있다면, 분명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네.
샤브론의 계시
UniqueItems
"샤브론은 오른손에 분별력을
왼손에 계시를 들었다.
브루투스의 선택은 왼손이었다."
- 움브라 외과의사 카다브루스
샤브론의 겉옷
UniqueItems
샤브론의 몸과 영혼이 갈수록 타락함에 따라
그녀의 외견은 갈수록 화려해졌다.
샤브론의 보폭
UniqueItems
카루이의 파도에 맞선 유일한 희망,
브루투스의 곁으로 샤브론은 달려갔다.
꾸짖음의 굴레
UniqueItems
"고통이 날카로울수록, 정신도 날카롭다.
신기한 역설이지."
- 움브라의 샤브론
섬뜩한 지식
UniqueItems
"진정한 마석학을 깨우칠 수 있는 자는
오직 천재나 광인뿐이다."
- 움브라의 샤브론
샤브론의 책략
UniqueItems
카루이의 함선들은 간격을 좁혀오고 있었으나,
샤브론은 최후의 덫을 준비해 둔 채였다.
샤브론 Text Audio /3
이름
정말로 멋들어진 작자로군!
ShavronneFightIntroRandom
괜찮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는데!
ShavronneFightIntro2
그 아름다움을 길이 남겨주마!
ShavronneFightIntr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