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cant possess this [1]
cant touch this [1]
Sin
SpectreN
Tags시전, flesh_armour, humanoid, is_unarmed, large_height, physical_affinity, ranged, red_blood, very_slow_movement
생명력
100%
Ailment Threshold
100%
저항
Damage
100%
정확도
100%
치명타 확률
+5%
치명타 피해 배율
+130%
Attack Distance
6 ~ 6
Attack Time
1.995 Second
Damage Spread
±0%
경험치
100%
Model Size
100%
Type
SinKitava
Metadata
Sin
레벨
68
생명력
6,433
방어도
28,790
회피
4,739
에너지 보호막
0
Damage
374
주문 피해
374
정확도
0
Attack Time
1.995
경험치
10,255
Ailment Threshold
6,433
Chill
20
Shock
20
Brittle
115
Scorch
20
Sap
56
KitavaSinProjectile
Spell, Projectile, ProjectilesFromUser, Triggerable
시전 속도: 1.5 초
4.366~6.549 물리 피해
base is projectile [1]
monster projectile variation [29]
projectile uses contact position [1]
KitavaSinProjectileFlying
Spell, Projectile, ProjectilesFromUser, Triggerable
시전 속도: 4 초
재사용 대기시간: 15 초
4.366~6.549 물리 피해
base is projectile [1]
monster projectile variation [36]
projectile uses contact position [1]

Object Type

version 2
extends "Metadata/Monsters/KitavaBoss/InnocenceSin/InnocenceSinBase"

InteractionAction
{
}

NPC
{
}

StateMachine
{
	define_shared_state = "finished"
}

MinimapIcon
{
	icon = "NPC"
}

Object Type Codes

version 2
extends "Metadata/Monsters/KitavaBoss/InnocenceSin/InnocenceSinBase"

Transitionable
{
	create_state_1 = "PlayAnimation( entrance_kitava ); PauseAnimation();"
}

NPC
{
	marker_enabled = false
}

StateMachine
{
	create_state_finished_0 = "HideMinimapIcon(); HideNPCMarker();"
	create_state_finished_1 = "ShowMinimapIcon(); ShowNPCMarker(); PlayAnimation( idle );"
	on_state_finished_1 = "ShowMinimapIcon(); ShowNPCMarker();"
}
-- src\Data\Spectres.lua
minions["Metadata/Monsters/KitavaBoss/InnocenceSin/Sin"] = {
    name = "Sin",
    life = 1,
    fireResist = 0,
    coldResist = 0,
    lightningResist = 0,
    chaosResist = 0,
    damage = 1,
    damageSpread = 0,
    attackTime = 1.995,
    attackRange = 6,
    accuracy = 1,
    skillList = {
        "KitavaSinProjectile",
        "KitavaSinProjectileFlying",
    },
    modList = {
    },
}
-- src\Data\Skills\spectre.lua
skills["KitavaSinProjectile"] = {
    name = "KitavaSinProjectile",
    hidden = true,
    color = "3",
    baseEffectiveness = 0,
    incrementalEffectiveness = 0,
    skillTypes = {
        [SkillType.Spell] = true,
        [SkillType.Projectile] = true,
        [SkillType.ProjectilesFromUser] = true,
        [SkillType.Triggerable] = true,
    },
    statDescriptionScope = "skill_stat_descriptions",
    castTime = 1.5,
    baseFlags = {
        spell = true,
        projectile = true,
    },
    baseMods = {
    },
    qualityStats = {
    },
    stats = {
        "spell_minimum_base_physical_damage",
        "spell_maximum_base_physical_damage",
        "monster_projectile_variation",
        "base_is_projectile",
        "projectile_uses_contact_position",
    },
    levels = {
        [1] = {0.80000001192093, 1.2000000476837, 29, levelRequirement = 1, statInterpolation = {3, 3},  cost = { }, },
    },
}
-- src\Data\Skills\spectre.lua
skills["KitavaSinProjectileFlying"] = {
    name = "KitavaSinProjectileFlying",
    hidden = true,
    color = "3",
    baseEffectiveness = 0,
    incrementalEffectiveness = 0,
    skillTypes = {
        [SkillType.Spell] = true,
        [SkillType.Projectile] = true,
        [SkillType.ProjectilesFromUser] = true,
        [SkillType.Triggerable] = true,
    },
    statDescriptionScope = "skill_stat_descriptions",
    castTime = 4,
    baseFlags = {
        spell = true,
        projectile = true,
    },
    baseMods = {
    },
    qualityStats = {
    },
    stats = {
        "spell_minimum_base_physical_damage",
        "spell_maximum_base_physical_damage",
        "monster_projectile_variation",
        "base_is_projectile",
        "projectile_uses_contact_position",
    },
    levels = {
        [1] = {0.80000001192093, 1.2000000476837, 36, levelRequirement = 1, statInterpolation = {3, 3},  cost = { }, },
    },
}
cant possess this [1]
IdTormentCantPossessThis
FamilyCantPossessThis
Domains몬스터 (3)
GenerationType고통 (7)
Req. level1
Stats
  • cant possess this Min: 1 Max: 1 Global
  • cant touch this [1]
    IdTormentCantTouchThis
    FamilyCantTouchThis
    Domains몬스터 (3)
    GenerationType고통 (7)
    Req. level1
    Stats
  • cant touch this Min: 1 Max: 1 Global
  • 씬 Topic /274 ⍟
    NPC이름
    타수니그래, 자네 어깨 위에 자리 잡은 어두운 신 말이지. 그야말로 내 상상 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네. 차가운 산 공기에 그분의 숨이 튀는 소리가 들리는군.

    내 꿈에 나타난 신들과는 다른 종류의 힘을 갖고 계시네. 인류가 겪은 고통에 덜 적대적이고 더 공감하시니... 그분과 뜻을 함께하는 이들은 자유롭게 다니도록 허락해야겠군.

    자네가 우리 쪽 편인 것처럼, 씬이라는 분께서도 그러하실 것 같네만.
    라니네 어깨 위에 있다는 검은 천사 말하는 거지? 다른 때였으면 이런 신이 있다는 거 자체가 성가시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겠지만, 요즘 같아서는 사실 놀랍지도 않아. 네 말대로 여기까지 너를 도와줬으면, 앞으로 좀 힘들어도 너를 계속 돕지 않을까. 나에게는 뭐 그거면 되는데.
    씬: 이노센스, 이제 알겠나?

    이노센스: 동생아... 나를 용서해다오. 끔찍한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 같구나... 이제야 그러한 잠에서 눈을 떴으니... 맙소사, 용서해다오...

    씬: 틀림없던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구나. 한 몸에서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사이이니,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를 하여야겠지.

    이노센스: 하지만 내가 한 짓은... 죽였던 수많은 사람들은...

    씬: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나, 지금은 인류와 오리아스에 네가 필요하구나...

    이노센스: ...아니다. 이러한 폐허에, 내가 만들어낸 시체들 속에 도저히 남아있을 낯이 없다. 형제여, 네가 필요하다. 내가 아니라 너와 너의 저 영웅이 필요한 것이다.

    씬: 그래서 어쩌겠다는 것인가? 어디로 갈 것이야? 무엇을 할 작정이냐?

    이노센스: 스스로 격리되겠다. 육신을 갖고 갈 수 있는 한계까지 남쪽으로 향할 것이다. 나의 양심이 허락할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을 구원할 방도를 고민해 보아야 하겠으니.

    씬: 세상의 바닥에서 용서를 구할 작정인가?

    이노센스: 그러하다. 네가 보내 준다면.

    씬: 가라. 네게 필요한 것을 찾아라. 네가 누구인지 찾아 순례하라. 그저 여정이 끝나면 언젠가는 우리에게 돌아와다오.

    이노센스: 고맙구나, 형제여.
    디비니아당신 눈에도 저자가 보이나요? 제가 헛것을 보는 줄 알았네요. 잠깐, {저자와 협력하고 있다고요?} 저게 누군지는 알아요? 악의 시초잖아요! 전 저런 괴물과는 얽히지 않겠어요!
    디비니아이 성역에서 알게 된 걸 생각하니 제 믿음이 흔들리네요. 리키아의 고통을 이해할 것 같아요. 우리 종교의 근간에 대한 템플러들의 주장이 거짓말이었다면, 제가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씬이 악의 시초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이단적인 생각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이상하네요!
    죄악의 여정저들이 거슬리게 내버려두지 말라. 다가오지 못하게 하라.
    죄의 무게악의야말로 가장 무거운 짐이다.
    암살자의 신속함기민한 발걸음이 장대한 계획을 진전시킬 수 있다.
    중력 붕괴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저 그 과정을 앞당길 따름이다.
    씬의 부활그리고 그는 잿더미에서 피는 먹구름처럼 부활했다.
    한 사람의 죄악이 많은 이의 죄악이 되었다.
    파쇄자창조자와 파괴자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신빅타의 패기전쟁은 역병이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마음을 둔하게 만들고 영혼을 먹어치운다.
    아울의 반란대담함도, 흉포함도, 천재적인 전략도 아니었다.
    최후의 왕 아울은 통솔력으로 왕관을 차지하였다.
    죄악을 먹는 자의 흔적템플러들 중 비밀스러운 소수는 다른 이들의 죄를 떠맡음으로써 죄를 사한다.
    와전저 너머에 비옥한 평야가 있구나.
    서쪽을 바라보던 왕이 시선을 거뒀다.
    그리고는 조금만 더, 라고 모두를 부추겼다.
    다만 그 조금이 도무지 좁혀질 줄을 몰랐다.
    원죄이노센스는 저절로 샘솟는 믿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헐뜯고 증오하는 마음으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
    몰려오는 폭풍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번개와 죽음의 폭풍이
    따라다니며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했다.
    차율라의 눈깜빡이지 않고 언제나 주시하고 있다.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볼의 헌신"우리는 헌신으로 무장한 신앙의 군대다.
    죄지은 자들이 몰려온다 한들, 우리 정화의 사자들은 이겨낼 것이다!"
    - 다리의 전투에서, 테베루스의 볼
    도둑의 고통나는 반지를 훔쳤고
    그들은 내 손가락을 가져갔다
    내가 그들의 정신을 흡수하고
    영혼을 훔칠 때
    연막 친 마음이
    그들의 저주를 가로막았다
    때론 축복이 저주가 될 수 있다.
    검은 섬광깃털은 녹고 불꽃은 그림자에 숨어,
    어둠 속에서 화살만이 날아든다.
    시체 상인"...다른 자들이 보이는 이 묘한 불편함이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
    어찌 됐건, 경이로운 내 업적을 부정하는 이는 없지 않을까..."
    - 말리가로의 일지
    온다르의 걸쇠한 번의 벼락으로 사람이 쓰러지고,
    한 번의 칼질로 제국이 무너지는구나.
    죽음의 하프현의 음울한 선율,
    활은 공명하고 화살은 노래하는구나.
    터져나오는 단말마, 잦아드는 숨소리,
    사신의 노래이자, 죽음의 하프여.
    속박된 여신그녀는 자신의 제안에 사악한 색을 입히고 있었다.
    회백색 미소, 우아한 상처.
    태동하는 재앙에 그녀는 노래하듯 읊조렸다.
    "내가 있잖아, 뭐가 더 필요한데?"
    겁쟁이의 시험그는 죄의 대가로 꿈속에서 쫓겨 다녔고,
    심판은 뒤틀린 악몽으로 거행되었다.
    겁쟁이는 꿈을 돌에 묶어놓고
    진실한 속죄의 길을 걸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앗지리의 경멸"실망감을 감추는 게 도저히 불가능하더구나."
    - 바알의 여왕 앗지리
    사지 분할기허공을 가르며
    갈라지고 찢어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노래하다.
    넓은 자루 도끼바르그 웜킨에게는 한 번의 휘두름으로
    일곱 목을 날린 전적이 있다.
    불안한 기사의 징표순수한 것은 없다.
    결백한 자라도 베어 내면
    천 개의 죄악이 쏟아질 것이다.
    말리가로의 렌즈"주위를 둘러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타락, 왜곡, 죄악?
    틀렸다. 그저 나아갈 것만이 보이지 않는가.
    그대는 그것을 볼 수단이 없는 것이다."
    -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고대 경로석"바알인들은 천 가지 경고를 남겼다.
    우린 그 경고 하나하나를 다 무시해 버렸다."
    - 마지막 학자 시오사
    변이한 종양정화의 불길에서 살아남은 생명체는 몇 없었다.
    살아남은 것들은 번영했고...
    변해갔다...
    집게발 쇠망치조수간만에 굴하지 말고
    밀물을 견뎌라
    움직이지도 밀리지도 말고 버텨라
    물이 물러나고 우리가 함께 설 때까지.
    라키슈의 검"축복받은 라키슈여 우리의 등 뒤와 아내들을 지켜주소서."
    - 군단병의 전투 축복
    일제 포격라이온아이의 군대는 벽 위에 서서
    해변을 걷는 야만인들을 지켜보았다.
    이제 말 한 마디에
    모래사장은
    수천 시체와 수만 화살로 뒤덮일 터였다.
    리그월드의 명령죽음을 두려워 말라. 몸을 돌려 죽음을 마주하라.
    그리고 그가 우리를 억압하는 압제자의 목에
    이빨을 박아 넣을 때 미소지어라.
    빛나는 원반용암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자로의 주장은
    놀라운 물질의 발견을 가져왔다.
    신의 슬픔인간이 죄를 저지르매
    신은 눈물 흘리시네.
    저글의 손잡이"기계를 다룰 줄 아는 자는
    미궁 자체를 꼼짝 못 하게 만들 수 있는 법이야.
    이자로가 덫을 이곳저곳 설치하게 했거든.
    이제 어떤 스위치를 눌러야 괴물을 쓰러뜨릴 수 있는지 확실히 안다 이 말씀이야."
    - 덫 제작자 저글의 마지막 말
    샤브론의 책략카루이의 함선들은 간격을 좁혀오고 있었으나,
    샤브론은 최후의 덫을 준비해 둔 채였다.
    스카이바뒷줄에서 보기에도
    휘파람 소리를 내는 강철은 사람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였다.
    그렇게 죽은듯이 투기장 먼지 속의 춤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법은 피가 흐르고 나서야 풀렸다.
    육체로부터의 해방앞으로 내딛은 한 발
    감옥을 벗어나
    영원한 자유 속에 재탄생하였도다
    이워의 신기루바람 한 줄기 부니
    백개의 검이 춤을 추는구나.
    키타바의 갈증투코하마, 타호아 그리고 키타바가 호수에 낚시를 하러 갔다.
    타호아는 물고기를 잡을 그물을 짰고
    투코하마는 물고기를 요리할 불을 피웠다.
    그리고 키타바는 물고기 등 모든 것을 포함해서 호수 전체를 한 입에 삼켜 버렸다.
    결백의 눈"...그리하여 말씀하시기를, '선한 자들만이 나를 마주 바라보라'
    하시니 눈 마주치는 이 아무도 없더라.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정화의 화염을 불러와
    검은 연기가 죄지은 자들을 쓸어내리게 하시었다."
    - 순수의 책
    재앙죽음을 넘어서기 위해 성장하는 자
    죽으려는 욕망 또한 성장할 것이다.
    무형의 불꽃우리가 재로 화할 때
    그 거죽은 찬란한 붉은 빛에 삼켜지리라.

    {본 아이템은 조프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조프의 심장그는 우리의 심장이다.
    그 박동이 우리를 이끄노니.

    {본 아이템은 조프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툴의 탄생그 정적을 기억한다.
    그리고 끝없는 추락 또한.
    분리의 고통.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

    {본 아이템은 툴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평온죽은 자처럼 가만히
    거대한 눈사태를 기다린다.

    {본 아이템은 툴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끝없는 추적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더욱 멀어져만 가는구나.

    {본 아이템은 울네톨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대혼란하나의 움직임으로 영원한 가을이 태동하였다.
    그 아래 모든 것이 묻혔다.
    태풍의 목소리입이 많은 그분께서 말씀하실때
    우린 한낱 미물이 되었고, 경외심에 경배를 올렸다.

    {본 아이템은 에쉬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조프의 시초우리의 탄생은, 붉은 장작 위에서부터였다.

    {본 아이템은 조프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사고와 움직임의 손아귀그분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고 보살펴주신다.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으며 살게 두시진 않는다.

    {본 아이템은 에쉬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설맹의 은총백색 세계에서 물처럼 춤을 춘다.
    여럿으로 부딪혀, 홀로 나타난다.

    {본 아이템은 툴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에쉬의 거울그녀는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몸을 떨어댔다.
    자신이 본 모습이, 자기 자신이 아니게 될 때까지.

    {본 아이템은 에쉬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울네톨의 입맞춤어머니의 품을 느끼며
    그 자궁으로 돌아가기를 청하노라.

    {본 아이템은 울네톨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기대우리는 그녀의 손길이 닿는 거리에 있고
    때가 되면
    그녀의 손이 우리 안에 닿을 것이다.

    {본 아이템은 울네톨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야습그의 운 좋은 노예들은 영원을 꿈꾸나
    홀로 기어갈 운명이로다.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충신의 가죽기꺼이 팔다리를 바치리.
    군주들의 뼈를 안전히 지키기 위해 엮은 그물이어라.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붉은 꿈우리는 차율라의 열린 입으로 핏물처럼 흘러들어
    영원토록 보아왔던 땅으로 하염없이 쏟아진다.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녹색 꿈우리는 덩굴처럼 차율라의 팔을 타고 올라가
    소유하여야 하는 세계에 닿는다.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파란 꿈우리는 차율라의 육체에 부딪혀
    도달할 수 없는 곳에 빗물처럼 떨어진다.

    {본 아이템은 차율라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결백한 순교자넌 유죄로구나.
    화염이 너의 죄를 정화해 줄 것이다.
    프로스페로의 금고폰디움의 해적은 두둑한 주머니일수록 잘 가라앉는다는 것을 안다.
    고통의 멍에뉘우치지 않는 자는 그 죄의 무게에 끌려 내려가리라.
    오니고로시"이름이 악마 처형자라고? 정말? 싸구려 술에나 붙을 이름이잖아.
    '검의 여신'이 훨씬 기품있고 엄밀한 느낌인데?
    악마 처형자가 대체 뭐야, 형편없는 싸구려 같잖아. 마실 때마다 토하고 도로 먹고 그럴 셈이야?
    그러고 보니 매번 이랬던 거 같네, 차란... 이럴 때마다 네가 날 씻겨주고, 난 그럼 또 다시 마시고... 네가 씻겨주지 못할 때까지 말이야."
    탐욕의 발판맛을 보고 나면 더 원하게 될 것이니.
    사카왈의 바람불길이 땅을 뒤덮었을 때
    하늘의 최초가 깃털을 살랑이자
    불길이 멈추었다.
    조프리의 헌신"어서 죄를 자백하시오. 나의 신은 그리 관대하지 않아서 말이지."
    - 프레시아 대성당 대주교 조프리
    커튼콜커튼이 닫혀가니
    마지막으로 함께 노래를 불러다오.
    모두가 죽기 전에
    조용한 노래를 함께 불러다오.
    푸템보의 산푸르고 활기찬 자신의 땅을 살피며
    그는 요새로 돌을 옮기는 노예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수많은 축복을 내려주신 하늘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봉우리로의 이 순례가 그의 마지막이 될 것이었다.

    {본 아이템은 상인에게서 초원 반지와 계곡 반지와 함께 조합하여 교환할 수 있습니다.}
    푸템보의 초원과일이 떨어지는 소리, 낙엽이 바스락대는 소리,
    돌이 부서지는 소리만 평야에 가득했다.
    감히 왕의 행차를 고개를 들어 바라볼 노예는 없었다...
    ...아울을 제외하고는.

    {본 아이템은 상인에게서 계곡 반지와 산 반지와 함께 조합하여 교환할 수 있습니다.}
    생체 해부"기생체가 다른 반지와 결합할 때마다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나던데.
    제물이 느끼는 고통의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가설을 세워봤어."
    - 불멸자 연합 연구원 아자크
    맹독성 증기대재앙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서
    시체들이 썩고 곪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독을 공기가 퍼트려
    하늘을 날던 새마저도 떨어지네.
    말로니의 기계 장치야밤의 어설픈 마무리는 대낮의 살인을 부른다.
    불길한 막대가 불을 뿜자 악당 하나가 쓰러진다.
    나는 저들을 다시 보게 되겠지만, 일단은 내 일이 우선이다.
    광분의 밸브한 번의 분노가 수많은 파괴의 길을 밟는다.
    구원자아득히 먼 예리한 칼날 위로
    영원히 어둠에 가라앉는 자 하나
    빛으로 떠오르는 자 하나
    나는 어느 쪽인가.
    칼리사의 은총 모조품"윗사람들이 어서 결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보안 기준을 낮췄다.
    이 예상 밖의 힘으로 주문을 시전해 본 결과, 한 층 전체가 파괴되었다."
    지식의 매듭 모조품"더 낫게... 더 강하게... 더 활기 있게 만들지만... 또... 실패다. 늘 실패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근본적인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화살 비 모조품"무슨 수를 썼길래 모든 실험 대상과 연구소 3의 연구원에게 동시에
    화살을 맞춘 거지?"
    - 버커스 박사
    페룰의 모피 모조품"120번째 시도: 프로토타입이 드디어 실험 대상의 뼈를 모조리 부러뜨리지 않고도 원본과
    비슷한 수준의 위력에 이르렀다. 획기적인 성공이다."
    침범자 모조품"무슨 수를 썼길래 3번 연구소에 있던 모든 실험 대상과 연구원에게 동시에
    화살을 맞힌 거야? ...저번에도 그랬잖아?"
    - 버커스 박사
    계약: 영광의 심장"아직도 마음 한편에서는 저항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나쉬타를 설득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한편에 있는
    저는 언제나 모래언덕으로 뛰어가는 동생을 쫓아가는 아홉 살 아이겠지요."
    갈망의 문양하나의 야망을 수정처럼 명확하게... 아니, 더 명확하게 만들라.
    풋내기세상을 바꾸는 한 발은 만 번의
    연습 끝에 완성된다.
    별의 재먼지가 되어 버린 수많은 세계의
    지혜가 하나의 면에 담겨 있노라.
    금단의 화염정화의 불길에 철저히 관찰당한 자들의 정신은
    여전히 생각하고 꿈꾸며 침묵을 갈구한다...
    걸신들린 파도고통스럽고 끝이 없는 존재의 참상을 잠시나마 먹고, 포식하고, 잊는다 해도
    결국은 토해 내고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된다...
    신성한 지옥불훔친 솔레라이의 창을 손에 쥐고,
    스트라이드볼프의 도적 왕은 그의 터전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예언의 내용처럼 이 무기는 비할 데 없이 강력했으나,
    그것을 사용한 대가로 그는 모든 것을 내놓아야 했던 것이다.
    Royale Martyr of Innocence넌 유죄로구나.
    화염이 너의 죄를 정화해 줄 것이다.
    Royale Hand of Thought and Motion그분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고 보살펴주신다.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으며 살게 두시진 않는다.

    {본 아이템은 에쉬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Royale The Fledgling세상을 바꾸는 한 발은 만 번의
    연습 끝에 완성된다.
    Royale Callinellus Malleus조수간만에 굴하지 말고
    밀물을 견뎌라
    움직이지도 밀리지도 말고 버텨라
    물이 물러나고 우리가 함께 설 때까지.
    Royale Maloney's Mechanism야밤의 어설픈 마무리는 대낮의 살인을 부른다.
    불길한 막대가 불을 뿜자 악당 하나가 쓰러진다.
    나는 저들을 다시 보게 되겠지만, 일단은 내 일이 우선이다.
    Royale The Infinite Pursuit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더욱 멀어져만 가는구나.

    {본 아이템은 울네톨의 축복을 이용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Royale The Scourge죽음을 넘어서기 위해 성장하는 자
    죽으려는 욕망 또한 성장할 것이다.
    공포의 균형몰락한 성소는 죄악의 방과 그곳이 상징하는
    모든 것들의 대척점에 서 있는 신성한 보루였으니,
    하나가 흥하려면 다른 하나가 쇠해야만 했다.
    적검이를 계기로 점차 짙어지는 어둠에 맞선
    인간과 거신의 융합이 시작되었다.
    형제단의 증표 모조품"나는 탑의 끝자락에 서서 우리가 하늘에 금을 낸 것을 보았다.
    이제 어디로 도망치든 우리의 죄악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으리라."
    - 연구원 안의 마지막으로 기록된 발언
    치장한 자바알은 드높은 경지에 올라 태양빛 아래 빛났다.
    십 년, 백 년, 영겁과도 같은 황금기를 구가했으나...
    지금은 한때 스쳐 지나간 경이에 불과하도다.
    겁쟁이의 시험그는 죄의 대가로
    꿈속에서 쫓겨 다녔고,
    심판은 뒤틀린 악몽으로
    거행되었다.
    겁쟁이는 꿈을
    돌에 묶어놓고
    진실한 속죄의 길을 걸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빙산 지도얼음으로 만들어진 송곳니가
    침몰시킬 배를 찾아 헤매는구나.
    곡물 창고 지도가장 깊고 가장 비밀스러운 곳에서
    속삭여지는 음울한 축복.
    연결의 오브
    더럽혀진 축복
    비범한 환영의 오브
    조프의 축복
    툴의 축복
    에쉬의 축복
    울네톨의 축복
    차율라의 축복
    씬의 날개
    씬의 망토
    씬의 투구
    씬의 장화
    씬의 장갑
    씬의 갑옷
    씬의 발톱 투구 부착물
    씬 캐릭터 이펙트
    씬 무기 이펙트
    씬의 검
    씬의 장검
    씬 발자국 이펙트
    씬 도약 강타 이펙트
    씬 전령 이펙트
    씬 포탈 이펙트
    씬과 이노센스의 날개
    씬과 이노센스의 망토
    씬과 이노센스의 투구
    씬과 이노센스의 장화
    씬과 이노센스의 장갑
    씬과 이노센스의 갑옷
    씬과 이노센스의 투구 부착물
    씬과 이노센스 발자국 이펙트
    씬과 이노센스 포탈 이펙트
    씬과 이노센스의 검
    씬과 이노센스의 장검
    암살자 후광 투구 부착물
    암살자 예견자 투구 부착물
    암살자 초상화 액자
    암살자 망토
    암살자 두건
    암살자 투구
    암살자 갑옷
    암살자 장갑
    암살자 장화
    암살자 무기 이펙트
    암살자 유령 이펙트
    씬의 방패
    씬과 이노센스의 방패
    하시나 칼날 선회 이펙트
    하시나 칼날 소용돌이 이펙트
    씬의 검 애완동물
    씬과 이노센스의 검 애완동물
    씬 아기천사의 애완동물
    씬의 딸
    씬의 딸 고급 애완동물
    만료된 씬의 딸 고급 애완동물
    하시나 애완동물
    하시나 고급 애완동물
    만료된 하시나 고급 애완동물
    안정화의 셉터
    암살자 활
    곰 가죽모
    죄인 삼각모
    암살자의 의복
    암살자의 장화
    왼편 장갑
    암살자의 미트
    암살자의 징표
    축복의 샘
    화장대
    화려한 세면대
    사원 세면대
    씬의 상징
    씬 대성당
    암살자의 단검
    솟아오르는 연기
    암살자의 호의눈이 마주쳤을 때,
    검은 거래는 이미 체결되었다
    그의 운명도 오래 전에 정해져 있었다.
    신의 축복어둠이 그대를 짓누른다면, 그대 자신이 빛이 되어라.
    결백한 자의 원조은혜 입은 신봉자의 피는 복되도다. 대지는 그의 걸음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며, 저주받은 자는 그의 공격으로 정화될지니.
    무쉬의 축복미궁의 덫들은 수없는 모험가들의 목숨을 앗았으나, 고양잇과 동물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위험을 좇아서추억이 나를 향수로 가득 채운다. 어떤 이들은 죄책감을 느꼈겠지만, 나는 내 야심이 부른 고통과 공포에 아무런 회한도 느끼지 않는다.
    비범한 인큐베이터
    씬과 이노센스 미스터리 박스
    하시나 주머니 미스터리 박스
    전쟁광 타신의 포획한 영혼투코하마가 햇빛을 등지고 히카토망가와
    가족들의 문 앞에 섰다. 전쟁의 아버지의 응징은
    피할 수 없으니, 익히 알려진 대로
    신을 속이고서 무탈할 수는 없는 법이다...
    조잡한 감지 부적
    정교한 감지 부적
    광택 나는 감지 부적
    마석학 감지 부적
    최초의 죄악을 먹는 자의 지팡이"죄악을 먹는 자들의 역사는 비밀과 수치에 가려져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진실을 갈구하지. 밝히는 데 수백 년이 걸리더라도 말이야."
    더럽혀진 연결의 오브
    봄 씬의 딸 애완동물 일반 전환 주문서
    봄 씬의 딸 애완동물 특수 전환 주문서
    봄 씬의 딸 애완동물 스타일 변경 및 업그레이드 주문서
    봄 하시나 애완동물 일반 전환 주문서
    봄 하시나 애완동물 특수 전환 주문서
    봄 하시나 애완동물 스타일 변경 및 업그레이드 주문서
    씬의 딸 봄 고급 애완동물
    만료된 씬의 딸 봄 고급 애완동물
    하시나 봄 고급 애완동물
    만료된 하시나 봄 고급 애완동물
    비범한 정찰 보고서
    신성한 축복 보조
    세차게 흐르는 강
    세차게 흐르는 용암
    세차게 흐르는 피
    세차게 흐르는 천공의 강
    세차게 흐르는 남동석
    영원한 축복 보조
    천상의 연결 이펙트
    씬의 동전 지갑
    수호자의 축복 보조
    모래악령 암살자 투구
    모래악령 암살자 장갑
    모래악령 암살자 갑옷
    모래악령 암살자 망토
    모래악령 암살자 캐릭터 이펙트 I
    모래악령 암살자 캐릭터 이펙트 II
    모래악령 암살자 캐릭터 이펙트 III
    모래악령 암살자 초상화 액자
    올라가는 문 웅장한 입구 은신처 장식물
    곰 부적
    암살자의 선물{진정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족적을 남기느냐다.}
    대체용 아트 죄악의 여정
    특이점의 지도 제작 갑충석아틀라스의 일부 지역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기폭의 결전 갑충석화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모르는 편이 낫다.
    결합의 조각정신이 타락하여 기억이 왜곡되면
    역사는 몇 번이고 다시 쓰인다.
    껍질이 있는 용암 방패 이펙트
    연합 암살자의 올플레임 잉걸불
    고둥 상형 문자보기좋은 광택이 그림자 속에서도 유지된다.
    마치 안에서 빛을 내는 것처럼.
    지옥불 활석"힘의 마석은 울부짖는 폭풍우를 빗방울 하나에 가둔 것이다.
    지옥불 활석은 바로 그 폭풍우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 영혼 없는 자 말라카이
    원시 해골 부적우리의 힘줄 속에 최초의 존재들의 의지가 함께하니
    우리는 사안의 성벽을 무너뜨릴 것이다.
    황무지의 법칙이 그런 것이다.
    강한 자만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 늑대왕
    세 개의 손 부적우리는 한 가지 뜻에서 나온 생각만 하고
    한 가지 목적을 가진 도구를 만들 뿐이다.
    반면 최초의 존재들은
    황무지에서 나는 것은 무엇이든 활용해 낸다.
    - 늑대왕
    서고 성유물 보관실 열쇠정화의 불길이 영원히
    유지하는 것은 정신뿐만이 아니다...
    앗지리의 병기창그 모든 죄악의 감옥에서, 신성이나 슬픔을 고르겠느냐? 오로지 희망만이 그림자에 가려져 있거늘.
    결백한 자동생이 속죄하지 않자 그가 동생의 목숨을 거두었고, 이것이 그의 죄가 되었다.
    단색화{하나의 색만으로는 세상을 그려낼 수 없다. 너와 나, 우리가 이 세상을 완벽하게 칠할 것이다.
    - 변절한 마석학자 키라}
    신성한 정의여신의 축복을 갈구한 자는 허다했지만, 미궁에서 살아남아 소망을 이룬 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갈망마음을 스쳐 지나갔던 상념 하나가 이제는 절박하고 거센 욕망이 되었구나.
    위대한 뜻떠오르는 빛의 순수성을 쫓기 위해서는 혼의 어둑어둑한 가장자리를 대면해야 한다.
    삼보디의 지혜{어떤 칼도 악덕을 억누르지 못하니
    죄 지은 자를 미덕으로 이끌어,
    그들과 그대의 눈앞을 가린 장막을 걷어라.
    제아무리 강하더라도 누구에게나
    내면에는 어린아이가 있음을
    깨닫게 되리라.}
    갈고리모든 집착은 단 한 번의 별뜻 없는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도망친 자{인생에 없는 것을 소중히 여길지어다.
    마지막 목표를 이룬다는 것은 곧
    마지막 숨결을 내쉬는 것과도 같으니.}
    깨진 휴전몸짓 하나로 오랜 평화가 깨졌다. 정체 모를 암살자가 우리 모두에게 전쟁을 고한다.
    태양의 보주"태양은 헌신적인 어머니시다. 신자들의 작물에
    황금빛 축복을 내리고 이단의 논밭은 불모지로 만드사,
    햇빛은 신앙이어라. 햇빛은 생명이어라.
    - 솔라리스 경구
    병에 담긴 태풍폭풍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폭풍은 불러올 수 없는 것이며, 그 압도적인 힘에서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공물을 바쳐서 폭풍을 달래는 것만이
    살아남는 방법이다. 자비로서 지나가기를 그저 바랄 뿐."
    - 레퓨디온 IV세, 마라케스의 폭풍학
    도전자 푸루나의 포획한 영혼파도와 함께 그의 마음은 썩어갔지만
    염수왕은 증오만은 굳게 품었다.
    온당한 후계자를 낳지 못한 수치심을
    갑옷처럼 둘러 입은 증오로서 가렸다.
    무한한 표류의 공포의 포획한 영혼"그랬던 거네." 샤카리가 마지막 숨을 내쉬며 생각했다.
    "아버지인 씬이 나를 죽이려는 거네. 그래서 자기 미친개를 나한테 보낸 거고..."
    기억의 조각 II"...비록 장치는 대부분 멀쩡히 작동하는 듯 보였으나,
    무언가 중요한 게 빠진 것 같았다...
    ... 나는 답을 찾길 바라며 끝없는 작업에 매진했고,
    결국 그 잔혹한 장치의 발치에서, 깊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기억의 조각 IV"...쉐이드는 장치가 나의 세상과 꿈속 세상을 잇는
    출입문과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쉐이드는 사라진 부분을 재건하고,
    이 아름다운 땅과 오리아스 간의 통로를 만들어달라 제안했다.
    그 모든 제안을 들어주는 대가로 쉐이드가 바란 것은 호의에 보답해달라는 것뿐이었다..."
    기억의 조각 VI"...마침내 그 거대한 장치의 잃어버린 부분도 형체를 되찾았다.
    쉐이드가 한 가지 부탁을 해왔다. 나는 과거의 모습을 보았다.
    꿈속 세상의 왕인 쉐이드의 모습과 증오에 찬 부패의 감시자들...
    쉐이드는 검에 가슴을 꿰뚫린 조각상이 있는 동굴 속으로 나를 이끌었다..."
    기억의 조각 VII"내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다오. 나를 자유롭게 해주오!" 쉐이드가 부탁했다.
    하지만 내 머릿속에 의심이 깃들자, 쉐이드는 극심한 분노에 사로잡혔다.
    살인과 신체 절단에 대한 환상이 펼쳐지며, 마치 정신이 여러 갈래로 찢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공포에 빠져 도망치며, 그런 이상한 괴물을 맹목적으로 믿은 자신을 저주했다..."
    기억의 조각 VIII"...쉐이드가 진정한 본성을 드러낸 이후 몇 달이 지났다.
    난 매일 아침 연구실에 틀어박혀, 우리를 구할 지식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드디어 부패의 감시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진실이란 것이 너무나 엄청난지라, 지금도 감히 기록으로 적어내기가 망설여질 정도다..."
    기억의 조각 X"...그 불경한 엘더라는 존재를 끝장낼 방법을 찾고자 몇 시간이고 연구에 골몰했다.
    비밀 연구실에서 혼자 장치를 시험해보며 이리저리 손보기도 하고 세상을 형성하기도 했다.
    작업이 끝나면 엘더는 두 번 다시 우리 세상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그 괴물을 죽일 수는 없지만 어쩌면... 추방할 순 있겠지..."
    기억의 조각 XII"...베나리우스, 그 개자식이... 나를 거리 한복판으로 끌고 나왔다.
    놈의 부하들은 날 죽기 직전까지 구타했고... 난... 난 모든 걸 털어놓았다.
    놈은 자기들 모두를 꿈속 세상으로 데려다주고 엘더를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린 장치 안으로 걸어 들어가 아틀라스의 세계에 들어섰다..."
    금고 열쇠결코 기억할 수 없는 죄도 있는 법이다.
    케스의 향"일곱 개의 물이 만나는 지점에서만 자란다는 아투리 나무의 수액,
    그것이 사라진 후 그 무엇도 경이로운 향을 풍기지 않았나니."
    툴리나의 약혼반지"이런 꿈을 쫓는 건 우리 둘 모두에게 좋지 않아."
    수수께끼 조립물 A4"나는 이 오래되고 불가사의한 장치의 조각을 444개 가지고 있어.
    몇 개 빠진 것 같아. 이 부분이 아주 결정적이지."
    초승달 파편귀중하고 위험하며,
    감질나면서 끔찍하다.
    별나라의 조각사랑과 저항의 행위 하나로도
    온 우주에 파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허무의 심연 갑충석그들은 공허하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눈빛으로 마주 바라본다.
    작업장끊임없는 소음 속, 죄악은 가라앉는다.
    진홍색 춤나의 칼이 부르는 감미로운 노래에 그대의 몸은 피눈물을 흘리리라.
    우주의 상처사랑과 저항의 행위 하나로도 온 우주에 파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독단적인 교의용서받지 못할 죄인과 우민들이로다...
    우리가 사크라토마다 기도할 때, 저들은 카소마다 기도하는구나.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끝없는 파도욱씬거리는 몸뚱이와 납덩이 같이 무거운 팔다리를 이끌고
    마침내 안식을 가져다 줄 승리의 순간을 향해
    싸우며 나아간다.... 허나 그 순간은 영영 오지 않는구나.
    총원적이 코앞에 닥쳤구나. 병사를 모두 긁어 모은다 한들 부족할지도 모른다...
    타락의 정점원하는 것을 가졌음에도 희락의 갈구는 계속되는가.
    씬 Text Audio /125 ⍟
    이름
    나는 잊혀진 자, 씬이라고 한다. 저들이 신의 존재를 잊게 만들 묘책이 있노라. 그대가 힘을 빌려준다면 실현될 수도 있겠지.

    눈부시던 빛이 잦아들고, 어둠이 그 자리를 채우는 상황이구나. 자포자기하여 타락해버린 자들은 그들의 왕인 굶주린 자, 키타바를 위하여 연회를 준비했고 말이다.
    키타바
    키타바가 연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이제 남은 희망은 하나뿐이다. 내 형제가 정화의 징표라는 걸 남겼지.

    템플러들이 경배하는 좁은 길에서 정화의 징표를 찾아라.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에 그대를 비추는 횃불이 되어줄 테니까.
    키타바
    SinKitavaCutscene
    키타바
    정화의 징표는 망자들이 잠든 템플러의 납골당 깊숙한 곳에 있다.

    이노센스는 그 잔혹하고도 위험한 무기를 위해 자신의 피를 흘려야 했지. 루비처럼 붉은 피로 담금질한 지팡이는 그렇게 처벌과 정화에 최적화된 도구로 거듭났다. 정화의 징표는 정의의 화신이나 다름없다. 그 정의가 내 형제가 내세우는 조금은 미심쩍은 정의이긴 하지만.

    이노센스는 가장 신심이 깊고 재능있던 초대 고위 템플러를 찾아가 정화의 징표를 하사했다. 필요의 순간에 쓸 수 있도록 말이다. 오직 이노센스의 신자들만을 위한 것이었지. 전 인류의 안녕 따위는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으니까.
    정화의 징표
    나는 비록 신격에 올랐으나, 인간성을 잊지는 않았다. 그 또한 나였던 모습이니까. 허나 모두 잊은 키타바는 굶주림과 탐욕에 눈이 멀어버렸다. 악문 이빨과 요동치는 내장으로 이뤄진 끝 모를 구덩이와 같으니.

    다른 신들이 대륙에서 잔해를 두고 싸울 때, 키타바는 가장 발전했던 문명을 거둬들였다. 원하는 때에 굶주림을 채울 수 있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강대해져만 갔지. 곧 오리아스가 키타바의 손아귀에 넘어가면, 키타바는 우리로서도 닿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릴 거다.
    오리아스의 몰락
    이노센스는 살아는 있다. 애당초 신자들의 신심을 채우려고 인간에게 들어갔던 것이라... 이번엔 그 연약하지만 거대한 자아에 좀 더 걸맞는 숙주를 준비해뒀지.

    알겠느냐, 형제여! "납그릇에서 황금 심장으로 그대의 영혼을 옮겨 주었으니, 이제 그 분노를 가라앉혀라."
    이노센스
    제국은 헐벗은 땅에 내던져진 깃발에 불과하다. 그대가 그 깃발을 거짓된 믿음의 정점이었던 치투스 대성당 꼭대기에 올리도록 하라.

    신성한 돌 깊숙히 박아 넣어라. 믿음을 잃은 제국에 죽음을 고하고, 제국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드러낸 왕국을 처단하거라.
    정화의 징표
    희망의 불씨가 위태롭게 흔들리는구나. 허나 아직 꺼지지는 않았도다.
    SinPCRescue
    신에게 패배하는 건 부끄러울 일이 아니다. 진정 부끄러운 것은 다시 일어나길 포기하는 것이지. 그대는 날아오를 것이다. 이몸이 예언하노라.

    이번 실패를 딛고 더욱 올라가, 끝없는 절망 속에서 하나 남은 희망이 될 것이다.

    근처에 라이온아이 초소로 향하는 배편이 있다. 그 배에 올라라.
    키타바
    짐승 처형자여, 그대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있구나. 짐승을 현세에 낳은 씨앗. 검은 불씨 말이다.

    다시금 짐승으로 나지는 않겠으나, 잔존한 힘만으로도 굶주린 키타바를 상대하기에 충분하리라.

    검은 불씨를 입수할 방도 말이더냐? 침묵한 세 개의 심장이 최후의 노래를 부르도록 할 것이니. 생의 마지막 타오름에, 구원의 씨앗이 싹을 틔우리라. 세 개의 강대한 영혼으로 불길을 키울 것이로다.

    움브라의 샤브론,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도이드리 다크텅. 짐승의 마지막 숨이 끊기면서 이 세 명에게 기이한 회복력과 활력이 주어졌으니. 수확의 시작을 선언하노라!

    샤브론은 액시옴으로 돌아왔다. 진심 어린 환영으로 맞이해 주어야 할 것이다.
    움브라의 샤브론
    이로써 첫발은 떼었구나. 이 몸의 혈관에 흐르기 시작한 검은 야망을 격류로 바꿀 때가 왔으니. 이제는 이단심문 소장을 수확할 것이로다.

    샤브론의 영혼이 익숙한 장소로 돌아왔듯, 말리가로의 정수 또한 죄악의 방으로 돌아갔으리라. 그자의 죄악을 품기가 주저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몸은 그보다 높은 수준의 죄악을 추구하고 있다.

    그대를 프레시아로 보내주고 싶지만 키타바의 코앞에서 그대를 구해낼 때 너무나 많은 힘을 소모하였다. 그러니 스스로 갈지어다. 목숨을 소중히 하도록. 남은 과업이 너무나 많으니.
    샤브론
    샤브론이 조금이라도 쓸모가 있도록 만들려면, 그 영혼을 육신에서 떼어내야 하리라. 그것이 너의 과업이다.

    그리하면 이 몸이 그녀에게 협조를 구할 것이다. 비극적인 입맞춤과 마지막 포옹으로 연인의 숨결이 흘러들어오듯, 감언과 이설로써 정수를 취하라.

    만인을 위한 신성한 희생이 될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대에게는 그대의 장점만을 요구할 뿐이니. 그저 죽이면 되는 일이다.
    움브라의 정수
    야망은 필멸성을 배척하기 마련이다. 우리 신들이 출생의 미천함을 초월한 것도 결국은 야망 때문이었으니. 타인을 지배하여 신성을 영속히 하려던 야망 말이다.

    샤브론의 영혼이 그러하다. 한 푼의 야망과 두 푼의 족쇄 풀린 열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강렬한 불꽃은 비할 데 없이 죽어버린 마음조차 빠르고 환하게 태우기 마련일지니.
    샤브론의 영혼
    짧게 말하자면, 모든 것은 씨앗을 파종하는 행위와 같다. 신의 재림은 이를 막던 자를 그대가 죽였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짐승"이라 한다.

    하이게이트의 비옥한 토양 아래 그 씨앗을 심은 것은 이 몸이었다. 양분을 주고 자라나게 하였으나 오히려 그 힘에 굴복하였으니. 우리 신들은 잠의 어둠으로 내몰려 점잖은 짐승의 감시 아래 영원한 꿈에 빠졌었노라.

    이 몸은 축복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형제자매들은 이를 거부하는구나. 다시 한번 자유를 맛본 이들은 그 차디찬 죽음의 손에서 빼앗기 전까진 부여잡은 세상을 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신들의 비상
    짐승은 잔인한 존재가 아니었다. 파괴와 타락과 공포를 바란 것이 아니었단 말이다. 그저 존재할 따름이었다. 이 몸이 그리 만들었던 까닭이다.

    다만 야망에 취하여 방치한 사이에, 다른 이의 야망에 짐승 또한 취해 버린 것이다. 앗지리 여왕과 도리아니, 치투스 황제와 말라카이까지. 이들 이전에도 여럿이 있었다.

    짐승을 만들어 신의 폭정에서 인류를 해방하고자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인류가 자신을 폭정할 도구를 부여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짐승
    짐승까지 가는 길은 길고 험난하다. 그대는 강인한 필멸자이나 이 전쟁은 그대의 심장을 터트릴 지경에 이를 것이다. 다른 신성으로 하여 그대를 강화함이 필요하다.

    신은 몰락하였으나 그대의 인지 너머에 정수는 남아있지 않느냐. 이는 그대가 취할 수 있으니 의지는 도야되고 육신은 단련되리라.

    완벽한 기증자가 준비되어 있다. 전쟁의 아버지 투코하마 말이다. 역겹고 악취 나던 웅덩이 한가운데에 맹렬하고 흉포한 요새를 세웠더구나. 역겨운 수하들을 키워내 레이클라스트를 할퀴기 전에 방문하여 만나봄이 옳을 것이다.
    전쟁의 아버지
    운명이 투코하마를 보내기 전까지는 카루이도 평화로운 농경 어업 민족이었다. 그래, 투코하마가 바로 이들의 손에 돌도끼를 들리고 정복에 허기지게 한 원흉이다.

    농부들은 메마른 땅에 피를 먹이고, 어부들은 배를 비워 침략자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전투가 전투를 낳고 전쟁이 전쟁을 낳았다. 그렇게 투코하마는 잘린 머리로 산을 쌓아 불멸의 계단을 오르기에 이르렀다. 그의 도끼는 분노이고 창은 탐욕이며, 그 희생자는 카루이인들의 몸과 마음이었던 것이다.
    투코하마
    이 몸은 힘을 앗는 존재, 씬이라고 한다. 패자의 힘을 앗아 승리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 또한 나의 몫이지.

    그대와 같은 필멸의 형태로는 내 신성의 무한한 힘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피는 들끓어 증기가 되고 살은 그을려 검게 타버릴 테니 말이다. 고로, 겸손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라. 그대의 작은 꿈과 희망보다 더 많은 것이 여기에 달려 있으니 말이다.
    투코하마
    그대의 강화에 정수를 제공해줄 또 다른 신성을 찾아냈다.

    인간의 영혼에 목말라 미쳐버린 염소 아버라스가 죄수의 옛 길목에 자리를 잡았더구나.

    짐승 처형자여, 영혼을 맛본 적이 있는가? 그럴 리 없겠지. 온갖 시에서 노래하고 있지 않은가. 달콤한 영혼과 쓰라린 영혼, 깨우친 영혼과 뒤틀린 영혼까지 말이다. 실제로는 어떤 맛이 가장 흔한지 아는가? 후회라는 맛이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는 여운 깊은 씁쓸한 맛이지.
    발굽달린 자
    영혼을 뽑아내려는 욕망에 타락한 저명한 연금술사. 화학과 화염 위에서 춤추는, 학문의 왕 아버라스라고 불리는 자였지.

    육신을 불태워 생명력을 뽑아낸 뒤, 그걸 마셔 힘과 활력을 얻고자 하였다.

    동물 중에서도 염소를 즐겨 사용해 그 잔혹함에 저주를 받은 셈이다. 한때 학자의 왕이었던 자가 영혼을 마시는 발굽 달린 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사람을 마셨던 것은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라고도 하나... 이 몸이 보기에는 그저 본인의 갈증을 채움이었던 것 같다.

    다만 찬란했던 지성이 조금은 남았는지, 지혜를 나눌 자식들을 만들고자 하였다. 근처의 부족에서 아름다운 공주를 납치하여, 아홉 달 뒤에 흉측한 무언가를 낳게 하였다.

    판이라는 녀석이다. 사납고 사악한 털복숭이 신이지. 아비에게 배워 더 많은 처녀를 납치해, 그렇게 무리를 이룬 염소 인간들이 아버라스를 따르고 있다.
    아버라스
    늙은 염소에게 먹히지 않더라도 선한 영혼은 이미 드문 상태다. 그대는 인류를 위해 고귀한 일을 해 주었다.
    아버라스
    꼭두각시 여사는 사랑과 평화와 다산으로 부족을 키워낸 존경받는 족장이었다. 하지만 투코하마의 용맹한 전사들이 여사의 자식들을 도륙 내버렸구나.

    파경과 절망은 영혼을 할퀴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뭐든 믿는 대로 변하기 마련 아니더냐.
    꼭두각시 여사
    악취 나는 습지에서 곪아가며 꿈틀대는 구더기 같으니. 흰 벌레 리슬라사는 도륙당한 자식들을 다시 채우려 땅을 더럽히는 존재다.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한 다산의 부족을 가졌으나 투코하마의 불길에 휩쓸려 전쟁의 광기에 자식들을 잃고 말았지.

    지금 이 불멸의 어미는 단 하나의 생각에 사로잡혔을 뿐이다. 아이들이 절대로 다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 이거 외에는 생각이 없다. 세상 모든 자식을 제 자식으로 만들 요량인 것인지.
    리슬라사
    아즈메리인들은 리슬라사의 자식들의 무게로 인해 언젠가는 세상이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실로 두려운 생각이었지. 다행히도 틀린 생각이었다.
    리슬라사
    늙고 짠내 나는 소아고스는 수치스러운 성욕에 절어버린 자이다. 자만심에 몰락한 뒤로 그 수치를 감추려 껍데기를 키워왔으니...

    소아고스의 암초로 향하라. 그자의 껍데기를 깨고 그 살을 만찬으로 삼아라.
    염수왕
    내가 처음 만났던 소아고스는 번영 중인 해양 민족의 사랑받는 족장이었다. 유물의 저주를 받아 불경한 염수왕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말이다. 과거의 자신을 되살리려는 헛된 희망에 번식과 실망만을 미친 듯이 되풀이하게 되었지.

    끝을 모르고 바꿔대는 모든 아내가 괴물을 낳았다. 진정으로 고귀한 왕이었다면 왕국을 포기하여 그 피를 청산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거늘. 소아고스는 수많은 장점을 자랑했으나, 아량은 이제 찾아볼 수 없구나.
    소아고스
    소금과 비늘의 주인이 가라앉아, 이젠 소아사의 폐허를 맴도는 물고기의 먹잇감이 되어 버렸구나. 모두 씻겨가기 전에 그 신성한 육즙을 마시도록 하라.
    염수왕
    제발! 앞으로 어떤 식이든 간에, 다시는 그런 굴욕을 겪고 싶진 않아!
    ShavronneTwoIntro
    기묘한 배에 특이하기 짝이 없는 선장까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지루하진 않았을 것 같구나.

    이번엔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그자의 영혼을 수확할 차례다. 이전의 그곳으로 돌아간 건 분명한데, 보였다 싶으면 다음 순간 사라지며 그 종적이 묘연한 상태로다. 유령의 흔적을 쫓아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만, 말리가로의 행방은 도무지 짚을 수가 없구나.

    여기 부서진 다리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탐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나 템플러였던 저기 젊은 학자가 뭔가 있는 것 같구나. 나의 찬란한 지혜조차 알지 못하는 곳까지, 저들의 우둔한 지식이 닿아야 하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이단심문관 말리가로
    우리의 잔혹한 행보도 끝이 가까워져 오는 것 같구나. 이제 그 비참한 도이드리 다크텅만이 남아 있으니 말이다.

    익숙한 곳으로 돌아갔던 둘과는 달리, 도이드리는 재난이 남긴 옛 상흔에 더욱 이끌린 모양이다. 대재앙이 사안을 할퀴고 지나갔건만, 도이드리 같은 기생충에게는 남은 잔해만으로도 충분한 모양인 건지.

    그러면 사안에서 다시 만나지. 그 끔찍한 마귀를 빠르게 처리해 끝내버렸으면 한다.
    말리가로
    이제는 대부분에게 잊힌, 짐승 이전의 시대가 있었다. 그대와 같은 이들이 신성을 얻게 되어 하늘로 오르던 시절이었지. 비록 보기 드문 능력과 뭇 사람들의 숭배를 한 몸에 받아야만 가능하였지만... 어쨌든 그러한 극소수는 불멸성과 신의 힘을 손에 쥘 수 있던 때였다.

    무어라 하면 좋을까. 초월은 절대 수월하지 않다. 마치 출산의 고통과 같지. 격통과 비극과 희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대부분의 경우, 본인의 인간성을 희생하게 된다. 그래, 계속 이런 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렇게 우리 신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왕좌를 쫓아 무구한 세월을 살아오다가, 스스로 괴물이 되어갔다.
    신의 기원
    사냥을 시작할 때가 온 것 같군. 이번 사냥감은 그대에게 익숙할지도 모르겠구나. 이전에 신세를 졌던 야영지가 있을 것이다. 거기서 그대의 아즈메리 친구의 정신을 잠식했던 존재다.

    그래... 랄라케쉬다. 무자비하고 잔인하며 끝모르게 교활하지만, 본질적인 약점 하나는 여전할 터. 자신에게 종속된 이들에게 강압적으로 내리는 공포가 바로 그것이다. 정도를 모르는 공포로 모든 것을 쥐려다 보니, 그 모두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게 된 것이지. 랄라케쉬는 이 때문에 비이성적이니 그 부분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랄라케쉬
    "천면의 주인"으로 유명하지만, 이 몸은 랄라케쉬를 숨바꼭질의 신이라 부른다.

    신들이 전쟁을 벌이고 자식을 뿌리며 제국 전체를 유린할 때, 랄라케쉬는 그저 옥좌에 주저 앉아 있을 뿐이었으니. 눈을 감고 향을 피우며 의미 모를 불협화음의 연주로 귀를 틀어막고 있었던 거다.

    물론 그렇게 스스로 세운 벽 안쪽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었음에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구나. 랄라케쉬에게 그러한 벽을 넘어설 용기가 있었다면, 이 세상은 또 다른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을 지도 모르니까.
    천면의 주인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랄라케쉬는 이 경구의 의미를 결국 마지막까지도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군.
    랄라케쉬
    공포의 잡목림으로 향할 때가 온 것 같다. 절망하는 그루스컬이 그곳에서 흉계를 꾸미고 있으니...

    바알인들은 여왕의 왕국을 불태우고 자식들을 도륙해 그루스컬의 발아래 던져버렸다. 넘치는 슬픔에 잡아먹힌 그루스컬에게는 단 하나의 생각밖에 남지 않았다. 자신이 겪은 자식 잃은 고통을 가해자들에게 그대로 돌려줌이 생의 하나뿐인 의미가 된 것이지.

    그렇게 그녀는 그대로 돌아왔다. 무절제함만이 남은 채로 말이다. 하기는 자식 잃은 어미의 격노가 그 어디에 비견될까 싶다마는.
    그루스컬
    진실을 듣고서도 그루스컬이 자식들을 애도할지 궁금하구나.

    아무런 관심도 없는 아라칼리를 상대로 음모를 꾸민 것은 오히려 그루스컬의 딸들이었으니 말이다. 오히려 그 딸들이 아라칼리의 초월적인 힘과 기적적인 물약, 거기에 들뜨는 욕망까지 보았던 것이다.

    행여나 아라칼리가 자신들의 유산까지 앗아갈까 두렵기도 했겠지. 하지만 이는 거미에 대한 어설픈 무지였던 것이다. 거미가 거미줄을 벗어나려고 할 때는 오로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칠 때뿐인 것을.
    절망의 어머니
    그렇게나 드높도록 고귀하고 순수한 어미의 사랑이 증오와 학살의 사악한 무기로 바뀔 수 있다니. 세상에 다시 없을 비극이로구나.

    죽은 뒤에라도 자식들을 품에 안고 행복하길 바랄 뿐.
    그루스컬
    아라칼리는 요부이자 포식자이다. 바알의 전설에 전해지기로는 세상이 창조될 때 가장 어두운 구덩이에서 기어 나와 태어났다더군.

    허나 그게 아니다. 그 기원은 훨씬 더 재미없고 평범한 것에 불과하다. 그저 끝없는 쾌락을 추구하던 매춘부가, 음습한 욕망이 형상화된 모습으로 변화한 것이다.

    한때는 '그늘 속의 방적꾼'라고 불리기도 했지. 자신을 평범한 사랑의 여신이라 여긴 채, 낭만적인 사원으로 이를 내세우려 하였다.

    지금 아라칼리는 그 사원에 있을 것이다. 내세우던 낭만은 찾아볼 수 없겠지만. 글쎄다. 거미의 껍질을 끌어안은 시체들이 자신을 낭만적이라 생각할지 모르겠구나.
    아라칼리
    왕실의 초대에 응하여, 나약한 신들이 모인 작은 모임의 사절로서 아라칼리를 찾아간 적이 있었다. 이렇게 힘없는 신들은 먹힐까 두려워 옹기종기 모이곤 하는 일이 잦았다. 그 시대의 아라칼리는 제국을 다스리는 여왕의 신분이었지. 자신의 업적을 감상하라며 그렇게 이 몸을 초대했던 모양이다.

    아, 어쩌다 그런 가벼운 핑계에 넘어갔던가. 나를 향한 은밀한 욕망을 눈치챌 수도 있었을 텐데. 난 몇 년 동안이나 거미줄 이불보에 사로잡혀 지냈다. 여왕이 나의 기량을 일방적으로 즐기다가도, 때론 서로가 서로의 욕정을 탐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랑과 쾌락이라는 환상은 불편한 현실을 간단히 가려버리더구나. 벗어날 수 없을 거란 족쇄는 어느새 잊혀지고 말았지. 거미가 반란으로 사원에 유폐되던 순간까지도, 이 몸은 황홀한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할 지경이었으니 말이다.
    그늘 속의 방적꾼
    수많은 아즈메리 예술가들이 저 음란한 거미를 숭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그대는 보는 이를 홀리는 저 마안을 보고도 그저 잡아 뜯어낼 뿐이로구나. 드디어 아라칼리가 그 추악함의 대가를 치르다니.

    난 아직도 손바닥에 거미가 기어가는 듯한데 말이지. 신들의 정복자에게 더 많은 힘을 주려 함일지도.
    아라칼리
    도이드리 다크텅은 사안의 거대하고 끔찍한 상처로 들어가 사안을 썩어가게 만드는 전염병이다.

    사방에서 진동하는 그 악취 때문에 오히려 소재를 파악하기 힘들구나. 굶주린 구더기처럼 사안에 득실거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이드리의 행방을 탐문해 보아라.
    도이드리 다크텅
    다시 한번 틈 속에서 승리를 가져왔군. 하지만 그 마녀의 영혼을 삼킴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노라. 어찌 이렇게까지... 불결할 수가 있는가.

    이로써 그대와 나의 여정도 끝이 가깝다. 북쪽으로 향하여 하이게이트에 도착하여라. 그리하면 짐승의 사체에서 검은 불씨를 뽑아내는 우리의 수고가 결실을 보리라.

    지금도 키타바는 계속해서 강해지니 서둘러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굶주린 그자와 다른 신들이 이 땅에 오래 머물수록, 인류의 생존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 테니.
    도이드리
    이자로의 작고 기괴한 정원에서, 나의 옛 친우를 만나게 될 것이다.

    공포의 본성에 너무나 가까이 가버린 안타까운 자로다. 함지박만 한 구멍을 보게 된다면 제대로 찾아간 것인데... 그대에게 내재된 공포의 모습을 하여 나타나리라.
    공포의 반향
    바알 시대의 학자들은 온갖 곤란한 문제들에 답을 내도록 강요당했던 모양이다. 유굴 또한 그러한 학자였지. 특히나 인간성을 깊이 파헤치면서, 순수한 공포야말로 가장 진실한 인간성을 드러내게 해 준다고 믿게 되었도다.

    아이들에게 공포를 일으켜 뽑아낸 후, 자신이 제작한 끔찍한 거울 장치에 보관하여 연구를 지속했었지.

    그렇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쌓더니 이윽고 바알 사회의 지도부에까지 들어가, 그 명성과 두려움을 계속해서 키워나간 끝에 결국 신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유굴
    교훈적인 이야기였군. 진정으로 두려움을 이해하는 길은 두려움 그 자체가 되는 것이었어.
    유굴
    우선 저 태양에게 예절부터 가르쳐야만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겠구나.

    솔라리스는 역사마저 지워버릴 기세로 사안을 불태우고 있다. 생명도 그 무엇도 개의치 않으니 자칫 늦었다가는 온 세상이 메말라 버릴지도.

    지금의 저주가 아니라 축복으로서 다시 뜨도록 태양을 강제할 수밖에 없겠다.
    영원한 태양
    이기심의 화신이라 할 만하지. 세상을 비추는 빛이면서도 넘치는 자부심에 정작 자신의 눈은 멀어버렸다.

    자매의 배신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솔라리스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나 보더군. 오히려 그렇게 배신한 루나리스보다는 자신이 더욱더 명예롭고 위대함을 강조하며 흡족해 하였으니.

    해가 달보다 높이 올라도 사실 이제는 놀랍지도 않겠다.
    솔라리스
    사안의 숨구멍을 틀어막은 이를 상대하게 되는구나. 이 정도의 신성은 극히 드묾이라.

    차가운 분노에 잡아먹히다 보니, 루나리스는 식어가는 저녁의 습기만큼이나 떠오르는 태양의 온기 또한 생명에 필요함을 잊고 있노라.

    루나리스가 꿈꾸는 제국에는 달과 별만이 반짝이리라. 그 영속하는 밤에서 생명은 쇠락하겠구나.
    영원한 달
    고대 아즈메리에서 가장 강대하고 번영하던 부족을 두 자매가 다스렸었다. 솔라리스는 금실로 태양을 인도하고, 루나리스는 은의 낫으로 달을 채우고 기울인다 믿었지.

    둘은 어디까지나 사이좋은 자매였지만 사기꾼 탕마주가 나타나면서 서로 반목하였고, 자신의 소행임을 숨기려는 탕마주는 수천 단위의 학살까지 일으켰노라.

    그렇다고 달을 동정하지 말지어다. 루나리스 또한 스스로는 환하게 빛나는 줄 아는, 차갑고 냉담한 멍청이일 뿐이니.
    루나리스
    짐승 처형자여, 태양과 달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길이 열렸구나. 오랜 빚이 기다리는 하이게이트가 눈앞에 있도다.

    그 전에 마라케스의 여신을 마주하게 되리라. 우리의 노력에 동조하지는 않겠지만 상관없다. 나는 그대가 도륙한 내 짐승 안에서 한 줄기 희망을 뽑아내야 하니까.

    예언과 조짐도, 서사와 우화도 그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노라. 나조차 놀라운 위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대는 어김없는 필멸자이니.
    솔라리스와 루나리스
    죽은 짐승의 썩어가는 시체 깊은 곳에 검은 불씨가 아직 남아있을 것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하이게이트의 통로가 무너졌으니 새로운 입구를 만들어야 하겠구나. 바알 시대에 선을 넘었던 도리아니라는 자가 있었다. 살펴보니 그자가 짐승의 옆구리에 상처를 입혀 만들어낸 약점이 남아 있더구나.

    상처가 치유되며 두꺼운 막으로 덮이기는 하였으나 올바른 물약을 제조해 낸다면 조직을 녹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강력한 물약을 제조하려면 두 개의 극도로 희귀한 재료가 필요하리라.

    첫째는 바실리스크의 독이니, 이는 바실리스크의 부식성 심장에서 추출하는 독이다. 그리고 힘의 마석을 채광해내는데 사용하는 폭발물인 트라탄 화약이 두 번째 재료이다.

    이 둘을 구해오면 나의 부패하는 애완동물의 육벽이라도 뚫어낼 만한 물약을 만들어 주겠노라.
    검은 불씨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필요한 물약을 만들 수 있겠구나. 친애하는 가루칸의 매서운 농담만 아니라면, 이보다 더 쓰라린 물질은 없으리라.

    옛 흉터의 피웅덩이에서 만나자. 그곳에서 짐승의 소굴 안으로 들어갈 길을 태워 뚫어낼 것이니.
    검은 불씨
    이것으로 저들의 기질까지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바실리스크의 독은 독을 가진 그 괴물들의 심장에서 뽑아내는 것이다.

    바실리스크는 비극적인 아이들이지. 바란 것은 아니나 이 몸과도 관련이 깊은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노라. 검은 불씨를 만들어내다 빚어진 불운한 부산물이니.

    하지만 과거의 잘못에 매몰되지 말지어다. 어떠한 성공도 할 수 없게 되나니.
    키메라의 산
    그건 하이게이트 제련소의 폐허에 있을 것이다. 트라탄 화약은 본디 트라투스에서 폭죽과 조명에 쓰이던 것을 조금 더 불안정한 방향으로 조절하여 거대한 산을 뚫을 때에 사용하던 물건이니. 이는 만들어낼 물약에 가공할 힘을 부여하리라.

    제련소 안에서는 발걸음을 주의하라. 말라카이가 일으킨 대재앙의 순간에 아두스 장군과 정예 군단병들이 몸을 피한 곳이 바로 제련소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다면 가장 어두운 규율을 따르는 이들이 되어 있겠지. 본디 강력한 이들은 죽음과 타락으로 더욱 강해지기 마련이니.
    트라탄 화약
    불쌍한 가루칸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는구나. 가루칸과 나는 이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순간들을 함께 하였으니.

    결국 가루칸이 감당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녀의 자부심이 폭풍이 되어 언젠가는 인류를 할퀴게 되리라 짐작은 하였건만. 사실을 말하자면 하이게이트 깊은 곳에 검은 불씨를 심은 것조차 어느 정도는 가루칸 때문이었노라.

    사랑을 죽일 수는 없으니, 잠이라도 재워야 하지 않겠느냐?
    바람의 여왕
    바람을 타는 여행자 가루칸은 교만하게도 비밀을 밝혀내려 하늘을 약탈하였다. 폭풍의 눈 속에 하늘의 지혜가 있으리라 믿었던 것이지.

    가루칸이 악한 존재가 아님을 알라. 그녀는 나의 친우이자 동료였으며, 아름다움은 나를 놀라게 하고 포부는 나를 고무시킬 정도였으니. 하지만 인류를 위하여 나의 사감은 버려야 하리라.

    바람이 돌을 깎아내듯, 가루칸은 자신이 다루던 힘에 뒤틀려 노예가 되었다. 이는 내가 알던 나의 여신이 아니니 주저 말고 처치할지어다. 계속 이런 말을 되풀이한다면, 나 또한 이 말을 믿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가루칸
    잘 해주었다. 하지만 물약을 만들어내려면 바실리스크의 독과 화약 모두가 필요하구나. 두 번째 재료까지 모은 뒤에 다시 내게 찾아오라.
    _take_ingredient2_
    나의 과실로 인한 피조물이 잠들고 강력한 장군마저 쓰려졌다는 것이로군. 이 둘을 섞음으로써 그들을 기리리라.
    _take_ingredient2_
    나약한 영혼이여, 분노를 잠재우고 유배자와 하나가 될지어다. 이 세상의 어두운 영역에 맞서는 저들의 여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권능 개방
    죽은 짐승의 썩어가는 시체 깊은 곳에 검은 불씨가 아직 남아있을 것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하이게이트의 통로가 무너졌으니 새로운 입구를 만들어야 하겠구나. 바알 시대에 선을 넘었던 도리아니라는 자가 있었다. 우리 앞에 보이는 이 부분이 그자가 짐승의 옆구리에 상처를 입혀 만들어낸 약점이지.

    상처가 치유되며 두꺼운 막으로 덮이기는 하였으나 올바른 물약을 제조해 낸다면 조직을 녹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강력한 물약을 제조하려면 두 개의 극도로 희귀한 재료가 필요하리라.

    첫째는 바실리스크의 독이니, 이는 바실리스크의 부식성 심장에서 추출하는 독이다. 그리고 힘의 마석을 채광해내는데 사용하는 폭발물인 트라탄 화약이 두 번째 재료이다.

    이 둘을 구해오면 나의 부패하는 애완동물의 육벽이라도 뚫어낼 만한 물약을 만들어 주겠노라.
    짐승
    나의 짐승의 잔해가 굳어가는 곳에 서게 되었구나... 재미있지 않나? 한때는 나의 자랑이자 즐거움인 아이였는데, 이제는 썩어가는 내부로 그대를 들여보내려 살을 갈라내야 한다니.

    그대가 모아온 재료들로 물약을 만들어냈다. 약해진 육벽에 이를 부어 길을 낼 것이니 이후의 행보는 검은 핵 안에서 다시 만나 이야기할 것이다.
    짐승
    수확했던 영혼들 각각을 더해서는 검은 불씨를 깨워내기 위한 힘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를 합치면... 세 영혼을 꿰매고 빚어내어 적대감까지도 하나로 모아낸다면... 그러한 불경한 하나됨은 짐승을 자극하여 그 썩어가는 자궁에서 검은 불씨를 뱉어내겠지.

    벗이여, 단련을 게을리하지 말라. 일단 병에서 마개를 뽑아내면, 온 세상이 완전히 변하여 이를 돌이킬 수 없게 되리라.
    어둠의 중심부
    검은 불씨는 씨앗이며... 짐승의 심장을 이루는 검은 핵이다. 순수하며 온전한 타락의 정수이지. 그 자체로서 나의 짐승이자 그 모든 힘을 품고 있으며, 신들을 잠재운 놀라운 능력마저 이 검은 불씨에 담겨있는 것이지.

    이로써 키타바를 파멸로 인도할 것이다. 허기진 신이었던 것은 그 위장이 채워진 채 허무로 돌아가리라. 키타바가 쓰러지면 오리아스 하늘 위로 지나가는 연기처럼 불씨 또한 무로 흩어지리라.
    검은 불씨
    결코 이러한 방식을 의도했던 것이 아니다...

    짐승은 오로지 아름다운 존재로, 인류의 머리에 씌울 찬란한 보석으로서 탄생시켰다. 나는... 그대들에게 평화의 가능성을 주고 싶었노라. 만신전의 옹졸한 신들의 노예로서가 아니라, 당당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가장 높은 무대 위에 오를 기회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짐승은 오로지 자신을 지키려 했을 뿐이니, 그 잘못은 인류를 배신하려 드는 뒤틀린 인간들에게 있는 것이다.

    나 또한 나의 짐승이 이 정도의 대재앙을 일으키게 될 줄은 상상조차 못 하였노라. 바알과 영원한 제국 모두에서 말이다... 게다가 시대를... 넘어서까지 이런 재앙이 이어지다니.

    유배자, 내 손에는 이미 수백만의 무고한 피가 묻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는 지워지지 않으리라.
    대재앙
    나로 인해 이러한 공포가 생겨남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가루칸은... 속을 알기 힘들었지만, 또한 완고하였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으리라.

    우리는 가루칸을 하늘로 흩어 보내어 그나마 최대한의 예의를 다하였다. 먼 옛적에도 그 자만심은 비할 데가 없었지. 그리도 경고를 하였으나 결국 그 야망이 널 타락시키고 말았구나.

    보아라 내 사랑, 그 야망으로 인해 네가 어떻게 되었는가...
    가루칸
    바스티리 사막에서 동쪽으로 가면 오아시스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폭풍으로 인해 접근할 방도가 없구나. 어리석게도 그 장막 안으로 들어간다면 모래가 뼈와 살을 분리해 버릴 테니까. 그럼에도 그대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리라.

    여신 샤카리가 복수를 꿈꾸며 황금의 폭풍 안에서 한때 이 땅의 균형을 위협했던 고대의 군대를 다시 일으키고 있으니.

    고대의 군대가 샤카리의 손에 들어가면, 마라케스 전체가 여신의 이기적인 통치 아래로 들어갈 것이다. 당장은 이 몸조차 뚫어낼 수 없는 폭풍이지만, 언제나 방법은 있기 마련이니.

    하이게이트의 백성들은 사막과 가혹한 기후에 익숙할 것이다. 폭풍을 흩어낼 방도를 아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샤카리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딸의 꿈에도 흘러들어갔구나. 한때는 뭇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인이었으나, 하늘의 어머니의 힘에 대한 욕심에 그러한 광채마저 욕망으로 물들었으니...

    나의 딸은 이 거대한 사막에서 그러한 힘을 찾아냈었다. 하지만 그렇게 드러난 힘은 그대가 자비로서 처치한 그 모습으로 샤카리를 뒤틀어버렸지.

    샤카리는 고통과 수치심으로 이 찌는 듯한 땅에서 군대를 모았다. 짐승의 힘에 잠들지 않았다면 하늘까지 정복해 나갔으리라. 그러한 아이가 다시 한 번 잠에 들었구나.
    샤카리
    자주 꺼내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여신은, 이 아이는 나의 혈육이었다. 내가 구름 위로 솟아올랐다가 아름다운 가루칸의 품으로 파고들며 만들어진 아이지.

    만약 필멸자의 결혼 생활이 견뎌내기 힘들다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결혼을 상상해보라. 결국 헤어지기는 하였으나, 오물과 공포로 가득한 저 모래의 여왕이 태어날 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함께하고 있었으니.

    그러니 인류를 위하여 딸을 희생의 제단에 올리는, 나의 고통을 알지어다.
    모래의 여왕
    무언가 수상쩍다. 말라카이가 마지막 수작을 부려놓은 듯하구나. 소중한 짐승의 심장에 마석학으로 만들어낸 상처가 있다니.

    상황이 조금 복잡해질 수는 있겠으나,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생각해도 좋겠다.

    잘 들어라 유배자. 나는 불경한 세 영혼을 봉인에서 풀어줄 것이다.

    분노가 더해져 그대가 알고 있는 그 힘이 아니겠지. 그렇다 해도 하나하나 처치할지어다. 그리하여 융합시켜야만 자궁에서 검은 불씨를 뽑아낼 정도의 힘이 생겨날 테니.

    준비하라.
    검은 불씨
    세 영혼은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하는구나! 이제 서둘러라. 심장이 문으로 변했으니.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정확하게 말해줄 수는 없으나, 그대는 들어가서 임무를 다할지어다.
    심장 포탈
    드디어 세 영혼이 역겨운 한 존재로 융합되었다. 이 어둠의 존재를 파괴하여 여기서의 일을 끝내어라!
    하나된 셋
    씬: 이노센스, 이제 알겠나?

    이노센스: 동생아... 나를 용서해다오. 끔찍한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 같구나... 이제야 그러한 잠에서 눈을 떴으니... 맙소사, 용서해다오...

    씬: 틀림없던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구나. 한 몸에서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사이이니, 용서를 구한다면 용서를 하여야겠지.

    이노센스: 하지만 내가 한 짓은... 죽였던 수많은 사람들은...

    씬: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할 시간이 있을 것이나, 지금은 인류와 오리아스에 네가 필요하구나...

    이노센스: ...아니다. 이러한 폐허에, 내가 만들어낸 시체들 속에 도저히 남아있을 낯이 없다. 형제여, 네가 필요하다. 내가 아니라 너와 너의 저 영웅이 필요한 것이다.

    씬: 그래서 어쩌겠다는 것인가? 어디로 갈 것이야? 무엇을 할 작정이냐?

    이노센스: 스스로 격리되겠다. 육신을 갖고 갈 수 있는 한계까지 남쪽으로 향할 것이다. 나의 양심이 허락할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을 구원할 방도를 고민해 보아야 하겠으니.

    씬: 세상의 바닥에서 용서를 구할 작정인가?

    이노센스: 그러하다. 네가 보내 준다면.

    씬: 가라. 네게 필요한 것을 찾아라. 네가 누구인지 찾아 순례하라. 그저 여정이 끝나면 언젠가는 우리에게 돌아와다오.

    이노센스: 고맙구나, 형제여.
    릴리 로스는 고귀한... 흠,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말썽쟁이?

    나는 시대를 관통하며 수많은 위인들의 흥망성쇠를 직접 보아왔으며, 릴리 또한 그러한 이들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언젠가는 전 세계 항구의 술집에서 저 이름이 노래로 불리는 날이 올 것이다.

    릴리가 나를 볼 수 있는 만큼 잊지 않고 잘 보여둬야겠구나. 이왕 이야기에 이름이 남을 거면, 차라리 아름다운 해적 공주가 위대한 신 씬을 잡으러 다녔다는 식으로 남는 것이 좋겠지.
    릴리
    다행히 여기까지 살아서 왔구나 친우여. 하기는 더욱 험난한 여정을 거쳐온 그대에게 바다의 흉포함은 우스운 것이었겠지!

    그대와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리아스는 키타바의 종복만이 들끓는 죽음의 도시가 되었다. 예상했던 것보다도 상황이 좋지 않으니.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우선 정보를 파악해야 하겠다. 그대는 일단 악몽이 형상화된 이곳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의 가능성부터 정찰해 보라. 또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키타바의 위치는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복귀 환영
    더 나아가기 전에, 숨기고 있었던 것을 그대에게 털어놓아야 하겠다. 배넌은 알리지 않기를 바라나, 그가 자신을 희생할 작정이라는 것을 그대는 알아야 하니...

    인간의 영혼 안에 고치를 틀고 있을 이노센스를 불러내면, 배넌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되리라. 오직 신만이 남게 되리니.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우리가 이 길을 계속해서 나아가면, 필연적으로 배넌은 죽게 될 것이다... 안쪽에서 솟아나는 극한의 순수에 불타 사라질 것이다. 물론 그는 대의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려 하나,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오기 전에 작별 인사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
    배넌
    상황이 이리될까 두려웠건만. 그대와 내가 없는 사이에 키타바의 힘이 이겨내기 곤란할 정도까지 커졌고, 그 뿔로써 우리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허기진 신의 취향이 까다로워져 목구멍에 들이붓는 자그마한 것들을 골라내기 시작한 모양이다...

    그야말로 걱정스러운 힘이로다. 길 잃은 형제의 그릇인 저기에 있는 배넌과 이야기해 보았는데, 결국은 이노센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겠다. 가능하면 조금은 뒤로 미루고 싶었지만, 그러한 여유를 부릴만한 상황이 아니로구나.

    배넌의 안에 잠들어 있는 나의 형제를 불러내야 하리라. 키타바의 뿔은 오로지 이노센스의 순수로만 뚫어낼 수 있는, 그 정도로 거대한 타락의 결정체이니.
    키타바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검은 불씨는 여전히 내게 있고 이는 키타바와 마지막 대결을 하는 순간까지도 그러할 테니.

    저 육식성의 신성 모독자는 통나무가 잘려나가듯 쓰러질 것이며, 우리는 오리아스에서 그자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고,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리라.
    검은 불씨
    여기까지 왔구나. 드디어 키타바를 끝장낼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가라, 유배자. 우리가 힘을 합쳐 인류를 구해내리라!
    키타바
    네 목숨을 앗아가겠다!
    SinKitavaFightIntro
    새로운 여명이 떠오르리라!
    SinKitavaDeath
    끝이 났구나... 우리가 승리한 것이다... 지금껏 헛수고로 끝나왔건만, 그대의 용기가 우리를 이끌었다.

    친우여, 축하한다. 그대의 세상은 그대를 추방하였지만, 나의 식탁에는 언제나 그대의 자리가 남아 있으리라. 이로써 인류에게는 투쟁할 기회가 생겼음이니. 어둠이 아직은 이 땅을 덮고 있으나 광명의 빛이 이를 뚫고 내리쬐는구나. 만족을 모르는 키타바의 식욕은 기어이 몰락하였고, 그대는 지금도 온전하게 서 있도다! 그대는 영웅이니, 찬양을 받으라. 그대의 전설이 영원토록 이어지리라.

    자, 다른 이들에게 돌아가자. 이 도시를 정리하려면 가능한 많은 이들이 필요할 것이니...
    키타바
    나 자신은 제외하고 말하자면, 더 이상 다른 신들은 느껴지지 않는다. 저 너머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레이클라스트 대륙은 일단 안심해도 될 것 같구나.

    하지만 오리아스에 갇혀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먹어대는 키타바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대는 혈관에 피 대신 신성이 흐를 정도로 나와 같은 신들을 포식하여 왔으니, 그러한 힘으로 저 악마적인 신에 맞설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노센스!
    SinFinisher1_Innocence
    오직 너만을 구원하리라.
    SinFinisher2_Innocence
    투코하마!
    SinFinisher1_Tukohama
    대지는 더 이상 그대의 피를 원치 않는다.
    SinFinisher2_Tukohama
    아버라스!
    SinFinisher1_Abberath
    마침내 갈증을 풀 수 있게 되었구나.
    SinFinisher2_Abberath
    리슬라사!
    SinFinisher1_Ryslatha
    이 땅을 진짜 주인의 손에 넘겨주도록 해라.
    SinFinisher2_Ryslatha
    소아고스!
    SinFinisher1_BrineKing
    바다의 수렁에서 태어나, 음험한 갈망을 씻어낸 채로 죽는구나.
    SinFinisher2_BrineKing
    랄라케쉬!
    SinFinisher1_Ralakesh
    독재자를 외면하면, 왕국은 흔적도 없이 멸망하게 되는 법이거늘.
    SinFinisher2_Ralakesh
    그루스컬!
    SinFinisher1_Gruthkul
    핏줄로 연결된 분노에서 해방시켜 주마.
    SinFinisher2_Gruthkul
    아라칼리!
    SinFinisher1_Arakaali
    왜곡된 욕정의 끝에는 죽음만이 있을지니.
    SinFinisher2_Arakaali
    유굴!
    SinFinisher1_Yugul
    죽음을 맞이하며, 거울이 깨져버리고 말았구나.
    SinFinisher2_Yugul
    솔라리스! 루나리스!
    SinFinisher1_SolarisLunaris
    차가운 긍지와 불타는 분노가 사그라들고, 시대의 뒤안길로 사그라지는구나.
    SinFinisher2_SolarisLunaris
    딸이여!
    SinFinisher1_Shakari
    편히 쉬거라. 불멸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테니...
    SinFinisher2_Shakari
    내 사랑이여...
    SinFinisher1_Garukhan
    추한 세상에 남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그대여. 다음 세상에서 만나지.
    SinFinisher2_Garu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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