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사 Topic /16
NPC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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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간 | 지금은 수다나 떨어댈 상황이 아니야. 눈동자를 한껏 빛내던 연인이 모습을 감췄거든. 클라리사와 톨먼 말이야. 도시 쪽으로 향하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지. 도와줄 마음이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 길에 주위를 살펴줬으면 해. 다들 좋아하던 친구들이었거든. 이 동네를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어주던 녀석들이니 말이야. |
하간 | 낯익은 얼굴이 찾아왔구먼! 테오폴리스의 투기장에서 돈깨나 날리게 만들었던 그 친구잖아. 죽고 싶어서 환장한 얼굴만 반반한 놈이라고 생각해서, 댁이 진다는 쪽에 돈을 걸었지. 그런데 얼굴만 반반한 게 아니었을 줄이야. 어쨌거나 이번이 빚을 갚을 기회 아니겠어, 듀얼리스트 형씨? 눈을 한껏 빛내던 연인이 실종됐거든. 클라리사와 톨먼 말이야. 도시로 향하던 게 마지막 모습이었어. 그쪽으로 가는 길에 주위를 살펴줘. |
하간 | 유배지에... 템플러를 보냈다고? 대충 감이 잡히는군. 도미누스 그 작자가 죄를 뒤집어 씌워 추방할 사람이 없어지니, 이젠 진짜배기 범죄자들을 추방하고 있는 건가. 어쨌든 이렇게 만났으니, 우리를 좀 도와줘. 눈을 한껏 빛내던 연인이 실종됐거든. 클라리사와 톨먼 말이야. 도시로 향하던 게 마지막 모습이었어. 신께서 자네를 그 둘에게 인도하시기를. |
하간 | "그림자를 잡을 수는 없다." 댁을 고용하려는 사업가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이었지. 그런데 이렇게 붙잡히고 말았군. 과장 광고였던 모양이야. 하지만 추락한 명성을 다시 회복할 기회가 있어. 눈을 한껏 빛내던 연인이 실종됐거든. 클라리사와 톨먼 말이야. 도시로 향하던 게 마지막 모습이었어. 댁의 전문 분야는 아니겠지만, 그 친구들을 살려서 데려와줘. |
하간 | 오리아스에서는 내가 클라리사의 뭐랄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어. 간단한 잡무를 주고 끼니를 해결해 줬거든. 여기서도 신경은 쓰고 있지만... 사안은 비밀이 가득한 곳이고, 클라리사는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인지라. |
그리고어 |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거야, 유배자. 나는 그리고어다. 흉측한 몰골을 실컷 봤으면 시선 좀 돌려주시지? 구리빛 머리카락의 아가씨와 그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둘에게 문제가 생긴 모양이야. |
그리고어 | 더이상 다가오지 마라, 위치. 나는 그리고어다. 네 동족이 나를 이 꼴로 만들어버렸지. 동족의 작품 감상이 끝났다면, 그 차가운 눈동자는 좀 치워주지? 호기심 많은 아가씨와 남자친구라면... 사라지고 말았더군. 네가 가진 '유용한' 능력이라면 찾을 수 있을 텐데. |
그리고어 |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거야, 유배자. 나는 그리고어다. 흉측한 몰골을 실컷 봤으면 시선 좀 돌려주시지? 그래, 클라리사를 데리고 돌아왔다더군. 동정심 많은 그 아이가 또 날 귀찮게 굴겠어. 수프니, 꽃다발이니 하는 것들은 넘칠만큼 가져다줬는데 말이야. 그래봤자 범죄자면서 뭐가 그리 여린지. 그래도 클라리사가 슬퍼하는 꼴은 못 보겠군. 그 아이의 남자친구를 찾아줘. 그 녀석이 돌아오면, 클라리사도 나를 덜 귀찮게 하겠지. |
그리고어 | 더이상 다가오지 마라, 위치. 나는 그리고어다. 네 동족이 나를 이 꼴로 만들어버렸지. 동족의 작품 감상이 끝났다면, 그 차가운 눈동자는 좀 치워주지? 그래, 클라리사를 데리고 돌아왔다더군. 동정심 많은 그 아이가 또 날 귀찮게 굴겠어. 수프니, 꽃다발이니 하는 것들은 넘칠만큼 가져다줬는데 말이야. 그래봤자 범죄자면서 뭐가 그리 여린지. 그래도 클라리사가 슬퍼하는 꼴은 못 보겠군. 그 아이의 남자친구를 찾아줘. 그 녀석이 돌아오면, 클라리사도 나를 덜 귀찮게 하겠지. |
마라모아 | 당신에게 신경 쓸 여유는 없어. 클라리사가 식량을 찾겠답시고 톨먼이라는 어리숙한 남자친구와 밖으로 나갔다고. 이미 돌아왔어야 하는데. 여기 머물고 싶나? 그러면 수색을 도와줘. 검은 근위대보다 먼저 클라리사와 톨먼을 찾아야 해. |
마라모아 | 나쿠라마코이의 아들이로군. 만나서 반가워. 이제껏 선조님의 뜻에 의문을 품던 참이었어. 사랑하는 이들과 멀리 떨어진 레이클라스트로 나를 데려오신 연유가 궁금했지. 그런데 당신을 보니, 그 뜻이 짐작이 가. 당신을 카루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다른 카루이를 곁에 보내신 거지. 키타바의 왕국에서 카루이의 길을 걷는다는 큰 시련을 앞둔 당신을 위해서 말이야. 그런 운명이자 숙명을 달성하려면, 매순간 피땀을 흘려야 하는 법이야. 클라리사가 식량을 찾겠답시고 톨먼이라는 어리숙한 남자친구와 함께 밖으로 나갔는데, 늦게까지 돌아오질 않고 있어. 부탁할게, 혈족이여. 검은 근위대보다 먼저 클라리사와 톨먼을 찾아야 해. |
마라모아 | 당신은 죽음을 가까이 두면서, 맵시와 위엄을 갖춘 여인이지. 남자들은 날 때부터 갖고 있는 지식을, 우리는 손수 얻어내야 해. 이 얘기를 한참 나눠보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네. 클라리사가 식량을 찾겠답시고 톨먼이라는 어리숙한 남자친구와 함께 밖으로 나갔는데, 늦게까지 돌아오질 않고 있는 상황이거든. 도와주지 않겠어, 레인저 아가씨? 검은 근위대보다 먼저 클라리사와 톨먼을 찾아야 해. |
마라모아 | 클라리사를 찾아준 일에 마라모아 파투아가 감사를 표하지, 유배자. 그 아이는 이곳의 양심이자, 증오로 가득한 황무지에서도 사랑을 할 수 있는 영혼의 소유자야. 지금은 그 마음이 위태롭지만 말이지. 톨먼은 클라리사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녀석이지만, 그 놈이 없으면 클라리사가 웃지 않는 것도 사실이니까. |
마라모아 | 나쿠라마코이의 아들이여, 클라리사를 찾아준 일에 마라모아 파투아가 감사를 표하지. 그 아이는 이곳의 양심이자, 증오로 가득한 황무지에서도 사랑을 할 수 있는 영혼의 소유자야. 지금은 그 마음이 위태롭지만 말이지. 톨먼은 클라리사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녀석이지만, 그 놈이 없으면 클라리사가 웃지 않는 것도 사실이니까. 이제껏 선조님의 뜻에 의문을 품던 참이었어. 사랑하는 이들과 멀리 떨어진 레이클라스트로 나를 데려오신 연유가 궁금했지. 당신을 보니, 그 뜻이 짐작이 가는군. 당신을 카루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다른 카루이를 곁에 보내신 거지. 키타바의 왕국에서 카루이의 길을 걷는다는 큰 시련을 앞둔 당신을 위해서 말이야. 그런 운명이자 숙명을 달성하려면, 매순간 피땀을 흘려야 하는 법이야. 부탁할게, 혈족이여. 톨먼을 찾는 데 힘을 보태줘. |
마라모아 | 클라리사를 찾아준 일에 마라모아 파투아가 감사를 표하지. 그 아이는 이곳의 양심이자, 증오로 가득한 황무지에서도 사랑을 할 수 있는 영혼의 소유자야. 지금은 그 마음이 위태롭지만 말이지. 톨먼은 클라리사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녀석이지만, 그 놈이 없으면 클라리사가 웃지 않는 것도 사실이니까. 당신은 죽음을 가까이 두면서, 맵시와 위엄을 갖춘 여인이지. 남자들은 날 때부터 갖고 있는 지식을, 우리는 손수 얻어내야 해. 그런 여자 대 여자로 부탁 좀 할게, 레인저 아가씨. 톨먼을 찾아줬으면 해. |
마라모아 | 톨먼이 죽었단 거군. 잔혹한 파이어티의 희생양이 된 셈이려나. 오히려 벗어났다고 봐도 되겠어. 파이어티와 연관되면 어떤 꼴이 나는지는 그리고어를 보면 아니까 말이야. 이제껏 애써준 보답으로 이걸 줄게. 그럼 클라리사의 생환을 기뻐하면서, 톨먼의 죽음을 애도해야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