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지? 이게 현실일 리 없는데... 현실이야. 레이클라스트... 오랫동안 이 삶이 꿈이라고 믿었건만, 내가 방금 헤어 나온 것이 진정한 환상이었구나. 내 가족...내 아들들...내 딸들... 전부 허상이었단 말인가? 아아, 죽음의 전당. 이번 생에서는 절대로...아... 나는 우리 부족의 사라진 영혼들을 모아서 내 영혼처럼 아껴 주었지. 말해 주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데도 꿈이 나를 다시 부르는구나! 가면... 안 된다… — HinekoraTalkOne |
...다시 돌아왔군... 현실과 꿈이 파도처럼 뒤섞여 버렸구나. 날 어머니라고 부른 이들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어... 이제야 그 불균형이 기억난다... 이 모든 걸 난 이미 예견했고 계획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어. 우리는 떨면서 망각의 경계에 불안정하게 서 있으니, 아주 조금만 밀쳐져도 살고 죽는 운명이 결정되는 신세구나. 미래-과거가 날 부른다...심연을 들여다봐야겠다. 내 말을 잘 듣거라. 나의 아이들이여, 너희에게 돌아가겠다... 적당한 때가 오면... — HinekoraTalkTwo |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너무도 고통스럽다... 기억과 예언이 한데 뒤섞여 있어. 해 줄 말이 아주 많다. 그러나 우리가 어느 시점에 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는 아직 네가 아니다. 네가 수십 년 전 죽음의 전당에 다른 얼굴을 하고 올 때 나는 잠들어 있다. 너는 지금 여기, 내가 깨어났을 때 와 있지... 수십 년 뒤에 오는 너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다. 시간은 거울의 방이니까... — HinekoraTalkThree |
...네게 주는 선물이다, 내 딸아... 아. 꿈을 꾸었군... 무엇을 가리켜 현실이라고 할 수 있으랴?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허상 속에 산다 한들 어떠랴? 그는 진실을 알았다. 도미누스가 널 잡을 것이다. 제 딸을 구하려는 기록관의 계획은 실패하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야 한다. 모두가 운명의 받침대에 있을지어다. 레이클라스트가... 거기 있다면... — HinekoraTalkFour |
...또 돌아왔군... 나는 깨어 있는 순간을 모두 바쳐 싸워야 한다. 시간은 네 생각보다 짧다. 대부분의 길목에 대재앙이 기다리고 있고, 그 길목들은 살아나 서로 {잡아먹을} 것이다. 그러한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네가 반드시 일어나게 해야 한다. 그것은 운명의 지렛목에서, 모든 존재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 시작된다. 꿈의 왕은 탈출해야 한다. 그리고 비록 하나밖에 있을 수 없으나, 고위 템플러 {둘}이서 이것을... 목격할 것이다... — HinekoraTalkFive |
...이번 단 한 번만은 혼돈이 적이 아닐지니... 상상해 보아라...그들 눈에 너는 나와 같이 본모습으로 비춰진다... 그의 종복을 찾아라... 그 전일지, 혹은 그 후일지는 말할 수 없지만... 마라케스가 너를 시험할 것이다. 세 번의 고난을 겪을 것이며, 우리가 세 번째 고난이 될 것이다... 스스로를 증명해라, 그러지 못하면 너는...자신을 증명하지 못한다... — HinekoraTalkSix |
...어서 듣거라... 별에서 온 전령은 한때 남자였으나, 그 전에는 아버지였다. 그의 심장 한 조각은 그 안의 깊은 곳에 아직 남아 있다... 그는 중요한 무언가를 알고 있지만, 자신이 뭘 아는지는 모른다... 나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어머니였던 적이 없기 때문이지... 도리아니가 사라졌다... — HinekoraTalkSeven |
...그 도둑은... 내게 결코 보이지 않을 그곳에서 조언을 구해야 한다... 그가 돌아오면 짐승을 창조할 것이다... 미안하구나, 내 아이들아. 나는 시간 너머의 시간 동안 잠을 자야 한다. 계획은 준비되었다. 바알과는 얽혀서는 안 된다. 앗지리 여왕의 참상이 일어날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필생의 적과도 뜻을 같이할 것이다... — HinekoraTalkEight |
...바알 제국은 몰락할 것이다. 도리아니... 도리아니는 어디 있지? 말라카이는 위대한 설계를 건설할지니, 이는 너를 단단하게 만들 시련이다. 그렇게 그는 자기 자신의 파멸을 구축하리라. 너는... 짐승을 물리쳐라... 적당한 때가 오면... — HinekoraTalkNine |
...신을 저버린 자들의 왕은 결코 자신이 구하는 걸 찾을 수 없을지어다... 붉은빛이 산꼭대기에 닿기 전에 가면을 쓴 자는 가족을 구할 것이다... 제작자는 무모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실패할 것이고... 이 세 가지 중 하나는 끝이 아니나, 둘은 파멸을 초래할 것이다... — HinekoraTalkTen |
...부패가 또 한 번 내 눈앞을 가리는구나... 믿음 깊은 영웅들은 인류를 구하려 들지만... 그들은 모른다... 네가 레이클라스트의 민족들을 모아 단결을 꾀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을... — HinekoraTalkEleven |
...그녀는 너의 세 가지 얼굴을 알 것이고, 너도 그녀의 세 가지 얼굴을 알게 되리라. 그녀를 찾아야 한다. 그녀의 마음속에...열쇠가 있나니... — HinekoraTalkTwelve |
...여기선... 어떻게... 지내지?... — HinekoraTalkThirteen |
...그래... 이번에는... 이렇게... 끝나는군... — HinekoraTalkFourteen |
작은 아이와 큰 아이, 배고픈 두 아이가 불과 피의 속을 뛰논다. 잔치는 칼끝에서 끝이 난다. 상앗빛 웃음이 조용히 다가오는 폭풍을 맞는다. — HinekoraProphecy1 |
머나먼 땅에서는 다섯 형제가 왕위를 두고 다투나, 다시 가족이 되기를 갈망한다.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두 민족이 타협에 이른다. 혹독한 계절에 열매는 보랏빛이 되어 썩어가나, 어둠 속에서 건강한 씨앗 하나가 싹튼다. — HinekoraProphecy2 |
창백한 자의 응시를 조심하라. 개미 군단이 저 너머의 보물을 찾고자 벽을 뚫고 굴을 판다. 진실과 희망이 곧 적이다. — HinekoraProphecy3 |
거대한 입을 가지고 느릿느릿 움직이는 위장들은 자라는 것은 무엇이든 삼킨다. 무지는 그 무엇보다도 더 예리한 무기이나, 그것을 휘두르는 자를 벨 수 있다. — HinekoraProphecy4 |
날 때부터 척을 진 두 적이 단 한 번 손을 맞잡는다. 침묵의 벽과 거센 폭풍이 끝도 없는 무리에 맞선다. — HinekoraProphecy5 |
쾌활한 고양이의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운이 없도다. 고양이를 지키는 무뚝뚝한 개는 운이 없지 않도다. 여왕은 항상 그랬으며,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다. {알바 발라이, 시간 속을 배회하는 것을 멈춰라!} — HinekoraProphecy6 |
사기꾼이 선한 자를 설득하여 도망치게 한다. 영주는 정통성을 필사적으로 추구하며 자기 땅을 유린한다. 머나먼 땅의 귀부인은 자신의 주장과는 다른 사람이다. — HinekoraProphecy7 |
전사는 여신이 되고자 한다. 강에는 물이 아닌 모래만이 흐른다. 부모의 죄악이 되돌아와 피를 갈구한다. — HinekoraProphecy8 |
밝은 미래는 어두운 과거에 있다. 박식한 마법사가 사라진다. 웅장한 궁전이 벽돌 하나가 빠져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 HinekoraProphecy9 |
아이가 없는 어머니는 죽은 이들로 가득한 바닷속 궁전에 자리를 잡는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어머니는 남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베푼다. — HinekoraProphecy10 |
여러 부족의 전사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인다. 여러 부족의 전사들이 세상을 파멸시키기 위해 모인다. 이들은 서로를 진정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 HinekoraProphecy11 |
위대한 지도자들은 마음속의 유사에 빨려 들어간다. 오직 그림자만이 눈먼 자들을 구할 수 있다. — HinekoraProphecy12 |
소박한 검 한 자루가 시간의 무게를 떠받친다. 포위된 왕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흙은 그들의 피를 빨아들인다. 인류의 구원은 곧 인류의 파멸이 될 것이다. — HinekoraProphecy13 |
공포와 믿음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 둘은 하나이며 같다. 새로운 영혼이 온다. 고통은 희망이 되고 이는 또 불안이 된다. 배고픈 아이는 이를 모두 태워 없애려 한다. — HinekoraProphecy14 |
화산은 강력하고 당당하나, 그 그림자 속에 사는 것들을 모조리 집어삼킨다. 꿈꾸는 이가 잠에서 깨어날 때 악몽은 끝이 난다. — HinekoraProphecy15 |
지친 어머니는 농장을 바늘구멍으로 통과시키려 한다. 동물 중에서 가장 작은 투아타라가 항의한다. 산과 흙더미 사이에 강물이 흐른다. — HinekoraProphecy16 |
그녀는 너의 세 가지 얼굴을 알 것이다. 너도 그녀의 세 가지 얼굴을 알게 되리라. 운집한 군중 사이에 거대한 침묵이 감돈다. — HinekoraProphecy17 |
참견쟁이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추려 한다. 궁정 광대는 풍요를 약속하는 허황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귀족들을 이끌고 숲을 지나간다. 그 길 끝에 낭떠러지가 있는 줄은 모르는 채로. — HinekoraProphecy18 |
거미 한 마리가 속임수의 왕좌 위에 앉아 온 세상을 뒤덮는 거미줄을 자아낸다. 부패는 마치 피처럼 온 바다로 흘러가 멀쩡한 흙을 오염시킨다. — HinekoraProphecy19 |
가면은 슬픔을 감쪽같이 숨긴다. 산을 지고 가는 남자는 하늘을 갈라놓겠다며 위협한다. — HinekoraProphecy20 |
열쇠는 여러 손을 거쳤으나, 각성자가 꿈의 왕을 가두기 전에 되찾아야 한다. 자물쇠에서 열쇠를 빼낼 때 꿈의 왕은 풀려날 것이다. — HinekoraProphecy21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Random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2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3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4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5 |
가까이 다가와 보상을 받으라. — HinekoraPresentRewards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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