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Topic /18
NPC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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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의 헌신 | "우리는 헌신으로 무장한 신앙의 군대다. 죄지은 자들이 몰려온다 한들, 우리 정화의 사자들은 이겨낼 것이다!" - 다리의 전투에서, 테베루스의 볼 |
볼의 보호자 | 전쟁에서는 훌륭한 지도자였던 볼이지만, 평화가 찾아오자 그 자신이 재앙이더라. |
일제 포격 | 라이온아이의 군대는 벽 위에 서서 해변을 걷는 야만인들을 지켜보았다. 이제 말 한 마디에 모래사장은 수천 시체와 수만 화살로 뒤덮일 터였다. |
볼의 시각 | 말을 잘 듣는 강아지가 칭찬을 바라듯, 정의로운 자 또한 미덕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
밝은 부리 | "카루이어로 '빨리'와 '공격하라'를 '마락'과 '에조'로 말하는 건 알고 있네만." - 테베루스의 볼 |
철야 기도 | 볼은 즉위하면서 두 눈을 제대로 뜨고 제국을 돌보겠다고 맹세했다. 그렇게 그는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살폈다. 하지만 손 안의 지옥은 보지 못했다. |
꿈틀거리는 단지 | 그들은 신성을 얻기 위해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모든 것을 저버렸다. 필멸성, 연민, 심지어는 육신의 존엄성까지. - 고위 템플러 볼 |
필연 | 이자로에서 치투스에게로. 치투스에서 볼에게로. 그 누구도 끝을 알 수가 없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
집중 전투 | 볼은 백성들의 가장 앞에서, 사안의 성문에 섰다. 그는 자신이 품은 대의의 고결함과 제국이 곧 맞이할 영광을 떠올렸다. 하지만 치투스와 마석병들이 진군하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투쟁만이 남게 되었다. |
과부우박 | "내 사랑을 살해한 자의 심장에 화살을 비처럼 퍼부었다. 그러나 만족도, 치유도, 복수도 없었다. 오직... 공허뿐이었다." - 라마코 부족의 여족장 아후아나 |
연속 포격 사격 공세 이펙트 | |
대체용 아트 볼의 헌신 | |
상위 사격 공세 보조 | |
사격 공세 보조 | |
볼의 고백 | |
말라붙은 황제 | - 민중의 시인 빅타리오} |
정화의 황제 | 새로이 왕관을 쓰게 된 볼은 그의 직함에 걸맞게 영원한 제국 고유의 호화로움을 파괴하도록 명했다. |
어둠의 유혹 | "권력을 위하여 비술에 기대며 그 분노를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다니 어리석구나." - 정화의 황제 볼 |
Voll FlavourText /64
name | flav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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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붙은 황제 BaseItemTypes | - 민중의 시인 빅타리오} |
정화의 황제 BaseItemTypes | 새로이 왕관을 쓰게 된 볼은 그의 직함에 걸맞게 영원한 제국 고유의 호화로움을 파괴하도록 명했다. |
어둠의 유혹 BaseItemTypes | "권력을 위하여 비술에 기대며 그 분노를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다니 어리석구나." - 정화의 황제 볼 |
Marauder35 CharacterTextAudio | 볼, 너의 제국은 죽었다. 이제 네 차례다. |
Ranger22 CharacterTextAudio | 이 땅이 너희를 그리워할 일은 없을 거다, 볼. |
Witch44 CharacterTextAudio | 볼, 너도 결국 마석학에 잡아먹힌 모양이구나? |
Duelist23 CharacterTextAudio | 내 독단이긴 하지만, 볼 너한테 방금 호의를 베푼 거다. |
Templar59 CharacterTextAudio | 이제 넌 자유다, 볼. 신과 함께하라. |
Scion29 CharacterTextAudio | 씬은 악몽이 스며 나오는 틈새의 역할을 하고 있어. 당신의 씬은 뭐지, 볼? 자만심? |
HarganOnRebellion NPCTextAudio | 내가 역사학자는 아니더라도, 테베루스의 볼이 '정화 봉기'로 치투스 황제를 끌어내렸단 것 정도는 알아. 하지만 볼의 집권 기간은 그 누구보다 짧았지. 대재앙 덕분에 말이야. |
GrigorOnVictario NPCTextAudio | 빅타리오라, 글로 싸웠던 전사였지. 고위 템플러 볼이 치투스 황제를 폐위하려 할 때 에조미어 쪽에 보내는 지원 요청서도 빅타리오가 썼어. 그게 수백 년 전의 일이지. 그만큼 호소력 있는 글을 썼다니까. 그 위력은 지금도 여전할걸. |
MaramoaOnRebellion NPCTextAudio | 카루이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얘기야. 어떻게 테베루스의 볼이 우리의 선조이신 카옴 왕께 무릎을 꿇었는지, 그리고 전쟁을 도와주는 댓가로 자유를 약조했는지 그런 이야기지. 제국의 중심부에서 볼이 정화 봉기를 이끄는 동안, 카옴 왕은 라이온아이의 수급을 취하고 사이렌의 만까지 이어지는 남부 해안을 복속시켰다더군. 카루이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정복 전쟁이었어. |
ClarisasOnRebellion NPCTextAudio | 치투스 황제는 마석병을 인류 발전의 정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위대한 마석이 인류를 신에 가깝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까지 말할 정도였죠. 당시의 고위 템플러는 테브루스의 볼이었는데, 마석병을 혐오하던 인물이었죠. 그는 "마석학의 흔적까지 지워버려서" 제국을 정화하고자 했어요. 사안을 둘러보세요. 치투스와 볼 중 누구가 옳은 것 같나요? 여길 벗어나면, 원숭이들을 찾아봐요. 아뇨, 프레시아의 망할 원숭이 말고, 벽에 그려진 원숭이 말이에요. 당신이라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걸요. |
SiosaOnMalachai NPCTextAudio | 정화 봉기 당시 말라카이가 어찌 목숨을 부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투스 황제의 시체가 채 식기도 전에, 재빨리 볼 황제의 편으로 돌아섰다네. 말라카이는 분명, 이시우스에게 그랬듯이 볼에게도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했을 게야. |
LibraryGaribaldi1 NPCTextAudio | {제1권: 반란의 불씨} "불타는 마녀의 매캐한 연기 위에서 권력을 쥔 사람이죠." 제국력 1334년 프레시의 두 번째 사크라토에 즉위했던 테베루스의 볼에 대해서, 살아남은 마석병들이 속삭이는 말이다. 하지만 그는 손금을 보거나 성병 따위를 치료하는 여인네를 불태운 것은 아니었다. 신앙과 국가에 헌신했던 공명정대한 고위 템플러 볼은, 함께 대의명분을 따를 사람을 구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사안의 지주였던 온다르 시장과 민중의 시인이라 불리던 빅타리오, 프레시아 성당의 조프리 대주교, 스트라이드볼프의 카스토프 총독, 하이게이트의 아두스 사령관이 그의 곁에 모였다. 마석병 제조에 반발한 정화 봉기의 전사들은 볼을 앞세워, "악마의 발톱으로부터 제국을 구하여 인간의 손에 되돌려준다"는 뜻을 밝혔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LibraryGaribaldi2 NPCTextAudio | {제2권: 핏빛 꽃송이} 고위 템플러 볼은 빅타리오로 하여금 에조미어의 테인 리그월드를 설득하도록 보냈다. 낭만을 중시하는 에조미어인을 봉기에 참여하게 만들려면, 정치인보다 시인을 보내는 게 제격이란 판단에서였다. 빅타리오의 언변에 감복한 리그월드는 이내 혈족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제국력 1333년 디리비의 세 번째 피에로에 글래린 평야에서 가이우스 센타리 총독을 상대로 봉기를 일으켰다. 에조미어 인들이 들어 올린 색색깔의 깃발 천여 개가 장관을 이뤘는데, 그래서 이 사건을 "핏빛 꽃송이 봉기"라고도 부른다. 센타리의 마석 군단병 한 사람이 세 명의 에조미어 인을 상대하며 분투했지만, 분노가 불러들인 용기를 십분 발휘한 핏빛 꽃송이들이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사안까지 도주했던 센타리 총독은 수도와 바스티리, 남부 주둔지에서 보낸 병력을 이끌고 아스트랄리에 자리 잡았다. 센타리는 몰랐겠지만, 병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그는 이 시점에서 이미 볼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LibraryGaribaldi3 NPCTextAudio | {제3권: 비취 도끼의 몰락} 평야에서의 정면 대결을 펼쳤더라면, 마석병 군단이 카옴의 카루이 전사들을 우리에 몰아넣은 돼지 떼처럼 도륙했을 것이다. 하지만 카옴은 라이온아이와 정정당당하게 맞붙을 생각이 없었다. 사상자를 일부 감수하고 거짓 후퇴를 하자, 마세우스는 마석병들에게 방패를 버리라 명하고는 도망치는 카루이를 뒤쫓아 궤멸시키라 지시했다. 라이온아이가 이러한 판단을 내렸던 이유는 오만함이 아니라, 카루이 중에는 궁수가 없단 경험에 의거한 자신감의 발로였다. 카루이 전사 사이에는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관습이 있었다. 라이온아이가 간과했던 것은 타부카이라 불리는 신성한 금기가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단 사실이었다. 삼촌이었던 카옴의 명령을 받은 하이리는 테베루스로 가서 볼의 정예 교관들에게 궁술을 전수받았다. 군단병이 방어 수단을 버리고 기동력을 높이자, 하이리를 위시한 여궁수들은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절벽 너머에서 죽음의 비를 쏘아대기 시작했다. 용맹스러운 마세우스 라이온아이는 살아남은 군단병들을 이끌고 라이온아이 초소의 방벽에서 최후의 항전을 펼쳤다. 카옴은 그의 용기를 기리며 그날부터 마석이 박힌 마세우스의 머리를 혁대에 차고 다녔다. 증원 병력이 상륙할 수 있는 항구를 손에 넣은 카옴은 해안까지 정복 전쟁을 이어나갔으며, 레이클라스트 본토에 카루이 정착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영원한 제국의 주민들을 도륙하며 길을 열었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LibraryGaribaldi4 NPCTextAudio | {제4권: 붉은 세케마의 안장} 볼은 군사 지원을 받는 대가로, 제국의 바스티리 평야 정복전 당시에 빼앗겼던 마라케스의 목초지를 세케마 데쉬렛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조했다. 붉은 세케마는 이에 조건을 하나 달았다. 헥토르 티투시우스의 가죽을 벗겨서 로아의 안장으로 삼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볼과 데쉬렛은 티투시우스 장군과 바스티리 군단을 위한 덫을 준비했다. 마라케스인들은 평야 지대에 불어닥치는 거대하고 맹렬한 모래 폭풍이 언제 오고 가는지를 알아채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데쉬렛은 티투시우스의 주둔지에서 하루 거리에 모래 폭풍이 생겼단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볼은 마라케스에 침투한 제국 스파이의 수를 알아내고, 부족 내에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미끼를 문 티투시우스는 마석병 군단을 이끌고 정보에 나와 있던 장소로 향했지만, 그것은 데쉬렛이 찾아낸 모래 폭풍에 제 발로 걸어들어가는 꼴이었다. 제국력 1333년 비탈리의 세 번째 갈바노, 모래 폭풍이 티투시우스의 군단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들 정도로 맹렬하게 불어닥쳤다. 모래 먼지와 바람 속에서 자랐던 데쉬렛의 {아카라}는 잘 익은 옥수수를 수확하듯 마석병을 휩쓸었다. 모래 폭풍과 마라케스의 분노가 잦아들 무렵, 바스티리 군단은 모래에 뒤덮인 시체 더미가 되어버렸다. 붉은 세케마는 원하던 전리품을 차지했고, 데쉬렛의 안장은 바스티리에서 가장 편한 안장이 되었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LibraryGaribaldi5 NPCTextAudio | {제5권: 전임 황제가 승하했도다. 새로운 황제 폐하 만세!} 제국력 1333년 디비니의 마지막 날, 고위 템플러 볼은 사안을 포위했다. 테인 리그월드와 나마카누이의 하이리, 세케마 데쉬렛의 지휘 아래 에조미어와 카루이, 마라케스가 몰려들면서 병력은 그 세를 불려갔다. 그 사이, 치투스 황제는 새롭게 창설한 마석 군단병을 배치하여 수도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은 조언자이자 친우였던 온다르 시장에 의해 저지당하고 말았다. 온다르는 천 개의 리본의 밤을 기념하는 축하연에서 치명적인 맹독을 바른 칼로 치투스를 찔렀다. 그러나 이미 인간의 섭리를 벗어나 있던 황제의 육체가 최후의 힘을 발휘하게 해줬던 것일까. 도끼를 집어든 치투스는 온다르를 두 쪽으로 쪼개버린 뒤 마석학의 피험체로 적나라한 모습을 보이며 생을 마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황실 공인 마석학자였던 말라카이와 마석병이자 그의 연인이었던 디알라 부인은 빅타리오 네발리우스가 이끄는 시민 혁명군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수장 격이었던 이들이 사망하거나 생포당하자, 사안의 마석 귀족들은 항복 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볼과 정화 부대는 수도의 정문 너머로 행진했으며, 고위 템플러는 바로 그날 황제 볼 1세라는 이름으로 즉위하였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LibraryGaribaldi6 NPCTextAudio | {제6권: 휴거 장치} 볼 황제는 말라카이를 화장터로 보내 '산 채로 불태우라'고 명했으나, 말라카이는 모종의 약속을 통해 살아날 수 있었다. "마석학의 종말"을 실현하겠단 약속이었는데, 황제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었다. 이후 말라카이는 1년이 넘도록 솔라리스 사원에 상주하면서 레이클라스트에서 죄악을 몰아낼 장치를 만드는 데 힘썼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제국력 1336년 에테르니의 첫 번째 피에로에 말라카이와 마석 여왕은 비단 덮개를 걷어내고 휴거 장치를 공개하기에 이른다. 구리로 만들어진 뱀들이 굴속에서 엉켜있는 모습의 장치였다. 기적의 산물인지, 흉물스러운 발명품인지는 말라카이만 알고 있으리라. 내일은 말라카이와 디알라 부인을 대동한 볼 황제가 하이게이트 군단을 이끌고, 이 정체 모를 장치를 북쪽으로 가져간다고 한다. 첫 번째 마석이 모습을 드러낸 곳이자, 치투스가 만들어낸 마석학이란 악몽이 시작된 곳으로 말이다. 볼 황제가 모든 것을 마무리짓는 곳은 바로 하이게이트가 될 것이다. 치투스의 제국을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오만함과 타락의 잿더미 위에 새로운 신정 국가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신께서 함께하소서, 테베루스의 볼 황제시여. 만민 역시 따를 겁니다. { - 가리발디, 황실 연대기 작자} |
DiallaOnVoll NPCTextAudio | 다들 볼을 정화의 사자라고 불렀다. 하지만 나는 살인마라고 불렀지. 그가 황제를 살해했으니 말이다. 제국을 멸망시킨 것도 그 작자였다. 내게 입을 맞췄던 사람은 말라카이였지. 휴거 장치로 날 희생시켰던 사람도 말라카이였고 말이다. 더는 그럴 일이 없을 거야. 날 그렇게 내몰았던 건 볼이었으니 말이야. |
DiallaMalachaiDead3 NPCTextAudio | "정의는 이어져야만 한다." 대재앙이 벌어지기 전날, 볼은 촛불을 켜고 그리 설교했다. 그 얼간이가 처음으로 바른 말을 한 거지. 신께서도 처음으로 고개를 끄덕이셨을 거야. 말라카이는 죽은 거로군. 그대가 마지막 일격을 날린 순간, 머리와 가슴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마석 여왕이었던... 내 곁에 머물렀던 왕이 죽었단 사실을 말이다. |
PietyOnGodlessThree NPCTextAudio | 말라카이는 가장 충실한 종이었던 세 명에게 장기를 지키라고 명했어. 신을 저버린 삼인조에게 말이지. 이단심문관 말리가로와 움브라의 샤브론, 도이드리 다크텅이 바로 그들이야. 역사서에는 고위 템플러 볼이 사안을 포위하는 과정에서 말리가로와 도이드리를 화형에 처했다고 적혀 있었지만 말이야. 브루투스는 그 이전에 사망했었지. 악몽의 노예는 짐승이란 족쇄뿐만 아니라, 목숨이란 족쇄에 묶여있는 몸이야. 내가 산 증인이어서 잘 알아. 하지만 그런 사소한 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족쇄란 결국에는 풀리라고 만들어진 물건이니까. |
GeofriPlaque NPCTextAudio | 제국력 1334년 베루시의 두 번째 사크라토, 정화 군단은 신실하면서도 만민의 총애를 받았던 프레시아 성당의 조프리 대주교를 치하한다. 조프리는 그리 말했다. {우리 주위에 만연한 악으로부터 승리할 방책은 의지와 진실뿐이로다.} - 고위 템플러 볼, 정화 군단의 사령관 |
TallStones NPCTextAudio | 심판의 법정이 도이드리 스타마티스를 신을 등지고 다음의 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한다. 교리를 벗어난 이념을 전파한 죄 제국의 백성을 불법으로 노예로 삼은 죄 무고한 자를 고문한 죄 정화 군단의 일원을 살해한 죄} 이와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바, 도이드리 다크텅의 육신이 재로 변할 때까지 화형에 처할 것을 명하노라. 죄인의 목숨으로 목숨을 빼앗은 죗값을 치르게 하여 하늘 아래 악행의 흔적이 남지 않게 할 것이다. - 고위 템플러 볼, 정화 군단의 사령관 |
OyunBannerQuest NPCTextAudio | 세케마 데쉬렛은 광산을 봉인해서, 그 어두컴컴한 소굴에 악몽을 가둬버리려고 했어. 하지만 실패했지. 짐승은 가두는 게 아니라, 온 힘을 다해서라도 없애버려야 하는 존재였으니까. 다만 데쉬렛은 용기가 부족했을 뿐. 그렇게 여길 지킨지도 어언 200년이지. 이제는 이 {아카라}만으로는 역부족이야. 너는 데쉬렛도 우리 마라케스인도 아냐. 너라면 우리가 실패했던 일을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데쉬렛의 깃발로 봉인을 해제하고 광산에 진입할 수 있어. 황제였던 볼이 데쉬렛을 쓰러뜨리고는 가져갔으니... 계단을 따라서 남서쪽으로 가면 말라붙은 호수가 나와. 거기라면 손쉽게 황제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절로 알게 될 테니까. 데쉬렛의 깃발을 가져와줘. 바람대로 어둠 속으로 나아가게 해줄 테니 말이야. |
OyunOnVoll NPCTextAudio | 우리 {아카라}가 로아를 외양간에 매어둔 이후, 볼을 비롯한 '사내답지 않은 것들'이 마라케스의 젖줄에 약해빠진 손톱을 들이멀었어. 전쟁에 물든 남자들은 다 그런 법이지. 혓바닥을 뽑아도 피에 목말라 하고, 위장을 들어내도 전투에 굶주려 있으며, 아랫도리를 잘라버려도 정복하고자 하는 욕정에 사로잡혀 있잖아. |
OyunOnKaom1 NPCTextAudio | 우리는 땅에 남겨진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어. 20여년 전, 카옴은 부하들을 이끌고 광산으로 향했어. 데쉬렛이 광산을 봉쇄하고, {아카라}로 하여금 산을 지키라고 명하기 전의 일이었지. 그런데 돌과 바위에는 카옴이 돌아왔단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더군. 목숨을 잃었거나, 목숨을 내놓아야 할 상황에 처했던 거겠지. 볼도 그렇게 되었으니, 어떻게 되어도 이상하지가 않다니까. |
OyunOnKaom2 NPCTextAudio | 우리는 땅에 남겨진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어. 20여년 전, 카옴은 부하들을 이끌고 광산으로 향했어. 데쉬렛이 광산을 봉쇄하고, {아카라}로 하여금 산을 지키라고 명하기 전의 일이었지. 그런데 돌과 바위에는 카옴이 돌아왔단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더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겠군. 볼이 그랬던 것처럼 악몽의 군주가 되어버려서 그런 거였어. 짐승이 정복자로서의 자질을 지닌 자들을 이용했던 거지. |
OyunOnMalachaiDead NPCTextAudio | 당신을 신뢰했던 게 옳은 판단이었어. 우리가 실패했던 일을 성공시켰잖아. 당신보다 앞서 갔던 이들은 도저히 죽이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괴물 역시 쓰러뜨렸고 말이야. 볼과 다레소, 카옴, 데쉬렛은... 300년에 이르는 레이클라스트 근대사에서도 손꼽히는 영웅들이었어. 그런 그들이 쓰러져간 자리에서도 살아남았던 당신이야말로 영웅 중의 영웅이며, 레이클라스트가 무릎 꿇고 감사를 표해야 할 존재야. 나를 비롯한 {아카라} 역시 고마워하고 있어. 덕분에 한 사람의 공포심과 판단 착오로 인해서 고향 땅을 떠나야 했던 우리가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어. 원하는 곳으로 내달리고,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게 된 거지. 저주를 풀고, 자유를 선사해준... 당신에게 감사를 표할게. |
KiraOnTrading NPCTextAudio | 오연이 당신을 도와주며 거래를 트라고 그러더군. 사선을 넘으면서 무기와 방어구를 모았던 건 {아카라}에 보급하기 위함이었어. 볼의 주둔지 주변에서 물건을 노획하거나, 죽어버린 도시를 정찰하기까지 했었지. 그만한 노고를 들인 값을 지불할 수 있을지 두고 보자고. |
KiraOnVoll NPCTextAudio | 볼과 그 부하들을 상대로 전장에 나선 적이 있어. 내가 이끌던 {데카라}가 수없이 죽어나가는 꼴을 지켜봐야만 했지. 가능성이 높아 보이진 않지만, 무사히 귀환하길 빌어줄게. |
KiraOnVollDead NPCTextAudio | 몇 년 동안, 수백에 달하는 {데카라}가 볼과 그 부하들에게 당했어. 자신들의 {아카라}를 지켜내기 위해서 기꺼이 죽어갔던 거지. 그랬던 볼이 외지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군. 나는 죽은 자를 기릴 테니, 당신은 영광을 누려. |
PetarusVanjaOnMines NPCTextAudio | 반야: 볼 황제가 죽었군. 잘된 일이지. 페타루스: 게다가 광산 입구도 열려 있잖아. 댁이라면 그리로 내려가서... 반야: 끔찍하기 짝이 없는 악몽으로부터 우릴 구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페타루스: 난 '악몽의 궁둥짝을 날려버릴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하려 했어. 반야: 내 말이 더 세련됐잖아. 페타루스: 그건 그렇네. |
TasuniOnVoll NPCTextAudio | 마라케스는 볼을 배신자라고 평하지만, 그는 짐승을 처단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했을 뿐이네. 지금은 황무지를 헤매며 실패와 악몽으로 고통받고 있네만. |
TasuniOnVollDead NPCTextAudio | 볼을 처단함으로써 여기서 피를 흘렸던 이들의 복수를 해줬군. 잘해줬네. |
VollDriedLakeStoryGlyph NPCTextAudio | "눈을 돌리지 않고, 제국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했다. 거짓이었다. 제국민들은 물론이고 나 스스로까지 속여넘겼다. '정화'에의 욕망에 눈이 멀어, 가장 타락한 이들을 믿고 말았다. 병사들이 죽어간다. 내 눈 앞에서 살점이 녹아내리고 뼈가 뒤틀리고 있다. 그렇게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다. 이들은 필연적인 죽음과 영원한 지옥의 파도에 떠밀리고 있었다. 이제는 내 육신조차 녹아내린다. 열기와 타락이 느껴진다. 정화의 제국이여, 내가 그대들을 실망시켰다. 날 용서치 않기를. 바라건데, 내게서 살아남기를. |
CadiroIntroduction NPCTextAudio | 이제 자네도 감정사의 태가 나는군. 아름답고 위험한 온갖 것들을 제대로 감상할 줄 알게 된 모양인데. 그리고 나 카디로가 바로 그러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사람이지. 한때는 부와 권력의 주인이라 할 만했으나, 이제는 옛 재산을 되찾으려는 한낱 상인이 되었구먼. 테베루스의 볼이 차지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페란두스 금화는 금빛 상자 안쪽에 숨겨 두었다네. 혹시 지금까지 그런 상자를 본 적이 있나? 그렇다면 놀라운 힘을 품은, 굉장한 솜씨로 만들어진 유물을 줄 수도 있는데. 다만 내가 말했던 상자의 내용물을 내 부하에게 전해주기만 하게. 운이 따라주는지, 지금 당장에도 재고에 그런 놀라운 물건이 있네만. 이런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 동전 몇 개면 그런 물건들이 자네 손에 들어가는 걸세. |
CadiroOnCataclysm NPCTextAudio | 나처럼 {두둑한 지갑}이 있을 때 만약을 위해서 보험을 들어두는 게 좋아. 하이게이트로 진군하는 볼의 우스꽝스러운 군대를 보면서, 더 강력한 보험을 들어둬야겠다고 생각했었지. 내 가문이 모시던 신인 프로스페로야말로 내가 찾던 이상적인 보험이었다네. 그전까지는 신화 속의 프로스페로에 대한 존중으로써 십일조를 내는 정도를 유지했지만, 조금 더 깊은 관계를 맺어야겠다는 필요를 느낀 거야. 기쁘게도, 모시던 신께서는 진짜 신이셨던 데다, 제국의 미래가 불안정하다는 의견 또한 나와 함께 하시더군. 그래서 계약을 맺었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백 년이 넘도록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정말이지 내가 성사시킨 최고의 거래였다니까. |
HelenaOnMaligaroA7 NPCTextAudio | 이단심문관의 영혼이 정말로 죄악의 방에 돌아온 모양이야. 그렇다고 하염없이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말리가로와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봤자 소용없는 일이겠지만. 아, 그래. 그자를 마주할 방법으로 떠오르는 게 하나 있어. 이전에 몰락한 성소를 조사하다가 말리가로가 자기 내장의 일부를 사용해 만들어낸 지도가 있다는 걸 알아냈거든. 그 지도를 사용하면 영혼을 안전한 공간으로 옮길 수 있다네. 또 잘 응용하면 죽음의 위기마저 벗어날 수 있는 구조였어. 그 목적을 알아낸 황제 볼이 어떻게든 지도를 파괴해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는 프레시아 대성당의 폐허 깊숙한 곳에 봉인해 놓았다지. 그 지도를 찾아서 말리가로의 실험실에 있는 꿈 장치로 작동시켜봐.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능한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서 준비도 잘해놓고. |
VenariusSynthMemoryBazaarA NPCTextAudio | 알겠어. 넌 답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거로군. 말라카이와 볼이 파멸을 초래한 때의 이야기 속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이런 마지막 순간에도 내가 쓴 글들이 내 시대를 넘어서까지 존재한다는 생각에 즐거워질 정도야. 그 글들은 꿈으로 이어지나? 아니면 기억으로? |
ZanaSynthMemoryBazaarA NPCTextAudio | 알겠어. 넌 답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거로군. 말라카이와 볼이 파멸을 초래한 때의 이야기 속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이런 마지막 순간에도 내가 쓴 글들이 내 시대를 넘어서까지 존재한다는 생각에 즐거워질 정도야. 그 글들은 꿈으로서 이어지나? 아니면 기억으로서? |
LegionSanctusVoxInjured3 NPCTextAudio | 볼이시여, 제게 힘을 주소서! |
TrialmasterChallengeChoiceMadeReflectProjectilesRandom NPCTextAudio | 네 화살이 너를 향하게 되리라. |
TrialmasterChallengeChoiceMadeReflectProjectiles2 NPCTextAudio | 네 화살이 너를 향하게 되리라. |
TrialmasterChallengeChoiceMadeReflectProjectiles3 NPCTextAudio | 네 화살이 너를 향하게 되리라. |
CadiroOnVollsProtector NPCTextAudio | 볼의 보호자를 걸치고 있군. 당연하지만 나는 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네. 내 조카의 제국을 무너뜨리려 한 혁명의 선봉장이었으니 말일세. 정화 봉기로 인해 치투스는 죽음을 맞이했고, 그 책임은 대부분 볼에게 있지. |
CadiroOnGeofrisSanctuary NPCTextAudio | 아, 조프리의 고리 갑옷을 손에 넣었군. 조프리는 볼의 졸개였는데, 항상 그의 곁에서 음모와 획책을 일삼았다네. 다만 이단심문관 말리가로의 몰락에 기여한 것은 칭찬하고 싶군. |
CadiroOnVollsDevotion NPCTextAudio | 볼의 헌신? 흥! 볼이 추구했던 대의는 빅타리오의 저술에 적힌 것보다 훨씬 덜 순수했다네. |
CadiroOnGeofrisCrest NPCTextAudio | 흥, 그 망할 문장은 저리 치우게! 그건 내가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기 위해 볼과 작당한 프레시아인 쓰레기의 것이었네. |
CadiroOnVollsVision NPCTextAudio | 솔직히 말하면 자네가 볼의 시각을 쓰고 있어서 놀랐네. 레이클라스트를 혼란으로 밀어 넣은 반역 행위의 증거이니 말일세. |
CadiroOnTheWrithingJar NPCTextAudio | 하! 꿈틀거리는 단지군. 고위 템플러 볼은 그 플라스크를 극도로 혐오했다네. 자기도 똑같은 벌레인데 말이지... |
CadiroNewIntroduction NPCTextAudio | 내 이름은 카디로 페란두스일세. 주화의 주인이자 전 재무대신이지. 한때 나는 내 부유함과 영향력이 주는 안락함을 만끽했네만, 안타깝게도 운명의 잔인한 손아귀가 내 재물을 빼앗아 가버렸다네... 찬탈자 볼의 손아귀를 피해 숨겨지고, 그 무시무시한 대재앙 당시 이리저리 흩어지고 말았지. 나는 페란두스 가문의 잃어버린 은닉함을 되찾기 위해 온갖 수를 썼고, 어느 정도 성공도 거두었네... 다행스러운 일이지. 내 목숨을 부지하려면 지하세계의 주인을 기쁘게 해야 하니 말일세. |
UndertakerOnExorscisms NPCTextAudio | 시신에서는 반짝이는 걸 훔칠 수 있지만, 영혼에서는 {영광스러운 걸} 훔칠 수 있지. 내가 아는 한 사념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세... 옛날 레이클라스트가 참 좋았는데... 볼, 그 어리석은 자식 같으니... |
볼의 헌신 UniqueItems | "우리는 헌신으로 무장한 신앙의 군대다. 죄지은 자들이 몰려온다 한들, 우리 정화의 사자들은 이겨낼 것이다!" - 다리의 전투에서, 테베루스의 볼 |
볼의 보호자 UniqueItems | 전쟁에서는 훌륭한 지도자였던 볼이지만, 평화가 찾아오자 그 자신이 재앙이더라. |
밝은 부리 UniqueItems | "카루이어로 '빨리'와 '공격하라'를 '마락'과 '에조'로 말하는 건 알고 있네만." - 테베루스의 볼 |
철야 기도 UniqueItems | 볼은 즉위하면서 두 눈을 제대로 뜨고 제국을 돌보겠다고 맹세했다. 그렇게 그는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살폈다. 하지만 손 안의 지옥은 보지 못했다. |
일제 포격 UniqueItems | 라이온아이의 군대는 벽 위에 서서 해변을 걷는 야만인들을 지켜보았다. 이제 말 한 마디에 모래사장은 수천 시체와 수만 화살로 뒤덮일 터였다. |
꿈틀거리는 단지 UniqueItems | 그들은 신성을 얻기 위해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모든 것을 저버렸다. 필멸성, 연민, 심지어는 육신의 존엄성까지. - 고위 템플러 볼 |
볼의 시각 UniqueItems | 말을 잘 듣는 강아지가 칭찬을 바라듯, 정의로운 자 또한 미덕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
필연 UniqueItems | 이자로에서 치투스에게로. 치투스에서 볼에게로. 그 누구도 끝을 알 수가 없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
집중 전투 UniqueItems | 볼은 백성들의 가장 앞에서, 사안의 성문에 섰다. 그는 자신이 품은 대의의 고결함과 제국이 곧 맞이할 영광을 떠올렸다. 하지만 치투스와 마석병들이 진군하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투쟁만이 남게 되었다. |
과부우박 UniqueItems | "내 사랑을 살해한 자의 심장에 화살을 비처럼 퍼부었다. 그러나 만족도, 치유도, 복수도 없었다. 오직... 공허뿐이었다." - 라마코 부족의 여족장 아후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