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자나
은신처 장식물
Zana
DropLevel 1
BaseType Zana
BaseType 자나
Class 은신처 장식물
TypeMetadata/Items/HideoutNPCs/Zana
SoundAudio/Sound Effects/ItemSounds/orb_use.ogg
주제특수
자나 Audio /153 ⍟

자나 Audio /153 ⍟

Title이름Audio
소개지도를 점검하고 확보하는 데 도움이 필요해요. 불쑥 끼어들어 미안하지만 급한 일이라서요.
일거리가 필요한가요? 몰려드는 광기를 몰아내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긴 한데.
이렇게 노닥거리느니 고향을 지킬 방법을 생각하는 게 훨씬 생산적일 거예요. 그럼 작업에 착수하죠.



_give_reward아틀라스로 원정을 떠날 때마다 우리 고향도 조금씩 안전해지는 셈이에요. 당신은 몰라도 제겐 아주 큰 의미가 있지요.
대단한데요! 이번엔 좀 효과가 있으려나요?
레이클라스트의 운명은 시간 싸움이에요. 우리라면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돌파구를 찾기 직전까지 온 것 같아요.




자나와 대화실수를 저질렀군요. 그 결과가 가혹하지 않기만을 바라야겠죠.

_extra_mission_info이 지도에는 곳곳에 마법이 충전된 자철석이 설치돼서 저와 제 동료들이 안정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그 배열이 흐트러졌더군요. 누구 짓인지 알아보는데 그리 큰 수고가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죠. 자철석을 다시 배치해 놓는 게 먼저예요.

_extra_mission_info이 지도에 강력한 존재가 있어요. 살펴보지 않고 넘어가면 우리도 웃음거리가 되겠죠. 사태가 복잡해지기 전에 찾아가서 녀석의 고통을 끝내주세요.

_extra_mission_info옛 동료들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피하느라 작업 중인 지도를 몇 개 놓쳤어요. 적어도 하나는 당신을 보내려는 지역에 있는 것 같아요. 굳이 되찾을 필요는 없겠지만, 위험한 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_extra_mission_info가끔 흥미로운 기원을 지닌 물건이 들어오곤 해요. 엘더슬레이어들이 그런 물건에 각별한 관심을 두더라고요. 쌓여가는 자신들의 병기창에 추가하려고 하는 거겠죠. 제가 지금 보내드릴 곳에도 그런 물건이 있으니, 엘더슬레이어들보다 먼저 가져와 줬으면 해요.

_extra_mission_info친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세상에 역시 공짜는 없더군요. 당신이 저를 도와 그 친구를 도와준다면, 제가 당신을 도울수도 있을 거예요.

_extra_mission_info사실 전에도 엘더를 척살하던 유배자들의 무리가 있었어요. 제가 처음 발을 들였던 무리는 아니었지만요. 물론 지금은 미쳐버렸거나 대부분 명을 달리 한 사람만 남았고요. 이젠 아예 망자가 되어 어슬렁거리고 있는 모양이에요. 뭐 먼저 다가가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에게도 별문제를 일으킬 것 같진 않지만 말이죠.

_extra_mission_info이번에 가야 할 지도는 아틀라스의 기묘한 유령 중 하나로 우글거리는 곳이에요. 타락한 괴물들이 무리 지어 있는 곳이죠. 오리아스를 지켜내는 데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이 악당들을 아틀라스에서 몰아내면 여타 임무를 좀 더 안전히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_extra_mission_info아, 맞다. 이 지도를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제약을 좀 뒀어요. 안타까운 건 시도할 기회가 딱 한 번이라는 거? 다른 존재나 사람이 포탈을 빠져나올 위험을 감수할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아무튼, 그럼 몸조심해요.

_extra_mission_info그리고 하나 더. 무언가가 이곳과 목적지를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내 지도 장치의 능력을 훼손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촉박할 거예요. 일단 들어가면 서두르세요.

_extra_mission_info조심하세요. 목적지와의 연결이 취약해진 상황이에요. 분명 반대편에 있는 괴물들이 불안정의 원인이겠죠. 처치할 때마다 머무를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겠지만, 연결이 너무 약해지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세요.

_extra_mission_info아, 애초부터 불안정한 연결이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관문을 열어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건너편에 있는 돌을 작동하면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을지도 몰라요.

_extra_mission_info지도 장치 반대편에 무언가 점술 카드를 지키고 있어요. 여기서도 느껴질 만큼 많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 같네요. 우리 경쟁자들보다 먼저 그 카드를 찾아요. 그들도 그 카드를 노리고 있을 거예요.

_extra_mission_info여기 지도에 레이클라스트에서 온 이상한 물체가 있네요. 분명한 건 저나 제 예전 동료들이 가져온 건 아니거든요. 혹시 찾아봐 줄 수 있어요? 어디서 또 당신처럼 열성적인 모험가가 나타나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면 안 되니까요.

_extra_mission_info지금 겪는 문제로도 부족한 건가... 이 지도엔 현실을 말 그대로 찢고 구멍을 내려는 무언가 있는 게 확실해요. 막지 않으면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예요.

_extra_mission_info지금 보내려는 지역은 말이죠, 뭔가 기묘한 지진 활동이 감지되더군요. 처음엔 그냥 좀 특이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움직이는 소리가 제... 발밑에서도 들릴 정도였어요. 네, 땅을 뒤흔드는 정체가 뭐든 물리쳐서 안정을 되찾아주었으면 해요.

_extra_mission_info아틀라스에는 종종 이상한 현상이 퍼져 어리석은 자들을 죽음으로 꾀어내곤 해요. 지금 보내려는 지도에도 그런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 같더라고요. 치명적인 함정으로 가득 찬 투기장이라든가 그런 현상 말이에요. 그 끝에 뭐가 있는진 모르지만 엘더슬레이어들이 당신보다 앞서게 두고 싶지는 않네요.

_extra_mission_info지도에서 어느 기묘한 성소의 존재를 발견했어요. 평소대로라면 별걱정이 안 됐겠지만, 혹시 제 옛 동료가 발견하기라도 하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서 말이죠. 동료들보다 먼저 찾아가 써먹지 못하게 만들어줘요.

_extra_mission_info한 괴물 무리가 이상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어요. 이런 건 보통 아틀라스의 이계에서 온 몬스터와 관련이 있기 마련이죠. 놈들이 지도에 뭔가를 가져오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정체가 뭐든 문제를 일으키지 못하게 막아줘요.

_extra_mission_info우리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물건들을 찾아봤어요. 뭐, 거기까지는 어렵지 않았어요. 남은 어려운 부분은 당신에게 맡길게요. 어떻게든 사악한 의도를 가진 상대보다 먼저 확보해야 해요. 먼저 도착만 할 수 있다면 거기 있는 물건은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아요.

_extra_mission_info누가 레이클라스트 아니랄까 봐 아틀라스에도 별의별 특이한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근데 이런 일을 벌일 만한 용병 부대 놈들이 딱 생각나는 거 있죠. 그냥 놔두면 우리 차원에도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찾아내서 제거해 주세요.

_extra_mission_info다음에 갈 지도에서 무언가 지극히 이상한 에너지를 내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단 말이죠. 누군가 우리보다 먼저 손에 넣으면 큰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위협이 될 물건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진 잘 아시겠죠.

_extra_mission_info변덕스러운 괴물 무리 중에서도 유달리 기묘한 존재와 마주쳤던 적이 있어요. 강력하고 위험한 데다 본래 이 지도에 있던 녀석도 아닌 게 말이죠. 제발 놈들을 어디에도 발 못 붙이도록 몰아 내줄래요?

_extra_mission_info이 지도에는 설명할 수 없는 존재들이 있어요. 우리 엘더슬레이어들도 몇 번 대면한 적이 있고요. 미지의 영역에서 보낸 정찰 요원들 같은 거려나요. 부탁이에요, 저들이 아틀라스에서 거점을 확보하지 못하게 해줘요.

_extra_mission_info분명 날 바보로 보고 있겠죠? 엘더슬레이어들이 이토록 화난 이유를 이해하는 데 한세월이나 걸리다니...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은 일이 뭔지 모르잖아요. 자, 이제 엘더 수호자 중 한 명과 싸웠던 기억을 보여주죠. 그럼 상황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 이해될지도 몰라요.

_extra_mission_info유배자, 지금 상대가 누군지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말로는 엘더슬레이어들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줄 수가 없거든요. 아무튼 그들이 견뎌야 했던 시련의 기억 중 하나를 간신히 되찾았어요. 겪어보면 그들의 근간이 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들이 내 아버지, '쉐이퍼'와 맞서기 위해 떠난 여정 도중 정복한 것과 동일한 지도예요.

_extra_mission_info이상한 소리로 들릴 건 아는데, 뭔가 특이한 석관이 포함된 지도가 하나 있어요. 아무리 봐도 레이클라스트에서 유래한 것 같단 말이죠. 게다가 더 이상한 건 석관이 레이클라스트인들에게 둘러싸인 것 같단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말도 안 되는 소리란 거 잘 알아요. 그래서 직접 확인해줬으면 하는 거고요.

_extra_mission_info아버지는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에 의해 아틀라스로 끌려가셨어요. "실종"되기 전의 그가 얼마나 잔인하고 음험한 인물이었는진 당신도 잘 알 거예요. 그런데 글쎄, 그게 사라진 게 끝이 아니더라고요. 아틀라스에 갇혀 살해당한 베나리우스는 지금 영혼만 남아 전역에 흩어진 파편화된 기억들을 좇고 있는 모양이에요. 정체는 두 눈으로 직접 보시고... 꼭 몸조심하도록 해요.

_extra_mission_info아틀라스에서 약간 특이한 성질을 지닌 장소를 발견했어요. 아틀라스의 기준으로 봐도 꽤 특이한 곳이죠. 그곳을 살펴봐 줬으면 해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확인하는 편이 낫다 싶어서요.

_extra_mission_info우리가 엘더를 해치웠을 진 몰라도, 그 괴물이 지니던 우주적 힘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죠. 부패를 조심해요. 이 지도를 돌아다니며 미지의 위험을 싹 틔우고 있으니 경계도 늦추지 마시고요.

_extra_mission_info후우,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일부 지도에선 여전히 그분의 반향이 남아 공명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무슨 형태를 취했을지 모르니 단단히 준비하는 게 좋을 거예요.

_extra_mission_info제 친구 테인은 젊지만 야심이 많죠. 지금 자기가 본질적인 어둠이라고 부르는 것의 발현을 연구하고 있어요. 말하자면 태고의 악의의 정수인데, 테인은 그게 살아 있는 생명체 안에 스며들어 있다고 믿어요. 샘플을 모아 그의 연구를 도와주시겠어요?

테인은 저 포탈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_extra_mission_info어떤 존재가 느껴지는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엘더슬레이어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과 다르지 않지만... 희미해요. 어디서 오는 건지 찾으려 해봤는데, 한곳에 집중되어 있나 싶다가도 어느 순간 사방에 퍼져 있어요. 제대로 짚었다 싶은 순간, 변화가 일어나죠. 정신이 나갈 지경이에요.

당신은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좋으니까 이상한 게 없는지 잘 찾아보세요.

_extra_mission_info매우 특이한 걸 찾았어요. 오늘날 오리아스인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장치로 재배되는 식물이에요. 누가 정성 들여 모종의 작물을 기르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맛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이 이상한 정원을 조사해주세요. 식물의 열매를 조심하시고요.

_extra_mission_info수녀 카시아가 상당한 넓이의 땅이 곰팡이로 완전히 뒤덮였다는 소식을 전해 왔어요. 카시아를 찾아가세요. 펌프는 설치했는데, 곰팡이 방어 병력을 막을 전투원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_extra_mission_info악성 곰팡이가 창궐하고 있어요. 징후가 보이는 곳의 위치를 알려드릴 테니 그곳으로 가세요. 수녀 카시아가 이미 도착해서 장비를 준비하고 있죠. 역병이 아틀라스의 다른 지역으로 퍼지기 전에 카시아와 함께 근절하세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카시아에게 물어보세요.

_extra_mission_info내 예전 동료들인지 아틀라스 자체의 유령인지는 모르겠다만... 지도에 어슬렁거리는 괴물만 네 마리네요. 처리해야겠어요.

자나와 대화무작정 정체 모를 곳으로 향하는 건 어리석은 방법이에요. 계획을 짠 뒤에 다시 얘기해 보죠.
이거, 횃불과 선반이 갖춰져 있으니 책 읽기 딱 좋네요.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곳 같기도 하고...


니코알다시피 광기에 익숙한 제 소견으로 보자면, 니코는 지금 앞뒤 가리지 않고 빠져든 게 분명해요. 아틀라스의 광기는 스멀스멀 다가와 더 이상 구제할 길이 없을 지경에 이를 때까지 잠식하곤 하거든요. 니코는 자기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심지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어느 정도 아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을 광기에 노출시키고 있어요. 심지어 갈망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고요.

유배자, 그러고 있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니코를 계속 주시해줬으면 해요.

아인하르아인하르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람들과도 더 오래 지내봤어요. 괴짜긴 하지만 그 행동들도 다 애정에서 우러난 거더군요. 아, 자기 사냥감 말고 우리요. 전혀 먹을 수 없는 동물의 살점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10마일 반경의 적들이 다 바라보게 할 정도로 시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떤 적들이 달려들든 맞서 싸우리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아, 제발 그 고기만 안 줬으면 좋겠는데.

알바걱정이 되긴 해요. 자기가 지금 무슨 일에 뛰어드는 건지 전적으로 이해하는 건 아닌 듯해서요.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아요. 고집불통에 충동적이고 결과만 중요한 사람 말이죠. 그렇게 해봤자 더 많은 문제만 터질 뿐이거든요. 자기가 무슨 능력을 지닌 건지 얘기할 때가 되면 그냥 얼버무리곤 하더라고요.

나발리레이클라스트의 미래를 두고 보여준 그 놀라운 예지력만 아니었으면, 나발리도 아틀라스의 여느 유배자들처럼 미쳤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겪어 보니 미래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나사가 좀 빠졌거나 사기꾼들이더라고요.

그래도 예언하는 동기가 미심쩍긴 해요. 스스로를 히네코라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신이라도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는 법이거든요. 죽음의 신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직까진 준이 날 신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눌 땐 항상 떠나고 싶다는 듯 시선을 돌리고 짧은 대답으로 일관하죠. 날 빤히 쳐다보는 모습을 포착한 적도 있어요. 특히나 그런 일들을 겪었으니 미심쩍어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건이 되는 사람들 끼린 친하게 지내야죠. 서로를 더 믿을 필요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준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헬레나얼마 전만 해도 헬레나 같은 사람이 떡하고 나타났다면 터놓고 신뢰하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검은 근위대에서 세뇌의 경계를 넘나드는 훈련을 겪고 나면 되돌리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신뢰란 누군가의 과거가 아닌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헬레나는 그동안의 행동으로 자기가 믿을 만한 사람임을 입증했어요.

엘더슬레이어그 정도면 충분히 격리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리석었어요. 누군가의 호기심 정도로도 깨어지는 건 시간문제였던 거죠.

유배자, 난 당신의 정체도, 지금까지 한 일도 모두 알고 있어요. 당신은 신을 해치울 정도로 강한 힘을 지녔죠. 하지만 아틀라스의 그 유배자들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그들을 막아야 해요. 우리에겐 아직 놈들이 모르는, 레이클라스트로 돌아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있잖아요. 놈들도 열심히 다른 방법을 찾고 있을 테지만요.

요즘 들어 지도와 지도 사이에 숨겨진 제단이 눈에 띄어요, 바로 이렇게 생겼죠. 그 유배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지은 제단이 아닐까 싶어 걱정되네요. 놈들을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해요.

미안해요. 당신은 이미 엄청난 일들을 해냈지만... 이 일을 다른 누가 해낼 수 있겠어요?

그 유배자들이 이 제단처럼 숨겨진 통로를 찾아낸 것 같아요. 놈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혹시 당신이 그곳을 발견하면 제가 그리로 이동시켜줄 수 있어요. 전 은신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아틀라스 수색유배자들이 어디 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우릴 피하기 위해 아틀라스 더 깊은 곳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할 것 같군요.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계속 나아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키락바란이 자기에게 형제가 있다고 했어요. 먼 곳에 파병된 군인이었다네요. 저는 키락이라면 바란을 다시 현실로 데려올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바란은 아니, 이젠 그들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같군요.

키락키락은 바란을 구하는 데 집착하고 있어요. 하지만 뭐라 할 수는 없죠. 저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절망감과 무력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요. 바로 그게 그가 엘더슬레이어의 동향을 쉬지 않고 추적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그 정신 나간 곳으로 뛰어드는 이유예요. 키락을 위해서라도 바란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키락키락은 바란이 고통받는 게 제 탓이라 여겨요. 그 생각이 맞을지도 모르죠. 제가 이 사람들을 아틀라스로 이끌었으니까요. 제가 그들을 엘더 앞으로 데려간 거예요. 하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 임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는 엘더의 힘을 보지 못했죠. 우리의 희생이... 사이러스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우리 세계가 죽음보다 더한 운명에 처했을 거란 사실을 몰라요. 키락도 때가 되면 알 거예요. 사이러스도 그럴지도 모르고요.

키락사이러스는 절 죽이려 했어요. 키락의 빠른 판단과 이타심이 없었다면 아마 성공했겠죠. 그 광선은 사물을 분해하는 독특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어요. 제 능력으로는 정체도 알 수 없고 그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는 에너지였어요... 키락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영원히 남을 흉터를 얻은 것처럼 저도 영원히 그에게 감사할 거예요.

이제 오리아스가 파괴되었고, 시민 선봉대도 저를 눈감아주는 것 같네요. 키락이 제 신원을 보증해 준 것일 수도 있고, 그저 다른 일로 바빠서 그런 것일 수도 있죠. 어쨌든 걱정거리가 쌓여 가는 와중에 약간 위안이 되네요.

사이러스의 죽음본래의 사이러스와 우리 터전을 파괴한 존재는 낮과 밤이라고 할 수 있죠. 엘더의 봉인 후에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러스는 존재의 본질 그 자체를 잃고 말았어요. 사이러스가 돌아왔을 때 그는 그 필수적인 본질을 잃은 채 불완전한 상태였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 잃어버린 조각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고 있었어요. 진짜 사이러스는 아틀라스를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말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헛된 희망이라는 걸 잘 알고 있죠. 아틀라스 때문에 무뎌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메이븐제가 알기로 아틀라스에 있는 존재들은 두 곳에서 비롯해요. 그리고 이쪽에서 건너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확신해요.

그 존재의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아틀라스가 아닌 미지의 평행 세계에서 온 거예요. 엘더와 같은 곳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야겠죠. 그런 생명체를 하나 더 봉인할 수단은 전무하니까요.

운이 좋다면 우리가 너무 하찮아서 그 존재가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죠. 당분간은 안전하지만, 위험이라는 물이 시시각각 차오르고 있어요. 기이한 것들이 물가에 씻겨 오기 시작했고요. 조심하세요, 유배자. 우린 우리 상대가 어떤 존재인지 몰라요. 그리고 알지 못하는 것은 두려워해야만 하죠.

메이븐당신이 제대로 알고 행동하는 것이길 바라요, 유배자. 우리에게 엘더 같은 존재를 하나 더 봉인할 수단은 없어요. 우주의 신비 같은 물건을 만드는 건 꿈도 못 꾸고요. 겨우 하루하루 넘기는 게 고작이죠.

만에 하나... {그게} 우리에게, 혹은 우리 고향에 눈길을 돌리기라도 하면... 우리는 그것이 무슨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메이븐의 선물이런 건 처음 봐요. 그런데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기계인 것 같네요. 지도 장치와도 비슷하지만, 안에서 무시무시한 힘이 요동치고 있어요. 엘더를 생각나게 하는 힘이지만, 그만큼 악의적이지는 않고 그보다 혼란스러워요.

저라면 그걸 파괴할 방법을 찾아보겠어요. 아틀라스의 힘은 함부로 봐서는 안 돼요. 이성과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혼돈의 힘이거든요. 그리고 혼돈을 무기로 사용했다가는 언젠가 그 칼끝이 자신을 향하기 마련이죠. 분명 안 좋은 결과만 낳을 거예요.

메이븐의 선물 수락하기지금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기나 해요?! 전 도무지 모르겠네요! 우린 서로 협력해야 하잖아요!

그게 그 존재가 우리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자유롭게 이 세계로 건너오게 해 주는 장치는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아니면 당신이 다음번 아틀라스로 떠날 때 당신을 먼지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죠! 당신은 지금 이해하지도 못하는 장치를 함부로 다루고 있는 거예요, 유배자. 우리 아버지와 베나리우스가 엘더를 해방시켰을 때의 전철을 밟고 있어요.

레이클라스트의 안전을 위해 당신과 협력하고는 싶지만... 지금 당신의 결정에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지도얼마 전에 제가 이 지도들은 과학, 마석학, 상상력이 다채롭게 혼합된 물건이라 한 적 있었죠? 그리고 전 그 지도로 가는 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소를 떠올리기만 하면 되고요.

예전엔 이 지도들이 예정된 낙원이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실은 거대한 창살 밑에 놓인 미끼용 음식과 비슷하더군요. 사냥꾼들이 사라지고 없어도 덫은 계속 그 자리에 남아있거든요.

아틀라스 탐험아틀라스를 처음 습격하는 동안, 계속 진행할 때마다 존재의 본성에 대한 깊은 깨우침이 열리는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그게 다 뒤바뀐 건 아닐까 궁금하지만 말이죠.

아틀라스가 날 감시하고, 지켜보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나의 욕망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었죠. 더 깊이 탐험할수록 내 정신을 뒤덮는 느낌이었달까요.

십자군 바란템플러 교단에 충성했던 수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바란도 자신의 형제로 삼았던 자들을 특히나 경멸하고 있어요. 우리 둘 모두 도미누스를 싫어한 덕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죠. 과학과 영성이 어디서 만나는지... 또 어디서 충돌하는지 토론하며 지샐 뻔한 밤이 셀 수 없을 정도예요.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베리타니아의 세속적인 견해를 지지하는 반면, 바란은 올바른 도덕적 판단을 하려면 신에 대한 믿음이 필수라고 굳게 믿는 쪽이었죠. 템플러에게 온갖 고초를 겪고도 신념이 흔들리지 않았던 거예요.

비록 견해가 항상 일치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했어요. 물론 광기가 들어서자 존중은 과열된 논쟁과 비방으로 바뀌었지만요. 일행이 점점 줄어들자 바란에겐 떠난 사람들을 의심할 이유가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갈라서기 전 서로 벌인 싸움에서 바란은 나더러 자길 정도를 이탈하게 만들려는 의문의 악마가 보낸 존재라 비난을 일삼더군요.

그렇게 나 혼자 남게 된 거예요.

십자군 바란키락 말로는 자기가 어느 유배자의 시타델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고 했어요. 그들은 본인들의 시타델을 현존하는 장소에 매어두어야 할 테니... 거길 알아내면 직접 찾아가는 것도 쉬워질 것 같아요.

그곳으로 데려다줄 지도를 만들었어요. 그래도 조심해요. 보통 강한 유배자들이 아니거든요.

십자군 바란키락이 다른 시타델을 발견했길래 염치 불고하고 또 다른 지도를 만들었어요. 거기서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만 믿을게요.

대속자 베리타니아내가 만난 베리타니아는 모순 덩어리였어요. 조용한 은둔자의 전형이라 할만한 상이다가도, 모닥불에서 주장하던 대로 인간의 도덕에 따라 다른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유배되기 전에 굶주린 자, 빈곤한 자, 노숙자, 중독자, 노예들을 차별 없이 돌보곤 했는데 사실 그 자선 활동 때문에 유배된 거라네요. 학대받는 마라케스와 카루이 사람들을 돌보다 오리아스의 권력자들을 화나게 만든 모양이에요.

함께 아틀라스를 탐험하는 동안 베리타니아가 가지고 있던 마음가짐은 일행에 귀중한 자원이 되었어요. 덕분에 제한된 자원으로 예상보다 더 멀리 탐험할 수 있었죠. 쓸모없는 대립을 피해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전력도 보존했고요. 누구보다 빨리 나쁜 전조를 알아채 벗어나도록 돕기도 했어요.

하지만 베리타니아도 결국 다른 이들처럼 아틀라스가 주는 중압감에 무너지고 말았어요. 자애로웠던 모습을 버리고 우리가 마주한 모든 걸 업신여기게 된 거죠. 드록스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높아져만 가는 그녀의 기준을 충족할 수 없었던 거예요. 결국 드록스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행을 버리고 사라지고 말았어요. 마지막으로 만났을 땐 나더러 아틀라스의 불가사의를 이용해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잊으려 하는 거 아니냐고 비난하더군요. 세상에, 제가 거기에 얼마나 정나미가 뚝 떨어졌는진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대속자 베리타니아키락이 다른 시타델을 발견했길래 염치 불고하고 또 다른 지도를 만들었어요. 거기서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만 믿을게요.

전쟁군주 드록스전투라면 저도 충분히 겪어봤지만, 드록스만큼 전장을 제집같이 편히 여기는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지도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지휘관이었죠. 전투 도중 불가능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드록스는 항상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냈어요.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도 한결같이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어느샌가, 그리고 거의 알아채지도 못할 정도로 서서히 드록스는 일행보다 자신의 새로운 꿈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그 미소도 노려보는 표정으로 바뀌었죠. 아틀라스에 새로운 왕국을 세우겠다는 미친 생각에 틀어박힌 거예요. 베리타니아에게도 차갑게 굴고, 나머지에게도 데면데면하게 굴었어요. 아틀라스를 확보하고 법을 세우는데 온 노력을 기울였죠. 그러한 집착이 우리마저 위험에 빠트리자 저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일행을 이끌고 드록스에게서 멀어질 때 그는 딱히 눈치를 채지도 못했고 신경을 쓰지도 않더군요.

전쟁군주 드록스키락이 다른 시타델을 발견했길래 염치 불고하고 또 다른 지도를 만들었어요. 거기서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만 믿을게요.

사냥꾼 알-헤즈민우리처럼 아틀라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는 말이죠, 기본적인 생존 기술만으로는 안 되고 전체적인 판세에 통달해야 하는 법이에요. 하루가 멀다 하고 땅이 바뀌는 곳이라 골치 아픈 일이었지만, 알-헤즈민에게 길 찾기란 로아가 진흙을 찾는 거나 다름없던 일이었거든요. 우릴 끝도 없이 꼬인 동굴에서 구해준 건 물론이고, 항상 발 빠르게 위험한 야수의 흔적을 발견하곤 했지요.

하지만 그런 우리의 기대가 녀석을 점점 잠식해갔던 거예요. 최고가 되기 위해 참 무던히도 노력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드록스가 멧돼지를 2마리 사냥하면 자기는 3마리를 잡아야 했고, 전투에선 항상 가장 멋지고 강력한 일격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날리곤 했어요.

기량에 대한 집착이야 뭐 엘더 원정에 꽤 도움이 되는지라 당시엔 다들 별생각 없이 넘어갔지만... 결국 그 집착이 본래 모습을 뿌리째 드러내고 말았죠. 알-헤즈민은 허세가 심한 만큼이나 2, 3등에 그친 모습을 내보이길 지독하게 두려워했어요. 광기에 잠식당했을 때도 내게 불친절하게 군 적은 없지만, 드록스처럼 유능한 전사는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이에요... 결국 둘은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됐죠. 우리야 한밤중에 몰래 탈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런 유능한 녀석에게선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에요. 아마 저 바깥에서 언제 덮치면 좋을까 하고 어슬렁거리지 않을까 싶은데...

사냥꾼 알-헤즈민키락이 다른 시타델을 발견했길래 염치 불고하고 또 다른 지도를 만들었어요. 거기서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만 믿을게요.

각성자 사이러스이런... 사이러스가 살아있다고? 세상에, 죽은 줄만 알았는데! 분명 함께 엘더를 봉인할 때 방출된 에너지에 맞았었는데 대체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요?

사이러스는 제가 영입한 유배자들의 지도자였어요. 아틀라스를 함께 여행하기 전에도 재능 하며 결단력, 무력까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관계도 점점... 가까워졌었고 말이죠. 엘더와 함께 사라졌을 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다른 유배자들도 나처럼 애타고 찾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살아있단 사실을 알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이러스가 다른 자들의 광기에 매여있다 생각하니 소름이 끼쳐요. 어쩌면 마찬가지로 미쳐버린 걸지도 모르고요. 찾아내서 막아야 해요. 사이러스야말로 나가는 길을 애타게 찾고 있을 거예요.

태풍의 눈유배자, 긴급 상황이에요.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도 장치가 이상해졌어요. 웅웅거리면서 진동을 하고, 마치 보이지 않는 실이 끌어당기는 것처럼 톱니바퀴가 나란히 정렬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원인을 알 것 같아요...

사이러스가 돌아온 후 아틀라스의 중심부에서 어마어마한 폭풍이 일어나 그 지역의 정보를 전부 차단해 버렸어요. 탈출을 꾀하던 사이러스가 방법을 찾았는지도 몰라요. 레이클라스트로 돌아오기 위해 아틀라스 내부에서 직접 지도 장치를 만든 거죠. 달리 우리 지도 장치의 이상 행동을 설명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 폭풍도 다른 장치의 에너지를 약화시킬 수는 없어요.

서둘러야 해요, 유배자. 만에 하나 사이러스가 오리아스로 돌아온다면... 신들이시여... 그 장치를 파괴하지 못하면 전부 끝장이에요.

연구소원해진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아틀라스를 처음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소원해진 사이를 얼마나 수습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그때쯤엔 아버지의 정신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던지라...

그땐 아틀라스의 의도를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본 것 같아요. 뭐, 다들 그러긴 했죠. 무한한 세계와 무한한 자원, 무한대로 열린 삶의 터전이라니.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위해선 견뎌낼 수 없는 대가를 치러야 했었어요. 아틀라스에 정착한다는 건 형언할 수 없는 광기에 취약해진다는 뜻이기도 했거든요. 서서히 퍼지는 데다 피할 수도 없고요. 당신의 가장 커다란 욕망을 자극해 그 가능성의 한 조각을 보여주고 꾀어내는 거니까요. 친구들과 같은 방식으로 나락에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조치는 이게 다였던 것 같아요...

즉,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위험하기도 하다는 거예요. 당부드리는 건, 정신을 잃을 것 같으면 꼭 말을 해주세요.

은신처첫인상이 험악했다면 미안해요. 아틀라스에 들어가면 모든 인류가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요.

저는 자나라고 해요. 당신처럼 유배자들끼리 팀을 이뤄 아틀라스에 들어갔었죠. 엘더라 불리는 괴물이 우리 세계에 오지 못하도록 막는 너무나 중요한 임무를 지고 말이죠. 나름대로 전투의 대가라는 사람들을 영입했는데도 여정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엘더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모두 구할 수는... 아무튼 우린 성공했어요.

전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동료들은 계속 돌아갔어요. 끊임없이 아틀라스에 들어가 전 세계를 헤집어 놓았죠. 그들은 오리아스를 구하지도, 탐사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학살할 뿐이었죠.

아틀라스가 사람의 사고방식에 이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분명해요. 처음엔 그들의 광기가 엘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겼지만 지금은... 아틀라스 자체가 문제예요. 확실해요.

이제 그 유배자들이 너무 강력해졌어요... 제겐 우리가 나가는 통로를 파괴하는 것 말고는 아무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죠. 그래서 전 우리 모두를 아틀라스에 가둬두고 죽음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당신이 나타났네요.

지도 장치키락이 제작한 지도 장치는 아버지께서 베나리우스의 명령을 받아 만드신 것과 아주 흡사해요. 아버지는 명석하셨어요. 그래서 장치의 최적화 방안을 몇 가지 찾아내셨죠. 저도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지도 장치를 강화해봤어요.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여하튼 지도로부터 더 많은 보상을 수집하게 도와줄 거예요.

바란의 감시자의 돌바란은 달아나며 돌 하나를 두고 갔어요. 언뜻 보면 힘의 마석과 닮았지만 전 훨씬 다른 성질의 것이라 생각해요.

엘더를 쓰러뜨렸을 때 죽이진 않았어요. 뭐 죽이는 게 가능한 일인지조차 모르겠다만. 아무튼 그 대신 저희 아버지가 고안한 장치로 엘더를 봉인할 수는 있었어요. 장치는 원정 도중 찾은 아버지의 기억에서 발견한 거죠. 그 악마를 봉인하고 나니 아버지의 일부 기억도 엘더의 무수한 희생양들과 함께 사라졌어요. 문제는 그것들이 뒤섞여서 구별할 수가 없게 됐다는 거죠.

이 돌들은 엘더의 희생자들이 억겁의 시간에 걸쳐 남긴 것들이에요. 결정화되고 응축된 채 아틀라스의 숨겨진 에너지를 그들에게 끌어오는 거죠. 그런 물건을 입수한다는 건 손아귀에 무수한 생명을 쥐고, 정신을 온갖 소리와 형상과 감정이 난폭하게 뒤섞인 결과물로 가득 채우게 된다는 뜻이에요.

바란도 자기가 뭘 얻은 건진 몰라도 무슨 영향을 받았는진 알고 있었을 거예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물건이니까요. 저도 돌에 댄 손을 떼고 멀어지는 데만 모든 의지력을 동원했을 정도였어요. 솔직히 그 돌을 가져가게 둘 순 없는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엘더슬레이어랑 싸울 때 쓰지 말란 건 아니에요.

감시자의 돌감시자의 돌마다 초기 아틀라스 탐험가들의 어마어마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유배자들은 우리에게서 숨으려 하는 동시에 깊은 영토로 들어가면서 자신들의 흔적까지 감춰둔 거죠. 하지만 이 돌에 든 영혼들은 그 길을 알고 있답니다.

네, 제가 길을 밝혀내기 위해 돌을 사용할 장소를 알고 있단 얘기예요. 좀 더 탐험하고 싶은 곳을 아틀라스에 표시만 해줘요. 그럼 제가 돌을 사용해 오랫동안 감춰진 장소를 밝혀내도록 할게요. 그래도 몸조심해요. 이 감시자의 돌이 주변에 힘을 부여해 숨어있던 적들을 끌어당길 게 분명하니까요.

타락전 오랫동안 타락이 레이클라스트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도 아틀라스에 있는 땅 어디든 조금만 둘러보면 동일하진 않아도 놀랍도록 비슷한 무언가가 그곳을 휘어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과연 부패란 레이클라스트에만 존재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곳은 희박해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저주받은 대륙이라 슬퍼할 게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걸 축복이라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리아스초기 생존자 중 한 명과 오리아스로 돌아왔어요. 드디어 제 지식을 좋은 데 쓸 기회가 왔다 싶어 들떴었죠. 재건에 힘쓰는 동안 우연히 황금으로 된 장치를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저희 아버지의 물건이더군요.

처음엔 이 장치가 재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랐지만, 엘더를 발견하고 장치의 포탈 너머에 있는 존재를 알게 되니 득보단 해가 많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레이클라스트에서 전투 실력을 입증한 유배자들로 비밀 결사단을 결성해 엘더를 봉인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어요. 결과는 성공이었죠. 그때의 안도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아틀라스는 위험한 곳이에요.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해치려 들죠. 레이클라스트가 점잖게 보일 정도라니까요. 우리 대원들, 나의 친구들도 여정에 적잖은 영향을 받았고요. 힘에 대한 유혹에 넘어가 현실 감각을 잃고 만 거예요.

저도 그들처럼 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었어요.

오리아스내 고향이... 우리의... 고향이... 사라졌어.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오리아스도 다시 돌아와 바라 마지않던 그 모습대로 되리라 생각했건만...

지금은 뭐냐고...? 지금은 잿더미만 남았잖아. 뒤져볼 만한 돌무더기마저 없어져 버렸다고.

사이러스, 대체 왜 이래야만 했지...?

미안해요, 유배자. 원래대로라면 기뻐하고 도움을 준 걸 감사해하고 앞으로의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리아스하고 사람들이 사라져버리다니. 그래도... 어떻게든 계속 살아가기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 외에 또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여기 눌러앉아서 잠시나마 한곳에 정착할 수도 있겠죠.

아무튼... 당신 일은 다 끝난 거 맞죠? 이제 아틀라스를 내버려 두고 떠나는 거... 겠죠?

시타델 이전안타깝지만 유배자의 시타델에 대한 흔적을 놓치고 말았어요. 다시 추적해야겠는데요. 분명 키락이 도와줄 거예요.

시타델 점령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엘더슬레이어 중 누군가가 아틀라스에 설치한 감시자의 돌을 차지한 것 같아요. 좋은 소식은 키락이 그 엘더슬레이어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나쁜 소식은 한바탕 싸우고 나서야 돌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단 것이죠.

제작당신이 유배자들을 쫓는 동안 지도 장치를 손보고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어요. 지금 당장 써볼 수 있게 조치하긴 했는데, 일단 먼저 시약 몇 가지가 필요해요.

엘더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엘더가 다가오는 중이에요. 이거 완전 종말이 눈앞까지 닥쳐버렸네요. 성공할 수 있으려나요. 지평선 너머로 죽음과 부패가 퍼져나가진 않을까요? 그럼 준비를 끝마쳤길 바랄게요.

우주의 신비를 작동하기 전에 녀석을 최대한 약하게 만들어야 해요. 행운을 빌죠. 혹시나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함께 싸워서 영광이었단 얘기도 미리 해둘게요.

쉐이퍼이제서야 알겠어요. 아틀라스와 지도는... 테오폴리스 원형 극장의 무대에 올려진 것만도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군요. 그러니까 장막 뒤에 있는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위장에 불과한 거였어요.

여기는... 엘더가 만들어낸 세계의 연결점이에요. 녀석이 사냥터로 삼은 곳과 이어지게 되어 있죠. 엘더가 태어난 공허와 가까워진 셈이에요. 아버지는 여길 보금자리로 삼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생각을 하셨던 걸까요? 배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선장은 없다고 생각하신 걸지도 모르죠. 엘더가 자주 들르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녀석은 다른 곳에서 사냥하고 만찬을 즐기느라 바쁠 테니 말이에요.

아버지의 기억을 준비해뒀어요. 먼저 가서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주위를 살펴주세요. 악의 구렁텅이에는 뭐가 숨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조심하시고요.

소개첫인상이 험악했다면 미안해요. 아틀라스에 들어가면 모든 인류가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요.

저는 자나라고 해요. 당신처럼 유배자들끼리 팀을 이뤄 아틀라스에 들어갔었죠. 엘더라 불리는 괴물이 우리 세계에 오지 못하도록 막는 너무나 중요한 임무를 지고 말이죠. 나름대로 전투의 대가라는 사람들을 영입했는데도 여정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엘더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모두 구할 수는... 아무튼 우린 성공했어요.

전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동료들은 계속 돌아갔어요. 끊임없이 아틀라스에 들어가 전 세계를 헤집어 놓았죠. 그들은 오리아스를 구하지도, 탐사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학살할 뿐이었죠.

아틀라스가 사람의 사고방식에 이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분명해요. 처음엔 그들의 광기가 엘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겼지만 지금은... 아틀라스 자체가 문제예요. 확실해요.

이제 그 유배자들이 너무 강력해졌어요... 제겐 우리가 나가는 통로를 파괴하는 것 말고는 아무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죠. 그래서 전 우리 모두를 아틀라스에 가둬두고 죽음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당신이 나타났네요.

소개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해요!? 다시 돌아오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다들 여기가 진짜 있는지조차 몰랐다고요! 방금 그 경솔한 행동 때문에 모조리 파멸을 맞았을 수도 있어요!

얘기 좀 하죠. 여기서는 말고요. 이 포탈로 따라와 보시죠.

쉐이퍼아버지는... 당장은 애써 참고 있는 상황이에요. 기억의 조각을 모두 모으지 못한다면, 정신을 가둬둔 감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시겠죠. 부탁해요. 계속 나아가 주세요. 아버지를 이렇게 놔둘 수는 없어요. 편하게 해드려야 한다고요.

엘더우리가 해냈어요. 드디어... 끝이 난 거예요.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마침내 안식을 얻으신 아버지의 존재가 느껴져요. 전부 당신 덕이에요.

우주의 신비가 제대로 작동했어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요! 엘더와 부패를... 몰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들과 마주하며 뭔가 변해버린 느낌이에요. 차원의 벽을 긁어대는 괴물의 존재가 느껴져요. 굶주린 채로 절박한 심정도 느껴지고요. 놈이... 돌아올 길을 찾고 있네요.

한동안은 푹 쉬지 못할 것 같아요. 놈이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야 하니까요. 부패의 감시자를 다시 창설해서 이 세계를 지키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틀라스는 엘더가 만들어낸 공간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한다면 부패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낼 수 있을지 몰라요. 함께하고 싶다면, 저와 함께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연구를 이어나가도록 해요. 당신에게 맞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엘더가 먹잇감으로 삼았던 아이들은... 수천에 달해요. 그들은 뒤틀린 모습으로 주위를 배회하며 홀로 두려움에 떨고 있죠. 아버지가 그랬듯이 다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거예요. 그들을 죽임으로써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당신이라면 그 정도는 해낼 수 있잖아요?

일단 저는 떠나도록 할게요. 다음 탐사를 준비해야 하거든요.

잃어버린 기억미안해요. 기억이 사라졌네요. 좀 더 서둘러야 했었나 봐요.
이런... 너무 늦었나 봐요... 베나리우스도 기억은 손에 넣지 못할 거예요.


__reaction__흥미로운데요... 아직 저 기억엔 더 많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찾아봐야겠어요!
이게 이야기의 전부가 아닌 것 같네요... 계속 찾아보죠.
저 기억에는 아직 남은 게 있어요. 그냥 느껴진달까요. 다른 곳에서 나머지를 찾을 수 있겠죠.



__reaction__괴물들이에요... 아이를 저런 식으로 사용하다니... 영원한 제국은 정말 잔혹했던 모양이에요.

__reaction__두려움 때문에 내린 단 하나의 결정이 이런 어마어마한 결과를 불러왔네요. 혹시 저 연구원이 사건을 숨기지 않았다면... 키타바 숭배자들이 오리아스를 무너뜨리기 전에 막을 수 있었을까요?

__reaction__혹시 제가 저렇게 거미줄에 붙잡히게 된다면... 절 그냥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세요.

__reaction__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누구의 기억인진 알 것 같네요. 헬레나가 에라미어 얘기를 가끔 했었어요. 이제는 아즈메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양이던데.

__reaction__이 무슨 기만적인 악의인지. 전쟁은 사람들을 진정 최악의 상황으로 밀어넣는군요. 이건 분명 불운한 카루이 사람의 기억이에요.

__reaction__이 기억에서 내가 가장 불쾌한 부분이 뭔지 알아요? 주변에서 불쌍한 드루수스를 위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까딱한 이가 한 명도 없었다는 거예요.

__reaction__굉장했어요! 진짜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바로 여기에서 살아 숨쉬는 기분이었다고요. 어찌 이렇게 기억이 강렬했을까요? 지금도 빅타리오가 느껴질 정도예요. 바로 제 옆에 있는 것처럼요.

__reaction__으, 목이 뻐근하네요. 유배자, 당신이었나요? 기억 속에서 당신이 보이던데. 상태가 아주 나빠 보이기는 했지만요.

__reaction__으, 자기밖에 모르는 자의 사악한 생각 때문인가, 아직도 더럽고 역겨운 기분이 남아 있네요. 그 사람... 말라카이였죠? 대재앙을 불러온 그 괴물 맞죠? 제가 그 순간을 체험했던 걸까요?

__reaction__이건... 보고 있기가 좀 그렇네요.

__reaction__봤어요... 바알의 여왕을 봤다고요! 정말 끔찍한 존재였네요...

__reaction__머베일이었나요? 불쌍한 여자였네요. 그 괴물의 모습 안 어딘가에 본래 인간으로서의 그 여자가 남아있었나 봐요. 이 무슨 끔찍한 저주인지.

__reaction__사람들은 종종 이 세상에 최소한의 염치라는 게 남아있을 거라 믿곤 하더군요. 그래요, 그 믿음의 대가는 본인들의 목숨이었네요.

__reaction__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들 중에서도... 이건 정말 가슴 시리도록 와닿는군요.

__reaction__템플러가 진짜 정의를 얼마나 홀대하는진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적어도 당신은 좀 적극적으로 고발에 맞섰기를 바랄 뿐이에요.

__reaction__이건 베나리우스가 온 생을 다해 권력을 추구하기로 결심한 기억이었어요.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의 운명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순간이었죠.

__reaction__오리아스도 이렇게 될 때까지 그렇게 오래 남은 것 같지는 않아요. 어쨌건 베나리우스의 기억은 아니었네요.

__reaction__흠, 이건 베나리우스의 기억이라기엔 너무 오래전 일이군요.

__reaction__하! 저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죠.

__reaction__저... 멍청한 자식! 저놈은 자기가 우리에게 뭘 풀어놓으려는 건지 알고나 있었을까요? 아뇨... 알면서도 그런 짓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__reaction__저 남자가 뭘 떠올린 건지 말해주고 싶은데, 이 기억만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__reaction__믿음이란 게 이런 느낌이었군요... 종교에는 문외한이 아니지만, 템플러가 가르쳤던 건 도저히 진심으로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방금 아무런 의심 없는 삶이란 걸 잠시 들여다봤어요. 이제야 그 믿음이란 것의 매력에 대해 알 것 같네요.

__reaction__저들이 먹었던 건... 세상에! 끔찍하군요.

__reaction__굉장히... 강력한 힘이었어요!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상태였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네요. 이런 끔찍한 감각이라니! 액시옴의 간수 맞죠?

__reaction__믿기 힘들겠지만, 사안의 제국민들은 지금의 오리아스 사람들보다 훨씬 더 썩어 있었어요. 가끔은 대재앙이 아니었더라도 제국은 결국 멸망할 운명이 아니었나 싶긴 해요.

__reaction__이단심문관과 가까웠던 사람의 기억이네요. 굉장한데요! 역사가라면 누구나 이 광경에 눈이 뒤집힐걸요!

__reaction__그럴 리가..? 이건 그 존재가 우리 아버지를 사냥하던 때와 같은 기억이에요. 그런데... 굉장히 오래전의 기억이네요.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 거죠?

__reaction__가장 끔찍한 일은 저 부모가 자기 아이를 위해 저렇게 행동했다는 점이에요.

__reaction__끔찍하네요... 아이들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데, 어쩌면 그냥 모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__reaction__기억이 많이 모였네요. 기억 연결부를 찾아갈 때인지도 몰라요. 잘 풀리면 은신처에 숨어 있는 사악한 베나리우스를 꾀어낼 수 있을지도요...

__reaction__제 생각엔... 베나리우스의 기억인 것 같아요. 끔찍하네요. 템플러가 이런 조직인 걸 알면서도 베나리우스는 왜 들어가려 했던 걸까요?

__reaction__상당히 잔혹한 기억이네요. 절대 준에게 직접 물어볼 일은 없겠지만... 준이 혹시 고요한 바람단 사람인 건가요?

__reaction__맙소사, 마지막 순간에 정말 끔찍한 공포에 사로잡혔네요.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에요.

__reaction__유배자, 뇌가 없는 유령이 어떻게 기억을 갖고 있는 거죠? 이 세상엔 아직도 밝혀내야 할 것들이 정말로 많네요.

__reaction__황량한 산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 줄은 몰랐네요.

__reaction__지난 몇 년 동안 레이클라스트에서의 사건들로 인해 수많은 책들이 사라졌어요. 언젠가는 오리아스 도서관을 재건해 새로운 지식으로 그곳을 채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__reaction__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 겁쟁이 같으니! 옳은 일을 옹호할 사람이 없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데? 스스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건가?

__reaction__이 여자는 뛰어내렸어요.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고요. 얼마나 비통했을지...

__reaction__이 여자는 뛰어내렸어요.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고요... 얼마나 비통했을지...

__reaction__아, 내 삶도 저렇게 평온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__reaction__하이게이트 광산은 모든 광부가 빠져나오기 전에 봉인되어 버린 모양이에요... 끔찍한 운명이군요...

__reaction__역사의 어딘가에서, 옛 종교들은 길을 잃었어요. 어쩌면 모든 종교가 결국에는 그리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__reaction__음, 누구의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버섯은 먹는 게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았네요.

__reaction__마침내! 구석에 웅크린 채 울지 않아도 될 기억을 찾았어요!

__reaction__죽음과 마주한다는 건 언제나 골치 아픈 일이죠. 베나리우스가 이 기억의 주인처럼 겸손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__reaction__어린 시절의 베나리우스였나요? 제 생각엔... 베나리우스가 어릴 적의 풍조 역시 지금과 별로 다를 게 없었던 것 같네요.

__reaction__순수하고 무력한, 젊은 베나리우스네요. 그냥 저대로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 사람이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는지를 보면 항상 놀라게 된다니까요.

__reaction__고위 템플러의 기억이었던 게 분명해요. 우리 아버지에게 접근하기 그리 오래전 같지도 않고요!

__reaction__이건 아주 우울하지만은 않은 기억이군요. 기억해둘 만하겠어요.

__reaction__이 기억에서 가장 기분 나쁜 부분은 이게 놀랍지 않다는 사실이에요. 누구의 기억인지는 확인이 어렵군요. 당사자가 베나리우스는 아니란 건 분명하지만... 판사가 베나리우스라고 해도 놀랍진 않을 것 같아요.

__reaction__영원한 제국의 노예들 중 하나가 분명해요... 아마 에조미어 사람이었겠죠. 그런데 돌 아래의 힘줄이라고요?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한 거지?

__reaction__로스라고요? 그럼 혹시... 아뇨, 그건 너무 지나친 우연이네요. 그래도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__reaction__아무리 상황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그보다도 더 바닥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__reaction__이 정도로 자포자기하니까 오히려 동정심도 잘 느껴지지 않네요.

__reaction__도미누스가 권력을 쥐었을 때였네요. 저도 고아원에서 그 연기를 봤던 기억이 나요... 아버지가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죠.

__reaction__우리가 지금 신들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생각하면... 자비 때문에 그런 일을 한 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네요.

__reaction__누구였죠? 어떻게 지도 장치의 조각을 저 사람이 갖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저 다음에 우리 아버지한테 전해진 걸까요?

__reaction__으윽, 이 뒤는 역겨운데요. 기억 속에서조차 말라카이의 존재가 내 정신을 꽉 움켜쥐는 게 느껴졌어요.

__reaction__'기억이 이렇게까지 선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굳이 무슨 냄새가 나는지까지 느낄 필요는 없잖아요.

__reaction__내 몸이 반으로 쪼개지는 게 느껴졌어요. 고통. 그게 마지막 기억이네요. 온다르의 기억이 분명해요. 전설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요.

__reaction__윽, 정말 소름 끼치는 방식이군요. 제가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아시죠?

__reaction__정말 끔찍하네요... 이런 자들이 사안을 세웠다니! 제국은 첫 단추부터 좋지 않았던 거예요.

__reaction__하... 전 이렇게 길을 잃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아는 게 좋더라고요.

베나리우스이럴 수가... 난...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아니, 그럴 리 없겠죠. 베나리우스조차 자신의 정체를 알았을까 싶은 판국에 무슨... 하지만 이제는 정체를 깨달았으니 베나리우스는 다른 수많은 기억들도 함께 떠올리게 되었을 거예요.

그가 기억을 고쳐 쓸 능력을 갖췄다면 연약한 이들의 마음속에 굉장히 위험한 사상을 심을 수도 있겠죠. 그런 일을 저지르기 전에 그 기억들을 찾아내야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는 당신 혼자가 아니니까. 우린 함께잖아요.

은신처 Doodads /197 ⍟

은신처 Doodads /197 ⍟

Master이름Master LevelCost
자나CaveTreasure동굴 보물735890
자나Flag깃발735890
자나PrisonAmplifierChair증폭기 의자735890
자나AxisSupplyBarrel오리아스 군대 통3710
자나AxisSupplyCrate오리아스 보급품 나무상자3710
자나AxisSupplyCrate2오리아스 무기 나무상자2380
자나AxisSupplyCrate3오리아스 보급품41220
자나AxisSupplyCrate4오리아스 방어구 나무상자43170
자나DeadOriathSoldierElite죽은 오리아스 정예병41220
자나DeadOriathSoldierGuard죽은 오리아스 병사3710
자나DeadOriathSoldierGuard2앉은 채 죽은 오리아스 병사3710
자나DeadOriathSoldierGuard3죽은 오리아스 병사 잔해3710
자나DeadOriathSoldierGuardPile죽은 오리아스 병사 더미64090
자나RuinedCityGuardianPile죽은 리본2860
자나RuinedCityGuardianPile2죽은 수호자31860
자나RuinedCityGuardianPile3죽은 파수꾼31860
자나ScepterFurnitureCandle가지 달린 촛대2860
자나ScepterFurnitureChair안락 의자56760
자나ScepterFurnitureChair2식탁 의자56760
자나ScepterFurnitureShelf책꽂이56760
자나ScepterFurnitureTable서재 책상715320
자나ScepterFurnitureTable2화장대3710
자나ScepterFurnitureTable3장식장43170
자나SceptreOfGodBirdcage새장735890
자나SceptreOfGodRubble2부서진 그림3710
자나TempleDungeonBookShelf도금된 책꽂이610720
자나TempleDungeonChair사원 의자2860
자나TempleDungeonDivider사원 칸막이43170
자나TempleDungeonDrawingTable제도용 책상56760
자나TempleDungeonHangingLamp매달린 등화610720
자나TempleDungeonMat사원 매트31860
자나HideoutTempleDungeonBanner화려한 깃발56760
자나HideoutTempleDungeonBasin화려한 세면대1910
자나HideoutTempleDungeonBookPile책더미1380
자나HideoutTempleDungeonLongTable긴 탁자41220
자나HideoutTempleDungeonStool사원 걸상1380
자나HideoutTempleDungeonTeaSet다기 세트64090
자나HideoutTempleDungeonToolsBoard도금된 도구대64090
자나TempleDungeonOrnateChair화려한 의자34400
자나TempleDungeonSofa사원 소파31860
자나TempleDungeonSofaBed대형 소파 침대625560
자나TempleDungeonStandingLamp솟음대 등화43170
자나TempleDungeonTable도금된 탁자4749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도금된 형틀4749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2도금된 걸이4749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3도금된 가시 의자3440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4도금된 창살3440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5도금된 태형대3440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6도금된 아이언 메이든51602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7도금된 스캐빈저의 딸2860
자나TempleDungeonTortureLongTable실험대735890
자나TortureUrn고문용 단지715320
자나BarracksTent1검은 근위대 보병 천막43170
자나BarracksTent2검은 근위대 장교 천막735890
자나BattlefieldBallistaBall투석기 탄환735890
자나ChestPotDark어둠의 그릇22040
자나ChestPotGold1황금 그릇22040
자나ScepterArch황금 아치735890
자나ScepterBirdCage1소형 새장516020
자나ScepterBirdCage2중형 새장735890
자나ScepterBirdCage3대형 새장735890
자나ScepterDevice0청동 관2860
자나ScepterDevice1추출 장치34400
자나ScepterFurnitureChair3꽃무늬 의자610720
자나ScepterFurnitureChair4위풍당당한 의자715320
자나ScepterFurnitureCouch식사용 침대610720
자나ScepterFurnitureTable4식탁735890
자나ScepterFurnitureTable5측면 탁자735890
자나StatueBust2황금 흉상47490
자나StatueGold1황금 조각상47490
자나StatueGold2중형 황금 조각상516020
자나StatueGold3대형 황금 조각상735890
자나TempleDungeonPillar사원 아치516020
자나CaveStatueGolden황금 공물 조각상635890
자나ChestCopper2황금 상자516020
자나EffectsGoldGlow금색 불티715320
자나EncampmentLetters유배자의 편지735890
자나TempleBars금색 철창516020
자나TempleCarpet붉은 양탄자43170
자나HideoutTemplePillar사원 기둥610720
자나TempleColumns원형기둥735890
자나TempleDungeonDrawingTable2사원 책상610720
자나TempleDungeonTortureDevice8도금된 고문대625560
자나TemplePillarsFlag기둥과 깃발625560
자나TempleThrone사원 성좌735890
자나SandTracks모래 선로64090
자나ArenaFlowers투기장의 꽃715320
자나FlowerPot꽃 항아리64090
자나PillarDebris기둥 잔해52570
자나Pillar얇은 원형기둥610720
자나DoorFrame문틀610720
자나ClassicalWallDecoration고전적인 벽 장식물56760
자나SplinteredWood쪼개진 나무3710
자나RailPost선로 기둥41220
자나Rosette미궁 장미꽃 장식52570
자나GardenStatue정원 석상625560
자나CircularColumn굵은 원형기둥625560
자나HideoutInnocenceSanctumStatue지성소 석상735890
자나HideoutOriathFrozenTree얼어붙은 나무735890
자나HideoutOriathFrozenVerdantTree신록의 나무735890
자나HideoutCourtsBooks오리아스 책2380
자나HideoutCourtsBench법원 긴 의자31860
자나HideoutCourtsBust법원 흉상52570
자나HideoutCourtsArmchair법원 팔걸이 의자34400
자나HideoutCourtsInterrogationTools심문 도구34400
자나HideoutCourtsDominusPortrait도미누스 초상화75830
자나HideoutCourtsInterrogationChair심문 의자43170
자나HideoutCourtsJusticeStatue정의의 석상735890
자나HideoutCourtsReadingDesk독서대56760
자나HideoutCourtsSideTable법원 측면 탁자31860
자나HideoutCourtsCoffeeTable커피 탁자43170
자나HideoutCourtsBookcase궁정 책장610720
자나HideoutCourtsRug템플러 깔개41220
자나HideoutCourtsDesk법원 책상56760
자나HideoutCourtsJuryStand배심원단석610720
자나HideoutCourtsTable법원 탁자56760
자나HideoutCourtsWritingDesk책상56760
자나HideoutCourtsBurnedBooks불탄 책52570
자나HideoutCourtsBurnedChair불탄 의자52570
자나HideoutCourtsBurnedRug불탄 깔개52570
자나HideoutCourtsBurnedBookcase불탄 책장64090
자나HideoutCourtsBurnedDesk불탄 책상64090
자나HideoutOrnatePlanter화려한 화분610720
자나HideoutOrnatePlantPot화분56760
자나HideoutOriathStatue오리아스 석상735890
자나HideoutBathRug목욕탕 깔개56760
자나HideoutBathMosaic목욕탕 조각무늬625560
자나HideoutTowerArchway탑 아치문516020
자나HideoutBrickArchway벽돌 아치문56760
자나HideoutTowerDebris탑 잔해52570
자나HideoutWoodenPlanks나무판자1380
자나HideoutSkyShrineWall하늘의 성소 벽715320
자나HideoutSkyShrineDoor하늘의 성소 문715320
자나HideoutSkyShrineMosaic_하늘의 성소 조각무늬715320
자나HideoutSkyShrinePillar하늘의 성소 기둥715320
자나HideoutSkyShrineRubble하늘의 성소 돌덩이52570
자나HideoutBrokenBarricade_부서진 방벽52570
자나HideoutBridgeDebris교량 잔해41220
자나HideoutLanternPost등불 기둥41220
자나HideoutKitavaSummoningCircle소환의 원47490
자나HideoutBrokenPole부서진 기둥52570
자나HideoutRamshackleCrate무너질 듯한 나무상자52570
자나HideoutCorpseCartAct10시신 수레610720
자나HideoutCorpseCrane시신 기중기735890
자나HideoutRamshackleWall무너질 듯한 벽610720
자나HideoutArchedGateway아치형 입구735890
자나HideoutCathedralDebris대성당 잔해64090
자나HideoutCathedralPodium대성당 연단735890
자나HideoutCathedralTiles대성당 타일52570
자나HideoutComfyChair편안한 의자735890
자나HideoutDeadSlave죽은 노예41220
자나HideoutSlaveGallows노예 교수대735890
자나HideoutIceBlocks얼음 덩어리2330
자나HideoutImageofCatarina카타리나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Elreon엘레온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Haku하쿠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Leo레오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Tora토라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Vagan베이건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mageofVorici보리치의 형상777540
자나HideoutIncenseBurner향로22040
자나HideoutInnocenceAltar이노센스 제단34400
자나HideoutInnocenceBench이노센스 작업대1910
자나HideoutInnocenceCandelabra이노센스 가지 촛대31860
자나HideoutInnocenceCandle이노센스 양초1140
자나HideoutInnocenceCandle일렬로 늘어선 이노센스 양초2330
자나HideoutInnocenceShrine이노센스의 성소47490
자나HideoutInnocenceSideTable이노센스 측면 탁자22040
자나HideoutInnocenceStatue이노센스 석상735890
자나HideoutInnocenceStatuePedestal이노센스 석상 주춧대625560
자나InnocenceTomb이노센스 무덤625560
자나HideoutKitchenCabinet부엌 찬장56760
자나HideoutOriathBarrels오리아스 통1140
자나HideoutOriathBrazier오리아스 화로52570
자나HideoutOriathGuardShed오리아스 수호병 초소735890
자나HideoutOriathLadder오리아스 사다리41220
자나HideoutOriathLantern오리아스 등불3710
자나HideoutOriathRubble오리아스 돌덩이64090
자나HideoutOriathScaffolding오리아스 발판715320
자나HideoutPhoenixVent불사조 분출구75830
자나HideoutPohutukawaTree포후투카와 나무735890
자나HideoutPortalParts포탈 부품625560
자나HideoutSnowDrift눈 더미2330
자나HideoutTemplarBarricade템플러 방벽52570
자나HideoutTemplarCorpse템플러 시신41220
자나HideoutTemplarExperimentTable템플러 실험대1140
자나HideoutTemplarTortureTable템플러 고문대625560
자나HideoutWickerBasket고리버들 바구니3710
자나HideoutWoodenBucket목재 양동이41220
자나HideoutWoundedSlave부상당한 노예52570
자나HideoutKitavaSkull키타바 해골655070
자나ArenaBluePetals투기장 꽃잎41220
자나HideoutBlockingVolume장애물 덩어리2140
자나HideoutWaterPlane물 표면3330
자나HideoutTemplarCourtsGround템플러의 법정 바닥2330
자나HideoutLioneyesWatchGround라이온아이 초소 바닥2330
자나HideoutWoodGround나무 바닥2330
작업대 /24 ⍟

작업대 /24 ⍟

IDModRequireItemClassesUnlock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1]지도, 지도 조각레벨 1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2]지도, 지도 조각레벨 3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3]지도, 지도 조각레벨 5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4]지도, 지도 조각레벨 7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5]지도, 지도 조각레벨 9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6]지도, 지도 조각레벨 11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7]지도, 지도 조각레벨 13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8]지도, 지도 조각레벨 15
자나행운은 용기 있는 사람에게 찾아온다3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5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0]
지역에 탈주 유배자 추가 12명이 서식
map_ignore_rogue_exile_rarity_bias [1]
map_set_league_category [2]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지역에 희귀 몬스터를 포함한 무리 10개 추가 등장
각 희귀 몬스터가 천벌 속성 부여 보유
map_set_league_category [6]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지역에 성소 6개 추가 존재
map_set_league_category [5]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각 마법 몬스터 무리가 혈맹 속성 부여 보유
map_set_league_category [12]
지역에 마법 몬스터 무리 6개 추가 등장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연속으로 적 처치 시 광란 보너스 적용
map_set_league_category [9]
이 지역에서 발견하는 아이템 수량 20% 증가
지도레벨 1
자나지역에 추가 금고 6개 존재
map_set_league_category [7]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지역에 신비로운 선구자가 등장 가능
지역에 선구자 4명 추가 등장
map_set_league_category [23]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map_set_league_category [18]
지역에 페란두스 상자 5개 추가 등장
지역에 카디로 페란두스 등장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지도레벨 1
자나map_set_league_category [13]
지역에 군벌 3개 추가 서식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2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2
자나map_item_drop_quantity_+% [0]
지역에 탈주 유배자 추가 3명이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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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_set_league_category [2]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2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4
자나지역에 추가 금고 3개 존재
map_set_league_category [7]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3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6
자나지역에 성소 4개 추가 존재
map_set_league_category [5]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4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9
자나map_set_league_category [18]
지역에 페란두스 상자 3개 추가 등장
지역에 33%의 확률로 카디로 페란두스가 등장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4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12
자나서로 가까이 있는 적 처치 시 15%의 확률로 이계 몬스터를 불러옴
map_set_league_category [10]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5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15
자나map_set_league_category [30]
map_legion_league [1]
지역에 군단 인카운터 1개 추가 등장
map_extra_content_weighting [1]
6x CurrencyRerollRare카오스 오브지도레벨 16
Zana Directory /421 ⍟

Zana Directory /421 ⍟

Code이름Audio
ZanaMissionIntro지도를 점검하고 확보하는 데 도움이 필요해요. 불쑥 끼어들어 미안하지만 급한 일이라서요.
MissionStrDexInt0GiveQuest2할 일은 산더미인데, 이 공허를 치워내는데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네요. 서두르죠.
ZanaMissionComplete아틀라스로 원정을 떠날 때마다 우리 고향도 조금씩 안전해지는 셈이에요. 당신은 몰라도 제겐 아주 큰 의미가 있지요.
ZanaMissionFailed실수를 저질렀군요. 그 결과가 가혹하지 않기만을 바라야겠죠.
MissionStrDexInt1Failed1실수를 저질렀군요. 그 결과가 가혹하지 않기만을 바라야겠죠.
MissionStrDexInt1Rewarded지금은 바빠요. 나중에 얘기해요.
MissionStrDexInt1GiveQuest일거리가 필요한가요? 몰려드는 광기를 몰아내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긴 한데.
MissionStrDexInt1GiveReward당신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유능한 사람이었네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맺었던 동맹이었는데, 희망이 생겼어요. 그쪽이 처치한 자들의 시체를 살펴보는 중이에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영원한 실험실에서 만나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도를 챙겨뒀어요.
MissionStrDexInt2GiveQuest1저 너머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세상을 극도로 위험하게 변모시키고 있어요. 현실 세계에마저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당장 막아야 해요. 얼른 출발해서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죠.
MissionStrDexInt2GiveQuest2이렇게 노닥거리느니 고향을 지킬 방법을 생각하는 게 훨씬 생산적일 거예요. 그럼 작업에 착수하죠.
MissionStrDexInt2GiveQuest3지평선 너머의 어둠을 막아야 해요. 출발할 준비를 하세요.
MissionStrDexInt2GiveQuest4일거리가 필요한가요? 몰려드는 광기를 몰아내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긴 한데.
MissionStrDexInt2GiveReward성공을 거뒀으니, 어느 정도 시간은 번 셈이네요. 이 정도로 충분하길 바라야겠군요.
MissionStrDexInt2Rewarded1당신이 봤다는 것들은... 좋지 않은 징조예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MissionStrDexInt2Rewarded2당신이 열의를 보여줘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MissionStrDexInt2Rewarded3무작정 정체 모를 곳으로 향하는 건 어리석은 방법이에요. 계획을 짠 뒤에 다시 얘기해 보죠.
MissionStrDexInt2Rewarded4그쪽 일은 마무리된 것 같네요. 좀 쉬세요. 이제 어찌 할지는 제가 알아볼 테니까요.
MissionStrDexInt3GiveReward1처음에 당신을 의심했던 건 제 잘못이었네요, 유배자.
MissionStrDexInt3GiveReward2대단한데요! 이번엔 좀 효과가 있으려나요?
MissionStrDexInt3GiveReward3레이클라스트의 운명은 시간 싸움이에요. 우리라면 해낼 수 있을 거예요.
MissionStrDexInt3GiveReward4돌파구를 찾기 직전까지 온 것 같아요.
ZanaLabIntro저는 자나예요. 당신이 누군지는 알아요. 어떤 일을 해왔는지도요. 당신이 나서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아무도 서 있지 못했겠죠. 아니, 지금 서 있을 "이 자리"조차 남아있지 않았을 거예요.
ZanaUseMapDevice지도 장치는 공학과 마석학이 빚어낸 기적이에요. 정말로 대단한 장치죠.

지도상의 정확한 좌표를 입력하면, 당신을 그 위치로 데려가 주거든요. 어떤 기능인지는 직접 경험해보는 편이 빨리 이해될 거예요.

저 너머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신을 살해한 당신조차 위험에 빠질 수 있단 걸 명심하세요.

지도를 가져가서 장치를 사용해 보세요. 저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ZanaGiveAtlas정신은 좀 어떤가요? 완전히 괜찮으세요? 다행이군요.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껏 지도를 넘나들면서, 무작위처럼 보였던 것들이 실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거든요. 우리가 쫓아야 할 단서가 되겠죠.

이 연결고리를 이해한다면, 지도 속에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지도를 뒤틀리게 만든 비밀이 뭔지도 밝혀낼 수 있을 테고요.

이건 아틀라스의 세계에요. 이거면 그 연결고리를 쫓아서 길이 이어지는 방식을 기록할 수 있어요.
ZanaOnVorici당신도 알다시피, 적을 빠르게 처단하면 골칫거리가 확연히 줄어들긴 해요. 하지만 보리치는... 그 정도가 좀 지나쳐요. 다음 표적을 살피는 것처럼 저를 훑어보더라니까요.
ZanaOnTora지도 장치를 사용할 때는 건너편에 뭐가 있을지 대충 짐작이 되곤 해요. 뭐, 그래봤자 토라처럼 레이클라스트 전체를 꿰고 있는 건 아니지만요.
ZanaOnCatarina뭐라 해야 좋을까.. 카타리나는 정말 한마디로 박학다식한 것 같아요. 그렇게 쓸모가 많은 지혜는 아니지만요. 게다가, 악취를 어떻게 견디는지도 궁금하네요. 그것도 나름 대단한 능력이잖아요.
ZanaOnVagan잘생기고 매력적인 데다가, 춤까지 잘 추더라니까요. 베이건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요. 참 대단한 사람이죠.
ZanaOnElreon엘레온이 말했던 바와 제가 경험했던 바는... 완전히 상반되어 있었어요. 그 사람을 설득하느라 골머리를 썩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엘레온과의 논쟁은 사안의 하수도를 산책하는 것만큼이나 끔찍하니까요.
ZanaOnHaku하쿠는 그런 사람이에요. 뭐랄까, 지도 장치로 군대를 통째로 이동시킬 수 있는 포탈을 열 수 있냐고 묻는 사람 있잖아요. 그런 경험은 사양하고 싶은데 말이죠.
ZanaOnExile어머니께서는 제가 태어나고 얼마 있지 않아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도 몇 년 뒤에 세상을 떠나셨고요. 고아가 되자, 가문의 재산은 그대로 몰수되더군요. 저는 하인 신분으로 고용되어 자산가의 저택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어야 했죠.

어린애들 호기심 많은 거 알죠? 저는 그중에서도 특출날 정도로 호기심이 많았어요. 책이라면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고, 사람들이 가르쳐주는 사실에는 일일이 반문할 정도였죠. 제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영리했던 것 같아요. 결국 그 때문에 템플러의 눈에 들게 되었고 말이에요.

다행히도 도미누스는 다른 고위 템플러들만큼 치밀한 성격은 아니었어요. 유배를 목전에 두고 오리아스를 떠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죠.
ZanaOnKitava속이 시원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신이란 존재는 템플러들이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개념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그게 진실이었던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벌어졌던 일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졌어요.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거겠지요. 과거의 행동이 선했든 악했든 전부 묻어버린 채로 말이에요.
ZanaOnRebuilding이 섬에서는 질 좋은 석재를 구하기가 힘들어요. 레이클라스트라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배로 운반하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요. 배는 생존자를 데려오는 데 사용하는 편이 나아요.

석재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자원까지 다량으로 들여올 수 있을 만한 방법이 있긴 해요. 그 방법을 쓰려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겠지만요.
ZanaWildAttention유배자, 아직 정신은 온전한가?
ZanaWildUpTo2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투성이지만,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분명 진전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영원한 실험실로 오세요. 얘기할 게 많아요.
ZanaWildUpTo3이상한 기분이네요. 더 많은 사실을 밝혀낼수록, 더 많은 질문이 생겨나니 말이에요. 작전 기지 같은 거라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대로 절 찾아오세요. 당신에게 제안할 게 있거든요.
ZanaWildLevelUp1아는 게 많아질수록,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 법이랍니다.
ZanaWildLevelUp2존재의 본질을 가리고 있는 장막을 막 열어제꼈을 뿐이에요.
ZanaWildLevelUp3이상한 기분이네요. 더 많은 사실을 밝혀낼수록, 더 많은 질문이 생겨나니 말이에요. 작전 기지 같은 거라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대로 절 찾아오세요. 당신에게 제안할 게 있거든요.
ZanaWildLevelUp4당신이 무슨 마음으로 저를 돕는 건진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상관도 없구요. 당신이 나서지 않았더라면 대륙 전체가 쓸려나갈 수도 있었으니까요. 어쨌거나 이렇게 찾아와 줘서 기쁘네요.
ZanaUpTo2Hideout당신만을 위한 은신처를 만들어 보는 게 어때요? 거기서 함께 머물 수만 있다면, 우리의 협력 관계 역시 공고해질 거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ZanaUpTo3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저 너머에는 기이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수없이 많아요. 보금자리라고 불릴만한 곳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정신이 나가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죠. 다행히도 그럭저럭 쓸만한 장소가 있어요. 우리 둘이 머물 정도는 되죠. 아니, 그 이상도 가능할 거 같네요. 관심 있어요?
ZanaUpTo3Hideout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저 너머에는 기이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수없이 많아요. 보금자리라고 불릴만한 곳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정신이 나가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죠. 당신의 보금자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곳이지만, 대안이 있다고 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쓸만한 장소가 있어요. 우리 둘이 머물 정도는 되죠. 아니, 그 이상도 가능할 거 같네요. 관심 있어요?
ZanaUpTo4당신이 무슨 마음으로 저를 돕는 건진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상관도 없구요. 당신이 나서지 않았더라면 대륙 전체가 쓸려나갈 수도 있었으니까요. 어쨌거나 이렇게 찾아와 줘서 기쁘네요.
ZanaUpTo5뭐랄까, 우리가 이렇게 경각에 처한 상황이 아니었다 해도... 그래도 전 즐거울 거 같아요.
ZanaUpTo6아버지께서는 계속 빛만을 보다 보면, 그림자가 있단 걸 놓치게 된다고 하셨어요. 이제서야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네요.
ZanaUpTo7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방황해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자아를 깨닫지 못한다는 생각이요. 깊게 파고들수록... 진짜 제 자신이 누군지를 모르고 있던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ZanaUpTo8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요? 신을 살해하고, 자신감으로 가득하긴 했지만... 당신이 이만큼이나 해낼 줄은 몰랐어요.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안다고 생각했죠. 세상을 제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책과 서류를 끼고 살았던 삶은 창문 밖을 바라보고만 있는 삶과 다를 바가 없었던 거예요. 지식이란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 그 가치가 있는 것인데...

지식을 시험해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ZanaDismissHideout정신 차려요.
ZanaCreateHideout그럼 쭉 둘러볼까요...
ZanaHideoutDemo이거, 횃불과 선반이 갖춰져 있으니 책 읽기 딱 좋네요.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곳 같기도 하고...
ZanaHideoutDemoSelected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친구들을 데려올 만한 자리도 남아 있고요.
ZanaInviteHideout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친구들을 데려올 만한 자리도 남아 있고요.
ZanaHideoutGiveCraft당신만 괜찮다면 장치는 여기에 둘게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남기고 가신 설계도를 이리저리 뜯어 고친 물건이에요. 혹시나 제 탓에 망가졌다간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요. 당신이라면 얼마든지 사용해도 괜찮지만요. 그리고... 여기 두는 게 보기에도 훨씬 좋을 것 같고요.
ZanaOnMaps얼마 전에 제가 이 지도들은 과학, 마석학, 상상력이 다채롭게 혼합된 물건이라 한 적 있었죠? 그리고 전 그 지도로 가는 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소를 떠올리기만 하면 되고요.

예전엔 이 지도들이 예정된 낙원이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실은 거대한 창살 밑에 놓인 미끼용 음식과 비슷하더군요. 사냥꾼들이 사라지고 없어도 덫은 계속 그 자리에 남아있거든요.
ZanaHideoutDaily오신 김에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따라오면, 자세한 얘기를 알려드리죠.
ZanaMissionUniqueMap아틀라스에서 약간 특이한 성질을 지닌 장소를 발견했어요. 아틀라스의 기준으로 봐도 꽤 특이한 곳이죠. 그곳을 살펴봐 줬으면 해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확인하는 편이 낫다 싶어서요.
ZanaMissionTag이 지도에는 곳곳에 마법이 충전된 자철석이 설치돼서 저와 제 동료들이 안정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그 배열이 흐트러졌더군요. 누구 짓인지 알아보는데 그리 큰 수고가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죠. 자철석을 다시 배치해 놓는 게 먼저예요.
ZanaMissionKillBoss이 지도에 강력한 존재가 있어요. 살펴보지 않고 넘어가면 우리도 웃음거리가 되겠죠. 사태가 복잡해지기 전에 찾아가서 녀석의 고통을 끝내주세요.
ZanaMissionFindMap옛 동료들에게 붙잡히지 않도록 피하느라 작업 중인 지도를 몇 개 놓쳤어요. 적어도 하나는 당신을 보내려는 지역에 있는 것 같아요. 굳이 되찾을 필요는 없겠지만, 위험한 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ZanaMissionFindUnique가끔 흥미로운 기원을 지닌 물건이 들어오곤 해요. 엘더슬레이어들이 그런 물건에 각별한 관심을 두더라고요. 쌓여가는 자신들의 병기창에 추가하려고 하는 거겠죠. 제가 지금 보내드릴 곳에도 그런 물건이 있으니, 엘더슬레이어들보다 먼저 가져와 줬으면 해요.
ZanaMissionAnotherMission친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세상에 역시 공짜는 없더군요. 당신이 저를 도와 그 친구를 도와준다면, 제가 당신을 도울수도 있을 거예요.
ZanaMissionKillExiles사실 전에도 엘더를 척살하던 유배자들의 무리가 있었어요. 제가 처음 발을 들였던 무리는 아니었지만요. 물론 지금은 미쳐버렸거나 대부분 명을 달리 한 사람만 남았고요. 이젠 아예 망자가 되어 어슬렁거리고 있는 모양이에요. 뭐 먼저 다가가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에게도 별문제를 일으킬 것 같진 않지만 말이죠.
ZanaMissionKillMonsters이번에 가야 할 지도는 아틀라스의 기묘한 유령 중 하나로 우글거리는 곳이에요. 타락한 괴물들이 무리 지어 있는 곳이죠. 오리아스를 지켜내는 데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이 악당들을 아틀라스에서 몰아내면 여타 임무를 좀 더 안전히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ZanaMissionCompleteLabTrial아틀라스에는 종종 이상한 현상이 퍼져 어리석은 자들을 죽음으로 꾀어내곤 해요. 지금 보내려는 지도에도 그런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 같더라고요. 치명적인 함정으로 가득 찬 투기장이라든가 그런 현상 말이에요. 그 끝에 뭐가 있는진 모르지만 엘더슬레이어들이 당신보다 앞서게 두고 싶지는 않네요.
ZanaMissionKillWarband누가 레이클라스트 아니랄까 봐 아틀라스에도 별의별 특이한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근데 이런 일을 벌일 만한 용병 부대 놈들이 딱 생각나는 거 있죠. 그냥 놔두면 우리 차원에도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찾아내서 제거해 주세요.
ZanaMissionFindDivCard지도 장치 반대편에 무언가 점술 카드를 지키고 있어요. 여기서도 느껴질 만큼 많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 같네요. 우리 경쟁자들보다 먼저 그 카드를 찾아요. 그들도 그 카드를 노리고 있을 거예요.
ZanaMissionFindVaalFragment여기 지도에 레이클라스트에서 온 이상한 물체가 있네요. 분명한 건 저나 제 예전 동료들이 가져온 건 아니거든요. 혹시 찾아봐 줄 수 있어요? 어디서 또 당신처럼 열성적인 모험가가 나타나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면 안 되니까요.
ZanaMissionOpenMonolith다음에 갈 지도에서 무언가 지극히 이상한 에너지를 내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단 말이죠. 누군가 우리보다 먼저 손에 넣으면 큰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위협이 될 물건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진 잘 아시겠죠.
ZanaMissionDarkshrine지도에서 어느 기묘한 성소의 존재를 발견했어요. 평소대로라면 별걱정이 안 됐겠지만, 혹시 제 옛 동료가 발견하기라도 하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서 말이죠. 동료들보다 먼저 찾아가 써먹지 못하게 만들어줘요.
ZanaMissionKillInvasionBoss변덕스러운 괴물 무리 중에서도 유달리 기묘한 존재와 마주쳤던 적이 있어요. 강력하고 위험한 데다 본래 이 지도에 있던 녀석도 아닌 게 말이죠. 제발 놈들을 어디에도 발 못 붙이도록 몰아 내줄래요?
ZanaMissionBeyond한 괴물 무리가 이상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어요. 이런 건 보통 아틀라스의 이계에서 온 몬스터와 관련이 있기 마련이죠. 놈들이 지도에 뭔가를 가져오려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정체가 뭐든 문제를 일으키지 못하게 막아줘요.
ZanaMissionOpenUniqueStrongbox우리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물건들을 찾아봤어요. 뭐, 거기까지는 어렵지 않았어요. 남은 어려운 부분은 당신에게 맡길게요. 어떻게든 사악한 의도를 가진 상대보다 먼저 확보해야 해요. 먼저 도착만 할 수 있다면 거기 있는 물건은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아요.
ZanaMissionExtraNoDyingLeaving아, 맞다. 이 지도를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제약을 좀 뒀어요. 안타까운 건 시도할 기회가 딱 한 번이라는 거? 다른 존재나 사람이 포탈을 빠져나올 위험을 감수할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아무튼, 그럼 몸조심해요.
ZanaMissionExtraTimeLimit그리고 하나 더. 무언가가 이곳과 목적지를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내 지도 장치의 능력을 훼손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촉박할 거예요. 일단 들어가면 서두르세요.
ZanaMissionExtraTimeLimitIncreases조심하세요. 목적지와의 연결이 취약해진 상황이에요. 분명 반대편에 있는 괴물들이 불안정의 원인이겠죠. 처치할 때마다 머무를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겠지만, 연결이 너무 약해지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세요.
ZanaMissionExtraTimeLimitFind아, 애초부터 불안정한 연결이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관문을 열어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건너편에 있는 돌을 작동하면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을지도 몰라요.
ZanaShaperFightHalf아버지, 저예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ZanaShaperFightQuarter저들이 거짓말을 한 거예요! 제가 진짜 기억이라고요!
ZanaGoToLab키타바가 온 도시를 헤집어놓기 직전, 템플러 무리는 도시 지하에 수많은 유물을 숨겨뒀어요. 멀쩡하게 남아 있던 신정 국가의 잔재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거겠죠.

이제 그 장막을 걷어낼 때가 온 것 같아요. 여기서 멀지 않은 템플러 실험실에 거기로 이어지는 출입구가 있을 거예요. 어렸을 적에 아버지께서 거기로 절 들여보내주신 적이 있어요. 항상 일에 치여 사시던 분이었거든요.

그리로 가보세요. 당신이 봐야 할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ZanaArchitectQuest이 세계는 과거와는 많이 변해버렸네요. 좀 더 어두워지고, 섭리에... 반하는 쪽으로 뒤틀려 버린 것만 같아요.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예요. 여긴 설계자라고 칭해야 마땅한... 누군가가 섬세한 손길로 만들어낸 세상이에요. 그래선지 근처의 그림자에도 예상치 못한 의도가 서려 있기도 하더군요.

이 세계를 만들어낸 존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영 불안한 게 사실이에요. 어떻게든 어둠의 근원을 찾아내서 현실 세계에마저 영향을 끼치기 전에 막아야 해요.
ZanaArchitectComplete이제껏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가 없었어요. 아버지가 저지른 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기억의 조각을 살펴보니, 아버지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쪽으로 관계가 되어 있었네요. 진실을 숨겨서 미안해요. 진실을 털어놨다간 당신이 악몽 속으로 나아가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그랬어요.

그럼 다시 시작해보죠.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흐릿한 기억이긴 하지만, 그래도 떠오르는 게 조금 있어요. 아버지와 저는 어릴 적에... 헤어졌어요. 섬뜩한 세상에서 채 벗어나기 전에 아틀라스가 닫혀 버렸거든요. 그곳과 마주치게 되는 것이 두려웠던 이들은 아틀라스를 찢어버렸고요. 저는 찢어진 조각을 되찾고, 아버지가 만드신 장치를 수리하는 데 평생을 바쳤어요. 그리고 몇 년 전에 그 사명을 완수했죠. 그런데 이렇게 아버지를 찾게 된 거예요. 무언가 잘못되었어요. 아버지는 친절하고 온화한 분이셨어요. 누구보다 착하고 존경받는 분이셨다고요. 당신이 봤던... 그런 모습이 아니었단 얘기예요.

이걸 받아주세요. 지도를 탐험하면서 찾은 물건이에요. 사태를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절 계속 도와주신다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 보답하도록 할게요.
ZanaShaperClue지도 속에서 마주친 존재는 무언가를... 형성해내고 있었어요. 우리가 찾아헤매던 설계자가 그자일지도 모르겠군요.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글쎄요. 그 "쉐이퍼"라면 답을 내줄지도 모르죠.

탐험을 이어나가세요. 정체불명의 남자를 찾아내서 궁금증을 해결한다면 이 세상이 왜 만들어졌는지도 밝혀낼 수 있을 거예요.
ZanaOnWatchersOfDecay당신 역시 눈치챘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 처음 발을 들이밀었던 사람은... 저와 아버지, 당신이 아니었단 사실을 말이에요. 이 주변에는 엘더에게 희생된 이들이 남긴 흔적과, 녀석에게 맞서 싸웠던 이들의 기록이 즐비해요.

그들이 바로 부패의 감시자예요. 배울 게 많은 종파지요. 당신이 괴물들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는 동안, 저는 아버지의 연구실에서 "부패의 감시자"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는 기록이 있는지를 살펴봤어요. 현대에 기록된 문건에서는 그들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 마룻바닥 아래에 숨겨져 있던 두루마리에는 역사의 그늘 너머에서 존재하던 집단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긴 했지만 말이에요.

부패의 감시자는 레이클라스트의 이름 없는 신에게 엘더에 대해서 전해들은 아즈메리의 어느 어머니가 만든 집단이에요. 몇 달 전에 아들을 잃고, 복수를 갈망하던 어머니 말이에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신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 셈이지요. 동정심에서 그랬던 걸까요? 아니면 지식이란 이름의 저주를 전달한 걸까요?
ZanaMemoryEaterQuest이게... 아버지의 기억을 갉아먹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기억을 전부 잃어버리게 된다면, 아버지는 텅 빈 껍데기 신세가 될 거예요. 망령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는 거죠. 기억의 조각이 더 있다면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악몽에서도 깨어나시게 되겠죠.

그런데 이 녀석이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어요. 생소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낯이 익은 게... 잊어버린 악몽과 대면한 기분이에요. 끔찍한 악의가 느껴졌단 정도만 기억이 나네요.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야 해요. 이 근방에 부패를 퍼뜨리는 근원이니까요. 새까만 그림자에서 흘러내린 부패가 오리아스나 레이클라스트로 흘러들기라도 했다간... 그런 일은 없도록 해야 해요.
ZanaMemoryEaterComplete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억이라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느냐는 정도겠죠. 주위를 수색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분명 쉬운 일은 아니었겠죠.

그럼 이걸로 아버지의 정신을 복원시켜 보도록 할게요. 그럼 일단... 이걸 받아주세요. 주변을 탐색하다가 구한 물건이에요. 당신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ZanaOnElder아버지는 "엘더"의 소굴에 사로잡히기 전에도 놈을 만났던 적이 있었나 봐요. 최근에 남긴 기록에는 녀석에 대해서 알아낸 점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부패의 감시자가 남긴 연구 일지에서 발췌한 정도라 내용이 방대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 가지만큼은 동일하게 기록이 되어 있더군요. 엘더는 최상위 존재가 아니란 기록이에요. 누군가를 섬겼거나 어떤 대의를 품고 있었다고 적혀 있는데... 확실치가 않네요. 오히려 헷갈리려고 해요. 아버지나 부패의 감시자는 엘더를 "무에서 비롯된 존재"이며, "무를 퍼뜨리는 존재"라고 적혀 있거든요. 부패를 퍼뜨리려는 불경스러운 음모를 꾸민다는 얘기도 적혀 있던데... 지도 너머로 진균이 퍼져가던 게 엘더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ZanaOnVictims엘더와 부패의 감시자 사이에 있었던 전투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어요. 괴물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던 그들은 치욕스러웠을 거예요.

부패의 감시자는... 아이들의 부모였거든요. 엘더는 어린애를 잡아먹길 좋아했어요. 그들이 손톱과 이빨을 들이밀며 복수하려고 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죠. 잠시 동안은 그 복수가 효과가 있었지만... 엘더는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풀려나게 되었어요. 오리아스의 상류층 자제들이 실종당한 걸로 봐서는 어디서 배를 채웠을지는 뻔한 거죠.

그 아이들이 아직 여기 있다면 어떡하죠? 남기고 떠나야 했던 행복한 기억을 붙든 채로 뒤틀린 괴물이 되어버렸다면...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ZanaRequiemQuest이제 그만 움직여야겠어요. 아버지를 구해내죠. 엄청난 고통 속에서 빼낸 기억일 테니... 되돌릴 때도 그만큼 고통스럽진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이 세계를 둘러봤는데, 아버지는 아틀라스의 중심 부근에 계세요. 예상했던 대로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더군요. 덩치가 넷이나 있어서 저로서는 뚫고 지나갈 수가 없었죠. 당신이 위협이 될 만한 이들을 처리해준다면, 곧장 아버지에게로 갈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작전"은 그때부터 시작이에요.
ZanaRequiemQuestUpdate길이 열렸군요. 고난이 도사리고 있긴 하겠지만 말이에요. 아버지는 친절했지만 완고하기도 한 분이셨어요. 그 완고한 성격이 그대로라면 기억을 복원하는 일도 어렵지만은 않을 거예요.

아틀라스의 중앙에 자리한 그림자의 왕국으로 발을 들이밀어, 광기가 항복 선언을 하게 만들자고요. 기억의 조각이 육신으로 돌아왔을 때에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 상태가 되도록 말이죠.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2아버지가 남긴 기억의 조각이에요! 역시 아버지는 아틀라스의 세계에 이끌렸던 거였어요. 보답으로 이걸 드릴게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3또 다른 기억의 조각이군요. 꿈의 세계가 요부처럼 아버지를 유혹했던 거였어요. 아참, 미안해요. 이걸 드렸어야 했는데...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4새로운 기억이군요. 이 쉐이드라는 존재는 뭘까요? 현실 세계에는 존재할 수조차 없어 보이는데... 고마워요. 보답으로 선물을 준비했어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5저도 기억이 나요. 아버지께서 작업에 열중하시던 모습 말이에요. 이거 받아줘요. 이 세계에 매몰되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6또 다른 기억이군요. 여기서 언급된 쉐이드가 바로 우리가 봤던 괴물이려나요? 여기 보상이에요. 일단 계속 찾아봐 주세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7저도 기억하는 이야기네요. 아버지가 너무 꽉 쥐셔서 손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밤새 훌쩍였던 기억이 나요. 참, 이거 받아요. 보답이에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8또 다른 기억이로군요. 에라미어 삼촌이라...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당신이 나서준다면, 그 사연도 밝힐 수 있지 않을까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9아버지도 잊고 싶어하실 만한 기억이네요. 소름 끼치는 공포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 같아요. 이걸 받아주세요. 그리고 얼른 임무를 완수하죠!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0희망에 찬 기억이로군요? 아버지께서는 뭘 만드시려던 걸까요? 아참, 보상을 깜빡했네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1슬픔에 잠긴 기억이로군요. 베나리우스는 잔혹하고도 옹졸한 작자였어요. 자, 이건 수고해준 대가예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2또 다른 기억이군요. 화폭에 반쯤 칠해진 그림처럼 흐릿하게나마 기억이 나네요. 여기 보상 받아가세요. 전 다시 일하러 가봐야겠어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3또 다른 기억의 조각이군요. 망할 자식 같으니... 당신에게 주는 보답이에요. 얼른 이 일을 끝마치죠. 이젠 기억에도 신물이 나네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4중요한 기억이로군요. 무의식 중에 이 끔찍한 진실을 잊으려고 했던 모양이에요. 여기 보상이에요.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거예요.
ZanaOnDeliveredMemoryFragment15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억이라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느냐는 정도겠죠. 주위를 수색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분명 쉬운 일은 아니었겠죠.

그럼 이걸로 아버지의 정신을 복원시켜 보도록 할게요. 그럼 일단... 이걸 받아주세요. 주변을 탐색하다가 구한 물건이에요. 당신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ZanaOnTheShaper기억이 흐릿하기만 하네요. 아버지는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의 수석 기록관이셨어요. 참으로 잔혹하고도 옹졸한 작자였죠. 베나리우스는 레이클라스트의 폐허에서 발굴해낸 유물로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우러러볼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아버지는 지도 장치를 시험해보라고 강요를 받았어요. 무기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런 거였죠. 아버지는 지도 장치가 그보다 훨씬 유용하단 사실을 밝혀냈어요. 그래서 베나리우스에게 넘겨주기보단 힘의 오용을 막는 데 열을 올리셨죠. 덕분에 아버지는 자유를 잃었고, 저는... 유년시절을 잃게 된 거죠.
ZanaOnBookOfMemories아버지의 기억이 가을철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아버지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이라고는 그뿐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 기억을 도서관에 비치된 기억의 책에 모아두고 있어요. 설령 임무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그분의 마지막만큼은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기억의 책이라면 마음껏 살펴보세요. 마음 쓰실 필요 없어요.
ZanaInTheShapersRealm이제서야 알겠어요. 아틀라스와 지도는... 테오폴리스 원형 극장의 무대에 올려진 것만도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군요. 그러니까 장막 뒤에 있는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위장에 불과한 거였어요.

여기는... 엘더가 만들어낸 세계의 연결점이에요. 녀석이 사냥터로 삼은 곳과 이어지게 되어 있죠. 엘더가 태어난 공허와 가까워진 셈이에요. 아버지는 여길 보금자리로 삼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생각을 하셨던 걸까요? 배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선장은 없다고 생각하신 걸지도 모르죠. 엘더가 자주 들르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녀석은 다른 곳에서 사냥하고 만찬을 즐기느라 바쁠 테니 말이에요.

아버지의 기억을 준비해뒀어요. 먼저 가서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주위를 살펴주세요. 악의 구렁텅이에는 뭐가 숨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조심하시고요.
ZanaInTheShapersRealmWithoutAllMemories이제서야 알겠어요. 아틀라스와 지도는... 테오폴리스 원형 극장의 무대에 올려진 것만도 못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장막 뒤에 있는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위장에 불과한 거다 이거죠. 용맹스러운 모험가가 무대 뒤편을 살펴볼 줄은 몰랐던 거예요. 여기에 어떤 보물이... 어떤 공포가 숨겨져 있을까요?
ZanaKillingShaperWithoutMemories아버지는... 당장은 애써 참고 있는 상황이에요. 기억의 조각을 모두 모으지 못한다면, 정신을 가둬둔 감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시겠죠. 부탁해요. 계속 나아가 주세요. 아버지를 이렇게 놔둘 수는 없어요. 편하게 해드려야 한다고요.
ZanaOnFathersMemories저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버렸군요. 저 괴물에게 집어삼켜지고 만 거예요. 망할 자식 같으니... 아버지는... 절 알아보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리셨고요.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얘길 나눠봤어요. 그런데 절 알아보시더군요. 당신도 봤죠? 제 얼굴을 알아보더라니까요! 지금은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고 계시지만요.

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더라도 이 감옥 같은 곳에서는 벗어나게 해드려야 해요. 이런 부탁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엘더를 물리치도록 해요. 아버지의 한을 풀고, 편히 쉬게 해드릴 수 있도록 말이에요.
ZanaShaperKeyQuest뭐라도 찾아냈나요? 뭐죠 그건? 오리아스에 있는 개인 연구실의 열쇠로군요. 아버지가 남기신 기록대로라면, 거기에는 "엘더"를 막을 수 있는 무기가 있을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녀석을 막아야 해요.

애초에 약속했던 것보다 더한 일이 되겠지만, 그 괴물이 어떤 짓을 저지르는지는 지도 속에서 질리게 봤잖아요. 희생양에게서 비롯된 부패가 퍼져나가게 되면... 그 부패가 지도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면... 이 세상은 악의가 뒤섞인 포자 속에서 길을 잃게 될 거예요. 녀석은 그걸 노리고 있겠죠.

얼른 출발하도록 해요. 테오폴리스로 돌아가서, 단서를 쫓아가는 거예요. 품위라는 걸 아는 사람이라면, 준비를 마치는 대로 그리로 찾아오세요. 어떻게 공격할지를 논의해야 하니까요.
ZanaShaperKeyQuestReward빨리도 찾아왔네요. 저와 함께하기로 마음 먹어줘서 기뻐요. 그나저나 제가 걱정했던... 그대로였어요. 아틀라스 도처에 널려 있던 부패가 여기까지 밀려들고 있어요. 우리가 아틀라스를 넘나들면서 현실 세계와 지도를 가로막는 방벽이 약해졌던 모양이에요. 이 상황을 저지할 아버지가 계시지 않으니, 엘더가 섬기던 부패가 새어나오는 상황에 처하게 된 거죠.

아버지를 찾는 일을 도와주면 답례를 하겠다고 말했었죠? 여기 있어요. 아버지의 비밀 연구실에서 찾은 물건이에요. 이걸 받고 저와 함께 여정을 이어나가도록 해요. 아직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니까요.
ZanaCosmicArcanaQuest바로 이거예요. 모두를 구원할 "우주의 신비"라는 장치죠. 지도에 있던 엘더를 추상적인 비현실의 세계로 내보낼 수 있는 장치기도 하고요. 유일한 문제점이라면... 아틀라스의 중심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거예요. 장막이 가장 얇게 쳐져 있는 세계의 연결점에서 말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나서줬으면 좋겠어요. 엘더를 그리로 끌어들여야 해요. 녀석을 이 세계 밖으로 쫓아보내는 일은 제가 맡을 게요. 아버지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는단 사실도 명심하세요. 지난 싸움으로 몸이 약해지신 상태지만, 엘더와 싸우기를 포기하시진 않은 것 같으니까요. 최후의 일격이니 그만큼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거예요.
ZanaOnCosmicArcana아버지가 지도 장치로 어떤 연구를 하셨는지 확실히 기억났어요. 이 무기를 만들려고 얼마나 두문분출했는지도 기억나고요. 당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무기에 관련된 기록을 읽어봤지요. 관련 기술은... 거의 이해가 불가한 수준이었어요. 우주의 신비를 완전히 충전시키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며, 엘더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킨다면 현실 세계로 넘어가기 전에 그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단 사실 정도만 이해했죠.

어떤 식으로 형상을 변화시켜야 하는지는 알겠죠? 아버지께서 계획하셨듯이 형체를 없애버리면 돼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니, 물질계에는 현신할 수 없는 셈이죠. 강제로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게 될 거예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요. 미약한 가능성이긴 하지만, 아버지를 믿어요. 이게 유일한 해결책이에요.
ZanaBeforeFinalFight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엘더가 다가오는 중이에요. 이거 완전 종말이 눈앞까지 닥쳐버렸네요. 성공할 수 있으려나요. 지평선 너머로 죽음과 부패가 퍼져나가진 않을까요? 그럼 준비를 끝마쳤길 바랄게요.

우주의 신비를 작동하기 전에 녀석을 최대한 약하게 만들어야 해요. 행운을 빌죠. 혹시나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함께 싸워서 영광이었단 얘기도 미리 해둘게요.
ZanaAfterBanishingElder우리가 해냈어요. 드디어... 끝이 난 거예요.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마침내 안식을 얻으신 아버지의 존재가 느껴져요. 전부 당신 덕이에요.

우주의 신비가 제대로 작동했어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요! 엘더와 부패를... 몰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들과 마주하며 뭔가 변해버린 느낌이에요. 차원의 벽을 긁어대는 괴물의 존재가 느껴져요. 굶주린 채로 절박한 심정도 느껴지고요. 놈이... 돌아올 길을 찾고 있네요.

한동안은 푹 쉬지 못할 것 같아요. 놈이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야 하니까요. 부패의 감시자를 다시 창설해서 이 세계를 지키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틀라스는 엘더가 만들어낸 공간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한다면 부패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낼 수 있을지 몰라요. 함께하고 싶다면, 저와 함께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연구를 이어나가도록 해요. 당신에게 맞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엘더가 먹잇감으로 삼았던 아이들은... 수천에 달해요. 그들은 뒤틀린 모습으로 주위를 배회하며 홀로 두려움에 떨고 있죠. 아버지가 그랬듯이 다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거예요. 그들을 죽임으로써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당신이라면 그 정도는 해낼 수 있잖아요?

일단 저는 떠나도록 할게요. 다음 탐사를 준비해야 하거든요.
ZanaOnResearch소원해진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아틀라스를 처음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소원해진 사이를 얼마나 수습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그때쯤엔 아버지의 정신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던지라...

그땐 아틀라스의 의도를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본 것 같아요. 뭐, 다들 그러긴 했죠. 무한한 세계와 무한한 자원, 무한대로 열린 삶의 터전이라니.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위해선 견뎌낼 수 없는 대가를 치러야 했었어요. 아틀라스에 정착한다는 건 형언할 수 없는 광기에 취약해진다는 뜻이기도 했거든요. 서서히 퍼지는 데다 피할 수도 없고요. 당신의 가장 커다란 욕망을 자극해 그 가능성의 한 조각을 보여주고 꾀어내는 거니까요. 친구들과 같은 방식으로 나락에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조치는 이게 다였던 것 같아요...

즉,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위험하기도 하다는 거예요. 당부드리는 건, 정신을 잃을 것 같으면 꼭 말을 해주세요.
ZanaOnReturnToOriath초기 생존자 중 한 명과 오리아스로 돌아왔어요. 드디어 제 지식을 좋은 데 쓸 기회가 왔다 싶어 들떴었죠. 재건에 힘쓰는 동안 우연히 황금으로 된 장치를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저희 아버지의 물건이더군요.

처음엔 이 장치가 재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랐지만, 엘더를 발견하고 장치의 포탈 너머에 있는 존재를 알게 되니 득보단 해가 많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레이클라스트에서 전투 실력을 입증한 유배자들로 비밀 결사단을 결성해 엘더를 봉인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어요. 결과는 성공이었죠. 그때의 안도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아틀라스는 위험한 곳이에요.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해치려 들죠. 레이클라스트가 점잖게 보일 정도라니까요. 우리 대원들, 나의 친구들도 여정에 적잖은 영향을 받았고요. 힘에 대한 유혹에 넘어가 현실 감각을 잃고 만 거예요.

저도 그들처럼 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었어요.
ZanaOnCorruption전 오랫동안 타락이 레이클라스트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도 아틀라스에 있는 땅 어디든 조금만 둘러보면 동일하진 않아도 놀랍도록 비슷한 무언가가 그곳을 휘어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과연 부패란 레이클라스트에만 존재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곳은 희박해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저주받은 대륙이라 슬퍼할 게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걸 축복이라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ZanaMissionFindTheBreach지금 겪는 문제로도 부족한 건가... 이 지도엔 현실을 말 그대로 찢고 구멍을 내려는 무언가 있는 게 확실해요. 막지 않으면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예요.
ZanaMissionKillHarbingers이 지도에는 설명할 수 없는 존재들이 있어요. 우리 엘더슬레이어들도 몇 번 대면한 적이 있고요. 미지의 영역에서 보낸 정찰 요원들 같은 거려나요. 부탁이에요, 저들이 아틀라스에서 거점을 확보하지 못하게 해줘요.
ZanaMissionCompleteAbyss지금 보내려는 지역은 말이죠, 뭔가 기묘한 지진 활동이 감지되더군요. 처음엔 그냥 좀 특이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움직이는 소리가 제... 발밑에서도 들릴 정도였어요. 네, 땅을 뒤흔드는 정체가 뭐든 물리쳐서 안정을 되찾아주었으면 해요.
ZanaMissionExtraShaperInfluence후우,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일부 지도에선 여전히 그분의 반향이 남아 공명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무슨 형태를 취했을지 모르니 단단히 준비하는 게 좋을 거예요.
ZanaMissionExtraElderInfluence우리가 엘더를 해치웠을 진 몰라도, 그 괴물이 지니던 우주적 힘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죠. 부패를 조심해요. 이 지도를 돌아다니며 미지의 위험을 싹 틔우고 있으니 경계도 늦추지 마시고요.
ZanaElderBossComplete저게 바로 엘더로군요. 끔찍하고도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어요. 놈을 저지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이 세계에서 몰아낼 방법을 말이에요. 분명 방법이 있을 텐데...
ZanaShaperDefeat0_AudioOnly
ZanaSynthOnNiko사람들이 미쳐가는 걸 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니코 같은 경우는 진짜 처음 봤어요. 다루던 광물이 니코의 정신에 영향을 준 게 아닌가 싶네요. 그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았고요.

그런데 그런 일이 당신에게 벌어진다면, 당신은 그걸 그저 광기로 치부할 건가요?

아무튼 아쉽네요. 우리가 마주할 수많은 지하 환경에서 그의 전문 지식은 매우 유용할 텐데 말이에요. 그렇다고 우리의 안전을 시험할 수는 없어요. 아틀라스도 그 자체로 정신을 위협하는 마당에... 니코에게 그런 부담을 더 주었다간 벼랑 끝으로 내몰릴지도 모르니까요.
ZanaSynthOnEinhar어렸을 때 이웃의 길고양이와 같이 놀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그 고양이는 제게 쥐를 갖다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요, 바로 아인하르가 그 길고양이예요. 당신에겐 날고기를 먹으라고 갖다주지 않던가요? 저는 차마 그게 못 먹을 음식이라고 그에게 말할 용기가 없네요.

처음 제게 큼직한 날고기를 갖고 왔을 때, 그걸 제가 불에 굽기 시작하니까 아인하르는 '멀쩡한 붉은 고기를 다 망친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냥 아인하르가 안 볼 때 고기를 숨기고 있어요. 가끔은 지도를 열어서 그냥 거기에 던져넣기도 하고요. 참 못된 짓이란 건 알지만... 아인하르에게 나쁜 뜻은 없어요. 굳이 아인하르의 감정을 알려고 가면을 들춰보기도 그렇고, 상처를 주기도 싫고요.

저 바깥에선 발밑을 조심하세요. 썩은 고기 밟기 싫으면요.
ZanaSynthOnAlva동료 탐험가로서 알바를 존경한다는 건 인정해야겠네요. 비록 그 동기는 저만큼 박애주의적이진 않겠지만, 그 방법이 확실한 결과를 불러온다는 건 부정할 수 없거든요. 알바의 시간 여행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지 않냐고요? 당연히 궁금하죠! 하지만 우린 아틀라스를 통해서 여행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도 제대로 모르잖아요. 굳이 유리 벽에 돌을 던져볼 생각은 없어서요.

그냥 알바가 과거에서 수익을 잘 올렸으면 싶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알바의 발견으로 이런저런 이득을 보고 있으니까요.
ZanaSynthOnNavali나발리의 힘은 가공할 만하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어요. 다가올 일에 대한 나발리의 지식은 아무리 그 범위를 넓혀도 우리의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무슨 말이냐 하면, 아틀라스에 관해서는 나발리의 예언이 신뢰가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 힘의 원천은 대체 무엇일까요... 나발리는 카루이의 여신인 히네코라에게 미래시를 받았다고 말하지만, 신들이 도래한 이후에도 히네코라에 대해서는 들리는 이야기가 없는 게 사실이에요. 나발리가 어떤 기만적인 존재에게 속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히네코라가 몸을 숨기고 있는 걸지도 모르고요. 그냥 히네코라가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이미 충분해서 우리에겐 관심이 없는 걸 수도 있고요.

어쨌든 나발리가 우리의 좋은 친구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지침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기억해 둬야 할 거예요. 후원자에게서 받았을지도 모르는 지침을 말이죠.
ZanaSynthOnJun어떻게든 준을 알아가려 노력하는 중이에요. 여기서 지내는 동안 좀 알게 된 것도 같지만... 준은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말을 붙여보려 할 때마다 입을 다물고 눈을 돌리더군요. 싸우는 모습을 보면 수줍음이 있는 성격은 아닐 텐데... 그리고 준이 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도 자주 봤어요. 한참을 바라보더군요. 무슨 생각에 잠긴 것처럼요.

제가 준의 기분이라도 상하게 했던 걸까요...

에휴, 무슨 상관이람! 그냥 계속 들이대 볼래요. 조금만 더 지나면 우린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ZanaSynthOnHelena저도 헬레나를 믿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도미누스의 검은 근위대가 갑자기 덤비는 걸 지금까지 너무 많이 봐 와서요. 그 치들이 겪는 훈련과 세뇌는 개인에게서 가치 판단의 여지를 거의 앗아가 버리거든요.

일부러 무례하게 굴려는 게 아니에요. 헬레나는 우리에게 많은 일을 해 준 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헬레나가 온 뒤로는 베개 밑에 칼을 숨기지 않고는 잠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ZanaSynthOnCavas무척 이상한 존재를 발견하셨군요. 기억은 완벽하게 잃었음에도, 인지력은 멀쩡한 데다 추진력까지 겸비하다니... 카바스에 관해 시간을 들여 알아보고 싶지만 지금은 아틀라스 안에서의 일만 해도 너무 바빠서요.

아마 곧 당신의 그 기억 속 모험에 저도 함께하는 날이 오겠지요.
ZanaSynthAfterCavasEvent이럴 수가... 난...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아니, 그럴 리 없겠죠. 베나리우스조차 자신의 정체를 알았을까 싶은 판국에 무슨... 하지만 이제는 정체를 깨달았으니 베나리우스는 다른 수많은 기억들도 함께 떠올리게 되었을 거예요.

그가 기억을 고쳐 쓸 능력을 갖췄다면 연약한 이들의 마음속에 굉장히 위험한 사상을 심을 수도 있겠죠. 그런 일을 저지르기 전에 그 기억들을 찾아내야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는 당신 혼자가 아니니까. 우린 함께잖아요.
ZanaQuestMapReward1환상적인 솜씨네요. 이거 받으세요. 계속 추적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ZanaQuestMapReward2계속 그자를 압박해야 해요. 받으세요, 이게 도움이 될 거예요.
ZanaQuestMapReward3그가 계속 도망가는 한 우리도 계속 쫓아야 하겠죠. 받아요. 밖에선 조심하고요.
ZanaQuestMapReward4그가 더 깊은 곳으로 물러나고 있네요. 계속 쫓아가야 해요! 그리고 이거요, 요긴하게 사용하세요.
ZanaQuestMapReward5궁지에 몰렸어요! 별다른 수가 없는 게 분명해요. 계속 밀어붙여요!
ZanaSynthIncompleteMemoryRandom흥미로운데요... 아직 저 기억엔 더 많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찾아봐야겠어요!
ZanaSynthIncompleteMemory2이게 이야기의 전부가 아닌 것 같네요... 계속 찾아보죠.
ZanaSynthIncompleteMemory3저 기억에는 아직 남은 게 있어요. 그냥 느껴진달까요. 다른 곳에서 나머지를 찾을 수 있겠죠.
ZanaSynthFailedMemoryRandom미안해요. 기억이 사라졌네요. 좀 더 서둘러야 했었나 봐요.
ZanaSynthFailedMemory2이런... 너무 늦었나 봐요... 베나리우스도 기억은 손에 넣지 못할 거예요.
ZanaSynthMemoryFull기억이 많이 모였네요. 기억 연결부를 찾아갈 때인지도 몰라요. 잘 풀리면 은신처에 숨어 있는 사악한 베나리우스를 꾀어낼 수 있을지도요...
ZanaSynthVenariusDefeated베나리우스를 완벽하게 없애버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람들의 자주권을 앗아가는 건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원했던 일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해야 할 일이긴 해요. 우리가 막지 않으면 달리 누가 그자를 막겠어요?
ZanaSynthVenariusDefeatedAlt우습네요... 베나리우스를 처치하고 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좌절감만 느껴지네요. 그런 사람이 템플러를 이끌 수 있었다는 사실에... 그가 우리 아버지를 앗아갔다는 사실에... 그가 엘더를 아틀라스에 풀어놓았다는 사실까지 모두요... 이 모든 걸 수습했음에도 여전히 저 밖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도 좌절스럽고요. 언제면 이 일이 끝나게 될까요? 도대체 언제쯤 우리가 안전해지는 걸까요?
ZanaSynthMemoryAcidCaveC괴물들이에요... 아이를 저런 식으로 사용하다니... 영원한 제국은 정말 잔혹했던 모양이에요.
ZanaSynthMemoryAshenWoodC이 무슨 기만적인 악의인지. 전쟁은 사람들을 진정 최악의 상황으로 밀어넣는군요. 이건 분명 불운한 카루이 사람의 기억이에요.
ZanaSynthMemoryBazaarC굉장했어요! 진짜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바로 여기에서 살아 숨쉬는 기분이었다고요. 어찌 이렇게 기억이 강렬했을까요? 지금도 빅타리오가 느껴질 정도예요. 바로 제 옆에 있는 것처럼요.
ZanaSynthMemoryBeachC으, 목이 뻐근하네요. 유배자, 당신이었나요? 기억 속에서 당신이 보이던데. 상태가 아주 나빠 보이기는 했지만요.
ZanaSynthMemoryBellyC으, 자기밖에 모르는 자의 사악한 생각 때문인가, 아직도 더럽고 역겨운 기분이 남아 있네요. 그 사람... 말라카이였죠? 대재앙을 불러온 그 괴물 맞죠? 제가 그 순간을 체험했던 걸까요?
ZanaSynthMemoryCaveC머베일이었나요? 불쌍한 여자였네요. 그 괴물의 모습 안 어딘가에 본래 인간으로서의 그 여자가 남아있었나 봐요. 이 무슨 끔찍한 저주인지.
ZanaSynthMemoryChambersC이건 베나리우스가 온 생을 다해 권력을 추구하기로 결심한 기억이었어요.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의 운명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순간이었죠.
ZanaSynthMemoryFissureC이단심문관과 가까웠던 사람의 기억이네요. 굉장한데요! 역사가라면 누구나 이 광경에 눈이 뒤집힐걸요!
ZanaSynthMemoryForestC그럴 리가..? 이건 그 존재가 우리 아버지를 사냥하던 때와 같은 기억이에요. 그런데... 굉장히 오래전의 기억이네요.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 거죠?
ZanaSynthMemoryGardenC제 생각엔... 베나리우스의 기억인 것 같아요. 끔찍하네요. 템플러가 이런 조직인 걸 알면서도 베나리우스는 왜 들어가려 했던 걸까요?
ZanaSynthMemoryMushCaveC음, 누구의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버섯은 먹는 게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았네요.
ZanaSynthMemoryCoastC흠, 이건 베나리우스의 기억이라기엔 너무 오래전 일이군요.
ZanaSynthMemoryDungeonC굉장히... 강력한 힘이었어요!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어떤 상태였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네요. 이런 끔찍한 감각이라니! 액시옴의 간수 맞죠?
ZanaSynthMemoryParkC어린 시절의 베나리우스였나요? 제 생각엔... 베나리우스가 어릴 적의 풍조 역시 지금과 별로 다를 게 없었던 것 같네요.
ZanaSynthMemoryPierC고위 템플러의 기억이었던 게 분명해요. 우리 아버지에게 접근하기 그리 오래전 같지도 않고요!
ZanaSynthMemoryPier2C순수하고 무력한, 젊은 베나리우스네요. 그냥 저대로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 사람이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는지를 보면 항상 놀라게 된다니까요.
ZanaSynthMemoryPrisonC이 기억에서 가장 기분 나쁜 부분은 이게 놀랍지 않다는 사실이에요. 누구의 기억인지는 확인이 어렵군요. 당사자가 베나리우스는 아니란 건 분명하지만... 판사가 베나리우스라고 해도 놀랍진 않을 것 같아요.
ZanaSynthMemoryQuarryC영원한 제국의 노예들 중 하나가 분명해요... 아마 에조미어 사람이었겠죠. 그런데 돌 아래의 힘줄이라고요?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한 거지?
ZanaSynthMemoryAntiquaryC두려움 때문에 내린 단 하나의 결정이 이런 어마어마한 결과를 불러왔네요. 혹시 저 연구원이 사건을 숨기지 않았다면... 키타바 숭배자들이 오리아스를 무너뜨리기 전에 막을 수 있었을까요?
ZanaSynthMemoryArchivesC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누구의 기억인진 알 것 같네요. 헬레나가 에라미어 얘기를 가끔 했었어요. 이제는 아즈메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양이던데.
ZanaSynthMemoryBathsC이 기억에서 내가 가장 불쾌한 부분이 뭔지 알아요? 주변에서 불쌍한 드루수스를 위해서 손가락 하나라도 까딱한 이가 한 명도 없었다는 거예요.
ZanaSynthMemoryCaveMineC사람들은 종종 이 세상에 최소한의 염치라는 게 남아있을 거라 믿곤 하더군요. 그래요, 그 믿음의 대가는 본인들의 목숨이었네요.
ZanaSynthMemoryChambers2C템플러가 진짜 정의를 얼마나 홀대하는진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적어도 당신은 좀 적극적으로 고발에 맞섰기를 바랄 뿐이에요.
ZanaSynthMemoryCryptC저 남자가 뭘 떠올린 건지 말해주고 싶은데, 이 기억만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ZanaSynthMemoryDarkForestC믿음이란 게 이런 느낌이었군요... 종교에는 문외한이 아니지만, 템플러가 가르쳤던 건 도저히 진심으로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방금 아무런 의심 없는 삶이란 걸 잠시 들여다봤어요. 이제야 그 믿음이란 것의 매력에 대해 알 것 같네요.
ZanaSynthMemoryFieldsC믿기 힘들겠지만, 사안의 제국민들은 지금의 오리아스 사람들보다 훨씬 더 썩어 있었어요. 가끔은 대재앙이 아니었더라도 제국은 결국 멸망할 운명이 아니었나 싶긴 해요.
ZanaSynthMemoryGlacierC상당히 잔혹한 기억이네요. 절대 준에게 직접 물어볼 일은 없겠지만... 준이 혹시 고요한 바람단 사람인 건가요?
ZanaSynthMemoryGraveYardC맙소사, 마지막 순간에 정말 끔찍한 공포에 사로잡혔네요.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에요.
ZanaSynthMemoryHauntC유배자, 뇌가 없는 유령이 어떻게 기억을 갖고 있는 거죠? 이 세상엔 아직도 밝혀내야 할 것들이 정말로 많네요.
ZanaSynthMemoryIcebergC황량한 산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 줄은 몰랐네요.
ZanaSynthMemoryLibraryC지난 몇 년 동안 레이클라스트에서의 사건들로 인해 수많은 책들이 사라졌어요. 언젠가는 오리아스 도서관을 재건해 새로운 지식으로 그곳을 채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ZanaSynthMemoryLunarisC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 겁쟁이 같으니! 옳은 일을 옹호할 사람이 없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데? 스스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건가?
ZanaSynthMemoryMineshaftC하이게이트 광산은 모든 광부가 빠져나오기 전에 봉인되어 버린 모양이에요... 끔찍한 운명이군요...
ZanaSynthMemoryMoonTempleC역사의 어딘가에서, 옛 종교들은 길을 잃었어요. 어쩌면 모든 종교가 결국에는 그리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ZanaSynthMemoryOasisC마침내! 구석에 웅크린 채 울지 않아도 될 기억을 찾았어요!
ZanaSynthMemoryRooftopC도미누스가 권력을 쥐었을 때였네요. 저도 고아원에서 그 연기를 봤던 기억이 나요... 아버지가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죠.
ZanaSynthMemorySanctuaryC누구였죠? 어떻게 지도 장치의 조각을 저 사람이 갖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저 다음에 우리 아버지한테 전해진 걸까요?
ZanaSynthMemoryScepterC으윽, 이 뒤는 역겨운데요. 기억 속에서조차 말라카이의 존재가 내 정신을 꽉 움켜쥐는 게 느껴졌어요.
ZanaSynthMemorySewersC'기억이 이렇게까지 선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굳이 무슨 냄새가 나는지까지 느낄 필요는 없잖아요.
ZanaSynthMemorySolarisC내 몸이 반으로 쪼개지는 게 느껴졌어요. 고통. 그게 마지막 기억이네요. 온다르의 기억이 분명해요. 전설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요.
ZanaSynthMemorySpiderForestC혹시 제가 저렇게 거미줄에 붙잡히게 된다면... 절 그냥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세요.
ZanaSynthMemorySwampBogC정말 끔찍하네요... 이런 자들이 사안을 세웠다니! 제국은 첫 단추부터 좋지 않았던 거예요.
ZanaSynthMemoryThicketC하... 전 이렇게 길을 잃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아는 게 좋더라고요.
ZanaSynthMemoryCausewayC봤어요... 바알의 여왕을 봤다고요! 정말 끔찍한 존재였네요...
ZanaSynthMemoryDriedLakeC저들이 먹었던 건... 세상에! 끔찍하군요.
ZanaSynthMemoryCellsC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들 중에서도... 이건 정말 가슴 시리도록 와닿는군요.
ZanaSynthMemoryLushBeachCliffC이 여자는 뛰어내렸어요.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고요. 얼마나 비통했을지...
ZanaSynthMemoryRidgeC이 정도로 자포자기하니까 오히려 동정심도 잘 느껴지지 않네요.
ZanaSynthMemoryPoolsAndStreamsC이건 아주 우울하지만은 않은 기억이군요. 기억해둘 만하겠어요.
ZanaSynthMemoryReefC아무리 상황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그보다도 더 바닥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ZanaSynthMemoryForestCaveC끔찍하네요... 아이들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데, 어쩌면 그냥 모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ZanaSynthMemoryForestCanalsC가장 끔찍한 일은 저 부모가 자기 아이를 위해 저렇게 행동했다는 점이에요.
ZanaSynthMemoryRuinedTempleC우리가 지금 신들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생각하면... 자비 때문에 그런 일을 한 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네요.
ZanaSynthMemorySpiderThicketC윽, 정말 소름 끼치는 방식이군요. 제가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아시죠?
ZanaSynthMemoryCitySlumsC오리아스도 이렇게 될 때까지 그렇게 오래 남은 것 같지는 않아요. 어쨌건 베나리우스의 기억은 아니었네요.
ZanaSynthMemoryDaressoC하! 저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죠.
ZanaSynthMemoryPlateauC아, 내 삶도 저렇게 평온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ZanaSynthMemoryControlBlocksC저... 멍청한 자식! 저놈은 자기가 우리에게 뭘 풀어놓으려는 건지 알고나 있었을까요? 아뇨... 알면서도 그런 짓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ZanaSynthMemoryOssuaryC죽음과 마주한다는 건 언제나 골치 아픈 일이죠. 베나리우스가 이 기억의 주인처럼 겸손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ZanaSynthMemoryCanalsC이건... 보고 있기가 좀 그렇네요.
ZanaSynthMemoryReef2C로스라고요? 그럼 혹시... 아뇨, 그건 너무 지나친 우연이네요. 그래도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ZanaSynthMemoryArachnidTombC혹시 제가 저렇게 거미줄에 붙잡히게 된다면... 절 그냥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세요.
ZanaSynthMemoryColosseumC하! 저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죠.
ZanaSynthMemoryLushCraterC이 여자는 뛰어내렸어요.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고요... 얼마나 비통했을지...
ZanaSynthMemoryMesaC아, 내 삶도 저렇게 평온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ZanaInitialAttention이런... 멍청한! 대체 무슨 짓이에요!?
ZanaIntroduction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해요!? 다시 돌아오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다들 여기가 진짜 있는지조차 몰랐다고요! 방금 그 경솔한 행동 때문에 모조리 파멸을 맞았을 수도 있어요!

얘기 좀 하죠. 여기서는 말고요. 이 포탈로 따라와 보시죠.
ZanaQuest그 정도면 충분히 격리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리석었어요. 누군가의 호기심 정도로도 깨어지는 건 시간문제였던 거죠.

유배자, 난 당신의 정체도, 지금까지 한 일도 모두 알고 있어요. 당신은 신을 해치울 정도로 강한 힘을 지녔죠. 하지만 아틀라스의 그 유배자들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그들을 막아야 해요. 우리에겐 아직 놈들이 모르는, 레이클라스트로 돌아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있잖아요. 놈들도 열심히 다른 방법을 찾고 있을 테지만요.

요즘 들어 지도와 지도 사이에 숨겨진 제단이 눈에 띄어요, 바로 이렇게 생겼죠. 그 유배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지은 제단이 아닐까 싶어 걱정되네요. 놈들을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해요.

미안해요. 당신은 이미 엄청난 일들을 해냈지만... 이 일을 다른 누가 해낼 수 있겠어요?

그 유배자들이 이 제단처럼 숨겨진 통로를 찾아낸 것 같아요. 놈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혹시 당신이 그곳을 발견하면 제가 그리로 이동시켜줄 수 있어요. 전 은신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ZanaGoCorner유배자들이 어디 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우릴 피하기 위해 아틀라스 더 깊은 곳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할 것 같군요.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계속 나아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ZanaSirusDiscovered이런... 사이러스가 살아있다고? 세상에, 죽은 줄만 알았는데! 분명 함께 엘더를 봉인할 때 방출된 에너지에 맞았었는데 대체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요?

사이러스는 제가 영입한 유배자들의 지도자였어요. 아틀라스를 함께 여행하기 전에도 재능 하며 결단력, 무력까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관계도 점점... 가까워졌었고 말이죠. 엘더와 함께 사라졌을 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다른 유배자들도 나처럼 애타고 찾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살아있단 사실을 알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이러스가 다른 자들의 광기에 매여있다 생각하니 소름이 끼쳐요. 어쩌면 마찬가지로 미쳐버린 걸지도 모르고요. 찾아내서 막아야 해요. 사이러스야말로 나가는 길을 애타게 찾고 있을 거예요.
ZanaSirusLocation다른 자들이 사이러스의 위치를 숨겨왔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껏 내내 그들을 방어막으로 이용했단 거잖아요! 그래, 이번 일에 만반의 준비가 됐는지 확실히 해야겠네요. 사이러스는 싸우기 전까진 떠날 생각이 없을 거예요. 지금도 아틀라스의 중심부에서 시간을 보내며 강해지고 있고요. 그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지도를 만들어놨어요.

유배자, 부디 몸조심해요. 더 이상 친구를 잃고 싶진 않으니까요.
ZanaMissionGuardianMaps유배자, 지금 상대가 누군지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말로는 엘더슬레이어들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줄 수가 없거든요. 아무튼 그들이 견뎌야 했던 시련의 기억 중 하나를 간신히 되찾았어요. 겪어보면 그들의 근간이 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들이 내 아버지, '쉐이퍼'와 맞서기 위해 떠난 여정 도중 정복한 것과 동일한 지도예요.
ZanaMissionElderGuardianMaps분명 날 바보로 보고 있겠죠? 엘더슬레이어들이 이토록 화난 이유를 이해하는 데 한세월이나 걸리다니...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은 일이 뭔지 모르잖아요. 자, 이제 엘더 수호자 중 한 명과 싸웠던 기억을 보여주죠. 그럼 상황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 이해될지도 몰라요.
ZanaMissionSynthesisMaps아버지는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에 의해 아틀라스로 끌려가셨어요. "실종"되기 전의 그가 얼마나 잔인하고 음험한 인물이었는진 당신도 잘 알 거예요. 그런데 글쎄, 그게 사라진 게 끝이 아니더라고요. 아틀라스에 갇혀 살해당한 베나리우스는 지금 영혼만 남아 전역에 흩어진 파편화된 기억들을 좇고 있는 모양이에요. 정체는 두 눈으로 직접 보시고... 꼭 몸조심하도록 해요.
ZanaMissionLegionMonolith이상한 소리로 들릴 건 아는데, 뭔가 특이한 석관이 포함된 지도가 하나 있어요. 아무리 봐도 레이클라스트에서 유래한 것 같단 말이죠. 게다가 더 이상한 건 석관이 레이클라스트인들에게 둘러싸인 것 같단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말도 안 되는 소리란 거 잘 알아요. 그래서 직접 확인해줬으면 하는 거고요.
ZanaOnNiko알다시피 광기에 익숙한 제 소견으로 보자면, 니코는 지금 앞뒤 가리지 않고 빠져든 게 분명해요. 아틀라스의 광기는 스멀스멀 다가와 더 이상 구제할 길이 없을 지경에 이를 때까지 잠식하곤 하거든요. 니코는 자기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심지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어느 정도 아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을 광기에 노출시키고 있어요. 심지어 갈망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고요.

유배자, 그러고 있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니코를 계속 주시해줬으면 해요.
ZanaOnEinhar아인하르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람들과도 더 오래 지내봤어요. 괴짜긴 하지만 그 행동들도 다 애정에서 우러난 거더군요. 아, 자기 사냥감 말고 우리요. 전혀 먹을 수 없는 동물의 살점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10마일 반경의 적들이 다 바라보게 할 정도로 시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떤 적들이 달려들든 맞서 싸우리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아, 제발 그 고기만 안 줬으면 좋겠는데.
ZanaOnAlva걱정이 되긴 해요. 자기가 지금 무슨 일에 뛰어드는 건지 전적으로 이해하는 건 아닌 듯해서요.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아요. 고집불통에 충동적이고 결과만 중요한 사람 말이죠. 그렇게 해봤자 더 많은 문제만 터질 뿐이거든요. 자기가 무슨 능력을 지닌 건지 얘기할 때가 되면 그냥 얼버무리곤 하더라고요.
ZanaOnNavali레이클라스트의 미래를 두고 보여준 그 놀라운 예지력만 아니었으면, 나발리도 아틀라스의 여느 유배자들처럼 미쳤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겪어 보니 미래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나사가 좀 빠졌거나 사기꾼들이더라고요.

그래도 예언하는 동기가 미심쩍긴 해요. 스스로를 히네코라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자애로운 신이라도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는 법이거든요. 죽음의 신이야 말할 것도 없고...
ZanaOnJun아직까진 준이 날 신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눌 땐 항상 떠나고 싶다는 듯 시선을 돌리고 짧은 대답으로 일관하죠. 날 빤히 쳐다보는 모습을 포착한 적도 있어요. 특히나 그런 일들을 겪었으니 미심쩍어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건이 되는 사람들 끼린 친하게 지내야죠. 서로를 더 믿을 필요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준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ZanaOnHelena얼마 전만 해도 헬레나 같은 사람이 떡하고 나타났다면 터놓고 신뢰하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검은 근위대에서 세뇌의 경계를 넘나드는 훈련을 겪고 나면 되돌리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신뢰란 누군가의 과거가 아닌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헬레나는 그동안의 행동으로 자기가 믿을 만한 사람임을 입증했어요.
ZanaOnBaran템플러 교단에 충성했던 수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바란도 자신의 형제로 삼았던 자들을 특히나 경멸하고 있어요. 우리 둘 모두 도미누스를 싫어한 덕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죠. 과학과 영성이 어디서 만나는지... 또 어디서 충돌하는지 토론하며 지샐 뻔한 밤이 셀 수 없을 정도예요.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베리타니아의 세속적인 견해를 지지하는 반면, 바란은 올바른 도덕적 판단을 하려면 신에 대한 믿음이 필수라고 굳게 믿는 쪽이었죠. 템플러에게 온갖 고초를 겪고도 신념이 흔들리지 않았던 거예요.

비록 견해가 항상 일치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했어요. 물론 광기가 들어서자 존중은 과열된 논쟁과 비방으로 바뀌었지만요. 일행이 점점 줄어들자 바란에겐 떠난 사람들을 의심할 이유가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갈라서기 전 서로 벌인 싸움에서 바란은 나더러 자길 정도를 이탈하게 만들려는 의문의 악마가 보낸 존재라 비난을 일삼더군요.

그렇게 나 혼자 남게 된 거예요.
ZanaOnVeritania내가 만난 베리타니아는 모순 덩어리였어요. 조용한 은둔자의 전형이라 할만한 상이다가도, 모닥불에서 주장하던 대로 인간의 도덕에 따라 다른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유배되기 전에 굶주린 자, 빈곤한 자, 노숙자, 중독자, 노예들을 차별 없이 돌보곤 했는데 사실 그 자선 활동 때문에 유배된 거라네요. 학대받는 마라케스와 카루이 사람들을 돌보다 오리아스의 권력자들을 화나게 만든 모양이에요.

함께 아틀라스를 탐험하는 동안 베리타니아가 가지고 있던 마음가짐은 일행에 귀중한 자원이 되었어요. 덕분에 제한된 자원으로 예상보다 더 멀리 탐험할 수 있었죠. 쓸모없는 대립을 피해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전력도 보존했고요. 누구보다 빨리 나쁜 전조를 알아채 벗어나도록 돕기도 했어요.

하지만 베리타니아도 결국 다른 이들처럼 아틀라스가 주는 중압감에 무너지고 말았어요. 자애로웠던 모습을 버리고 우리가 마주한 모든 걸 업신여기게 된 거죠. 드록스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높아져만 가는 그녀의 기준을 충족할 수 없었던 거예요. 결국 드록스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행을 버리고 사라지고 말았어요. 마지막으로 만났을 땐 나더러 아틀라스의 불가사의를 이용해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잊으려 하는 거 아니냐고 비난하더군요. 세상에, 제가 거기에 얼마나 정나미가 뚝 떨어졌는진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ZanaOnDrox전투라면 저도 충분히 겪어봤지만, 드록스만큼 전장을 제집같이 편히 여기는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지도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지휘관이었죠. 전투 도중 불가능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드록스는 항상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냈어요.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도 한결같이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어느샌가, 그리고 거의 알아채지도 못할 정도로 서서히 드록스는 일행보다 자신의 새로운 꿈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그 미소도 노려보는 표정으로 바뀌었죠. 아틀라스에 새로운 왕국을 세우겠다는 미친 생각에 틀어박힌 거예요. 베리타니아에게도 차갑게 굴고, 나머지에게도 데면데면하게 굴었어요. 아틀라스를 확보하고 법을 세우는데 온 노력을 기울였죠. 그러한 집착이 우리마저 위험에 빠트리자 저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일행을 이끌고 드록스에게서 멀어질 때 그는 딱히 눈치를 채지도 못했고 신경을 쓰지도 않더군요.
ZanaOnAl-Hezmin우리처럼 아틀라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는 말이죠, 기본적인 생존 기술만으로는 안 되고 전체적인 판세에 통달해야 하는 법이에요. 하루가 멀다 하고 땅이 바뀌는 곳이라 골치 아픈 일이었지만, 알-헤즈민에게 길 찾기란 로아가 진흙을 찾는 거나 다름없던 일이었거든요. 우릴 끝도 없이 꼬인 동굴에서 구해준 건 물론이고, 항상 발 빠르게 위험한 야수의 흔적을 발견하곤 했지요.

하지만 그런 우리의 기대가 녀석을 점점 잠식해갔던 거예요. 최고가 되기 위해 참 무던히도 노력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드록스가 멧돼지를 2마리 사냥하면 자기는 3마리를 잡아야 했고, 전투에선 항상 가장 멋지고 강력한 일격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날리곤 했어요.

기량에 대한 집착이야 뭐 엘더 원정에 꽤 도움이 되는지라 당시엔 다들 별생각 없이 넘어갔지만... 결국 그 집착이 본래 모습을 뿌리째 드러내고 말았죠. 알-헤즈민은 허세가 심한 만큼이나 2, 3등에 그친 모습을 내보이길 지독하게 두려워했어요. 광기에 잠식당했을 때도 내게 불친절하게 군 적은 없지만, 드록스처럼 유능한 전사는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모양이에요... 결국 둘은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됐죠. 우리야 한밤중에 몰래 탈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런 유능한 녀석에게선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에요. 아마 저 바깥에서 언제 덮치면 좋을까 하고 어슬렁거리지 않을까 싶은데...
ZanaOnKirac바란이 자기에게 형제가 있다고 했어요. 먼 곳에 파병된 군인이었다네요. 저는 키락이라면 바란을 다시 현실로 데려올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바란은 아니, 이젠 그들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같군요.
ZanaHideoutOnExperience2아틀라스를 처음 습격하는 동안, 계속 진행할 때마다 존재의 본성에 대한 깊은 깨우침이 열리는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그게 다 뒤바뀐 건 아닐까 궁금하지만 말이죠.

아틀라스가 날 감시하고, 지켜보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나의 욕망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었죠. 더 깊이 탐험할수록 내 정신을 뒤덮는 느낌이었달까요.
ZanaPostSirus내 고향이... 우리의... 고향이... 사라졌어.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오리아스도 다시 돌아와 바라 마지않던 그 모습대로 되리라 생각했건만...

지금은 뭐냐고...? 지금은 잿더미만 남았잖아. 뒤져볼 만한 돌무더기마저 없어져 버렸다고.

사이러스, 대체 왜 이래야만 했지...?

미안해요, 유배자. 원래대로라면 기뻐하고 도움을 준 걸 감사해하고 앞으로의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리아스하고 사람들이 사라져버리다니. 그래도... 어떻게든 계속 살아가기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 외에 또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여기 눌러앉아서 잠시나마 한곳에 정착할 수도 있겠죠.

아무튼... 당신 일은 다 끝난 거 맞죠? 이제 아틀라스를 내버려 두고 떠나는 거... 겠죠?
ZanaCitadelFound키락 말로는 자기가 어느 유배자의 시타델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고 했어요. 그들은 본인들의 시타델을 현존하는 장소에 매어두어야 할 테니... 거길 알아내면 직접 찾아가는 것도 쉬워질 것 같아요.

그곳으로 데려다줄 지도를 만들었어요. 그래도 조심해요. 보통 강한 유배자들이 아니거든요.
ZanaCitadelFound2키락이 다른 시타델을 발견했길래 염치 불고하고 또 다른 지도를 만들었어요. 거기서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만 믿을게요.
ZanaCitadelMoved안타깝지만 유배자의 시타델에 대한 흔적을 놓치고 말았어요. 다시 추적해야겠는데요. 분명 키락이 도와줄 거예요.
ZanaEncounterSirus사이러스, 제발. 널 돕고 싶어. 성급한 짓은 말아줘.
ZanaEncounterSirusTwo안돼, 그러지 -
ZanaEncounterSirusThree키락!
ZanaEncounterSirusFour어서 가요. 난 키락과 있을게요. 사이러스를 오리아스에서 몰아내줘요. 서둘러요!
ZanaEncounterSirusFive
ZanaEncounterSirusSix키락, 지금이야!
ZanaEncounterSirusSeven미안해, 사이러스... 전부 내 잘못이야.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ZanaCraftUnlocked당신이 유배자들을 쫓는 동안 지도 장치를 손보고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어요. 지금 당장 써볼 수 있게 조치하긴 했는데, 일단 먼저 시약 몇 가지가 필요해요.
ZanaMissionGeneric내 예전 동료들인지 아틀라스 자체의 유령인지는 모르겠다만... 지도에 어슬렁거리는 괴물만 네 마리네요. 처리해야겠어요.
ZanaBackInHideout첫인상이 험악했다면 미안해요. 아틀라스에 들어가면 모든 인류가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요.

저는 자나라고 해요. 당신처럼 유배자들끼리 팀을 이뤄 아틀라스에 들어갔었죠. 엘더라 불리는 괴물이 우리 세계에 오지 못하도록 막는 너무나 중요한 임무를 지고 말이죠. 나름대로 전투의 대가라는 사람들을 영입했는데도 여정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엘더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모두 구할 수는... 아무튼 우린 성공했어요.

전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동료들은 계속 돌아갔어요. 끊임없이 아틀라스에 들어가 전 세계를 헤집어 놓았죠. 그들은 오리아스를 구하지도, 탐사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학살할 뿐이었죠.

아틀라스가 사람의 사고방식에 이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분명해요. 처음엔 그들의 광기가 엘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겼지만 지금은... 아틀라스 자체가 문제예요. 확실해요.

이제 그 유배자들이 너무 강력해졌어요... 제겐 우리가 나가는 통로를 파괴하는 것 말고는 아무 방법도 떠오르지 않았죠. 그래서 전 우리 모두를 아틀라스에 가둬두고 죽음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당신이 나타났네요.
ZanaWatchstoneFound바란은 달아나며 돌 하나를 두고 갔어요. 언뜻 보면 힘의 마석과 닮았지만 전 훨씬 다른 성질의 것이라 생각해요.

엘더를 쓰러뜨렸을 때 죽이진 않았어요. 뭐 죽이는 게 가능한 일인지조차 모르겠다만. 아무튼 그 대신 저희 아버지가 고안한 장치로 엘더를 봉인할 수는 있었어요. 장치는 원정 도중 찾은 아버지의 기억에서 발견한 거죠. 그 악마를 봉인하고 나니 아버지의 일부 기억도 엘더의 무수한 희생양들과 함께 사라졌어요. 문제는 그것들이 뒤섞여서 구별할 수가 없게 됐다는 거죠.

이 돌들은 엘더의 희생자들이 억겁의 시간에 걸쳐 남긴 것들이에요. 결정화되고 응축된 채 아틀라스의 숨겨진 에너지를 그들에게 끌어오는 거죠. 그런 물건을 입수한다는 건 손아귀에 무수한 생명을 쥐고, 정신을 온갖 소리와 형상과 감정이 난폭하게 뒤섞인 결과물로 가득 채우게 된다는 뜻이에요.

바란도 자기가 뭘 얻은 건진 몰라도 무슨 영향을 받았는진 알고 있었을 거예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물건이니까요. 저도 돌에 댄 손을 떼고 멀어지는 데만 모든 의지력을 동원했을 정도였어요. 솔직히 그 돌을 가져가게 둘 순 없는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엘더슬레이어랑 싸울 때 쓰지 말란 건 아니에요.
ZanaWatchstoneExplanation감시자의 돌마다 초기 아틀라스 탐험가들의 어마어마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유배자들은 우리에게서 숨으려 하는 동시에 깊은 영토로 들어가면서 자신들의 흔적까지 감춰둔 거죠. 하지만 이 돌에 든 영혼들은 그 길을 알고 있답니다.

네, 제가 길을 밝혀내기 위해 돌을 사용할 장소를 알고 있단 얘기예요. 좀 더 탐험하고 싶은 곳을 아틀라스에 표시만 해줘요. 그럼 제가 돌을 사용해 오랫동안 감춰진 장소를 밝혀내도록 할게요. 그래도 몸조심해요. 이 감시자의 돌이 주변에 힘을 부여해 숨어있던 적들을 끌어당길 게 분명하니까요.
ZanaWatchstonesCaptured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엘더슬레이어 중 누군가가 아틀라스에 설치한 감시자의 돌을 차지한 것 같아요. 좋은 소식은 키락이 그 엘더슬레이어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나쁜 소식은 한바탕 싸우고 나서야 돌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단 것이죠.
ZanaOnMapDevice키락이 제작한 지도 장치는 아버지께서 베나리우스의 명령을 받아 만드신 것과 아주 흡사해요. 아버지는 명석하셨어요. 그래서 장치의 최적화 방안을 몇 가지 찾아내셨죠. 저도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지도 장치를 강화해봤어요.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여하튼 지도로부터 더 많은 보상을 수집하게 도와줄 거예요.
ZanaOnTheMaven제가 알기로 아틀라스에 있는 존재들은 두 곳에서 비롯해요. 그리고 이쪽에서 건너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확신해요.

그 존재의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아틀라스가 아닌 미지의 평행 세계에서 온 거예요. 엘더와 같은 곳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야겠죠. 그런 생명체를 하나 더 봉인할 수단은 전무하니까요.

운이 좋다면 우리가 너무 하찮아서 그 존재가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죠. 당분간은 안전하지만, 위험이라는 물이 시시각각 차오르고 있어요. 기이한 것들이 물가에 씻겨 오기 시작했고요. 조심하세요, 유배자. 우린 우리 상대가 어떤 존재인지 몰라요. 그리고 알지 못하는 것은 두려워해야만 하죠.
ZanaOnTheMavenPostSirus당신이 제대로 알고 행동하는 것이길 바라요, 유배자. 우리에게 엘더 같은 존재를 하나 더 봉인할 수단은 없어요. 우주의 신비 같은 물건을 만드는 건 꿈도 못 꾸고요. 겨우 하루하루 넘기는 게 고작이죠.

만에 하나... {그게} 우리에게, 혹은 우리 고향에 눈길을 돌리기라도 하면... 우리는 그것이 무슨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ZanaOnGettingMapDeviceAugment이런 건 처음 봐요. 그런데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기계인 것 같네요. 지도 장치와도 비슷하지만, 안에서 무시무시한 힘이 요동치고 있어요. 엘더를 생각나게 하는 힘이지만, 그만큼 악의적이지는 않고 그보다 혼란스러워요.

저라면 그걸 파괴할 방법을 찾아보겠어요. 아틀라스의 힘은 함부로 봐서는 안 돼요. 이성과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혼돈의 힘이거든요. 그리고 혼돈을 무기로 사용했다가는 언젠가 그 칼끝이 자신을 향하기 마련이죠. 분명 안 좋은 결과만 낳을 거예요.
ZanaOnMapDeviceAugmented지금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기나 해요?! 전 도무지 모르겠네요! 우린 서로 협력해야 하잖아요!

그게 그 존재가 우리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자유롭게 이 세계로 건너오게 해 주는 장치는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아니면 당신이 다음번 아틀라스로 떠날 때 당신을 먼지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죠! 당신은 지금 이해하지도 못하는 장치를 함부로 다루고 있는 거예요, 유배자. 우리 아버지와 베나리우스가 엘더를 해방시켰을 때의 전철을 밟고 있어요.

레이클라스트의 안전을 위해 당신과 협력하고는 싶지만... 지금 당신의 결정에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ZanaMissionMetamorph제 친구 테인은 젊지만 야심이 많죠. 지금 자기가 본질적인 어둠이라고 부르는 것의 발현을 연구하고 있어요. 말하자면 태고의 악의의 정수인데, 테인은 그게 살아 있는 생명체 안에 스며들어 있다고 믿어요. 샘플을 모아 그의 연구를 도와주시겠어요?

테인은 저 포탈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ZanaMissionDelirium어떤 존재가 느껴지는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엘더슬레이어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과 다르지 않지만... 희미해요. 어디서 오는 건지 찾으려 해봤는데, 한곳에 집중되어 있나 싶다가도 어느 순간 사방에 퍼져 있어요. 제대로 짚었다 싶은 순간, 변화가 일어나죠. 정신이 나갈 지경이에요.

당신은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좋으니까 이상한 게 없는지 잘 찾아보세요.
ZanaMissionHarvest매우 특이한 걸 찾았어요. 오늘날 오리아스인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장치로 재배되는 식물이에요. 누가 정성 들여 모종의 작물을 기르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맛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이 이상한 정원을 조사해주세요. 식물의 열매를 조심하시고요.
ZanaMissionBlightedMap수녀 카시아가 상당한 넓이의 땅이 곰팡이로 완전히 뒤덮였다는 소식을 전해 왔어요. 카시아를 찾아가세요. 펌프는 설치했는데, 곰팡이 방어 병력을 막을 전투원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ZanaMissionBlight악성 곰팡이가 창궐하고 있어요. 징후가 보이는 곳의 위치를 알려드릴 테니 그곳으로 가세요. 수녀 카시아가 이미 도착해서 장비를 준비하고 있죠. 역병이 아틀라스의 다른 지역으로 퍼지기 전에 카시아와 함께 근절하세요.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카시아에게 물어보세요.
ZanaPleadsWithSirus사이러스, 제발 그만해요! 당신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에요! 제발 저희가 돕게 해주세요!
ZanaOnSirusDeath본래의 사이러스와 우리 터전을 파괴한 존재는 낮과 밤이라고 할 수 있죠. 엘더의 봉인 후에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러스는 존재의 본질 그 자체를 잃고 말았어요. 사이러스가 돌아왔을 때 그는 그 필수적인 본질을 잃은 채 불완전한 상태였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 잃어버린 조각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고 있었어요. 진짜 사이러스는 아틀라스를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말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헛된 희망이라는 걸 잘 알고 있죠. 아틀라스 때문에 무뎌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ZanaOnKiracTwo키락은 바란을 구하는 데 집착하고 있어요. 하지만 뭐라 할 수는 없죠. 저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절망감과 무력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요. 바로 그게 그가 엘더슬레이어의 동향을 쉬지 않고 추적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그 정신 나간 곳으로 뛰어드는 이유예요. 키락을 위해서라도 바란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ZanaOnKiracThree키락은 바란이 고통받는 게 제 탓이라 여겨요. 그 생각이 맞을지도 모르죠. 제가 이 사람들을 아틀라스로 이끌었으니까요. 제가 그들을 엘더 앞으로 데려간 거예요. 하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 임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는 엘더의 힘을 보지 못했죠. 우리의 희생이... 사이러스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우리 세계가 죽음보다 더한 운명에 처했을 거란 사실을 몰라요. 키락도 때가 되면 알 거예요. 사이러스도 그럴지도 모르고요.
ZanaOnKiracFour사이러스는 절 죽이려 했어요. 키락의 빠른 판단과 이타심이 없었다면 아마 성공했겠죠. 그 광선은 사물을 분해하는 독특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어요. 제 능력으로는 정체도 알 수 없고 그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는 에너지였어요... 키락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영원히 남을 흉터를 얻은 것처럼 저도 영원히 그에게 감사할 거예요.

이제 오리아스가 파괴되었고, 시민 선봉대도 저를 눈감아주는 것 같네요. 키락이 제 신원을 보증해 준 것일 수도 있고, 그저 다른 일로 바빠서 그런 것일 수도 있죠. 어쨌든 걱정거리가 쌓여 가는 와중에 약간 위안이 되네요.
ZanaToTheEyeOfTheStorm유배자, 긴급 상황이에요.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도 장치가 이상해졌어요. 웅웅거리면서 진동을 하고, 마치 보이지 않는 실이 끌어당기는 것처럼 톱니바퀴가 나란히 정렬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원인을 알 것 같아요...

사이러스가 돌아온 후 아틀라스의 중심부에서 어마어마한 폭풍이 일어나 그 지역의 정보를 전부 차단해 버렸어요. 탈출을 꾀하던 사이러스가 방법을 찾았는지도 몰라요. 레이클라스트로 돌아오기 위해 아틀라스 내부에서 직접 지도 장치를 만든 거죠. 달리 우리 지도 장치의 이상 행동을 설명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 폭풍도 다른 장치의 에너지를 약화시킬 수는 없어요.

서둘러야 해요, 유배자. 만에 하나 사이러스가 오리아스로 돌아온다면... 신들이시여... 그 장치를 파괴하지 못하면 전부 끝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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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aElderBossWarning이쪽이에요! 서둘러요!
SynthesisTipZanaInterrupt방해해서 미안해요. 아버지의 기억 조각을 찾았을 땐, 카바스가 도와주면 그 기억을 탐험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큰 실수였네요. 카바스는 이 기억도, 다른 수많은 기억도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꿔왔던 거예요.
SynthesisTipZanaProvokeOne기억들은 그렇겠죠. 당신은 제대로 해냈어요. 역사를 조작하는 건 익숙할 테니까요... 고위 템플러님.
SynthesisTipZanaProvokeTwo그렇다.
SynthesisTipZanaPlea그만 해요!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SynthesisTipZanaPleaTwo... 레이클라스트를 지킨다고요...?
SynthesisTipZanaJustifyReply그게 무슨 말이죠?
SynthesisTipZanaPleasThree그럼 우린 같은 편이군요. 당신의 기억을 잡아먹은 무언가가 우리 아버지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어요. 같이 막아주세요!
SynthesisTipZanaFlee어딜 가시려고!
ZanaSynthCavasEventA방해해서 미안해요. 아버지의 기억 조각을 찾았을 땐, 카바스가 도와주면 그 기억을 탐험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큰 실수였네요. 카바스는 이 기억도, 다른 수많은 기억도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꿔왔던 거예요.
ZanaSynthCavasEventB기억들은 그렇겠죠... 당신은 제대로 해냈어요. 역사를 조작하는 건 익숙할 테니까요... 고위 템플러님.
ZanaSynthCavasEventC아니, 맞아요.
ZanaSynthCavasEventD그만 해요!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ZanaSynthCavasEventE... 레이클라스트를 지킨다고요?
ZanaSynthCavasEventF그게 무슨 말이죠?
ZanaSynthCavasEventG그럼 우린 같은 편이군요. 당신의기억을 잡아먹은 무언가가 우리 아버지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어요. 같이 막아주세요!
ZanaSynthUnstableElderRandom이쪽으로 오세요! 그거 폭발할지도 몰라요!
ZanaSynthUnstableElder2너무 불안정한데요! 이리로요! 어서요!
ZanaSynthElderLastPhase거의 다 됐어요! 조금만 더 버텨요.
ZanaSynthElderSealing당신과 싸우다 죽어간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이 먹어치운 아이들을 위하여...
공허 사이의 공허로 당신을 추방한다!
영원히 그곳을 맴돌지어다!
ZanaSynthElderBulletHell전 다친 것 같아요. 지금은 못 도와줘요!
ZanaSynthElderProtectMe포탈을 봉인할 테니 제 뒤 좀 봐줘요!
ZanaSynthRoses피어나라!
ZanaSynthSpaceSlash사라져라!
ZanaSynthBeam제가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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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aShaperFightDeath죄송해요, 아버지. 이렇게 하고 싶진 않았는데...
ZanaUberElderMid아버지, 안 돼요!
ZanaUberElderIntro어떻게 좀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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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aShaperGauntletRandom부상을 입었다고 해도, 오래 가진 않을 거예요. 얼른 돌아가죠!
ZanaShaperGauntlet2그가 회복하고 있을 거예요! 얼른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죠!
ZanaShaperGauntlet3그가 회복하려 들고 있어요! 서둘러요! 얼른 돌아가야 해요!
ZanaSynthMemoryAcidCaveA전도성 아황산염을 채굴하려면 바위를 부숴야 하는데... 난 너무 작은걸...
ZanaSynthMemoryAcidCaveB너무나 고통스럽고... 너무나 절망스러워... 산다는 게 뭔지 알아볼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이 아래에서 죽어가는 신세라니...
ZanaSynthMemoryAshenWoodA비명에 잠에서 깼다. 눈과 목이 따갑다. 연기가 밖에서 오두막 안쪽까지 스며들고 있다. 무언가가 끔찍하게 잘못되었다. 밖으로 달려나가자 열기의 벽에 부딪혔다. 짙은 연기에 한 치 앞도 보기가 힘들지만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ZanaSynthMemoryAshenWoodB연기에서 달아나려 했지만, 오싹하게도 곧 우리가 갇혀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하나뿐인 출구에 적대 부족이 자리 잡고선, 달아나려 하는 형제자매들을 난도질하고 있었다. 습격을 당한 것이다. 나는 발라코께 가호를 빌면서 화마 속으로 뛰어들었다.
ZanaSynthMemoryBazaarA알겠어. 넌 답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거로군. 말라카이와 볼이 파멸을 초래한 때의 이야기 속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이런 마지막 순간에도 내가 쓴 글들이 내 시대를 넘어서까지 존재한다는 생각에 즐거워질 정도야. 그 글들은 꿈으로서 이어지나? 아니면 기억으로서?
ZanaSynthMemoryBazaarB아마 너는 기억의 단편들을 획득하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겠지. 그리고 네가 누구건 간에 언젠가는 이곳을 발견하게 될 테고. 그렇게 된다면 부탁 하나만 하지. 말라카이를 죽여. 너 자신을 위해서든 제국의 스러진 모든 시민을 위해서든.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릴린을 위해서 말이야.
ZanaSynthMemoryBeachA살아서 해안에 도착한 건... 우리 둘뿐인 모양이군.여긴 범죄자가 우글대는 곳이야. 몸을 지킬 무기부터 찾아봐.
ZanaSynthMemoryBeachB그 정도면 임시방편은 되겠군. 동쪽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걸 본 것 같아. 확인해 볼 필요는-
ZanaSynthMemoryBellyA기쁘지는 않다. 그저 해야 할 일을 끝냈을 뿐. 이것으로 인류의 목적이... 내 안에서 완수되었다. 세상을 다시 빚는 데 필요한 도구들이 이 살덩어리 성소 안에 모두 준비되어 있다.
ZanaSynthMemoryBellyB이 행동으로 나는 죽음의 덫을 일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마석학의 세계를, 그리고 그 지배자인 나의 세계를. 마석 여왕이여, 그럼 안녕히...
ZanaSynthMemoryCaveA다레소잖아! 나의 다레소가 내게 돌아오고 있다고! 노래를 불러야겠어. 이쪽으로 오도록 말이지. 어서 와, 내 사랑. 내게로 와 줘. 마침내 영원히 함께하는 거야.
ZanaSynthMemoryCaveB아냐, 돌아가! 내 노래를 듣지 마! 바위에 부딪혀 죽게 될 거라고! 돌아가...! 돌아가... 제발 돌아가...
ZanaSynthMemoryChambersA법정이 불타오른다.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죄인이다! 이단이다! 신참에 지나지 않는 내게 후원자는 잠자코 있으라 지시할 뿐이다. 고위 템플러가 바뀔 때까진 머리를 숙이고 있어 주마. 후원자가 속삭이듯이 결국은 권력이 전부다. 하지만 현재 우리에겐 아무런 권력도 없지.
ZanaSynthMemoryChambersB고발이라도 당한다면, 우리는 다른 죄인들과 함께 죽음이라는 운명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드러내지 말고 잠자코 있으라 후원자는 속삭이고 있다. 권력을 추구하면서 인내할 줄 모르면 이렇게 되는 거였군. 그날 나는 하나의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 힘없는 신뢰는 나약하기 짝이 없다는 것을.
ZanaSynthMemoryFissureA스승님의 명령은 명확했다. 그분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한다. 나는 지평선을 흘깃 바라보고는 사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도시가 불탄다. 스승님께서도 저기서 불타버릴까 두렵다.
ZanaSynthMemoryFissureB하늘이 붉게 물든다. 교차로 옆의 마을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오지만 지금 내 자리를 벗어날 순 없다. 스승님께선 돌아오실 것이다. 그분을 기다릴 것이다.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말리가로 님의 귀환을 기다릴 것이다...
ZanaSynthMemoryForestA어젯밤 또 다른 아이가 사라졌다. 오늘도 우린 그 악마가 돌아오지 않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기도는 소용이 없었다. 악마가 하늘을 날아 오두막의 벽을 통과해 들어온다. 우리는 그저 월광 아래에서 악마의 회색 피부만을 흘깃 볼 수 있었다. 걸어서 숲 가장자리까지 악마를 추적해보았다. 악마에게 납치당한 아이는 잠잠할 뿐이었다.
ZanaSynthMemoryForestB아나리스는 바짝 따라붙었지만, 난 두려움에 주저하고 있었다. 곧 마음을 추스른 후 어둠 속으로 뛰어들어 흔적을 좇아 악마를 추적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악마와 아이는 오간데 없이 사라졌고 아나리스는 달처럼 창백하게 얼어붙어 서 있을 뿐이었다. 그는 무언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속삭이더니 쓰러져 죽어 버리고 말았다. 이러다가 우리가 모조리 사냥당하는 건 아닐까 두렵다.
ZanaSynthMemoryGardenA제복을 입은 남자가 방문했다. 법정에서 온 사람이다. 그는 템플러에서 우리 어머니 같은 과부들을 위해 구호금을 준비했지만, 이를 받으려면 직접 가야 한다고 했다.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당도했다. 난 정원에서 기다렸고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얼마나 더 여기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ZanaSynthMemoryGardenB뒤쪽에서 어머니가 오신다. 어머니의 얼굴은 창백하고 눈은 빨갛게 충혈되었으며, 옷은 찢어진 상태였다. 내 손을 잡아주시지만 어머니는 나를 바라보진 않으셨다. 그렇게 말없이 집으로 걸어왔다. 침대에 눕자 어머니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그 남자는 그 뒤로도 장난감과 음식을 들고 자주 왔지만, 나는 그를 좋아할 수가 없었다...
ZanaSynthMemoryMushCaveA도와주세요! 아무나 좀 도와주세요! 사람이 여기에 떨어졌어요! 다리를 다친 것 같아요! 아무도 없어요?! ...진정하자. 분명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거야. 배가 너무 고픈데... 상황이 정 안 좋아지면 저 아래에 있는 버섯이라도 먹어야겠어.
ZanaSynthMemoryMushCaveB기분이 이상해. 머리에 거품이 가득 낀 것 같아. 벽이 숨을 쉬는 건가? 색깔이 굉장히 선명한... 으... 배가... 뭔가 잘못됐어. 세상이 도네... 으, 배야! 내가 뭘 먹었었지? 기분이...
ZanaSynthMemoryCoastA사핀티는 홀로 첫 번째 낚시 여행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마침내 해안으로 밀려온 그녀의 시신은 마치 천 년은 지난 미라를 보는 듯했다. 물고기도 그녀의 살점에 입을 대지 않을 정도였다.
ZanaSynthMemoryCoastB사핀티의 시신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으나 피만은 모조리 사라진 뒤였다. 우리는 그녀를 땅에 묻었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땅 자체가 사핀티를 거절하였다. 사핀티를 죽인 무언가가 그곳에 뿌리를 내려 땅이 썩어간 탓이었다. 우리는 그녀의 시신을 버려두고 떠나야만 했다.
ZanaSynthMemoryDungeonA하! 라이온아이가 카옴에게 패배한 건 예상했던 일이지. 그는 노련하다는 말보다는 거만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내였어. 그래, 진정한 남자가 영원한 제국의 힘을 카루이에게 보여줄 때가 된 거야.
ZanaSynthMemoryDungeonB샤브론은 시술 과정에서의 고통은 크지 않을 것이며, 간수 임무는 아무 문제 없이 계속할 수 있을 거라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살이 부풀고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그저 또 하나의 실험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제국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할 수는 있겠지. 적어도 내 정신이 남아있는 한--
ZanaSynthMemoryParkA사람들이 길을 따라 오리아스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밖에서 들려오는 함성과 환호에 홀려 어머니 몰래 그 흐름에 합류했다. 쳐 놓은 울타리 바로 저편에, 내 또래의 카루이 소년이 교수대 위에 서 있었다.
ZanaSynthMemoryParkB목에 건 판자를 보니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힌 아이였다.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속으로 맹세해 보지만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밧줄이 팽팽해지는 소리와 사람들의 환호 소리가 들려 왔다. 난 그저 흘러내리려는 눈물을 참을 뿐이었다.
ZanaSynthMemoryPierA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지. 이제는 아무도 그 저주받은 땅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 덕분에 우리 쪽 밀수업자들이 제국의 강력한 유물을 찾기는 더 쉬워졌지만.
ZanaSynthMemoryPierB마석에 대해서는 우리도 알아. 하지만 말라카이가 자신의 '뮤즈'라고 했던 게 무엇인지는 아는 게 없어. 밀수업자들이 무슨 장치의 탁본을 구해왔다던데. 이건 정말 '기적'이라면서 말이야. 기적이라면 소양이 좀 있으니 직접 보고 판단해 봐야겠군.
ZanaSynthMemoryPier2A노숙자들 그 자체보다도 악취가 더욱더 진득하게 내게 달라붙는다. 굶주렸음에도 이들이 서로에게 달라붙는 힘은 놀랍기까지 하다. 교회 사람들이 그런 비루한 몸뚱이들 사이에 갇혀 있는 나를 철창에 가둔다. 내 비명은 철장 속에서 공허히 울릴 뿐이었다.
ZanaSynthMemoryPier2B난 저쪽 사람이 아니라고! 내 말 안 들려? 난 마라케스 사람도 아니고, 노숙자도 아냐! 죄를 짓지도 않았고! 저 배는 내가 탈 배가 아니라는데 왜 내 말을 안 들어주는데?!
ZanaSynthMemoryPrisonA손목과 발목에 족쇄가 파고든다. 나는 살인자가 아니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경비병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내게 죄가 있다면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는 거겠지. 하! 이래놓고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말하는 꼴이라니.
ZanaSynthMemoryPrisonB이런 건 정의가 아냐. 그녀의 남편이 법정 안에서 의사봉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순간, 공정함 따위는 어디에도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그저 희생양일 뿐이었구나. 판사가 되면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이렇게 쉬운 거였구나.
ZanaSynthMemoryQuarryA이미 셀 수도 없을 만큼 땅을 내리쳐 왔지만, 이번만은 느낌이 다르다. 돌이 부서지는 느낌 대신에, 구부러지는 힘줄과 맞닥뜨렸다. 곡괭이 끝을 살펴보았다. 검붉은 액체가 그 끝에서 부글대고 있었다.
ZanaSynthMemoryQuarryB아래쪽의 금속이 빠르게 부식된다. 드디어 찾아낸 건가? 장군에게 달려가 이를 알렸다. 발견한 것에 관해 입을 다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노예들은 여전히 땅을 파야 하는 신세지만, 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ZanaSynthMemoryAntiquaryA10번 구역의 1-12 유물 색인을 정리하고 있다. 고대의 턱뼈다. 바깥쪽에 새겨진 건... 발라코인가? 설마 진짜 신화 속의 그 턱뼈일 리가... 그리고 이건... 투코하마의 이빨인가? 히네코라의 머리카락?
ZanaSynthMemoryAntiquaryB몇백년 동안 이런 것들이 기록 보관소 안에 있었다니. 그 도둑들이 찾던 게 이거였나? 이런 유물을 도대체 누가 구한다고? 설마 키타바의 추종자들이었나? 말도 안 돼... 지난번에 탈취될 뻔했던 일은 그냥 숨기는 게 좋겠어.
ZanaSynthMemoryArchivesA이 고서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나라는 사실에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바알에 대한 고문서들은... 불살라야만 해. 그가 나더러 연구하라고 지시했는데, 읽어보면 모조리 인류 전체의 파멸에 관한 내용뿐이거든.
ZanaSynthMemoryArchivesB나도 예전 같았으면 세상의 종말에 관한 이런 공포에 대해 코웃음 쳤을 거야... 이전에... 일어났던 일만 아니라면 말이지. 달아나야 해... 도망쳐야 한다고... 비밀은 무덤까지 들고 가야 해.
ZanaSynthMemoryBathsA형제단의 일을 하다 보면 굳이 직접 해칠 필요가 없을 때가 있다. 그래, 우린 욕탕 안에서 드루수스를 둘러쌌다. 그에겐 가족이 있거든. 이 말인즉슨, 그에게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ZanaSynthMemoryBathsB드루수스는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이 상황의 의미를 알고 있다. 한마디 말도 없이, 그는 욕탕 속으로 돌아와 스스로 물속에 잠겼다. 그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공기 방울들만이 위로 떠올랐다.
ZanaSynthMemoryCaveMineA우리가 바위에서 뽑아낸 이 반짝이는 보석들을 보십쇼. 같은 무게의 금보다도 비싼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된 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을 멈추고 공평한 분배를 요구해야 합니다.
ZanaSynthMemoryCaveMineB걱정 마십시오! 우리에게 겁을 주려고 입구를 봉쇄한 것뿐입니다! 아무리 저들이라도 천 명에 달하는 우리들을 이 아래에서 그냥 죽어가도록 놔두지는 못할 겁니다.
ZanaSynthMemoryChambers2A피고는 부정한 탐욕, 금전상의 태만, 두 건의 템플러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 민중에 대한 질투, 한 건의 성매매 알선으로 기소되었다.
ZanaSynthMemoryChambers2B법정의 권한으로 피고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죄에 대한 보속으로써 피고를 레이클라스트 추방형에 처하는 바이다.
ZanaSynthMemoryCryptA그는 경건하지도 않았고, 도박에 빠져있기도 했지만 이렇게 끝나버릴 사람은 아니었다. 관을 덮을 때 누군가는 무어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결국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ZanaSynthMemoryCryptB내가 무덤 옆에 잠시 서 있는 동안 다른 이들은 줄지어 떠나기 시작한다. 관 안에서 작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떠나가는 이들에게 도와달라 말할까도 싶었지만... 이내 기억을 떠올리고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ZanaSynthMemoryDarkForestA페룰이여, 당신의 눈을 빌려주오. 우리 마음속의 어둠을 살필 수 있도록. 페누무스여, 당신의 거미줄을 빌려주오. 우리 부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도록.
ZanaSynthMemoryDarkForestB크라칸이여, 당신의 껍질을 빌려주오. 압제자들에게 우리가 저항할 수 있도록. 사카왈이여, 당신의 깃털을 빌려주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부르나이다!
ZanaSynthMemoryFieldsA화창한 날이면 나는 집 주변의 불결한 거리를 떠나 이곳에 온다. 여기서 나를 괴롭히는 건 소매치기가 아니라 시 경비대 녀석들이다. 지금도 군단병 하나가 내게 다가와 굳이 밖에 나와있는 이유를 묻고 있다.
ZanaSynthMemoryFieldsB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머리를 내젓고는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가볍게 쥐어 보였다. 에조미어 출신이라는 이유로 철창에 갇힐 위험을 무릅쓰는 것보단 차라리 벙어리 행세를 하는 편이 낫다.
ZanaSynthMemoryGlacierA라미는 동굴 입구에서 지나가는 지망자들을 기다린다. 라미가 눈보라 속에서 한 명씩 끌어당겨 입을 막으면 내가 목을 자른다. 동굴 바닥이 피로 물든다.
ZanaSynthMemoryGlacierB라미는 마지막 낙오자 하나까지 끌어당겨 작업을 마쳤다. 우리 둘만이 남았다. 라미가 이를 깨닫기 전에 칼을 뽑아 그의 눈에 박아넣었다. 고요한 바람단은 나 혼자 이끌어갈 것이다.
ZanaSynthMemoryGraveYardA그녀의 죽음 앞에 무릎을 꿇자 밤하늘이 내려와 내 눈물이 되었다. 일렁이는 횃불 빛에 땅이 어지러이 물든다. 그녀가 내게 다가오고, 나는 미소를 짓는다...
ZanaSynthMemoryGraveYardB...다른 가족들의 시체들이 땅속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비에서는 가죽 윤활유 냄새가 난다. 첫 번째 시체가 뛰어오르는 순간 내 횃불은 꺼져버렸다.
ZanaSynthMemoryHauntA하인이다 보니 발언권은 없지만 이곳에는 진정 무시무시한 뭔가가 있다. 저택에는 공기 자체를 바꿀 정도로 공포스러운 존재가 묶여있는 게 분명하다.
ZanaSynthMemoryHauntB세 번째 시체이자 내장이 꺼내어진 채 죽은 하녀를 발견하고는 소리를 질렀지만 가주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심지어 날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나는 이미 죽었다는 것을...
ZanaSynthMemoryIcebergA산속에서 열아흐레나 더 지내야 한다니... 나는 결코 살아남지 못하겠지. 고요한 바람단의 일원이 되지 못할 거야... 열흘째 이후로 계속 굶주리며 죽어가고 있건만... 잠깐 저건... 늑대인가?!
ZanaSynthMemoryIcebergB친절한 친구여, 친절한 늑대여. 열아흐레 동안 내게 온기를 나누어 주었구나. 내가 늙으면 여기에 돌아와, 네 자손들이 내 시체를 만찬 삼을 수 있도록 하마.
ZanaSynthMemoryLibraryA나는 젊은 시절 경험했던 그 완벽한 순간을 찾아 서가 사이를 헤매고 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여기서 완벽하게 내 심금을 울렸던 책을 한 권 읽었었지.
ZanaSynthMemoryLibraryB마치 나를 위해 쓰인 책 같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걸 찾을 방법이 없다. 여기에는 일생 동안 제목만 확인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책이 쌓여 있다.
ZanaSynthMemoryLunarisA내가 이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장군이 마녀의 실험을 위해 모아둔 불쌍한 사람들을 수레로 실어나른다. 나는 그 숫자를 세어보다가 이천을 넘기고는 그만두었다.
ZanaSynthMemoryLunarisB이건 검은 근위대가 내게 약속했던 일이 아냐. 우린 괴물보다 못한 이가 되었어. 여길 봐! 피는 강을 이루고 있고! 시체는 산이 되었다고! 우린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인데...
ZanaSynthMemoryMineshaftA우린 이곳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내리쳐봐도 세케마의 봉인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이 아래에선 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목구멍이 말라붙어 가지만 갈증은 느껴지지 않는다.
ZanaSynthMemoryMineshaftB작업반장이 미쳐가는 징후가 보인다. 그는 벽이, 땅이, 곡괭이가 꿀처럼 끈적거린다고 말한다. 차라리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죽기보다 못한 신세가 될까 두렵다.
ZanaSynthMemoryMoonTempleA루나리스여, 제가 고요를 찾도록, 평화를 찾도록 도와주소서. 저를 괴롭히는 자들을 침묵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ZanaSynthMemoryMoonTempleB루나리스여, 제가 적들을 처치하도록 도와주소서! 정당한 저의 것을 되찾도록 도와주소서!
ZanaSynthMemoryOasisA모래 가마솥 안에서 햇빛에 구워지는 듯한 기분을 벗어던질 수가 없다. 물을 갈망하며, 걸어가고, 죽어가는 동안 그것이 보였다. 오아시스다.
ZanaSynthMemoryOasisB햇빛에 반짝이는 차가운 액체로 목을 축였다. 머리를 물에 담근 다음엔 드러누워 버렸다. 기진맥진했지만 기운이 솟는 듯하다. 오늘도 난 살아남았다.
ZanaSynthMemoryRooftopA지난 3주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고위 템플러가 사라진 뒤로 이곳의 분위기는 너무나 편안해졌다. 하지만 오늘 아침 지붕 위에서 햇볕을 쬐다가 결백의 방에서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가 붉게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
ZanaSynthMemoryRooftopB성당의 관리자들은 마침내 새로운 고위 템플러를 선출한 모양이다. 소문으로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라고 하던데. 템플러 조직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자기네들을 현대에 걸맞게 이끌 그런 사람을 찾아냈다고 한다. 누가 뽑혔든 간에 지난번 그 나쁜 놈만 하겠어. 그 자식 때문에 우리는 50년도 더 퇴보했다고!
ZanaSynthMemorySanctuaryA무슨 일이지? 내가 신과 교감하는 도중에는 방해받기 싫어한다는 거 알잖나... 그게 여기 있다고? 당장 연구실로 가져가게. 그 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다시는 나를 방해하지 말도록!
ZanaSynthMemorySanctuaryB상자의 내용물을 살피자 흥분이 차오른다. 이 낡은 조각들은 여전히 힘으로 가득하다. 그 잠재력을 느낄수록, 내 마음은 희망과 공포로 가득해진다. 나는 이걸 조립할 능력이 안 되지만, 능력이 있는 사람을 알지. 조금만 압력을 가하면 될 거야...
ZanaSynthMemoryScepterA내가 너무 늦었군. 이거 참 당황스럽구먼. 한참을 기다려야 하려나. 그래도 위대한 황실 공인 마석학자를 직접 만날 방법은 이것뿐이니... 절대 이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순 없지.
ZanaSynthMemoryScepterB말라카이께선 힘의 마석 안에 숨겨진 진정한 힘을 해방시킬 새로운 방법을 완성했다고 하셨다. 나는 대의를 위해 실험체로 자원했다. 공포도, 허기도, 기쁨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오직 그분의 목소리만 들린다. 복종해야 한다...
ZanaSynthMemorySewersA우리는 철저한 침묵으로 어둠 속을 걸었다. 자정이 지나서도 거리는 여전히 떠들썩했다. 몇 시간이 더 지나서야 거리가 조용해졌다. 그제야 우리는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에 한 명씩 모습을 드러냈다.
ZanaSynthMemorySewersB마지막 하나까지 하수구 밖으로 나오도록 도울 때, 부싯돌이 부딪혔다. 어느새 제국의 갑주를 갖춰 입은 이들이 우리를 빙 둘러쌌다. 내 목젖에는 단검이 닿아 있었다. 함정이다! 경비병들은 웃으며 우리를 감옥에 집어넣었다. 아직도 몸에서 하수구 냄새가 흘러나온다...
ZanaSynthMemorySolarisA오늘 밤에는 기념행사가 있다. 천 개의 리본의 밤이지. 영웅적인 행보로 수도를 지켜낸 치투스 황제를 찬양할지라. 그분의 치세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ZanaSynthMemorySolarisB두려움과... 증오가 차오른다. 황제가 내 앞에 서 있고, 나는 이게 기회라는 걸 안다. 그의 배를 꿰뚫었는데도 그는 바로 죽지 않는다. 그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그가 도끼를 들어 올린다...
ZanaSynthMemorySpiderForestA나도 참 멍청하지, 이런 곳에서 길을 잃다니... 그나마 어두워지는 와중에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내 주변에 조용히 서 있었는데, 무표정하고 창백한 얼굴에다 몸은 거미줄에 감겨 있었다.
ZanaSynthMemorySpiderForestB이들의 묶인 손들 사이로 살금살금 나아가는 동안, 사람들이 몸을 떨며 마구 뒤틀어대기 시작했다. 도와달라 외치며 흐느끼는 이들도, 비명을 지르는 이들도 있었다. 이윽고 그들의 몸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봤을 때 이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벌어진 상처에서는 작은 거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ZanaSynthMemorySwampBogA여름의 태양 볕 아래에서, 우리는 약속의 땅을 찾아 타르쿠스를 따라갔다. 머지않아 굶주림이 우리의 위장을 움켜쥐었다. 죽음의 땅이 그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다. 머릿수는 계속해서 줄어들었고, 부족민들 사이에선 불화가 번져갔다.
ZanaSynthMemorySwampBogB우리의 마음은 베루소의 설득으로 누그러졌지만, 굶주림은 그런 것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고요한 밤 중에 한 여자가 사라지면서 그제서야 굶주림이 가라앉았다. 우리는 살아서 아잘라 바알의 폐허에 도착했지만, 우리의 배 속에는 우리가 저지른 흉행이 잠들어 있다.
ZanaSynthMemoryThicketA그 사람이 자정 즈음에 여기서 만나자고 했는데... 음, 자정이 되었는데도 사람은 없고 늑대 소리만 들리네. 금방 오지 않으면 그냥 가야겠어.
ZanaSynthMemoryThicketB됐어. 난 그냥 갈게. 내가 어느 쪽으로 왔더라? 이쪽이었나? 아냐. 이쪽 길이었어. 흐음... 양쪽 다 낯선 길이네. 익숙한 광경이 아무 데도 없잖아. 늑대 소리는 왜 또 점점 가까워지는 거야...
ZanaSynthMemoryCausewayA우리는 해가 뜨기 직전에 야영지를 거두고 수도 아잘라 바알로 여정을 재개했다. 사람들이 보이기도 전에 군중들이 몰려오는 소리부터 들려왔다. 승전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여왕께서도 우리를 직접 만나러 나오셨다.
ZanaSynthMemoryCausewayB가족들이 의식을 보러 왔다. 돌 제단 위에 눕자, 사람들이 내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왕님의 단검이 내 가슴에 박히는 소리가 마지막으로 들려왔다.
ZanaSynthMemoryDriedLakeA땅이 비를 맛본 지 여섯 달이 지나갔다. 강바닥이 말라붙고, 호수는 작은 웅덩이가 되었다. 주변의 야수들이 포악해지고 있다.
ZanaSynthMemoryDriedLakeB피를 먹인 이리엘 경의 작물들이 자라났지만, 이를 먹은 사람들은 미쳐버린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결국 우린 아이들에게서 답을 찾았다. 아이들은 사냥을 할 수는 없지만, 사냥을 당할 수는 있는 존재거든. 기가 막힌 맛이었다.
ZanaSynthMemoryCellsA이렇게 나를 가둘 순 없어! 내게 권리가 있다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자격이 있단 말이야! 이봐! 내 말 들려!?
ZanaSynthMemoryCellsB저기?! 경비병!? 타는 냄새가 나는데! 꺼내줘요-- 제발! 이렇게 두지 마세요! 아무나 좀 도와줘요! 제발 부탁이에요!
ZanaSynthMemoryLushBeachCliffA이해가 안 돼. 분명 브린이 죽는 걸 봤어. 내가 안아줬어. 고열이 심했지... 그 작은 몸이 차게 식어가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 그런데 다시 살아났다고?
ZanaSynthMemoryLushBeachCliffB그건 진짜 브린이 아니야. 난 알 수 있어. 아무렴 어미가 제 새끼를 모르려고. 그 괴물은 내 아들이 아니야. 그건 빈 껍질만 남은 가짜지. 브린의 영혼은 이노센스 님의 곁에 있어. 그러니 나도 드디어 내 아들 곁으로 가는 거야.
ZanaSynthMemoryRidgeA모두가 죽었다. 나 홀로 남았다. 카루이는 도망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초소를 순식간에 휩쓸어 버렸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학살당했다. 그나마 나는 운이 좋았다. 하지만 이젠 고향으로 돌아갈 순 없을 것이다. 절대로.
ZanaSynthMemoryRidgeB돌아가봤자 겁쟁이로 낙인찍혀 투옥되겠지. 탈영 죄로 목이 매달리기만을 기다리게 될 테고. 선택의 여지가 없군. 황야로 도망쳐야겠다. 날 불쌍히 여기는 농부 하나 정도는 있겠지. 뭐, 없어도 상관없어. 칼이 있잖아. 필요한 건 협박을 해서라도 구하고 말 테다.
ZanaSynthMemoryPoolsAndStreamsA다리는 좀 아프지만 드디어 쉴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도 이틀이 걸리는 곳이다. 흐르는 물줄기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는 야영지를 차리기 시작했다.
ZanaSynthMemoryPoolsAndStreamsB아내가 개울에서 몸을 씻고 있다. 나는 둑에서 그녀의 모습을 즐겁게 지켜본다. 운이 좋다면 앞으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우리끼리만 살아갈 수 있으리라.
ZanaSynthMemoryReefA폭풍이 심해져 배가 앞뒤로 세차게 흔들린다. 경비들이 균형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는 와중에, 다른 유배자들은 서로 시선을 교환했다. 그 순간 배가 암초에 부딪혔다.
ZanaSynthMemoryReefB정신을 차려 보니 작은 섬에 홀로 있었다. 뭐랄까, 바위보다 약간 더 큰 섬이다. 아무리 둘러봐도 땅이라고는 여기뿐이다. 차라리 레이클라스트가 여기보단 나을 것 같다.
ZanaSynthMemoryForestCaveA달려가는 동안 주변의 세상이 어둡고 기괴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아이들을 안고 있는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태양이 핏빛으로 변하는 와중에도 안전한 곳이라곤 단 한 곳만이 떠오를 뿐이다.
ZanaSynthMemoryForestCaveB숨어있던 동굴의 벽이 떨려왔다. 밖에서 들려오는 비명에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살아있는 자들은 미쳐가고, 하늘은 불타고 있다. 아이들은 엄마를 찾아 울어대건만, 아내가 내 눈앞에서 어떻게 변했는지 차마 말해줄 용기가 나지 않는다.
ZanaSynthMemoryForestCanalsA도시를 빠져나갈 방법은 배편밖에 없어! 아직 모르겠어? 하늘이 불타고 있다고! 도망쳐야 해!
ZanaSynthMemoryForestCanalsB모두가 같은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다. 만선이 된 배는 한 치도 움직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흐느낄 뿐이었다. 모든 것이 불타기 시작했다. 나는 물속에서 아들을 꼭 끌어안은 채 아들의 고통이 나보다 먼저 끝나기만을 기도하고 있었다.
ZanaSynthMemoryRuinedTempleA여기에 아직 신앙이 있었을 적에, 조부모님께선 여기에서 신들을 찬양하셨다던데. 신들께서 들어주긴 하셨을까?
ZanaSynthMemoryRuinedTempleB분명 들으셨을 거야. 그 자비심 덕분에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걸 테니. 이렇게 숱한 문제 속에서도 살아남은 걸 설명할 방법은 그뿐이니까.
ZanaSynthMemorySpiderThicketA여긴 어디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거대한 거미가 덮쳤던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이런, 거미줄 때문에 꼼짝 못 하겠어...
ZanaSynthMemorySpiderThicketB배가 부글거려... 아프기도 하고... 뭐가 이리 불룩하고... 움찔거리는 거야...
ZanaSynthMemoryCitySlumsA사안은 기회의 도시라고들 하더군. 문명의 요람이라던가. 미안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 '요람'이라는 게 그렇게 안락하거나 돌봐주는 곳은 아닌 것 같아.
ZanaSynthMemoryCitySlumsB현실은 훔치지 않으면 굶주리는 곳이겠지. 어느 쪽이 내 취향인지는 알 것 같네.
ZanaSynthMemoryDaressoA한 번의 움직임으로 한 놈을 둘로 갈랐어. 그리고 한 번의 발길질로 다른 놈을 날려버렸지. 어마어마한 사람들의 환호가 울려 퍼지더군. 내가 저들의 우상이라고!
ZanaSynthMemoryDaressoB난 언제나 최고여야 했어. 아무도 내게 비견될 수 없었지. 다레소라고 하는 작달막한 도전자 놈도 이 바르쿨 님의 힘 앞에서는 예외가 되지 못할 거야.
ZanaSynthMemoryPlateauA한평생을 모험에 목말라하며 살아왔지만, 여든두 살이 된 지금의 나에겐 마을 언덕을 오르는 일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전부구나.
ZanaSynthMemoryPlateauB젊은 시절에는 마법과 모험의 삶을 꿈꿨지. 이 세상이 그렇게까지 흥미진진한 곳은 아니라는 사실이 유감일 뿐이야.
ZanaSynthMemoryControlBlocksA템플러의 갑주를 입고 수호병들의 사이를 걷지만, 나는 저들과는 다르다. 내 영혼은 오로지 키타바께 바칠 것이니.
ZanaSynthMemoryControlBlocksB때가 다가오는구나. 약속의 시간이 되면 문을 열어젖힐 것이다... 모든 문을 말이야..
ZanaSynthMemoryOssuaryA수백년에 걸친 전임자들이 이 벽에 줄지어 있다. 저들의 곁에 안치되는 것은 최고의 명예라던데, 정말로 그럴까?
ZanaSynthMemoryOssuaryB어느 뼈가 내 것인지 누가 어떻게 안다는 거지? 내가 여기에 있기는 한 건지 누가 어떻게 안다고? 나 역시도 이 유해들을 알아볼 수 없는데...
ZanaSynthMemoryCanalsA너무 긴장돼. 나 지금 땀 흘리나? 아, 그런 것 같네. 내가 얼마나 땀을 흘리고 있는지 그녀가 몰랐으면 싶은데. 이런, 나를 보고 있잖아. 분명 내 땀을 알아챌 거야.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해. 당신 정말 예뻐?! 아, 왜 이런 말을 내뱉은 거야!?
ZanaSynthMemoryCanalsB그녀가 나를 비웃었어. 이제 사안에 있는 모든 여자에게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쓸모없는지 떠들어댈 거야. 나는 외롭게 혼자 죽게 될 거라고. 잠깐... 그녀가... 내 손을 잡았어! 됐어! '당신 정말 예뻐!'가 먹혔나 봐! 역시 고전적인 방식은 통하는 법이지.
ZanaSynthMemoryReef2A이건 좋지 않아. 내가 왜 잠들었던 거지. 이젠 노도 없이 망망대해 한복판에 있게 됐잖아. 마이카, 이 멍청한 자식. 망할 선장의 명령에 그냥 좀 따르지 그랬냐!
ZanaSynthMemoryReef2B죽을 일만 남았구먼. 뭐, 죽기를 자처한 거나 마찬가지였지. 아니면... 어, 저건 뭐지? 수평선에 저거 배인가? 로스의 배 같은데! 로스 녀석이 나한테 억하심정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살았다!
ZanaSynthMemoryArachnidTombA나도 참 멍청하지, 이런 곳에서 길을 잃다니... 그나마 어두워지는 와중에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내 주변에 조용히 서 있었는데, 무표정하고 창백한 얼굴에다 몸은 거미줄에 감겨 있었다.
ZanaSynthMemoryArachnidTombB이들의 묶인 손들 사이로 살금살금 나아가는 동안, 사람들이 몸을 떨며 마구 뒤틀어대기 시작했다. 도와달라 외치며 흐느끼는 이들도, 비명을 지르는 이들도 있었다. 이윽고 그들의 몸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봤을 때 이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벌어진 상처들에서는 작은 거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ZanaSynthMemoryColosseumA한 번의 움직임으로 한 놈을 둘로 갈랐어. 그리고 한 번의 발길질로 다른 놈을 날려버렸지. 어마어마한 사람들의 환호가 울려 퍼지더군. 내가 저들의 우상이라고!
ZanaSynthMemoryColosseumB난 언제나 최고여야 했어. 아무도 내게 비견될 수 없었지. 다레소라고 하는 작달막한 도전자 놈도 이 바르쿨 님의 힘 앞에서는 예외가 되지 못할 거야.
ZanaSynthMemoryLushCraterA이해가 안 돼... 난 브린이 죽는 걸 봤다고. 내가 안아줬어. 엄청난 고열이 느껴졌지... 그 몸이 식어가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나. 그런데 지금에 와서 다시 살아나다니.
ZanaSynthMemoryLushCraterB그건 진짜 브린이 아니야. 난 알 수 있어. 아무렴 어미가 제 새끼를 모르려고. 그 괴물은 내 아들이 아니야. 그건 빈 껍질만 남은 가짜지. 브린의 영혼은 이노센스 님의 곁에 있어. 그러니 나도 드디어 내 아들 곁으로 가는 거야.
ZanaSynthMemoryMesaA한평생을 모험에 목말라하며 살아왔지만, 여든두 살이 된 지금의 나에겐 마을 언덕을 오르는 일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전부구나.
ZanaSynthMemoryMesaB젊은 시절에는 마법과 모험의 삶을 꿈꿨지. 이 세상이 그렇게까지 흥미진진한 곳은 아니라는 사실이 유감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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