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의 간수 Topic /2 ⍟
NPC이름
서약 파기자나는 {그 여자}를 증오하는 게 아니야. 그 여자가 마지의 전통을 배신한 {내게} 원한을 품고 있는 거지. 하지만 나는 이 오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야. 내가 야생림의 어둠에 대한 영향력을 빼앗고 나면, 그녀도 내가 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겠지.
원시 여사냥꾼그녀는 자신이 최선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거야. 자유 의지를 지닌 사람이 따를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진정한 길이지. 야생림의 본질도 바로 자유 의지고. 내가 돕는다면 그건 방해하는 셈이 될 거야. 진심으로 그녀가 승리하기를 바라지만... 그 승리는 그녀가 직접 쟁취해야만 해.
처마의 간수 Text Audio /69 ⍟
이름
가까이 와라, 나그네여. 좋은 불은 나눠야 하는 법.
WardenWildGreeting
이름은 말할 것 없다, 나그네여. 이 세계는 흙과 하늘의 차디찬 진실과 멀리 떨어져 있지. 이곳에서는 이름에 힘이 깃들어 있다. 나는 이름이 아니라 내가 자칭하는 대로 부르면 된다. 그런데... 신성한 도깨비불이 널 돕기로 했군. 아주 흥미로워...
소개
외부인에게 우리의 전통을 가르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것도 힘의 마석으로 영혼을 더럽힌 자에게는 말할 것도 없지... 하지만 누구나 악에 맞선 싸움에서 원칙을 어긴 적이 있지 않나? 그리고 신성한 도깨비불이 널 두려워하지 않는 걸 보니, 마지의 비밀을 배울 자격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가르침
용기와 정의가 네 길을 인도하기를.
WardenBecomeWardenFromNone
이 싸움을 거들기로 했다니 다행이군.
WardenBecomeWardenFromPrimal
아무리 어두운 마음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지.
WardenBecomeWardenFromBreaker
야생림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WardenPurchased1
숲의 비밀이다.
WardenPurchased2
악에 맞설 도구지.
WardenPurchased3
계속해서 어둠에 맞서 싸우며 내가 가르친 걸 연습해라. 준비가 되면 다음 훈련으로 넘어가겠다.
나중에 다시 오기
진정 마지의 간수가 되고자 한다면, 악에 맞선 싸움은 늘 쉽지 않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온 야생림과 이곳의 근본인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때로 병든 가지를 쳐내야 하는 법이지. 고난에 고통받는 나무인간을 찾고, 그들이 잡은 혈기 도깨비불을 구해라.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른 것들을 가르쳐 주겠다.
혈기 구조
네게서 혈기의 기운이 느껴지는군. 더 배울 준비가 되었다.
혈기 구조 완료
내 신뢰는 얻었지만, 악과의 싸움에 끝은 없다. 드라이어흐트 중에는 성스러운 나무가 여럿 있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그 나무들 중 일부가 고난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 병든 빌러의 혼백들은, 순전히 원래의 목적에 대한 악의만으로 때이른 겨울을 불러오고자 한다. 이번에도 야생림에서 고난에 물든 부분을 파괴해 나머지 숲을 지켜야만 한다. 그 세 그루의 신목을 찾아 저지하고 돌아와라. 골백색 껍질로 알아볼 수 있을 거다.
악의에 찬 겨울
네가 빌러들을 물리쳐 준 덕분에 야생림이 벌써 따스해지고 있구나. 네겐 우리의 전통을 더 배울 자격이 있다.
악의에 찬 겨울 완료
네게 이 위험한 임무를 맡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넌 준비되었다. 나는 우리 두 세계 간의 경계에 있는 이 자리를 지켜야 하지만, 우리 야생림의 영혼을 갉아먹는 불의를 바로잡고 싶어 애가 탄다. 네겐 힘이 있고, 우리의 가르침이 있다. 연무 속의 왕을 찾아 끝장내 버려라. 그렇다고 해서 이 전쟁에서 바로 승리할 수는 없겠지만, 고난이 자라는 속도보다 빠르게 야생림을 치유할 시간은 벌 수 있을 것이다.
야생림의 격전
네가 연무 속의 왕을 쓰러뜨리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드라이어흐트가 네 승리를 노래했지. 그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걸릴 테니 그때까지는 평화가 깃들겠지. 내가 마지의 마지막 비밀을 알려주겠다. 그러면 너는 우리 전통의 전승자가 될 것이다. 넌 우리의 신뢰를 얻었다.
야생림의 격전 완료
난 야생림의 경계를 순찰한다. 그것이 처마의 간수로서 나의 역할이지. 내 이전에도 간수들이 있었고, 내가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란다. 난 길을 헤매다 이곳으로 넘어오는 나그네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너의 세계로 넘어가려 하는 이름 없거나 고난에 휩싸인 짐승을 처치한다.
의무
난 너희 세계와 우리 세계를 넘나드는 나그네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우리 민족도 원래 너희 세계에서 넘어왔지. 가끔 싸우다가 반대편 경계로 넘어갈 때가 있는데, 그곳에서 보는 부조리와 경이는 볼 때마다 놀랍더군. '하늘'을 보자 어지럽고 두려우면서도 영감이 느껴졌다. '태양'은 아름답고, 난생처음 느끼는 온기를 가졌고. 하지만 너희들의 그 '모기'는 없어도 되겠더군. 큰까마귀 협잡꾼이 만든 존재가 분명하다. 드라이어흐트가 그렇게 잔인할 리 없지.
옛 세계
쳇! 서약 파기자라니, 나도 이해한다. 그자는 자신만의 도덕을 따르지. 정도에서 한참 벗어난 도덕이지만 말이다. 반면 원시 여사냥꾼은 눈에 보이는 의미나 목적 없이 살아가지. 연무 속의 왕과 싸우려면 그녀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건만,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더군. 악이 보금자리를 집어삼키고 있는데 가만히 구경만 하는 인간이 어디 있나?
원시 여사냥꾼
서약 파기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 그의 칭호만 봐도 그가 배신자라는 게 절실히 드러나지. 그는 나처럼 마지로 자라났지만,맹세를 저버리고 금단의 사악한 마법을 받아들였다. 연무 속의 왕을 쓰러뜨린다는 그의 목적은 {인정}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난 그를 믿지 않는다. 나의 적의 적은 {한동안만} 나의 친구인 것이다.
서약 파기자
역사의 연무 깊은 곳에서, 드라이어흐트가 우리의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이 숲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 마지는 우리 민족 중에서 뽑힌 가장 강한 이들로, 다른 이들을 위해 이곳을 준비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야생림은 끝없는 겨울과 위험으로 가득한 땅으로부터 안전한 피신처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존재도 이곳을 찾아왔지. {반대편}, 필멸자의 세계가 비치는 거울 세계로부터 그림자 같은 생명체들이 어두운 틈을 통해 흘러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사악하고 악랄한 종교를 적극적으로 퍼뜨리는 자가 하나 있지.

마지는 수없이 많은 세대에 걸쳐 연무 속의 왕과 냉혹하고 혹독한 전쟁을 치러 왔다. 내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셨을 때, 너희 세계와의 경계 근처에 남은 건 우리 둘뿐이었지... 나머지 한 명은 오래전 자신의 서약을 깨뜨렸다. 나머지 마지 둘은 야생림 더욱 깊숙한 곳에 있지만, 난 내 자리를 지켜야 하기에 그들의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겠군.
야생림
드라이어흐트는 너희 세계에서 우리 민족을 보호하던 여신이었다. 우리는 드라이어흐트의 세 가지 면을 세 자매라고 부르지. 바로 마하, 캐사, 모리건이 그들이다. 마하는 대지, 나무, 동물, 인간을 포함해 자연 그 자체를 나타냈지. 지금 이 순간에도 넌 마하의 연민에 둘러싸여 있다. 마하에게 설득된 자매들은 스스로를 희생해 살아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가리지 않고 자연의 모든 부분에 자신의 정수를 불어넣었다. 드라이어흐트는 그 궁극의 선물로 탄생한 존재이지. 세 자매는 얼마나 {많이 내주었는지} 스스로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만, 지금도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내 안에 그리고 네 안에도. 이 순간에도 세 자매의 의지가 느껴지는군. 난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드라이어흐트
세 자매의 전신이었던 본래의 여신에 대해서 아는 이는 이제 거의 없다. 그녀의 이름은 세월과 함께 잊혔지. 난 늘 그게 어떤 여신이었을지 궁금했다. 그녀의 희생이 없었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테니까. 난 그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
여신
본래의 여신의 두 번째 위상인 캐사는 선과 악이 영원히 싸우는 전장이었다. 캐사는 여름과 겨울, 빛과 어둠의 관계를 상징했지. 악이 있는 곳에는 선도 있기 마련. 그 균형이 있기에 늘 희망이 있는 것이다.
캐사
본래의 여신의 세 번째 위상인 모리건은 길을 알려주는 까마귀이자, 전장으로 부르는 소리, 마지의 마음 속 용기였다. 모리건은 우리 민족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길을 알려주었다. 모리건이 날갯짓을 하면 연무가 갈라지며 미래를 향한 새 길이 열렸지.
모리건
마지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연무 속의 왕과 싸웠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도 연무 속의 왕과 싸우다가 목숨을 잃으셨지. 우리는 악을 상대로 공정하고 사심 없이 싸워야 하지만, 어떻게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나? 그자가 내 가족에 입힌 상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언젠가 {반드시} 그자의 목을 칠 방법을 찾고야 말 것이다.
연무 속의 왕
연무 속의 왕은 지배를 갈구한다. 그러기 위해 거짓된 종교를 사용하지. 경계를 따라 헤매는 나그네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꼭 죽을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끔찍한 위험이지. 연무 속의 왕은 그들의 헌신과 신앙을 바란다. 그자가 뭐라 말하는지, 그들을 어찌 설득하는지는 모르지만, 계절이 지날 때마다 연무 속의 왕의 수하들은 늘어만 가지. 전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자들이다. 드라이어흐트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안 느껴지는 건가? 왜 거짓 우상을 숭배하는 거지?
광신자
그녀를 보면 {도망쳐라}. 그녀의 비명은 흉조고, 그녀의 손길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뜻한다. 이름 없는 자들 중에서 가장 사악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격노에 휩싸여 이성이 없지. 그녀가 연무 속의 왕처럼 냉철하고 계산적이었다면, 우린 모두 끝장났을 거다...
괴로움의 화신
우리는 선봉대에 불과하다. 다른 동포들은 아직 옛 세계에 머물며 야생림의 악이 정화되기를 기다리고 있지. 우리는 가장 강하고 총명한 이들로서, 오래전 이 정의로운 사명을 수행할 인물로 드라이어흐트에게 선택받았다. 이 세계의 더 깊숙한 곳에는 마지가 더 많이 있지만, 예전보다는 수가 줄었다. 너희 세계와의 경계에 이렇게 가까이 오는 건 나뿐이지.
마지
그들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관심도 없다. 놈들은 야생림에 질병, 고통, 괴로움을 퍼뜨리는 그림자지. 그 부패가 퍼져나가지 않도록 놈들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는 처음부터 줄곧 놈들과 싸워왔고, 숨이 다할 때까지 그리할 것이다.
이름 없는 자
연무 속의 왕이 엄습하는 어둠을 몰고 오면서, 야생림은 나그네에게나 주민에게나 위험한 곳이 되었지. 흘러들어오는 이들을 내가 전부 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곳에 발을 들이면 크나큰 위험에 처하는 것이다. 야생림의 빛을 되찾으려면 악을 심장부터 도려내야 한다.
고난
드라이어흐트는 우리가 '힘의 마석'에 손을 대는 걸 금했다... 하지만 악에 맞선 싸움에서 옳고 그름의 경계를 넘나들고자 한다면 여전히 사용할 수는 있지. 마지도 힘의 마석에 손을 대지 않고 그저 방어구에 있는 대지술의 홈에 끼워넣기만 한다면, 승리를 위해 그 고통은 감내할 수 있다. 한번은 한 청년이 맨손으로 마석을 만지는 걸 본 적이 있지... 나는 절대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
마지의 눈물
자식을 가지게 된다면 이름을 붙이는 걸 잊지 마라. 이름을 갖는다는 그 평온은 하나의 축복이지. 부모가 괜히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이름을 붙이는 게 아니다. 이름이 없는 아이는 체인질링에게 당하기 쉽지. 녀석들은 진명을 받은 이들을 시기하고 증오하며, 아이들을 그림자의 세계로 납치하곤 한다... 이름이 붙여지기 전에 아이를 납치하면, 이름 없는 자가 그 대신 존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지.
명명
나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알기에, 한때 시간이 다르게 흘렀다는 건 알고 있다. 이곳 야생림에는 '낮'이나 '밤' 같은 게 없다. 오직 제자리걸음을 하며 반복되는 계절의 순환만 있지. 우리도 나이를 먹긴 하지만, 이곳에서는 믿음과 상상이 무엇보다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 죽는 것을 제대로 상상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나이가 들어 죽은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상처와 질병뿐이지만... 바로 그 때문에 연무 속의 왕이 불러오는 질병과 어둠의 고난에 이토록 시달리는 것이다. 그가 동족을 더 데려오려 하지 않았어도, 우리는 적이 될 운명이었지.
계절
그 두 자매의 조각상은 잘못됐다. 서로 싸우고 있어야 맞거든. 그들은 전투와 용기의 상징에 불과하다. 캐사와 모리건은 본래의 여신을 이루던 두 위상이었다. 세월이 흐르며 그들에게 얽힌 이야기가 잊힌 지금은 저지르기 쉬운 실수지.
다투는 자매
야생림에는 큰까마귀 협잡꾼의 추종자들이 거의 없지. 녀석들에게는 신경 쓸 필요 없다. 큰까마귀 협잡꾼은 오래전... 처리되었으니까.
큰까마귀 협잡꾼
옛 세계의 선조들은 아직 본래의 여신을 숭배하고 있다. 이곳에 그녀의 성소가 있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지.
여신의 조각상
이제 정식으로 마지의 간수가 되었으니, 제대로 내 소개를 할 수 있겠군. 내 동포들은 나를 초록눈이라고 부른다. 초록눈 라이언. 함께 싸울 날이 기대되는군.
정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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