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자의 실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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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보상: 아틀라스 기술의 서, 아틀라스 기술의 서, 아틀라스 기술의 서,
템플러 관측기
방치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Threads of the Originator
| # | 이름 |
|---|---|
| 1 | 방치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2 | 두려움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3 | 불안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4 | 이건 캐사리우스와 대화하기 이건 캐사리우스와 대화하십시오. |
| 5 | 기억의 틈새 사용하기 기억의 틈새를 사용하십시오. |
| 6 | 14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 하나 더 찾기 14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를 하나 더 찾으십시오. |
| 7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8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9 | 고독에 대한 기억 완료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고독에 대한 기억을 완료하십시오. |
| 10 | 허비의 안뜰 완료하기 허비의 안뜰을 완료하십시오. NPC: 모험과 흥분을 찾아다니다가 이번에는 유물 탐색자가 됐거든. 보물 사냥꾼들의 비밀스러운 모임이었는데, 탐욕스럽고 냉혹한 명망가들이 후원하던 곳이었어. 후원가들 중에는 아빠도 있었는데, 나는 그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완전히 거기에 빠져서는 온갖 사원과 무덤을 뒤져대고 있었지. 하지만... 너도 유배자니까 템플러 놈들이 어떤지는 잘 알잖아. 신뢰할 게 못 된다는 아주 유명한 특징 말이야. 바알 시대의 피의 마석학에 대한 책을 찾아냈을 때, 이건 절대로 템플러의 손에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렇게 했고. 하지만 빌어먹을 템플러들은 내가 숨기는 게 있다는 걸 눈치채 버렸고... 귀족들도 도와주지 않는 바람에 이렇게 여기에 있네. 다행히 여기도 유물이 넘쳐나고 고객님들 몇 분과는 아직도 끈이 남아서 돈이 모자랄 일은 없는 게 다행이지. 그런 분들을 찾아내려면 뭐 발품은 좀 더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네. 당시에도 시국이 워낙 혼란스러웠으니까 신화의 힘에라도 기대볼까 하면서 앗조아틀 같은 걸 지었던 거겠지. 뭐 어둠의 장소라면서 온갖 끔찍한 희생 의식이 시작된 곳이라는 말도 있고, 기술의 발상지라는 사람들도 있어. 그런 사람들은 현대의 기술조차 그 안에 있는 것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주장해. 요즘 학자들 사이에서는 거기가 앗지리 여왕의 보물 창고였다는 의견도 나오던데. 진실이 어느 쪽이든 간에, 광신도와 지지자 모두의 접근이 금지된 것만은 사실이야. 그리고 그렇게까지 지킬만한 거라면, 무조건 값비싼 거겠지! 나는 위대하신 알바 발라이야! 탁월한 유물 탐색자이자 신비를 추적하는 자이며, 미지의 탐험자이고 반짝이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그리고 지금은 네가 도와야 하는 사람이겠네. 지금은 사라진 앗조아틀의 사원이라는 곳이 있어. 반짝이는 금은과 비할 데 없는 유물들로 가득한 곳이지! 역사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절의... 흔적인 것도 오늘까지야. 휴대용 오븐이라고 만들었던 건 이제 작열하는 불꽃 사출기로 쓰이고. 그래도 지금까지 널리 쓰이고는 있던데. 아, 휴대용 정화 펌프용으로 조립한 탑들을 빼먹을 순 없지. 내가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녀석들이거든. 곰팡이 섬유질을 타고 흐르는 독액을 연료로 쓰게 만들었어. 놀랍도록 단단하고 안전하지! 어, 비교적 안전하단 소리야. 사고로 죽은 사람은 아직 그리 많진 않다고. 뭐, 그러다 재수없게 도미누스에게 걸렸어. 그래서 이렇게 비밀 유지 문제로 유배된 거야. 본래 내 자리는 어떤 매춘부 하나가 차지했고. 뭐? {매춘부}라니까, 매춘부. 어쩌면 종양의 체액이 괴물들의 정신 통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지도 몰라... 부디 그런 힘에서 우리를 지켜줄 만한 게 있기를 바랄 뿐이지. 의지를 조종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을 정도였지만, 그건 오롯이 신성의 영역이니까. 더 큰 이런 종양들, 그러니까 네가 찾아낸 "역병 걸린 지도"로 이 역병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얼마 전까진 저 종양이 이미 죽은 레이클라스트의 증상이라고 믿었지. 썩어가는 시체를 먹고 자라는 진균말이야. 지금은 어떻냐고? 기생충에 불과해. 레이클라스트는 죽은 게 아냐. 폭력적인 역사에 의해 시들시들해지며 죽어가는 거지. 그리고 이젠 이 역병에 짓눌리고 있는 거고. 신께선 모든 퍼즐 조각을 뿌려 놓으셨고 우린 그걸 맞추기만 하면 돼. 네가 퍼즐에 재주가 있기를 바라야겠군. 어쨌거나 인상 펴자, 카시아. 부럽다는 게 아냐! 맹세하지. 그 여자치고는 꽤 잘한 건 맞네. 아무튼 너도 알겠지만 창조자들은 창조물의 이빨에 매혹되는 습관이 있나 보더라고. 파이어티 역시 창조물에 이빨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걸 선호했어. 성유 몇 병만 가져와. 그러면 전통적인 성직자 방식으로 네 목걸이와 반지에 성유를 부어 주도록 하지. 그 축복이 네게 있는지도 몰랐던 능력을 드러나게 할 게야. 결국, 신께서는 서로 돕는 자를 도우시니까. 신께서 저들의 영혼을... 그리고 내 영혼을 용서하시길. 역병의 심장을 공격하기 전에 만만찮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단단히 준비하도록 해. 죽고 싶어도 쉬 죽지 못하는 시간이 될지도 몰라. 널 잃을 수도 있고. 몸 풀어둬. 좀 달려야 할 거야. 유배자, 아무튼 참고 기다려 봐. 내가 옳다는 걸 영원히 보여줄 테니까. 그건 그렇고, 이제 이 좌표를 사용해 볼까? 그래, 아인하르가 내 이름이야. 의미를 풀어보면 '외로운 싸움꾼' 정도지. 지금까지 아인하르는 그렇게 살아왔어. 하지만 이제는 이 강력한 아인하르에게도 혼자 싸우는 건 너무 위험해. 우리는 세상의 종말을 살아가고 있으니. 생존자들끼리 힘을 합쳐서 이를 대비하고 늦출 수 있다면 늦춰야 해. 그러려면 일단 보급품이 필요해질 거야. 무기. 피난처. 음식. 이게 네가 맡을 부분이지. 조그마하고 준비도 부족한 배였어. 당연하게도 좌초해 버렸는데... 또 아래에 땅이 있는 건 아니더라고. 그때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몰라. 사방이 물인데 배가 움직이지를 않는 거야. 준비해둔 음식은 빠르게 상해서 곧 낚시를 해야 했어. 언젠가는... 낚시 솜씨를 보여줄 날이 있을 거야. 물고기에 게에 오징어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었지만 마실 물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더라고. 그 와중에 술은 또 있었다는 말씀. 그래서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를 바다에 던졌는데... ...갑자기 배가 움직였어. 앞뒤가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거야. 배의 선미를 보니, 음식 찌꺼기를 뒤집어쓴 최초의 존재의 화신 크라칸이 보였어. 그렇게 아인하르는 크라칸의 비밀을 알게 되었지. 온갖 바다 생물들의 내장에 그 비밀이 있었어. 그것들을 찾으면 크라칸도 찾을 수 있을 거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아인하르는 붉고 하얀 소용돌이를 보았어. 이빨이 보이더라. 최초의 존재들의 화신인 평야의 최초, 페룰이었던 거야. 밤이 내릴 때까지 이를 쫓아가다가... 헬리온 구덩이에 빠져버렸지. 덕분에 헬리온의 피로 목을 축였는데, 헬리온의 피가 맛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렇게 페룰의 비밀이 사냥개, 고양이 등의 따뜻한 피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 가서 이러한 놈들을 찾아. 그러면 페룰도 찾게 될 테니까. 그렇게 어둠뿐인 곳을 걸어가는데... 빛이 하나 보이더라고. 곧 둘이 되고 이내 셀 수도 없이 많아졌지! 정말 많은 빛이었어! 빛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니, 자연히 빛은 더욱더 밝아지기 시작했어. 그리고는... 미끄러졌지. 굉장히 멀리까지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아인하르는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까. 그러다가... 거미줄에 걸렸어. 빛들이 움직이며 들끓더라. 곤충들이었던 거야. 그리고 그 위로 거미의 그림자가 드리웠는데... 최초의 존재들의 화신인 페누무스였지. 페누무스의 거미줄은 질겼지만, 아인하르의 칼은 더욱더 단단했다 이 말씀이야. 거미줄을 잘라 떨어지는데 아래는 강이 흐르고 있었어. 그렇게 해변까지 닿게 된 거야. 재미있는 모험이었어. 그러니 페누무스에 닿는 길은 벌레들의 피에 있는 거라 할 수 있겠지. 거미와 곤충들을 찾으면 페누무스도 자연히 찾을 수 있을 거야. 너를 만나기 전에는, 야수들을 야영지에 뒀었어. 처음에는 갖다주는 곡식을 먹었지만 곧 고기를 먹게 되더라. 그다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로아는 로아 고기를 잘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덕분에 알게 되었다마는. 그래서 새로운 장소를 마련했어. 먼 곳에 비밀스럽게 준비한 야수관이라는 곳이지. 최초의 존재들께 올릴 의식을 치를 거라 피의 제단도 준비해 뒀고. 보고 싶나? 아인하르에게 말만 하면 데려다줄게. 최초의 존재들의 화신이었지. 시험이었던 거야. 하늘을 연 사카왈이더라. 이내 컵 속에서 즙이 소용돌이쳤고, 또 다른 환영이 보이면서 아인하르가 새와 파충류의 피 안에 있더군. 밤에 마셔 몸을 덥힐 술이 많아서 다행이지, 아니라면 비밀은 그저 비밀로 남을 뻔했어. 수많은 새와 파충류를 찾아. 하늘의 최초로 어이지는 길은 그들의 핏속에 있을 테니까. 걱정 마. 아인하르에게 강력한 피의 마법이 담긴 오브가 있으니까. 이 야수의 오브를 야수에게 사용하면 그 야수는 오브 안에 들어갈 거야. 그럼 그걸로 뭐든 할 수 있는 거지. 잘생긴 아인하르에게 준다거나? 네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인하르가 쓴 가면 안쪽은 굉장히 잘 생겼다고. 야수의 오브에 들어간 짐승은 오브를 다시 사용하면 야수관에 풀려나게 되는데, 그때는 조심해야 해. 오브가 깨지게 되니까. 체계적으로 접근해서 과학적으로 진행하면 필요한 방식으로 장비를 조절해볼 수 있을 것 같네. 조금은 거만해졌던 것 같기도 해. 레이클라스트를 탐험하겠다고 칠흑의 군단이 고고학자를 모집할 때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거든. 나는 그걸 보고 동료들이 이 위험한 대륙에 겁을 집어먹은 것뿐이라 생각했던 거야. 실은 정반대였어. 내가 무식했고, 동료들이 잘 알고 있었던 거였지. 누구도 떠벌리고 다닐 수는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다들 알고 있었던 거야. 나는 파이어티의 포부를 마주하고 나서야 뒤늦게 사회의 진짜 모습을 겨우 깨닫게 되었는데도. 난 고고학 중에서도 바알 시대를, 바알의 모든 몰락을 연구했지... 템플러들이 바알에 대해 왜곡한 것도 분명히 있어. 하지만 그런 제한 내에서는 확실히 알고 있었다는 얘기야. 그런데 파이어티의 그 끔찍한 학살이... 그래, 바알 시대에 제물의 정점이라는 사건이 있었지. 마찬가지로 영원한 제국 시대에는 정화 봉기가 있었고. 우리 시대에는 이제 파이어티가 저지른 루나리스 사원 사건이 추가되었네. 결국 난 아는 게 없었던 거야, 유배자. 아무것도 몰랐던 거라고. 지금에 와서까지... 과거의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막아줬으면 좋겠어. 알바가 오로지 돈을 위해서만 과거로 올라간다는 건 어찌 보면 저주이자 동시에 축복일지도 몰라. 그러한 힘을 손에 넣게 되면 어마어마한 일들을 벌일 수도 있겠지만... 사익에 집중할 뿐 역사적인 흐름을 바꾸려고 들지는 않는 거니까. 예를 들어 볼까. 과거로 돌아가서, 말라카이를 암살한다... 그렇게 대재앙을 막겠다고 한다면 일이 어떻게 될 것 같아? 난 상상조차 못 하겠네. 그래, 우리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될까? 아니면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은 두 번째 레이클라스트가 만들어진다거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단 말이지. 내가 완전히 틀렸던 거야. 언젠가 레이클라스트의 생명체들이 타락하게 되는 구조를 파악하게 된다면, 분명 아인하르의 업적일걸. 나는 방정식이나 공통점 등을 통해서 그 근원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아인하르는 완전히 경험적으로 접근하더군. 타락한 동물과 그 피가 품고 있는 힘을 하나하나 직접 연구해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말이야. 그런 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보다도 더 높은 이해의 영역에 들어서게 되다니. 언젠가는 이 타락의 원인은 여전히 모른 채로, 그 증상부터 해결해내 버릴지도 몰라. 이건 정말이지... 굉장한 거야. 그렇게나 인간적이고 난폭한 방식으로 우주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건 말이지.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 저 지하의 신비에 대해서는 레이클라스트 전체에서도 니코가 가장 정통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 지하의 많은 곳 중에서도 수천 년의 역사가 잠들어있는 그런 곳에 대해서는 더욱더 말이야. 난 내기에서 지는 법이 없거든. 이제야 내가 맞았다는 걸 알았어. 유물을 수호하는 비밀스러운 단체가 있을 거라는 가설은 진작에 세웠으면서도, 단체의 이름은 이제야 알게 된 거야. 진의 결사단이라는 자들이 강력한 유물들을 모조리 찾아내 숨겨둔 거겠지. 잘한 일이야. 도미누스가 그런 힘을 손에 넣었다가는 재앙이 일어났을 테니. 아니, 두 힘은 하나이자 같은 것이었고, 나는 둘이 섞여가는 영원한 나선에 빨려 들어갔었네. 소용돌이 안에서는, 하늘에는 아인하르에게 들었던 것처럼 삶의 거미줄이 비명을 지르며 허공을 할퀴고, 땅 아래에서는 니코가 파내어버린 악몽이 보이더군. 나는 이 기괴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중심이 나일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아니었어. 자나가 내 앞에서 내가 꾸는 꿈, 그러니까 비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더라. 나는 뒤에서 자나를 보면서 물질을,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그리고 그 중심은 말했듯이 내가 아니었어. 그건 너였던 거야. 이 꿈이 뭘 말하는 건지 혹시 알겠어? 아무런 숨겨진 의미가 없다고 해도, 그것조차 진실을 보여주는 현상이겠지. 우리 각자가 그러한 축을 하나씩 지탱하고 네가 이 모든 힘을 하나로 모으는 거야. 그렇게 힘을 합쳐 폭풍에 맞서는 거지. 자나가 마주하는 힘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말하기는 곤란해. 나는 당장 그런 것보다는 진짜 세상인 레이클라스트의 보급이나 정치적인 문제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니까. 그래도 자나가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들을 지켜주고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순전히 과학 때문에 죄악의 방에서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지. 과학은 인류에게 세상을 움직일 도구를 제공할 뿐이야. 그 힘으로 선과 악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우리 각자에게 달린 거라고. 말리가로와 말라카이는 악한 쪽을 선택했어. 너와 나는 이 장치로 그 피해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고. 레이클라스트는 분열된 곳이지. 그 드넓은 지역이 수많은 군소 세력으로 쪼개져 있어. 하지만 언제나 그렇지는 않을 거고, 그건 카타리나도 아는 사실이야. 그 여자는 먼 훗날을 내다보며 수 싸움을 하고 있어. 자기를 시대를 앞서가는 불멸의 여왕이라 여기면서. 그 종복들은 감히 카타리나를 거스르지 못해. 그 여자는 불멸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다시 앗아갈 수도 있거든. 그 여자가 독재자로서 힘을 모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권좌에서 끌어내리기도 더 힘들어질걸. 하지만... 내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네. 굉장히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대가를 치르고 있을 거야. 숨어있는 곳을 알아내야겠어. 실험을 계속하도록 내버려 두기엔 너무 많은 게 달려있으니 말이야. 레이클라스트는 분열된 곳이야. 그 드넓은 지역이 수많은 군소 세력으로 쪼개져 있지.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지는 않을 테고, 그건 카타리나도 아는 사실이야. 그 여자는 먼 훗날을 내다보며 수 싸움을 하고 있어. 자기를 시대를 앞서가는 불멸의 여왕이라 여기면서. 그 종복들은 감히 카타리나를 거스르지 못해. 그 여자는 불멸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다시 앗아갈 수도 있거든. 결사단이 그토록 오랫동안 뿔을 숨긴 이유가 있었던 거야. 그리고 유물이 풀려날 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우리는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고 있고. 야누스가 바로 그런 잔재 중 하나야. 나처럼 고아가 되고는 페란두스 가문의 명성과 돈줄까지 말라버리자, 내 {아카라}를 제외하고는 야누스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지. 저놈이 나를 제외한 아카라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불멸자 연합의 단원이 된 걸 보면, 우릴 팔아넘긴 건 저놈이 확실해. 이 모든 일에 그나마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내 칼을 저 녀석의 뱃속에 박고 또 박을 수 있다는 거 아닐까. 유배자, 연합은 새로운 정부를 세울 계획이야. 템플러들이야 잔혹하긴 해도 어쨌든 죽이면 죽잖아. 불멸자 연합의 힘이 계속해서 커지다 보면, 보복의 두려움이 없는 그 작자들은 레이클라스트 너머까지도 세력을 넓히게 되겠지. 그 때가 되면 한낱 필멸자인 우리의 운명은, 그저 놈들의 종이 되거나 기껏해야 저들의 생사의 순환을 돌릴 뿐이 될 거야. 여전히 불멸자 연합이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를 위협하고 있어. 그리고 연합을 상대할 힘을 가진 건 너 뿐이고. 살아남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나아가야 해. 오리아스는 이미 너무 많은 참극을 겪었어. 준비가 끝나는 대로 데려다줄게. 함께 그 안으로 침투해 무너뜨리는 거야. 지도자를 잡으면 놈들이 "생명부여자"라 부르는 자의 정체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지. 생각 없는 좀비가 아니라, 어떻게든... 온전히 돌아왔단 말이지. 그래서 자기들을 불멸자 연합이라 칭하는 걸 테고. 불멸은 위험해. 설령 그게 의도는 좋다고 해도 말이야. 기원이야 어쨌든, 불멸자 연합에게 죽음에서 생채기 하나 없이 돌아오도록 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선사한 게 바로 그 뿔일 거야. 수백 년, 어쩌면 수천 년간 우린 비밀을 유지해왔어. 야누스 페란두스... 그... 그 머저리 같은 놈이 우릴 팔아넘기기 전까지는. 자기네 선조의 마지막 남은 영광의 흔적을 찾으려 했던 짓이겠지. 누가 페란두스 가문 아니랄까봐, 자기네 선조인 치투스처럼 우리 모두를 불행에 빠트린 꼴 하고는. 세상엔 파괴 없는 창조도, 창조 없는 파괴도 없어. 빛과 어둠, 둘은 항상 공존하지.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성립되지 않아. 안 그래도 위태로운 레이클라스트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단 말이야. 우리 말고 누가 또 바로잡겠어? 어느 순간, 내가 나를 예언자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그리고 템플러들은 자칭 예언자라는 사람들에게 절대로 친절한 편이 아니지. 덕분에 정신병원에 가둬졌지만, 땅을 파는 재주가 있다 보니 어떻게 탈출을 했네. 템플러들은 탈출범에게는 거짓 예언자에게만큼 관심을 주지 않은 덕분에,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거고. 이렇게 옛 제국의 유산을 파 내려가면서 말이야. 템플러 소속의 정신병원을 어떻게 탈출했냐고? 생각보다 쉬워. 문제는 그 뒤에 걔들에게서 숨는 건 쉽지 않았다는 거지만. 그래서 결국 잡혀서는 레이클라스트로 보내진 거야. 내 머릿속에서 목소리를 지우는 것보다는, 그냥 다른 데로 보내버린 뒤에 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는 게 그놈들에게도 더 쉬웠겠지. 내게 그...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을 때... 템플러들에게 도움을 청했었어. 나름대로 거래를 튼 광부이니 내게 호의를 보일 거라 생각했던 거야. 그런데 그냥 가둬버리더라고! 이 나를! 빌어먹을 정신병원에! 그냥 돈으로 매수를 해야 했었는데, 나는 또 거기서 탈출을 해 버렸네. 그 뒤에 레이클라스트로 나를 보내려 할 때라도 매수를 해야 했는데, 그때도 내 머리가 정상이 아니었고. 사실 지금도 정상이 아닐지도 몰라. 템플러들에게 가서 내가 알아낸 것들을, 상세한 내용에 누가 말해준 것인지까지 모두 알려줬는데도 믿지를 않더라. 그렇게... 감옥에 갇힌 거야! 하지만 그 속삭임이 탈출 방법까지 말해주더라고. 땅을 파고 파고 또 파서는 결국 자유로워졌지. 템플러들이 비위가 많이 상했는지, 무려 군대를 보내서는 나를 추적한 거 아니겠어. 나는 그렇게 노예선에 실려서 레이클라스트에서 썩어갈 운명을 맞이하게 된 거야. 그런데 썩어가고 있지는 않네? 사실 그때보다 훨씬 더 건강하거든, 헤헤헤. 화난 목소리에서 떼어놓겠다면서 나를 가둬버렸지만, 나와버렸네? 죄수복을 입은 채로 달아났었지. 온 사방에 피를 흩뿌리며 도망쳤는지라, 피를 추적해서 나를 다시 찾아냈던 걸 거야. 하지만 나를 죽일 수는 없었는지 알아서 죽으라고 이 저주받은 대륙으로 보내버렸고. 그놈들이 아직도 나를 찾으려 하고 있을까? 첩자를 보내서 내 흔적을 쫓고 있을까? 어쩌면 그놈들을 저 어둠에 먹이로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일단은 이게 다야, 유배자. 정말로 간단하지. 그러면... 얼른 광물이나 더 찾아보러 가라고. 아직도 저 아래에서 덜그럭대면서 돌을 긁는 소리가 들려와. 나오고 싶어 해. 우리가 가진 것을, 우리의 몸을, 우리의 정신을 자기들이 갖고 싶어 해. 유배자, 도대체 어떻게 이 시끄러운 소리를 참는 거야? 나는 제대로 생각조차 이어가지 못하겠는데. 제발 누구라도 저 소리를... 없애줘. 이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내가 설명해줬던가? 그렇게 갖고 싶으면 프로스페로 본인이 직접 와서 가져가라지... 헤헤헤헤헤헤... 신의 피는 어떤 맛이 나는지 궁금한데. 연금술의 힘이란 하나의 물체를 다른 물체로 바꾼다거나, 기적을 창조해내는 데에 있지 않네. 되려 무언가를 격리하고 추출하는 데에 있지. 연금술은 혼란 속에서 순수를 발견하는 학문일세. 자네도 그런 유용한 첨가물을 발견할지 모르네. 예를 들어, 특정 물질에 잠재된 특성을 확인하려다 찾게 되는 거지. 그렇게 찾으려면 보통 수년은 걸리겠지만 말일세. 나는 스승님을 죽였네. 그렇다고 후회하지는 않아. 그게 내 손으로 직접 행했던 유일한 일이니까. 스승님께서는 섬뜩한 면모를 지녔던 환자셨어. 연금술로는 치유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걸 그대로 나한테 옮겨버렸지. 그 전까지의 나는 폭력적으로 행동한 적이 없었네. 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헌데 루칸 스승님께서 내가 느껴보리라곤 생각조차 못 했던 분노를 끄집어내시더군. 나라는 존재를 육체 밖으로 밀어낸 거야. 제정신을 되찾았을 때는 스승님이 죽고 난 후였네. 내 안에는 아직 그 분노와 어둠이 남아 있다네, 유배자. 우리가 이리로 오게 된 건 그 때문인 거지. 신뢰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네, 유배자. 제 손으로 얻어내야 하는 거야. 하지만 내 눈에 자네는 아직 미덥지 않군. 그런 자네에게도 무언가를 주긴 해야겠지. 기회란 것을 말이야. 죽어가던 파이어티가 결자해지를 하려 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어둠을 쫓는 우리의 여정에도 한 줄기 흥미로운 빛이 드리운 걸세. 죽을 운명이기 때문에 선을 행하고 원초적 욕구를 억누른다는 얘기니... 결국 행동이란 게 생명보다 오래 가는 셈인 건가. 처음에는 이게 레이클라스트에 만연한 타락의 증상이 아닐까 생각했었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훨씬 원시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현상이라 믿게 되었어. 우리라는 존재를 이루는 요소가 뭔지는 밝혀진 적이 없네. 그래서 그걸 제대로 밝혀내고 싶다면 생명 그 자체를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 생각했거든. 이 정도 설명이면 충분하겠는가? 충분한가보군. 이에 대해서는 더 해줄 얘기가 있네만, 그건 나중에 들려주지. 루칸이란 인물은... 스스로가 묘사했던 자신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자였네. 내가 다뤄야 했던 그 어떤 물질보다 위험하고 격정적이며 불안정했던 인물이었지. 남들 앞에서는 자애롭고 상냥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에서는 폭력적이고 탐욕스러웠다고 하는 게 맞겠군. 그자한테 했던 짓을 후회하진 않네. 내가 나서서 했던 행동만큼은 말이야.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희귀한 영액을 마련해뒀네. 이런 물질은 세상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을걸. 모든 의지와 결의, 영혼을 담아낸 인간의 정수 그 자체거든. 더없이 잔혹하면서도, 들은 바로는 친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물에게서 추출했지. 이 영액은 개체에 원래 주인과 동등한 수준의 잔혹한 기질을 주입하여 새로운 삶을 선사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물건일세. 어둠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상상해보게. 그럼 이 잔혹한 영혼을 정화할 수 있지 않을까? 영혼을 죽음으로부터 되찾아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멸의 벼랑에서도 구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이게 내 진정한 목표라네. 다리는 아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쇠로 만들어진 길은 아닐 테고, 그 기원이나 본질을 생각해 보면 낭떠러지 끝으로 이어지는 걸지도 몰라! 연결부 안에 그런 것들을 조정하는 데 쓰이는 듯한 장치가 있더군. 잠재된 성질을 끌어내서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내는 것 같던데. 장치를 만들어낸 자는 자신의 과거 속에서 굉장히 중요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 게 분명해... 그래서 결국 찾아냈는지도 꽤 궁금한걸. 만약 다른 사람들이 희생된다면? 만약 어미가 아이를 잊는다면? 만약... 홀로 남겨진 아이가 악몽의 세계에서 자신을 돌보는 일을 두려워하게 된다면... 유배자여, 그 공포를 짐작할 수 있겠나? 그래,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했던 걸까? 자, 저걸 이 기계에 놓아봐. 기억의 안정성이 강화될 거야.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탐험을 해볼 만큼은 버텨주겠지. 손이 닿지 않는 기억으로 길을 연결해. 이건 도움이 될 거야. 분명히! 자, 저걸 이 기계에 놓아봐. 기억의 안정성이 강화될 거야.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탐험을 해볼 만큼은 버텨주겠지. 손이 닿지 않는 기억으로 길을 연결해. 이건 도움이 될 거야. 분명히! 안녕, 유배자. 내 이름은--... 아, 이런. 내 생각엔, 아마... 아냐.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이 기계가 기억을 안정화해 주기는 해도, 아직 모자란가 봐. 이걸 잘 기억해 둬. 내가 다음에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거니까. |
| 11 | 허비의 안뜰 완료하기 허비의 안뜰을 완료하십시오. NPC: 흐음... 내 말을 따라오지 못한 것인가? 이건 현실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일 뿐인데 말이야! 쉽게 말하자면, 이런 틈새를 찾으면 그 안의 기억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기서부터 그런 기억들을 만들어 내는 자, 즉 태초자의 흔적을 쫓을 수 있지. 안타깝게도 아틀라스는 그런 기억들의... {표현형}에 불안정한 효과를 미치는 듯하다... 그래도 태초자를 찾아서 그녀를 구할 수 있... 아, 왜 그녀냐고?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 주지. 지도 장치는 가지고 있겠지? 좋아. 거기서 만나서 첫 번째 기억의 위치를 알려 주지. 그녀는 자나와 교류해 왔다. 그것도 최근에 말이지. 그렇게 대담하고, 솔직히 위험하기까지 한 실험을 벌이는 걸 보면, 한때 템플러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 서로 다른 비전술에서 힘을 끌어오는 룬처럼 마법을 지도 장치와 결합한다니... 잠깐 생각해 봤는데, 아주 뛰어난 발상이군. 어째서 나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 했던 거지? 서로 다른 이들이 저마다 지도 장치를 만들었지. 설계는 달라도, 기능은 대체로 비슷했다. 그렇다면 왜 거기서 더 개량하지 못하겠나? 내 추측으로는, 자나가 자신의 지도 장치를 손본 게 틀림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틀라스를 그토록 빠르게 재형성할 수 있었던 걸 보면 분명 상당한 개조를 해 두었을 것이다. 연결부가 엘더의 꿈의 세계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틀라스가 원래 그 꿈의 땅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는 건 몰랐다. 연결부가 무한하지 않을 리 없다. 아틀라스에 여러 개가 존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아틀라스의 세계들은 전부 발도가 만들어 낸 것일까? 자나가 그런 인상적인 힘을 지닌 걸 보아, 그녀의 근거지는 분명 연결부에 있겠지. 다만 그녀가 아틀라스를 개조한 탓에, 그 "연결부"가 어딘지 알아내는 게... 꽤 복잡해졌다. 어쩌면 그녀는 베나리우스가 어디서 잘못됐는지 들여다보는 걸지도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엘더와 흥정하려 든 건 터무니없는 짓이었지. 베나리우스가 두려워하던 차원 너머의 악마들보다, 엘더가 훨씬 더 큰 위협이 되고 말았으니까. 아틀라스는 강대한 존재들을 끌어들이는 등불이다. 그들에게 레이클라스트를 비롯한 여러 세계로 향하는 길을 열어 주지. 그리고 아틀라스로 끌려드는 존재의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만 같군. 엘더의 패배가 그 자리를 대신할 또 다른 섬뜩한 존재 셋을 불러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이 템플러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직접 볼 수 있다면... 자나의 경고가 워낙 단호해서, 나도 의식적으로 그곳에 머무는 시간을 제한해 왔다. 자나는 마치 아틀라스에 저만의 목적과 판단이 있는 것처럼 썼더군. 무기력한 점토가 아니라, 서서히 자라나는 의식 말이다. 자나는 아틀라스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냈을까? 동료들은 모두 버티지 못했는데, 그녀는 어떻게 제정신을 지킬 수 있었던 거지? 어쩌면 그래서 자나는 자기 기억을 떼어 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틀라스가 미끼로 내밀 희망을 스스로에게서 지워 버리는 거지.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는 듯하다. 자나는 기억을 온전히 지닌 채로도 수년 동안 아틀라스의 영향에 맞서 왔다. 그런데 왜 지금 와서 지우는 거지? 아틀라스에 자아가 있다면... 그건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내가 보물과 위험이 있을 만한 곳을 미리 표시해 뒀어. 난 아량이 넓은 사람이야. 무엇을 발굴할지는 당신이 정해도 돼. 당신이 얼마나 운을 타고났는지 보고 싶거든. 난 이쪽에서 기다리겠어. 최대한 멀리서 말이야. 장치들을 연결해서 배치해 봐. 아주 볼 만할 거야. 유적을 폭파했을 때 나오는 발굴품은 매번 조금씩 다르지. 저쪽에 있는 유적 근처에 폭발 장치를 설치해보지 그래?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나는 한때 마라케스의 세케마였던 바라시타다. 강대한 악이 풀려나려 발버둥치고 있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아야만 한다. 나를 위해 싸워다오!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위대한 시간의 진 자로크는 이 {진}들에게서 힘을 빼앗아, 자신의 권능을 세상에 투영하고 있다. 이제 네가 맞서게 될 허상은 자로크가 만들어 낸 것이다. 나는 그의 조작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을 익혔지. 자, 소원을 말해 봐라... |
| 12 | 방치된 불길 쓰러뜨리기 방치된 불길을 쓰러뜨리십시오. |
| 13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고독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14 | 이건 지켜보기 기억을 흡수하는 이건을 지켜보십시오. |
| 15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고독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16 | 고독의 순간에 들어가기 고독의 순간에 들어가십시오. |
| 17 | 방치의 화신 찾기 방치의 화신을 찾으십시오. |
| 18 | 방치의 화신 쓰러뜨리기 방치의 화신을 쓰러뜨리십시오. |
| 19 | 15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 하나 더 찾기 15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를 하나 더 찾으십시오. |
| 20 | 태초자 자나 목격하기 태초자 자나를 목격하십시오. |
| 21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22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23 | 외상에 대한 태초자의 기억을 완료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외상에 대한 태초자의 기억을 완료하십시오. |
| 24 | 부정의 석실 완료하기 부정의 석실을 완료하십시오. |
| 25 | 부정의 석실 완료하기 부정의 석실을 완료하십시오. |
| 26 | 두려움의 추기경 쓰러뜨리기 두려움의 추기경을 쓰러뜨리십시오. |
| 27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외상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28 | 이건 지켜보기 기억을 흡수하는 이건을 지켜보십시오. |
| 29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외상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30 | 태초자 자나 목격하기 외상의 순간에 들어가십시오. |
| 31 | 두려움의 화신 찾기 두려움의 화신을 찾으십시오. |
| 32 | 두려움의 화신 쓰러뜨리기 두려움의 화신을 쓰러뜨리십시오. |
| 33 | 16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 하나 더 찾기 16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를 하나 더 찾으십시오. |
| 34 | 태초자 자나 목격하기 태초자 자나를 목격하십시오. |
| 35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36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기억에 대해 대화하십시오. |
| 37 | 숭배에 대한 태초자의 기억을 완료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숭배에 대한 태초자의 기억을 완료하십시오. |
| 38 | 거짓의 극장 완료하기 거짓의 극장을 완료하십시오. |
| 39 | 거짓의 극장 완료하기 거짓의 극장을 완료하십시오. |
| 40 | 기만적인 신 쓰러뜨리기 기만적인 신을 쓰러뜨리십시오. |
| 41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숭배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42 | 이건 지켜보기 기억을 흡수하는 이건을 지켜보십시오. |
| 43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서 이건과 대화해 숭배의 순간으로 통하는 포탈을 여십시오. |
| 44 | 숭배의 순간에 들어가기 숭배의 순간에 들어가십시오. |
| 45 | 불안의 화신 찾기 불안의 화신을 찾으십시오. |
| 46 | 불안의 화신 쓰러뜨리기 불안의 화신을 쓰러뜨리십시오. |
| 47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기억의 틈새로 이동하십시오. |
| 48 | 기억의 틈새에 들어가기 기억의 틈새에 들어가십시오. |
| 49 | 자나와 이건의 모습 보기 자나와 이건의 모습을 보십시오. |
| 50 | 자나와 이건의 모습 보기 자나와 이건의 모습을 보십시오. |
| 51 | 기억의 틈새에 들어가기 기억의 틈새에 들어가십시오. |
| 52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보상을 받으십시오. |
| 53 | 관측기 적용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아틀라스에 관측기를 적용하십시오. |
| 54 | 형성된 지역 탐험하기 이건을 위해 아틀라스에 있는 형성된 지역을 완료하십시오. |
| 55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에게 형성된 지역을 완료했다고 말하십시오. |
| 56 | 기억의 금고실에 들어가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여 기억의 금고실에 들어가십시오. |
| 57 | 기억의 금고실 탐험하기 이건이 아틀라스의 서로 다른 사분면에 관측기를 사용하게 하고 형성된 지역을 탐험하여 자나의 기억의 금고실을 발견하십시오. 지금까지 찾은 기억의 금고실 0/4 |
| 58 | 기억의 금고실에 들어가기 기억의 금고실에 들어가십시오. |
| 59 | 학자의 금고실 탐험하기 학자의 금고실을 탐험하십시오. NPC: 자나의 경고가 워낙 단호해서, 나도 의식적으로 그곳에 머무는 시간을 제한해 왔다. 자나는 마치 아틀라스에 저만의 목적과 판단이 있는 것처럼 썼더군. 무기력한 점토가 아니라, 서서히 자라나는 의식 말이다. 자나는 아틀라스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냈을까? 동료들은 모두 버티지 못했는데, 그녀는 어떻게 제정신을 지킬 수 있었던 거지? 어쩌면 그래서 자나는 자기 기억을 떼어 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틀라스가 미끼로 내밀 희망을 스스로에게서 지워 버리는 거지.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는 듯하다. 자나는 기억을 온전히 지닌 채로도 수년 동안 아틀라스의 영향에 맞서 왔다. 그런데 왜 지금 와서 지우는 거지? 아틀라스에 자아가 있다면... 그건 무엇을 원하는 걸까? |
| 60 | 기록관의 금고실 탐험하기 기록관의 금고실을 탐험하십시오. NPC: 연결부가 엘더의 꿈의 세계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틀라스가 원래 그 꿈의 땅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는 건 몰랐다. 연결부가 무한하지 않을 리 없다. 아틀라스에 여러 개가 존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아틀라스의 세계들은 전부 발도가 만들어 낸 것일까? 자나가 그런 인상적인 힘을 지닌 걸 보아, 그녀의 근거지는 분명 연결부에 있겠지. 다만 그녀가 아틀라스를 개조한 탓에, 그 "연결부"가 어딘지 알아내는 게... 꽤 복잡해졌다. |
| 61 | 맹신자의 금고실 탐험하기 맹신자의 금고실을 탐험하십시오. NPC: 어쩌면 그녀는 베나리우스가 어디서 잘못됐는지 들여다보는 걸지도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엘더와 흥정하려 든 건 터무니없는 짓이었지. 베나리우스가 두려워하던 차원 너머의 악마들보다, 엘더가 훨씬 더 큰 위협이 되고 말았으니까. 아틀라스는 강대한 존재들을 끌어들이는 등불이다. 그들에게 레이클라스트를 비롯한 여러 세계로 향하는 길을 열어 주지. 그리고 아틀라스로 끌려드는 존재의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만 같군. 엘더의 패배가 그 자리를 대신할 또 다른 섬뜩한 존재 셋을 불러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이 템플러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직접 볼 수 있다면... |
| 62 | 기계사의 금고실 탐험하기 기계사의 금고실을 탐험하십시오. NPC: 그녀는 자나와 교류해 왔다. 그것도 최근에 말이지. 그렇게 대담하고, 솔직히 위험하기까지 한 실험을 벌이는 걸 보면, 한때 템플러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 서로 다른 비전술에서 힘을 끌어오는 룬처럼 마법을 지도 장치와 결합한다니... 잠깐 생각해 봤는데, 아주 뛰어난 발상이군. 어째서 나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 했던 거지? 서로 다른 이들이 저마다 지도 장치를 만들었지. 설계는 달라도, 기능은 대체로 비슷했다. 그렇다면 왜 거기서 더 개량하지 못하겠나? 내 추측으로는, 자나가 자신의 지도 장치를 손본 게 틀림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틀라스를 그토록 빠르게 재형성할 수 있었던 걸 보면 분명 상당한 개조를 해 두었을 것이다. |
| 63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에게 돌아가 기억의 금고실에서 찾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십시오. |
| 64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은신처에 있는 이건에게 돌아가 기억의 금고실에서 찾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십시오. |
| 65 | 기억의 금고실 탐험하기 이건이 아틀라스의 서로 다른 사분면에 관측기를 사용하게 하고 형성된 지역을 탐험하여 자나의 기억의 금고실을 발견하십시오. 지금까지 찾은 기억의 금고실 1/4 |
| 66 | 기억의 금고실 탐험하기 이건이 아틀라스의 서로 다른 사분면에 관측기를 사용하게 하고 형성된 지역을 탐험하여 자나의 기억의 금고실을 발견하십시오. 지금까지 찾은 기억의 금고실 2/4 |
| 67 | 기억의 금고실 탐험하기 이건이 아틀라스의 서로 다른 사분면에 관측기를 사용하게 하고 형성된 지역을 탐험하여 자나의 기억의 금고실을 발견하십시오. 지금까지 찾은 기억의 금고실 3/4 |
| 68 | 은신처에 있는 이건과 대화하기 기억의 금고실을 모두 발견했습니다. 은신처에 있는 이건에게 돌아가 보고하십시오. |
| 69 | 방치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70 | 두려움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71 | 불안의 화신을 물리쳤습니다. 아틀라스 기술의 서를 사용해 {0}을(를) 획득하십시오. |
| 72 | 퀘스트 완료 퀘스트 완료 - 태초자의 핵심 기억들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16등급 이상의 지도에서 기억의 틈새를 더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포인트를 총 6포인트, 아틀라스 패시브 재설계 포인트를 총 6포인트 획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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