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아버지
Normal
Act: 6
보상: 기술의 서, 패시브 스킬 포인트 1포인트, 투코하마의 영혼
타클레이가 수용소로 이어지는 다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카루이 요새로 들어가십시오.
The Father of War
#이름
1카루이 요새 진입하기
타클레이가 수용소로 이어지는 다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카루이 요새로 들어가십시오.
  • 수용소에 접근하기 위해 카루이 요새 지나가기

  • Area: 갯벌
    NPC:
  • 베스텔 투코하마: 키타바가 오리아스를 짓밟았다면서? 신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되어버렸어.

    그렇다면 다른 신들 역시 진짜일 수도 있다는 거네. 술의 신을 찬양하는 시를 지은 다음, 공짜 술을 얻어먹겠다는 계획도 못 쓰게 됐군.

    아니지. 결국 신들 역시 우리처럼 먹고 춤추고 싸는 존재였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신들의 삶 역시... 다른 식으로 생각해도 괜찮다는 건가.

    카루이가 받드는 전쟁의 신인 투코하마도 그랬을 테지. 카옴의 영토에서 머물고 있다가, 수천 년을 이어져 온 전쟁을 주말 나들이처럼 즐겼을 수도 있었던 거야.

    그럴 듯하잖아. 혹시 모르는 일이라고!
  • 전쟁의 아버지: 짐승까지 가는 길은 길고 험난하다. 그대는 강인한 필멸자이나 이 전쟁은 그대의 심장을 터트릴 지경에 이를 것이다. 다른 신성으로 하여 그대를 강화함이 필요하다.

    신은 몰락하였으나 그대의 인지 너머에 정수는 남아있지 않느냐. 이는 그대가 취할 수 있으니 의지는 도야되고 육신은 단련되리라.

    완벽한 기증자가 준비되어 있다. 전쟁의 아버지 투코하마 말이다. 역겹고 악취 나던 웅덩이 한가운데에 맹렬하고 흉포한 요새를 세웠더구나. 역겨운 수하들을 키워내 레이클라스트를 할퀴기 전에 방문하여 만나봄이 옳을 것이다.
  • 타클레이 카루이 요새: 물에 잠긴 길이... 다시 침수된 상태에다, 물을 뺄 때 썼던 것들은 흔적도 없는 상태일세.

    다행히 이전에 정찰했던 길 중 하나가 액시옴 감옥으로 통하기는 하네만... 바로 악취 나는 웅덩이라고 불렸던 곳이지. 거기서 바위 턱을 지나가면 될 거야.

    문제는 되살아난 카루이 망령들이 거대한 핏빛 토템으로 입구를 틀어막고 있다더군.
  • 2사라진 눈을 찾으십시오
    타클레이가 수용소로 이어지는 다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카루이 요새로 들어가기 위해 사라진 눈을 찾으십시오.
  • 사라진 눈의 소지자를 찾아 갯벌 수색하기 카루이 요새로 진입하기 위해 사라진 눈 사용하기

  • Area: 갯벌
    3카루이 요새 진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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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루이 요새로 들어가기 위해 사라진 눈 사용하기

  • Area: 갯벌
    NPC:
  • 타클레이 점령자의 눈: 자네가 가지고 있는 그 카루이 유물 있잖나... 참 낯이 익군. 그래, 투코하마 요새의 입구를 지키는 쌍둥이 토템에서 봤던 물건이야. 나 같으면... 이런 경우에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놓겠네. 아무 소용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도해볼 만하지 않겠나.
  • 4
    타클레이가 수용소로 이어지는 다른 길을 알고 있습니다. 카루이 요새로 들어가십시오.
  • 카루이 요새 진입하기

  • Area: 갯벌
    NPC:
  • 타클레이 카루이 요새: 악취 나는 웅덩이에서 악취가 사라졌네. 일 년 중 가을에만 테오폴리스가 비에 씻겨 깨끗해지듯이 말이지.

    그리고 가봤으면 알겠네만 카루이 요새가 드러났어. 카옴 왕이 직접 세운 곳인 거 같던데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를 지경이 됐더군. 당연히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얼핏 봐도 웅장했네. 카루이 양식에 무언가에 잔뜩 화가 난 것처럼 보이더군.
  • 타클레이 카루이 망령: 너희 카루이가 믿는 내세가 무엇이든 간에, 거기서 투코하마가 돌아온 것 같네. 솔직히 말하면 저놈들이 불쌍할 지경이군. 너희 카루이의 역사는 곧 고난의 역사였지 않나. 식민 지배에, 노예화에, 전쟁에서는 졸로 쓰이고, 이제는 자기네 신에게 죽어서도 고통받다니.

    이래서 내가 신을 믿지 않지. 나쁘기로는 다들 매한가지거든.
  • 타클레이 카루이 망령: 카루이가 믿는 내세가 무엇이든 간에 거기서 투코하마가 돌아온 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저놈들이 불쌍할 지경이군. 카루이의 역사는 곧 고난의 역사였지 않나.식민 지배에, 노예화에, 전쟁에서는 졸로 쓰이고, 이제는 자기네 신에게 죽어서도 고통받다니.

    이래서 내가 신을 믿지 않지. 나쁘기로는 다들 매한가지거든.
  • 5카루이 요새의 출구 찾기
    타클레이가 카루이 요새를 지나서 수용소로 이어지는 길을 알고 있습니다. 출구를 찾아 카루이 요새를 수색하십시오.
  • 카루이 요새의 출구 찾기

  • Area: 카루이 요새
    6출구를 개방할 방법을 찾으십시오
    타클레이가 카루이 요새를 지나서 수용소로 이어지는 길을 알고 있습니다. 출구를 개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카루이 요새를 수색하십시오.
  • 출구를 열기 위해 카루이 요새 수색하기

  • Area: 카루이 요새
    7투코하마를 처치하십시오
    타클레이가 카루이 요새를 지나서 수용소로 이어지는 길을 알고 있지만, 지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전쟁의 아버지인 투코하마를 처치해야 합니다.
  • 출구를 열기 위해 투코하마 처치하기

  • Area: 카루이 요새
    8카루이 요새의 출구가 열렸습니다.
    투코하마를 처치하고 카루이 요새의 출구를 찾았습니다. 타클레이와 대화해 보상을 받으십시오.
  • 타클레이와 대화하기

  • Area: 라이온아이 초소
    NPC:
  • 아코야 투코하마: 넌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거야, 외지인. 투코하마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지만, 우리에게 문화적, 영적으로 큰 의미가 있어. 그는 법도를 만드는 걸 돕고, 나쿠라마코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지. 우리 신의 패배는 내 부족에 수치스러운 상처와 크나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어. 네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이해해. 그리고 앞으로도 널 공정하게 대하려 노력할 거야. 하지만 네가 한 짓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군.
  • 아코야 투코하마: 넌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거야, 외지인. 투코하마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지만, 우리에게 문화적, 영적으로 큰 의미가 있어. 그는 법도를 만드는 걸 돕고, 나쿠라마코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지. 우리 신의 패배는 내 부족에 수치스러운 상처와 크나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어. 네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이해해. 그리고 앞으로도 널 공정하게 대하려 노력할 거야. 하지만 네가 한 짓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군.
  • 베스텔 움브라의 샤브론: 불경스럽기 짝이 없는 비명이 들려왔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치가 철커덕대는 소리와 함께, 그을린 살점과 끓어오른 피에서 풍겨 나온 악취가 사방을 가득 메웠지. 움브라의 샤브론이 돌아온 액시옴 수용소는 그런 곳이라네.

    나는 시인이기에 어느 정도의 창의성은 인정해. 말로 작품을 만들어 내니까 말이야. 그런데 샤브론은 살점과 뼈, 영혼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던데.

    예술적인 추구는 고결한 행위이지만, 이 경우에는 확실하게 비평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군.
  • 카옴 투코하마의 패배: {네}가 전투에서 투코하마를 쓰러뜨렸다고? 아니, 너는 전쟁의 아버지의 그림자를 쓰러뜨린 것이다. 그는 오랜 잠 때문에, 아니면 레이클라스트의 타락 때문에 약해져 있었지. 너는 그가 취약하고 혼란스러울 때 공격한 것이다. 그러니 자만하지 마라.

    흐음... 혹시 이번에는 {내}가 전쟁의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나... 그런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 카옴 투코하마의 패배: {네}가 전투에서 투코하마를 쓰러뜨렸다고? 아니, 너는 전쟁의 아버지의 그림자를 쓰러뜨린 것이다. 그는 오랜 잠 때문에, 아니면 레이클라스트의 타락 때문에 약해져 있었지. 너는 그가 취약하고 혼란스러울 때 공격한 것이다. 그러니 자만하지 마라.

    흐음... 혹시 이번에는 {내}가 전쟁의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나... 그런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 나발리 투코하마의 패배: 어떻게 필멸자가 우리 전쟁의 아버지를 본거지에서 꺾은 거지? 아니, 너 혼자만의 위업은 아니다. 힘을 앗는 존재와 동맹을 맺은 건 정말 끔찍한 짓이었다. 하지만 전투에서 네가 보여준 기량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 이번 승리로, 넌 우리에게서 분노가 아닌 존경심을 끌어냈다. 그것이 우리의 법도이니.
  • 나발리 투코하마의 패배: 어떻게 필멸자가 우리 전쟁의 아버지를 본거지에서 꺾은 거지? 아니, 너 혼자만의 위업은 아니다. 힘을 앗는 존재와 동맹을 맺은 건 정말 끔찍한 짓이었다. 하지만 전투에서 네가 보여준 기량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 이번 승리로, 넌 우리에게서 분노가 아닌 존경심을 끌어냈다. 그것이 우리의 법도이니.
  • 투코하마: 이 몸은 힘을 앗는 존재, 씬이라고 한다. 패자의 힘을 앗아 승리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 또한 나의 몫이지.

    그대와 같은 필멸의 형태로는 내 신성의 무한한 힘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피는 들끓어 증기가 되고 살은 그을려 검게 타버릴 테니 말이다. 고로, 겸손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라. 그대의 작은 꿈과 희망보다 더 많은 것이 여기에 달려 있으니 말이다.
  • 투코하마: 이 몸은 힘을 앗는 존재, 씬이라고 한다. 패자의 힘을 앗아 승리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 또한 나의 몫이지.

    그대와 같은 필멸의 형태로는 내 신성의 무한한 힘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피는 들끓어 증기가 되고 살은 그을려 검게 타버릴 테니 말이다. 고로, 겸손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라. 그대의 작은 꿈과 희망보다 더 많은 것이 여기에 달려 있으니 말이다.
  • 테인 옥타비우스 투코하마: 나는 타고난 숙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하지만 그럼에도 자네가 카루이 전쟁의 신을 상대로 거둔 승리의 의미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네. 오랜 잠에 빠져 있다가 약해졌던 건 아니었을까? 신화가 덧붙여지면서 과대평가를 받았던 거였다면? 어느 쪽이든 신성한 존재가 본질적 어둠에 맞서는 데 도움을 주지 않으리란 사실은 자명해졌군. 많은 이들의 믿음과는 달리 저들은 인류의 수호자가 아니었던 거지.
  • 테인 옥타비우스 투코하마: 나는 타고난 숙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하지만 그럼에도 자네가 카루이 전쟁의 신을 상대로 거둔 승리의 의미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네. 오랜 잠에 빠져 있다가 약해졌던 건 아니었을까? 신화가 덧붙여지면서 과대평가를 받았던 거였다면? 어느 쪽이든 신성한 존재가 본질적 어둠에 맞서는 데 도움을 주지 않으리란 사실은 자명해졌군. 많은 이들의 믿음과는 달리 저들은 인류의 수호자가 아니었던 거지.
  • 테인 옥타비우스 투코하마: 나는 타고난 숙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하지만 그럼에도 자네가 카루이 전쟁의 신을 상대로 거둔 승리의 의미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네. 오랜 잠에 빠져 있다가 약해졌던 건 아니었을까? 신화가 덧붙여지면서 과대평가를 받았던 거였다면? 어느 쪽이든 신성한 존재가 본질적 어둠에 맞서는 데 도움을 주지 않으리란 사실은 자명해졌군. 많은 이들의 믿음과는 달리 저들은 인류의 수호자가 아니었던 거지.
  • 타클레이 움브라의 샤브론: 액시옴 수용소라면 자네가 브루투스를 처단한 이후로 쭉 조용했네.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말이야.

    브루투스를 괴물로 만들었던 건 움브라의 샤브론이라는 마녀였네. 망령인지, 구울인지, 여지껏 알려지지 않은 죽음을 거부한 존재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여자가 수용소에 자리를 잡았다더군. 지금은 그 앙상한 손가락을 놀려 흑마법으로 자연을 일그러뜨리고 있다나.

    샤브론이 왜 돌아왔는지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따위는 중요치 않네. 그 여자는 병마가 퍼지기 전에 터뜨려야 할 종기에 불과한 존재야.
  • 타클레이 투코하마: 카루이가 떠받드는 전쟁의 신을 죽였단 말인가? 신을 죽이는 일이 가능하다고?

    대체 어떻게 한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가는군... 베스텔이었다면 전설로 남을만한 이야기를 지어서 감사를 표했을 테지. 나는 내 나름대로 감사를 표해야겠군. 아, 애써준 만큼 보상하겠단 말일세.
  • 이발사 와카노 투코하마: 내 얘기 좀 들어 봐. 무조건 반대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네가 나타나기 전에는 신 때문에 말썽이 생길 일은 없었어. 그들은 그냥 이야기 속 주인공일 뿐이었다고.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을 겁주기 위한 이야기. 그걸로 충분했어! 사실, 난 그쪽이 좋았고!

    지금은? 그 주인공들이 현실화되고 있어! 그리고 네가 그들을 죽이고 있고! 네가 우리 영웅들을 죽이고 있는 거야! 투코하마는 그나마 좋은 신들 중 하나였어! 네가 시작한 일을 제대로 끝내는 게 좋을 거야.
  • 수녀 카시아 이노센스: 네가 베었다는 이노센스는 내가 아는 신이 아니야. 나의 신께서는 이타적이고 겸손하신 분이셔. 그래, 그분도 죄인을 지옥에 던져넣으시긴 한다만... 우리 얘긴 아니잖아?

    유배자, 아무튼 참고 기다려 봐. 내가 옳다는 걸 영원히 보여줄 테니까.
  • 수녀 카시아 이노센스: 네가 베었다는 이노센스는 내가 아는 신이 아니야. 나의 신께서는 이타적이고 겸손하신 분이셔. 그래, 그분도 죄인을 지옥에 던져넣으시긴 한다만... 우리 얘긴 아니잖아?

    유배자, 아무튼 참고 기다려 봐. 내가 옳다는 걸 영원히 보여줄 테니까.
  • 수녀 카시아 이노센스: 네가 베었다는 이노센스는 내가 아는 신이 아니야. 나의 신께서는 이타적이고 겸손하신 분이셔. 그래, 그분도 죄인을 지옥에 던져넣으시긴 한다만... 우리 얘긴 아니잖아?

    유배자, 아무튼 참고 기다려 봐. 내가 옳다는 걸 영원히 보여줄 테니까.
  • 장물거래인 파우스투스 오리아스: 오리아스에게 일어난 일은 정말이지 지독해. 끔찍해. 아주 끔찍하다고. 난 운이 좋았어. 선원들과 함께 바다에서 빠져나왔으니까.

    이번 일의 배후에 있는 자들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나와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빼 줬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그 친구들은 그냥 어쩌다가 끼어든 것뿐일 거야. 운이 나쁘다고 비난할 수만은 없는 거라고.
  • 헬레나 오리아스: 수많은 검은 근위대 병사들이 살아서 레이클라스트에 흩어지긴 했지만, 오리아스에서 그 일이 있은 뒤로 조직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어. 특히 지금처럼 놈들이 굶주리고 절망하기 시작했을 즈음이라면, 절대로 그 병사들을 만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덕분에 더는 우리를 수색하고 있지는 않겠지. 놈들의 코앞에 문제가 닥친 덕분에 우리에겐 숨 돌릴 틈이 생긴 거네.
  • 기술자 아이슬라 오리아스: 오리아스에 대한 소식은 들었어. 그 도시에 딱히 애착이 있는 건 아니야. 그곳에서... 그리 좋은 대접은 못 받았거든...
  • 장막의 대가 준 오리아스: 레이클라스트 해안에 밀려오는 배들이 아니었으면 네 말을 믿지 못했을 거야. 그래... 신들이 돌아오고, 오리아스는 무너졌구나. 정말이지 문제가 복잡해졌어.

    유배자, 연합은 새로운 정부를 세울 계획이야. 템플러들이야 잔혹하긴 해도 어쨌든 죽이면 죽잖아. 불멸자 연합의 힘이 계속해서 커지다 보면, 보복의 두려움이 없는 그 작자들은 레이클라스트 너머까지도 세력을 넓히게 되겠지. 그 때가 되면 한낱 필멸자인 우리의 운명은, 그저 놈들의 종이 되거나 기껏해야 저들의 생사의 순환을 돌릴 뿐이 될 거야.
  • 장막의 대가 준 오리아스: 레이클라스트 해안에 밀려오는 배들이 아니었으면 네 말을 믿지 못했을 거야. 그래... 신들이 돌아오고, 오리아스는 무너졌구나. 정말이지 문제가 복잡해졌어.

    유배자, 연합은 새로운 정부를 세울 계획이야. 템플러들이야 잔혹하긴 해도 어쨌든 죽이면 죽잖아. 불멸자 연합의 힘이 계속해서 커지다 보면, 보복의 두려움이 없는 그 작자들은 레이클라스트 너머까지도 세력을 넓히게 되겠지. 그 때가 되면 한낱 필멸자인 우리의 운명은, 그저 놈들의 종이 되거나 기껏해야 저들의 생사의 순환을 돌릴 뿐이 될 거야.
  • 나발리 키타바: 우리는 키타바를 경멸하지 않는다. 그는 끝없는 굶주림의 저주를 받은 눈먼 아이요, 지혜도 꼭 그 정도이다. 히네코라는 그의 몰락을 예견했고, 우린 이미 그와의 작별을 애도했다.
  • 나발리 키타바: 우리는 키타바를 경멸하지 않는다. 그는 끝없는 굶주림의 저주를 받은 눈먼 아이요, 지혜도 꼭 그 정도이다. 히네코라는 그의 몰락을 예견했고, 우린 이미 그와의 작별을 애도했다.
  • 정찰병 네넷 이상한 목소리: 가끔 그대가 가까이 있을 때면 속삭임이 들린다. 이곳 도둑 중에 가장 뛰어난 청력을 가졌는데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내가 가장 힘든 시기에 항상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더군. 우울, 불안, 증오 말이다. 조심해라, 유배자.
  • 이발사 와카노 키타바: 오리아스에서 불길한 소식이 들리고 있어. 네가 단순히 그냥 관여한 게 아니라 모든 일의 중심에 있다는 건 알고 있어. 물론 네 책임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고. 최소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건 아니겠지.

    그래도 내가 지금의 이 상황에 대해... 적대감을 느끼는 이유도 이해하겠지. 키타바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내 동족에게 파멸의 날이 선고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만은 아니야.

    네가 해결해 줄 테니까. 그러지 못하면 우린 끝장이야. 그냥 사업만 못 하게 되는 게 아니라고.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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